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독대(1991) (Jangdokdae) | |||
{{{#373a3c,#dddddd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작품 정보 ▼ | 장르 | 사극, 추리물 | |
원작 | 이두호의 '뛰어봐야 벼룩이지' | ||
캐릭터 원안/원작 일러스트 | 이두호 | ||
총감독 | 배영랑 | ||
캐릭터 디자인 | 배종명 | ||
미술 감독 | 오응환 | ||
원화 | 배종명 | ||
동화 | 이종성, 최정 | ||
촬영 감독 | 최성일, 정재철, 윤학수 | ||
편집 | 이동규 | ||
음향 | 이춘화, 윤덕영, 이준성, 진수웅, 신기옥 | ||
음악 | 마상원 | ||
제작 | MBC TV 편성국 영화부 | ||
방영 날짜 | 1991년 05월 05일 | ||
방송국 | MBC | ||
편당 방영 시간 | 90분 | ||
화수 | 1화 | ||
국내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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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TV 애니메이션이다. 원작은 80년대 중순쯤에 만화잡지 새소년에서 연재했던 "뛰어야 벼룩이지"가 원작이다. 백조란 업체에서 대본소 만화로 5권으로 1988년에 완결했다. 대본소판 원작. 이후 애니메이션 방영이후에 원작 만화라고 홍보하며 1991년에 성심도서에서 2권으로 재출간했다.
이두호 작가의 만화 70년대 연재작 "바람소리"에서 캐릭터만 따왔다는 주장이 있는데 바람소리는 왜구에게 아버지와 누나를 잃은 장독대가 택견을 배워 바보 흉내를 내면서 전국을 찾은 끝에 조선인으로 위장하고 왜구질하려던 원수를 찾아 패죽여 원수를 갚는 줄거리로 이 애니에서는 이두호 화백 세계관의 핵심 주인공인 독대의 이름과 히로인 난실(혹은 방실)의 이름만 따왔을 뿐 사실상 별로 공통점이 없다. [1]
애니는 90분으로 압축해 그런지, 마무리가 매우 엉성하다.
2. 줄거리
옛날 어느 고을에 큰 인물이 태어난다는 말을 들은 강포교는 산의 맥을 끊는데 그 시각 사내아이가 태어난다. 몇년 후 주막이모와 같이 살던 장독대는 포졸이 되고싶어 양 포교를 조르는데 양 포교는 장난삼아 수염도둑을 잡으면 포졸을 시켜준다고 한다. 다음날 장독대는 한의원, 무당집을 이용해 얼굴의 흉이 있는 범인을 붙잡아 양 포교에게 가지만 나이 때문에 포졸은 안되고 현상금 백냥만 얻는다. 한편 강 포교는 이조판서 집으로 장독대를 데려가 금두꺼비를 훔친 범인을 잡도록하고 이조판서는 범인을 잡더라도 장독대를 없앨 생각을 한다. 장독대를 보려고 금두꺼비를 훔쳤던 수경은 몰래 돌려놓고 장독대는 난처했던 처지에서 빠져나온다. 어느날 사라진 심마니 문제로 양 포교를 만난 장독대는 강 포교를 조사하다 산에서 자객과 결투 후 심마니를 구해준다. 며칠 후, 난실이는 밤에 혼령이 나타나 한양을 떠난다고 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장독대는 잠복해서 나타난 혼령을 쫓아가 가짜임을 밝히고 배후에 강포교가 있음을 알아낸다. 절벽의 결투에서 위기에 처하나 강포교는 하늘에서 내린 벼락을 맞아 죽고, 산의 맥을 끊었던 쇠기둥은 뽑혀버린다.
출처: KMDb
출처: KMDb
3. 등장인물
- 장독대 (이선주)
포졸을 지망하는 젊은이[2] 겉으로 빈둥빈둥거리고 게으르게 지내지만 실상은 매우 영리하여 판단력이나 관찰력도 우수해 온갖 사건을 해결한다. 게다가, 몸도 튼튼하고 매우 싸움도 잘해 웬만한 떡대를 온갖 무예로 가볍게 때려눕힌다.
- 양난실[3] (기경옥)
오빠인 양 포교를 잘 따르는 동생. 내심 장독대를 좋아하고 있다. 어머니의 혼령이 나타나자 오빠에게 서울을 떠나자고 한다. 원작에서는 독대랑 결혼하고 혼인식장에서 양 포교와 독대의 이모가 앞으로 잘 지내자고 인사하며 끝난다.
- 양난실 집근처 생선장수(곽대홍)
- 양난실 집근처 소금장수, 장독대에 처음 잡히는 도둑,한의원,깍쇠'''(이승환)
- 양난실에게 빗 파는 장사 아주머니 (최성우)
삿갓분장의 김포교의 지시를 받고 양난실의 집을 들락거리다가 삿간분장의 장독대에게 말을 듣고 점을 보라고
갔다가 다시 김포교가 있는 곳에 가니 아니라고 함. 그리고 귀신분장으로 양난실의 집에 들어감.
