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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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IA 타이거즈 소속 투수 임기영의 2020년 기록을 다루는 문서이다.2. 시즌 전
연봉이 대폭 삭감되었다.홍상삼과의 5선발 경쟁 끝에 5선발로 낙점되었다.
또한 기존의 38번에서 17번으로 배번을 교체했다. 본인이 나름 의미가 있다고 한다.
3. 페넌트레이스
3.1. 5월
5월 9일 삼성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4회까지 좋은 체인지업의 무브먼트를 바탕으로 준수한 피칭을 했지만, 5회 급격한 제구난조를 겪으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고, 김동엽에게 싹쓸이 적시 3루타를 맞으며 강판당했다. 이후 후속투수 고영창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며 이날 임기영은 4⅓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4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5월 15일 두산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2회에 터커의 포구 미스로 촉발된 위기에서 1실점했고, 4회에는 황윤호의 송구실책에서 시작된 위기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한 이후 강판당했다. 이후 후속투수 이준영이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이날 임기영은 3⅔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5실점(1자책)을 기록해 시즌 두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5월 21일 롯데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1회에 이대호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좋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상대 타선에게 많은 땅볼을 유도하며 호투를 펼쳤다. 가끔 주자를 내보내기는 했지만 그 때마다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 관리 능력을 뽐내기도. 이날 임기영은 8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KIA의 시즌 첫 도미넌트 스타트를 기록했고 수비진들도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이면서 임기영의 호투에 힘을 보냈다. 그러면서 타석에서도 힘을 잘 발휘해 임기영에게 여섯 점을 지원해주면서 이 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5월 27일 KT전에서 1회와 4회 흔들리며 5이닝 6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임기영이 퀼리티스타트에 실패하면서 팀의 선발진의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이 깨졌다. 팀의 타선이 단 한점도 지원해주지 못하며 이날 임기영은 시즌 세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3.2. 6월
6월 2일 롯데전에서 5회와 6회, 김준태와 이대호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조금 흔들리기는 했으나 다른 이닝은 모두 안정적으로 잘 막아내며 6이닝 7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타선도 유민상을 주축으로 하여 역전을 만들어내며 이날 임기영은 시즌 두번째 승리를 따냈다.6월 7일 두산전에서 매 이닝 주자를 득점권에 갖다놓았지만 어떻게든 실점하지 않는 꾸역투를 보여주며 5⅓이닝 7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승리는 후속 불펜 투수들이 바로 날려먹어버렸다. 여담이지만 이날 류지혁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는데, 류지혁이 KIA로 트레이드 이적하면서 한순간에 주전 3루수에게 사구를 던진 역적이 되어버렸다. 문제는 류지혁이 사구의 여파로 이적후 첫 날 1군에 등록되지 못하며 기아 팬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
6월 13일 SK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호투를 보여주었다. 불펜진도 아주 타이트한 상황을 지켜주며 이날 임기영은 시즌 세 번째 승리를 따냈다.
6월 20일 삼성전에서 1회 크게 흔들리며 2실점하고 투구수도 40개를 넘기며 오늘은 긴 이닝을 던지지 못할 것으로 보였으나, 2회에서 5회까지 어떻게든 투구수를 줄여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도 여섯 점을 지원해주고 불펜진도 승부를 잘 지켜주며 시즌 네 번째 승리를 따냈다.
3.3. 7월
7월 1일 한화전에서 꾸역꾸역 위기를 넘기는 피칭을 보여주며 5⅓이닝 7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7월 7일 KT전에서 제구가 전혀 되지 않으며 4,5회 크게 흔들렸고 거기에 심판의 이해할 수 없는 판정[1], 그리고 수비진의 실책이 더해지며 5회에 1실점하며 강판당했다. 후속투수 고영창이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이날 임기영은 4이닝 5피안타 5볼넷 3탈삼진 6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이후 경기가 원사이드하게 밀리며 이날 임기영은 시즌 네 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7월 13일 키움전에서 김하성에게만 홈런 두 방을 맞으며 3실점하기는 했지만, 위력적인 체인지업의 무브먼트를 앞세워 삼진을 양산해내며 5⅓이닝 3피안타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타선이 대 폭발하며 임기영은 시즌 다섯 번째 승리를 따냈다.
