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5년 5월 28일 업데이트로 새롭게 추가된 신규 8인 레이드 던전. 입장 패기 제한은 일반 난이도 1400, 영웅 난이도는 무려 1450이다. 현재까지 최고 패기량을 요구하고 있는 레이드 던전.첫 등장 당시 악명높은 난이도, 어마무시하게 높은 보스 체력 등으로 지금도 말이 많은 던전이다. 특히 영웅 난이도는 첫등장 당시에 파티스킬을 지원해주지 않았으며, 어이가 가출할 정도로 정신나간 데미지, 공략 난이도 등으로 유저들이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일반 난이도 첫 클리어는 아르무 서버에서 2015년 5월 29일 01:55부로 SOS 길드로부터 클리어되었다.
영웅 난이도 첫 클리어는 아르무 서버에서 1차 하향 업데이트 및 영웅던전 공략 이벤트를 실시한 날인 2015년 6월 9일 당일 13:51부로 안개 길드로부터 클리어되었다. 그 이후로도 2차 하향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클리어가 가능했던 파티는 실력이 좋은 유저 및 고강화 유저들이 많았던 안개 길드 파티 외에는 전무했다.
2. 스토리
정체불명의 기운의 영향으로 인사이트 크루져가 잊혀진 사원이라는 곳에 추락하게 된다.그리고, 그 곳에는 이계에서 온 시간의 타이탄, 네메가즈가 자리잡고 있었다.
설정상 루멘 골짜기에서 플레이어들에게 통수를 선사하고 도망간 루에나가 이 사건의 시발점. 보스들을 처치할때마다 루에나가 나와서 플레이어들을 향해서 빅엿을 날려주고 또 도망간다(..). 그 때마다 루에나의 아버지인 자론가 이고튼이 갑툭튀해서 "딸아, 도대체 왜 이러느냐!" 하면서 한탄하지만 그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2.1. 난이도
등장하지 얼마 안 된 레이드이기도 하지만 해당 레이드를 처음 돌아본 유저들은 그 난이도에 실로 경악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파멸의 전당, 약탈자의 소굴, 그리고 4대 전설 던전들을 처음 돌았을 때 보다도 훨씬 더 경악스러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그 중에서도 이 보스들의 가장 큰 문제점중 하나인 "가지고 있는 체력량에 비해서 타임 어택 시간이 짜다는 것"이 도마 위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이는 실력이 되는 유저들도 강화지수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보스를 격파하지 못하게 되는 벽이 생기는 셈이다. 때문에, 자유게시판에서 지금도 이 주제에 관해선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우선, 현재 상태를 계속 유지해도 괜찮다는 입장이 있고, 보스의 데미지나 체력, 타임어택 시간을 좀 더 여유롭게 늘리는 등의 조치로 클리어의 장벽을 하향시키는게 절실하다는 입장 이렇게 2가지로 확실하게 나뉘고 있다.
2.1.1. 난이도를 그대로 두자
전자의 유저들 같은 경우는 90% 이상이 고강화 무기를 지닌 상태이거나 한 번 쯤은 잊혀진 사원 일반 난이도를 클리어 해 본 유저들이 그러하다.사실, 엘로아의 던전 및 레이드 등은 패턴파악 자체는 아주 쉬운 편이다. 문제는 이제 전설같이 행동주기가 빨라지거나 랜덤성 광역 장판 공격을 하게 되면 문제지만. 이런 경우에도 혼돈의 균열만 제외하면 숨결(부활 아이템)으로도 커버가 가능하다. 가뜩이나 엘로아라는 게임 자체가 쉬운 하드코어 유저들에게 있어서는 이런 경악스러운 난이도를 자랑하는 던전이 나오게 된 걸 감사히 여기고 있는 것이다. 숨결 자체도 엘로아에서는 자비로울 정도로 얻기가 쉬운 편.
결정적으로, 이 던전이 다시 난이도가 하향된다면 개나소나 숨결만 쓰면 깰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체력이 분명히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컨트롤의 중요성도 부정할 순 없는 노릇.
하지만, 영웅 난이도는 현재로써는 1네임드도 클리어 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난이도 하향이 절실하다고 모든 유저들이 평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2.1.2. 이건 100% 하향시켜야 한다
후자의 유저들 같은 경우는 기본적인 컨트롤의 미숙, 컨은 되지만 강화가 받쳐주질 않는 유저 등등으로 나뉜다.컨트롤이 미숙한 유저들 같은 경우에는 전설 던전 처음 업데이트 때와 마찬가지로 "숨결 회수용 던전이냐!"면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뭐, 그래도 숨결을 사용해서 그걸 또 깰 수 있다면 모를까(..), 또다시 걸려오는 타임 어택으로 인하여 유저들은 그야말로 절망할 수 밖에 없다(..). 이는 실력이 되지만 템이 받쳐주지 않는 유저들에게도 마찬가지. 열심히 꾸역꾸역 살아남으면서 딜링을 하는데 체력이 줄어들 생각을 않는 경우를 보자면 참 착잡하기 그지없다.
