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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茂
생몰년도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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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이며 자는 언림(彥林)으로 예주 패국 패현 사람.2. 생애
태자사인을 지내다가 237년에 조예가 궁전을 호화롭게 꾸미고 사치를 하는 것으로 낙양궁을 크게 고치고 소양전, 태극전을 만들면서 총장관을 지었고, 백성들은 이 노역을 하느라 농사를 짓기를 놓쳤으며, 여러 신하들이 상소를 했다. 장무를 비롯해 동심, 양부, 고당륭, 위기 등이 조예에게 간했다.장무는 상소에서 군대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부세가 감당이 안되는데 궁에 들이지도 않고 기록되지도 않은 여자를 왜 가지냐면서 황후의 거처인 초방의 모후들에게도 제멋대로 상을 내려주고 안팎으로 바꿔가며 이끌어주니 그 비용이 군비의 절반이나 된다면서 한고조가 곤명지를 만들고 삼신산, 점대를 만들었지만 그 때는 천하가 하나라 다툴 세력이 없었고 지금은 조위를 위협할 세력이 있다면서 요나 순처럼 절약하는 것이 아닌 한고조와 같은 사치스러운 일을 하니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조예는 이 말을 듣지 않았다.
3. 기타 창작물
소설 삼국지 유지경성에서는 조예가 관중을 복구하는 일에 힘쓰다가 향락에 빠져 궁중에서 일하는 사람을 모두 여자로 바꾸자 장무는 죽을 각오로 쓴 소리를 하기로 마음먹었으며, 사마의가 뒷배를 봐줄 테니 마음놓고 지르라고 하자 반문했다.장무는 주의 부세가 궁에 머무는 후궁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군사를 유지하는 비용의 절반에 달하는 것, 수렵을 위해 장안에 사슴을 풀었지만, 천자의 수습을 함부로 죽일 수 없어 그 사슴으로 백성들의 식량이 피해를 입어 수확을 포기한 것, 병사의 가족이 굶고 백성들이 치료하지 못하면서 갑옷과 병기가 녹슬었는데도 불구하고 황제는 놀 궁리만 하는 것, 황제의 건축을 위해 대신들이 사재까지 터는 것 등을 간언했다.
이로 인해 조예가 폭발 직전이 되었지만 사마의가 나서서 한나라와의 전쟁으로 이목을 돌리는 식의 간언을 하고 양부도 이를 같이 하자 장무의 상소는 받아들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