- 강 포교의 아내 (한영숙)
- 노도사,풍수지리사, 무당집 알려주는 주민 (한상혁)
- 장독대의 이모 (김은영)
장독대가 사는 집은 주막이다. 즉 장독대의 이모는 주모. 처음에는 하라는 일은 안하고 엉뚱한 짓만 하는 독대를 들들 볶아대지만, 독대가 나름대로 사건을 해결하고 현상금을 받아오는 등 돈을 벌어오기 시작하자, 주막을 때려친다. 막판에는 "시간이 엽전이란다~"라면서 조카를 열렬하게 격려(?)한다.
- 양 포교(난실의 오빠) (권혁수)
부임한지 얼마 안된 젊은 포교. 포졸을 지망하는 장독대에게 남산골 연쇄 도난 사건의 범인을 하루 만에 잡으면 포졸을 시켜주겠다고 한다.
- 이조판서 김대감 (이영달)
두번째 사건의 피해자. 황금 두꺼비를 잃어버려서 도둑을 찾고 있다. 하지만,가보인 금두꺼비를 집안 사람이 훔쳤다면 집안 망신이라고 독대가 범인을 잡으면 강포교에게 몰래 독대를 죽여버리라고 지시한다. 허나 수경 아씨가 다시 몰래 돌려 놓으면서 이를 모르는 대감은 자신이 잊어먹고는 호들갑 떤줄 알고 독대에게 돈좀 던져주고 돌려보내 흐지부지 된다. - 무당 (서영애)
- 사또 (박태호)
강 포교와 양 포교가 소속된 고을의 사또.
- 대나무 숲에 남자 (김용식)
장독대가 물어보자 복면을 한 사람이 이렇게 장독대가 큰일날뻔 했군요 아저씨라 하자 고맙네 젊은이라고
하는 남자
- 수경 아씨 (송도영)
이조판서 김대감의 딸. 은근히 독대를 좋아하며 금두꺼비를 훔친 범인. 하지만, 독대는 이걸 알아차리고 일부러 바보짓을 하여 수경 아씨가 자신을 혐오하게 만든다. 애니에선 이렇게 하고 안 나오지만, 원작만화에선 더 집요하게 독대를 노린다. 독대가 영리하고 자상하고 다른 사내라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끝내 독대는 좋아하던 난실이랑 결혼하는 통에 원작 마지막에 멀리서 슬프게 이 두 사람이 결혼하는 걸 바라보고 그래도, 이 둘 행복을 기원하며 끝난다. - 수경 아씨 옆에 여자 하인(안정현)
얼굴에 주근깨 6개가 특징이다. 수경 아씨를 아가씨라 부른다. 장독대를 보고 아구 냄새 냄새 이빨 좀 닦고 다녀요 한다.
4. 설정
공간적 배경은 한양이고, 주막이 등장하는 것과 인물들의 복식들을 볼 때, 조선 중기 이후로 보이지만, 말투는 현대식이다.5. 국내 방영
MBC에서 1991년 5월 5일(어린이날)에 방영.6. 기타
주인공인 독대는 이현세의 오혜성이나 고행석의 구영탄 수준으로 이두호의 여러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이 작품에서는 꽤나 훈훈한 해피엔딩을 맞는 편이다. 다른 작품인 덩더꿍이나 바람소리에서의 독대는 당대 민초들의 울분을 표현하는 복수귀의 모습이거나 째마리처럼 본의 아니게 기억을 잃고 기구한 천민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밤에는 다크 히어로로 변신하며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 여담으로 1990년 1월 25~26일에 KBS1에서 설날 특집 드라마로 2부작으로 방영한 "바람소리"는 제목과 달리 이 바람소리랑 상관없으며 정작 이 드라마는 이두호가 보물섬에 1984년에 연재하다가 연중하고 대본소로 마무리지은 다른 작품인 "한마당"이다. 한마당에서 방실이가 겁탈당해버린 모습으로 나온다든지 당시 아무래도 전연령 잡지에 연재하긴 논란이 있을 법했다.[2] 요즘 기준으로 본다면 어리다는 쪽에 더 가깝다. 너무 어려서 포졸도 못 될 나이라니 끽 해야 10대 중반정도나 될까말까 한 소년이지만 조선시대에는 법적으로 16살만 되어도 결혼도 할 수 있는 어른이었다.[3] 난실의 성은 따로 나오지 않으나, 사또가 그의 오빠에게 양 포교라고 지칭하는 장면에서, 성이 양씨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