장손 (2024) House of the Seasons | |
<colbgcolor=#778C53><colcolor=#000> 장르 | 가족, 미스터리, 드라마 |
감독 | 오정민 |
각본 | |
제작 | 오정민, 장지원, 정조은 |
촬영 | 이진근 |
편집 | 오정민 |
음악 | 장영규, 정중엽 |
제작사 | 영화사 대명 |
배급사 | 인디스토리 |
개봉일 | 2024년 9월 11일 |
상영 시간 | 121분 (2시간 0분 36초) |
제작비 | 6억원[1]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31,559명 (2024년 11월 25일 기준)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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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9월 11일 개봉한 한국 영화.2. 포스터
1차 티저 포스터 | 2차 티저 포스터 | 메인 포스터 |
3. 예고편
티저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3.1. 기타 예고편
30초 예고편 |
4. 시놉시스
3대 대가족이 모두 모인 제삿날
일가의 명줄이 달린 가업 두부공장 운영 문제로
가족들이 다투는 와중, 장손 ‘성진’은
그 은혜로운 밥줄을 잇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설상가상 갑작스레 맞닥뜨린 예기치 못한 이별로
가족 간의 갈등은 극에 달하는데…
핏줄과 밥줄로 얽힌 대가족의
70년 묵은 비밀이 서서히 밝혀진다!
일가의 명줄이 달린 가업 두부공장 운영 문제로
가족들이 다투는 와중, 장손 ‘성진’은
그 은혜로운 밥줄을 잇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설상가상 갑작스레 맞닥뜨린 예기치 못한 이별로
가족 간의 갈등은 극에 달하는데…
핏줄과 밥줄로 얽힌 대가족의
70년 묵은 비밀이 서서히 밝혀진다!
5. 등장인물
- 성진 (강승호)
승필의 손자이자 작중의 주인공. 3대 장손이다. 조부모의 뜻과 달리 가업을 잇는 대신 서울로 올라와 배우로 일하는 중이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지만 부모에게는 돈이 되지 않는 일만 하고 있다며 구박을 받고 있다. 그에 반해 조부모인 승필과 말녀는 장손인 성진에게 엄청난 기대를 걸고 있기에 그 자신은 도리어 큰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스포일러]
- 승필 (우상전)
성진의 할아버지. 1대 장손이다. 두부공장 사업을 시작하여 집안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매우 보수적이고 완고한 성격을 지닌 전형적인 가부장적 노인으로, 제사를 매우 중시한다. 그러나 현재는 나이가 들면서 몸은 노쇠하고 치매 증세로 인해 정신도 혼미해져가는 상태인데다가 부인이 사망한 후에는 자꾸 혼자서 집을 나가 산속을 배회하는 등 상태가 더욱 나빠진다. 보도연맹 학살사건에 휘말려 부모를 잃고 혼자 살아남았다는 트라우마를 품고 있다.
- 말녀 (손숙)
성진의 할머니. 온화한 성품으로, 매우 가부장적인 성격의 남편 승필 대신에 가족들을 이어주는 대들보 역할을 한다. 승필과 마찬가지로 장손인 성진에 대해 부담스러울 정도의 기대감을 품고 있다.[3] 그러나 중도에 갑작스럽게 사망하고 장례식을 치른 후에는 말녀가 관리하던 통장이 사라졌음이 드러나 그렇지 않아도 아슬아슬하던 가족의 붕괴가 더욱 가속화된다.
- 혜숙 (차미경)
성진의 큰고모. 성진을 무척 아껴 성진의 졸업식에 친부모 대신 가다가 사고를 당해 함께 가던 남편이 식물인간이 되어 현재까지 간병을 하고 있다. 그동안 불만을 잘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집안일을 도우며 살았으나, 말녀가 사망한 후 그동안 말녀에게 맡겼던 재산이 들어있던 통장이 분실되었음을 알게 되자 분노하여 가족들과 사이가 크게 틀어진다.