그야말로 절망을 맛 볼 수 있는 레이드 던전이다.
실력이 되는 유저들은 타임어택을 없애는 대신 숨결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로 클리어를 가능하도록 하는 별도의 난이도를 개설하면 더 좋겠다는 등의 평가도 많다.
2.1.3. 결과
신규 레이드 던전이 나왔으나, 유저들의 평가는 대부분 좋지가 않다. 참신하게 어렵다기 보다는 그냥 데미지가 강하고 피통 높은 몹만 데려다 주면 그건 난이도가 아니고 억지라는 평가가 많다. 특히 당일 업데이트 이후로 영웅 난이도는 2차례나 하향을 먹었으니 말 다했다.역시, 난이도라는 것은 어느 정도는 깰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3. 던전 진행
1스테이지 보스는 몽환사 마보. 가장 말이 많은 보스이다. 체력이 9% 깎일 때마다 보리안처럼 여기저기 무적 상태로 들쑤시고 다닌다. 게다가 자기랑 똑같이 생겼고 똑같은 공격을 하는 쫄 보스 몬스터를 소환한다!특이한 점이 있는데, 몽환사 마보 주위에 전기줄이 동그랗게 쳐져 있는데, 이 전기줄 안에서 타격을 해야 제대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전기줄 밖에서 타격하면 마보에게 줄 수 있는 데미지가 살짝 약해진다. 전기줄에 완전히 들어가면 기 폭발 공격에 휘말리기 쉬우니 끝에 테두리에 걸쳐서 공격하면 어그로 플레이어가 아닌 이상 안전하게 딜링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해 준다.
아래는 주요 패턴.
- 지팡이 휘두르기 : 평타. 모션이 다른 패턴들과 흡사하게 너무 대충 짜져 있어서 은근히 피하기 어렵다. 혈기사 같은 어글자는 주의. 선딜 후딜도 엄청 짧은 편이다.
- 십자 레이저 발사 : 몸울 웅크렸다가 쫙 펼치면 십자 모양으로 궤적이 나타나는데 곧이어서 레이저가 발사된다. 궤적이 보이면 대략 0.3초 안에 바로 굴러서 피해야 한다. 발사 시간이 은근히 여유롭지 못하고 엘로아 특성 상 인식모션이 후진 편이라서 조금만 지체되어도 맞는걸로 인식된다.
- 왕 검은 구체 날리기 : 어그로 플레이어에게 왕 검은 구체를 날린다. 상당히 아프지만 피하기 쉽다.
- 검은 구체 3방향 날리기 : 어그로 플레이어에게 3방향으로 검은 구체를 날린다. 오브젝트마다 개별 데미지를 받기 때문에 겹쳐서 데미지받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 기 폭발 : 던파의 그것과 비슷하게 제자리에서 기를 폭발시킨다. 전기줄 테두리 쪽에서 사격하면 문제없다. 이 패턴에 피격되면 속박이 걸리므로 주의.
- 쫄 소환 : 일정 퍼센티지가 될 때마다 앨리트 몬스터 소환, 자신과 똑같은 분신 소환(!!) 등을 시전한다.
- 레이저 발사기 작동 : 일정시간마다 녹색 레이저를 쏘는 기기를 작동시킨다. 쫄에게 갇혔을 때 때마침 레이저가 작동된다면.. 그야말로 진퇴양난이 따로 없다.
2스테이지 보스는 쉐드. 사람들은 그 경이로운 난이도를 존경하여 "쉣"이라고 부른다(..).
마지막 스테이지 보스는 네메가즈. 역대 보스 중 최고로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참고로 이 녀석, 설정상 완전한 힘을 개방한 게 아니다!! 이계에서 강제로 소환되어 오느라 많은 힘을 소비해서 완전한 네메가즈가 아니라는 소리. 만약에 정말로 완전한 힘을 가진 네메가즈가 소환되었다면 아마 지금쯤 에페이아 대륙의 상황은..
3.1. 영웅 난이도
영웅 난이도는 훨씬 더 가관인데, 1스테이지 보스인 몽환사 마보를 8딜러로 데려가도 클리어할 수 없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고로, 현재로써는 1스테이지 보스부터 당장 클리어자가 아무도 없는 상황이다.결국 2차례나 하향을 먹었다.
4. 기타
네메가즈는 오래 전부터 사실 간접적으로 스토리 라인에 등장한 적이 있었다. 바로, 4레벨 인스턴스 던전인 그늘진 골짜기의 네메가즈의 하수인이라는 몬스터가 그러하다.[1] 하지만, 스토리 상으로는 "타이탄이 거기에 나타났다니.. 불길한 징조가 틀림없다!" 정도로만 끝나지, 네메가즈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는[1] 당연하겠지만, 레벨대가 레벨대이다 보니, 조금만 툭 치면 억 하고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