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3일 2차 전당대회를 개최했다. 전당대회는 남양주시 조안면 시우리 마을에서 농민들의 감자 수확 및 포장을 돕고, 자유한국당에 바라는 모습을 경청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당 대표로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최고위원은 이철우, 류여해, 김태흠, 이재만, 이재영(청년최고위원)이 선출됐다. 최고위원 중 이철우, 류여해, 이재영은 친홍, 김태흠, 이재만은 친박이다. 김태흠은 김진태, 조원진에 비견될만한 골수친박이고, 이재만은 옥새런 파동으로 유승민의 지역구를 가져갔다가 다시 지역구를 빼앗긴(...)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