- 태근 (오만석)
성진의 아버지. 2대 장손이다. 한때 집안의 독자로서 온갖 기대를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작중의 언급에 따르면 법대를 나왔으나, 과거 운동권에 몸을 담았으며 현재는 알콜 중독 증세에 시달리고 있어서 집안의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다. 젊은 시절에 경찰들에게 잡혀서 고문을 당하기라도 했는지 몸과 정신에 모두 장애를 앓고 있으며 술에 취하면 "살려달라" 운운하는 등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강한 트라우마를 품고 있음이 암시 된다.
- 수희 (안민영)
성진의 어머니.
- 옥자 (정재은)
성진의 작은 고모.
- 미화 (김시은)
성진의 누나. 남편과 함께 가업을 잇고 있다.
- 재호 (강태우)
미화의 남편.
6. 설정
- 대명식품 - 성진의 할아버지 승필 대부터 가업으로 운영하는 두부 공장이다. 성진의 본가에서 걸어서 왔다갔다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7. 줄거리
8. 사운드트랙
9. 평가
9.1. 평론가 평
억지로 응고된 두부는 갈려나간 콩들의 비명을 외면한다
최현수 (씨네21) (★★★☆)
최현수 (씨네21) (★★★☆)
두손 가득 집어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것들이 아쉬워서
이자연 (씨네21) (★★★)
이자연 (씨네21) (★★★)
저물어가는 것의 풍경화인 줄 알았더니 은밀한 가족 세밀화
유선아 (씨네21) (★★★☆)
유선아 (씨네21) (★★★☆)
당신들의 세대요, 안녕히 계시이소
남지우 (씨네21) (★★★)
남지우 (씨네21) (★★★)
솟구치는 설움마저 정(情)으로, 죽을 듯 밉다가도 괜스레 한번 돌아본다
김현승 (씨네21) (★★★★)
김현승 (씨네21) (★★★★)
나를 뒷바라지해준 영화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정당한 계승자
김철홍 (씨네21) (★★★★☆)
김철홍 (씨네21) (★★★★☆)
이전 것들은 산 너머로 흩어졌으되 새로운 것들은 아직 눈을 뜨지 못하는 겨울의 끝자락에서.
이동진 (★★★☆)
이동진 (★★★☆)
10. 영화제
<rowcolor=#000> 연도 | 영화제(시상식) | 부문 |
2023년 |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 |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 새로운 선택 | |
2024년 |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 영화 '판' |
제71회 시드니 영화제 | Neon | |
제73회 멜버른 국제영화제 | Asia Pacific | |
제4회 바르셀로나한국영화제 | 인디서울 | |
제43회 밴쿠버 국제영화제 | 파노라마 | |
제9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 인간 | |
제48회 상파울루 국제영화제 | New Directors Competition | |
제19회 파리 한국영화제 | 페이샤쥬 |
11. 기타
- 오정민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 대구라는 배경을 잘 살리고자 했는지, 영화속 제사상에 삶은 문어가 올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경북 지방의 제사상의 오랜 전통이다.
[1]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손익분기점은 5만 명 정도이다.[스포일러] 작중에서 할머니 말녀가 사망한 후 큰고모 혜숙이 그동안 할머니에게 맡긴 통장이 분실되었음을 알고 울분을 토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통장은 사실 할아버지인 승필이 숨기고 있었으며 그 동안 말녀와 승필이 혜숙에게 돌아가야 할 돈을 모두 손자인 성진의 명의로 모아두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마지막 장면에서 성진이 시골을 떠날 때에 승필은 "내가 죽어도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라 말하며 그 통장을 성진에게 넘겨주고, 성진은 택시를 타고 가면서 그 통장을 보고는 충격과 부담감에 굳은 표정을 짓는다.[3] 무당이 성진이 장래에 대통령이 될 거라고 했던 말을 아직까지도 믿고 있을 정도이다.[4] 거창, 고령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