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굴 제국의 샤한샤에 대한 내용은 샤 자한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한 샤의 초상화
1. 개요
흑양 왕조의 6대 샤.재위 1436 ~ 1467년. 카라 유수프의 네번째 아들.
2. 상세
1397년 또는 1405년 코이(도시)(혹은 마르딘)에서 태어났다. 그는 술과 오락을 좋아했으나 흑양 왕조 역사상 위대한 군주로 평가받기도 하는데 주변 국가들을 점령하여 영토를 넓혔기 때문이었다. 카라 유수프 통치 시기, 그는 솔타니예, 카즈빈을 탈환하려 하기도 했었으며 카라 이스칸데르 치하에는 트라페준타 제국의 알렉시오스 4세와 테오도라 칸타쿠제네의 딸과 결혼하여 옛날부터 티무르 제국에게 바쳤던 조공을 흑양 왕조에게 계속 바치기로 약속했다.그러나 그의 형이었던 카라 이스칸데르는 자한 샤를 계속 경계했고 그래서 자한 샤는 바그다드에 있었던 형제였던 이스펜드 빈 유수프와 함께 도망을 쳐서 티무르 제국의 황제였던 샤 루흐의 도움을 받아 카라 이스칸데르를 제거하고 왕위에 올랐다. 그래서 처음에는 티무르 제국에 잠시 복속되기도 했었으며 티무르 제국과 화평을 맺어 휴전을 하기도 했었다.
1440년에 조지아를 침공했으며, 조지아 원정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1445년부터 바그다드 점령이 성공적으로 끝났고 단독 군주였다.
1447년 샤 루르가 사망하자 티무르 제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해 술탄와 칸의 칭호를 사용했다. 그래서 한동안 티무르 제국과 사이가 좋지 못해 분쟁이 일어나기도 했었다. 티무르 제국으로부터 일부 땅을 빼앗기기도 했으나 다시 영토를 회복했으며 짧지만 동쪽으로는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까지 진출하기도 했었으며 그 외 아라비아 반도 이라크 동부를 정복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아들들의 여러 반란으로 계속 내분이 있었고 이라크 동부의 경우 바그다드 등에서 통치자들의 권한이 세서 혼란스러웠는데 결국 1464년 바그다드 통치자들을 추방시켰다. 1466년 디야르바키르를 점령하려고 백양 왕조와 싸우기도 했었으나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게다가 이 전투 도중에 자한 샤가 사망해서 흑왕 왕조는 힘이 약해졌고, 결국 흑양 왕조는 자한 샤의 뒤를 이은 마지막 흑양 왕조의 샤한샤인 하산 알리를 끝으로 백양 왕조의 우준 하산에게 병합되어 멸망했다.
3. 여담
그의 행적들을 보면 전쟁만 한 것 같지만 항상 전쟁만 하지 않았고, 민생에도 관심을 가지고 좋은 정책을 펼쳤다.그리고 문화 발전에도 관심을 가졌는데, 타브리즈의 랜드마크인 블루 모스크를 건설한 사람이며, 또한 그 외에도 타브리즈에 여러 새로운 학교들을 지었다.
사후 자한 샤는 블루 모스크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