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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475년(성종 6) |
사망 | 1505년(연산군 11) |
본관 | 풍천 임씨 |
부모 | 부 - 임사홍 모 - 전주 이씨[1] |
아내 | 휘숙옹주 |
자녀 | 슬하 3녀 장녀 - 전주 최씨 최국광(崔國光)의 처 차녀 - 연안 이씨 이인수(李麟壽)의 처 3녀 - 순창 조씨 조노성(趙老成)의 처 |
봉호 | 풍원위(豊原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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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임사홍의 4남이자 성종의 후궁 명빈 김씨의 장녀 휘숙옹주의 남편이다. 휘숙옹주와 결혼했을 때 풍원위가 되었다.2. 생애
채홍사로 활동하며 조선의 많은 미녀들을 연산군에게 갖다바치거나 뇌물을 받는 것은 물론 임금의 행사에 맞먹을 정도로 사치스럽게 다닐 정도였다. 특히 연산군의 총애만 믿고 자신의 비위를 거스르게 한 조정의 신하들을 모함하여 파면시키거나 곤장을 치며 죽게 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대간들이 임숭재를 탄핵했으나 연산군은 오히려 대간들을 질책하고 벌을 주었다.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중종반정이 일어나기 1년 전인 1505년 젊은 나이에 일찍 병으로 죽었는데, 죽을 때의 유언도 "죽어도 여한이 없으나 다만 전하께 미인을 바치지 못한 것만이 한이다." 라고 연산군에게 남겼다. 중종반정 이후 부관참시되었다. 아버지 임사홍이 중종반정 후 처형된걸 생각해보면 병으로 안 죽었으면 아버지와 함께 처형됐을 것이다.
3. 여담
- 성종의 다른 자식들과 달리 휘숙옹주는 연산군과 사이가 좋아 땅과 노비를 하사받았는데 이는 휘숙옹주와 연산군이 간통을 하고 있었기 때문. 임숭재가 일찍 죽은 이유도 자신은 미녀들뿐만 아니라 혼인한 여동생조차 연산군에게 갖다 바쳤으면서 그의 부인인 휘숙옹주가 연산군과 간통한다는 소문을 듣고 홧병으로 죽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존재한다. 다른 쪽에서는 임숭재가 간신질을 하면서 아내를 바친거라고 보기도 한다.
4. 대중매체
- 대체역사물 <대군으로 살어리랏다>에서는 연산군의 총애를 받는 신하이자 진성대군으로 빙의한 주인공이 의지하는 친구로 나온다. 연산군을 폭군이 되지 않게 하려 애쓰는 주인공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임숭재 역시 간신의 역사에서 벗어나게 된다.
- 영화 간신에서도 등장하는데 배우 주지훈이 연기한다. 제목 그대로 간신의 끝판왕을 보여주는데 영화적 각색으로 과거에 첫사랑이(물론 첫사랑이라고 보기엔 정상적인 사랑은 아니었지만....) 있었고, 그 첫사랑을 자기의 이익을 위해 연산군에게 바쳐야하는 입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