7월 14일에 1군에서 말소되었다. 이에 대해 지금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한번도 거르지 않았기에 여름을 앞두고 휴식을 부여함과 함께 오른쪽 어깨에 가벼운 염증이 있어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등록시켰다고 한다.
7월 26일 삼성전에서 타선이 여섯점이라는 꽤 많은 득점 지원을 해주었음에도 5⅓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그리 좋지 못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불펜진이 타이트한 승부를 잘 지켜주며 이날 임기영은 시즌 여섯 번째 승리를 따냈다.
3.4. 8월
8월 1일 롯데전에서 5이닝 7피안타 3볼넷 1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썩 좋지 못한 피칭을 보여주며 시즌 다섯번째 패전을 기록했다.8월 9일 NC전에서 1회, 유민상의 기록되지 않은 실책에서 비롯된 위기부터 크게 흔들렸고, 이후로는 결정구는 조금씩 빗나가고 들어오는 공은 상대 타자들이 모조리 걷어내면서 투구수가 폭증해 엄청나게 고전했고, 결국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이날 임기영은 2⅓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여섯 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결국 월간 ERA 12.27을 기록하고 다음날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8월 21일 차명진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등록되어 당일 NC전 선발투수로 출격했다. 전날 폭발한 NC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82구로 8개의 삼진과 함께 2피안타 2볼넷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김명찬과 교체되었다...인 줄 알았으나 7회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내주고 내려간 볼넷이 화근이 되어 김명찬과 홍상삼의 화려한 불쇼로 승리투수 요건이 날아가고 6이닝 1자책이 기록되었다.
8월 27일 SK전에서 1회와 2회, 답답한 피칭으로 장작을 쌓은 이후 최정에게 두들겨 맞으며 4실점을 했지만, 이후로는 안정적으로 아웃카운트를 쌓아가면서 5.2이닝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팀이 단 한번도 따라잡지 못하며 이날 임기영은 시즌 일곱 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3.5. 9월
9월 4일 롯데전에서 5⅔이닝 9피안타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9월 17일 삼성전에서 1회에 30개가 넘는 공을 던지면서 2실점을 기록하며 고전했으나, 이후로는 흠잡을 데 없는 피칭을 보여주며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타선이 12점이나 지원해주며 이날 임기영은 시즌 일곱 번째 승리를 따냈다.
9월 23일 키움전에서 볼질도 하지 않고 순수하게 쳐맞는 피칭으로 2이닝 10피안타 1탈삼진 8실점을 기록해 탈탈 털렸다. 이렇게 팀의 추격의 의지를 완전히 꺾는 피칭을 해 경기가 그대로 밀리며 시즌 8패를 기록했다.
9월 29일 키움전에서 다시 선발로 등판한다. 사실 애런 브룩스마저 이탈한 마당에 대안이 없기는 하다만... 이날 등판에서는 4회까지 완벽한 피칭을 보였지만, 5회 아쉬운 수비부터 시작된 위기에서 무너지며 결국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이후 홍상삼이 급한 불을 꺼주며 이날 임기영은 4⅓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3.6. 10월
10월 4일 두산전에서 4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아쉬운 피칭을 했다.10월 9일 SK전에서 1회에 로맥에게 투런을 맞은 것을 빼면 그럭저럭한 피칭으로 5⅔이닝 3실점의 기록을 냈다. 타선도 적절하게 점수를 내주어 개인 최다승 타이인 8승을 거두었다.
10월 15일 NC전에서 박민우에게 쓰리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면 잘 막으며 5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피칭을 했고 타선도 10점을 지원하며 무난하게 9승을 올리는 듯 했으나 대단한 불펜진이 승리를 날려먹었다.
10월 25일 삼성전에서 6⅔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고, 타선도 10점을 지원해 주며 개인 통산 최다승인 9승째를 기록했다.
10월 31일 NC전에서 데뷔 첫 10승이 걸린 경기에 나섰고 6⅓이닝 8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2군 타선도 석점이나 뽑아주며 10승이 눈앞에 보였지만 최정용의 실책으로 블론세이브가 나오며 10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4. 관련 문서
[1] 보크 자체는 정심이다. 와인드업에 들어간 뒤 투구 동작 중 정지하는 건 금지되어 있다. 자유발을 등 뒤로 뺀 상황은 예외로 두기에 잠시 멈춰도 괜찮지만, 어깨만 들고 멈춘지라 보크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