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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27 03:54:24

잉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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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연재 현황3. 특징4. 등장인물5. 사건 사고
5.1. 문재인 후보 지지 선거법 위반 일베 고발사건5.2. 1화 섹스가 하고 싶다 논란5.3. 251화 김장 논란

1. 개요


다음 웹툰에서 매주 수요일, 토요일에 연재되고 있는 만화. 장르는 코미디 웹툰. 작가는 2016년 기준 38세 남성으로 필명은 Peter Mon. 카툰갤러리 출신으로 고구마군이란 필명으로 2002년도부터 활동하였으며 년도 구분으로는 초창기 웹툰 1세대 작가. 홈페이지와 디씨 카겔에 연재했던 만화를 묶어 단행본 '고구마의 그림일기' (동양북스)를 통해 정식 데뷔하였다. 이후 Peter Mon이란 필명으로 변경하여 삽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 2009년도부터 SLR클럽 자유게시판 ▶◀고소한고래밥이라는 필명으로 비정기적으로 올리던 그림판 병맛 만화가 인기를 끌면서 현 잉어왕의 프리퀄격인 단행본 '내 서랍 속 임금님 잉어왕'을 출간한다. 이후 월간 DCM에 잉어왕 DSLR 초보 용어사전 등을 연재하다 2013년 7월부터 다음 만화속세상잉어왕 연재를 시작 현재까지 연재 중.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SLR클럽 자게이 출신이었으며 현재는 딴지일보의 딴게이로 활동 중. 아이디는 고소한고래밥, 일명 고밥옹.

다음 웹툰 문제의 화제작 "만화 보러가기"

2. 연재 현황

2013년 7월 25일자로 정식 웹툰 시작. 제목 잉어왕은 작가가 잉여에서 변형된 말이라고 한다. 주인공은 왕잉어. 주인공 30대 솔로남 왕잉어와 그의 친구들이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평범하지만 잉여로운 너드들의 생활담을 담고 있다. 주로 일상툰의 형태를 띄고 있으나 몇몇 에피소드는 사회 전반적인 이슈들을 풍자하여 해학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2017년 8월 23일 288화로 완결. 다음 웹툰 중에서는 장기 연재 웹툰에 속한다.

3. 특징

행복한 싱글남들의 독야청청 서울살기. 그들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현실적인 고민들이 묘사되었다. 남/여를 구분하지 않고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소재로 인해 하단 사건으로 인해 여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소재가 등장하면 다소 논쟁이 있는 편.

4. 등장인물

5. 사건 사고

5.1. 문재인 후보 지지 선거법 위반 일베 고발사건

2012년 대선 당시 반도카메라에 연재하던 12월 19일자 "잉어왕 354화 이번 대선 투표만화"에서 2번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문구를 지속적으로 삽입하여 일베사용자에 의해서 선관위에 신고되었으나 무혐의 처리되었다. 이에 굴복하지 못한 일베사용자는 해당 웹툰을 대검찰청에 고발하여 입건 재판으로 넘겨졌으며 첫 재판 선고유예를 선고받았고 불복한 검찰 측은 항소심 기각판정을 받고 최종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이때 담당변호사가 디시인사이드 아이즈원 관련 갤러리에서 '로펌좌'로 불리는 고윤기 변호사이다. [1]

이런 일련의 재판과정으로 다음 만화속세상 잉어왕 정식 연재가 6개월 가량 늦춰졌다고 한다. 이로 인해 지금도 비정기적으로 일베에 잉어왕 포털이 열리며 감점테러를 당하고 있다. 또한 이 사건으로 각 포털에 잉어왕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일베, 일베저장소가 뜨면서 일베작가라는 오해를 받고 있다.[2]

5.2. 1화 섹스가 하고 싶다 논란

연재 1화에 솔찍한 소개팅편에서 2:2 소개팅에 나온 잉어와 붕어에게 소개팅녀가 솔직하게 모든 것을 이야기하자 '섹스가 하고 싶어요' 대사를 날리고 기가 막힌 소개팅녀에게 '뭐 이런 새끼들이 다 있어?' 따귀를 얻어맞으며 차이는 내용이 등장하였다.

내용은 솔로남인 잉어와 붕어가 왜 인기가 없는지에 대한 찌질함과 너드의 특징을 일본 만화 폭두고딩 타나카 '아, 섹스하고 싶다.' 대사 오마쥬로 빌려 표현한 만화였으나 '섹스'라는 단어의 직접적인 표현과 폭두고딩 타나카라는 다소 레어한 만화의 오마쥬라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하고[3] 작가 생활툰으로 오해한 독자들의 엄청난 항의를 받고 작가가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만화는 다른 만화로 교체되었다.

하단은 작가 사과문 전문.
첫 인사부터 사죄의 글로 시작하게 되어 대단히 송구합니다. 잉어왕은 20대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3년 넘게 연재해온 정크 형식의 웹툰이였습니다.
대상과 캐릭터의 특성 등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채 더욱이 연령대가 폭넓은 포탈의 특성을 간과한 채 짧은 생각으로 1회차부터 불쾌하게 만드는 단어로 독자분들께 누가된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사건은 이후 시즌 종료 후 후기에서도 가끔 언급하면서 그때마다 사과를 계속하고 있다. 작가 입장에서는 상당한 흑역사로 여기고 있는 듯. 잘못을 확실히 인정하는 태도 때문인지 이걸로 작가 까는 일은 거의 없어진 상태다.

5.3. 251화 김장 논란

2016년 11월 30일 251화는 잉어네 김장 에피소드를 다뤘다. 그동안 집에 김장 보너스로 입금만 해오던 잉어는 올해 누나와 매형이 사정이 생기자 처음으로 김장을 돕는다. 배추를 하루 전 날 절이는 것도, 연일 상당한 노동이 들어가는 것도 모르던 잉어는 어머니께 '다른집은 며느리 들여서 같이 김장할텐데, 미안하다'고 언급한다. 다음 회차인 252화에서는 잉어 어머니가 아주머니들과 김장을 담그며 석이 어머니에게 '너희 며느리는 작년에도 그렇고 재작년에도 김장하러 오지도 않았지?' 라는 대사를 넣는다.

주간 경향에서 만화평론가라는 사람이 이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썼고(댓글에서 논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작가는 시즌 9 후기에 반박글을 게시했다. 블로그


[1] 선고유예는 사안이 미비하여 유죄 여부의 판단 자체를 유보하는 것으로가 보통 선고유예 판결 후 별다른 위법사항이 없으면 2년 뒤 선고유예 판결 자체가 사라진다.[2] 피터몬씨는 일베와 정치적 방향이 완전 다르다.[3] 설령 눈치챈다 하더라도 전연령 만화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발언이었다는 의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