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2-05 22:28:11

일본식 외국어



1. 개요2. 완전히 새로운 표현3. 축약어4. 현재 사어가 된 외국어를 수용했던 사례5. 관련 문서

1. 개요

일본식 외국어(和製外来語)는 외국어를 가지고 일본인들이 새로 만들었거나 축약한 말들이다. 일본식 영어, 즉 재플리시의 비중이 가장 높지만, 이 문서에선 영어가 아닌 외국어들만을 다루며, 재플리시는 재플리시/목록에 쓴다.

어원이 외국어가 맞음에도 그 낱말이 현지에서 사어가 된 사례를 추가한다. 그리고 의미는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발음만 일본식으로 왜곡된 것은 올리지 않는다.

일본인들이 만든 표현이라 원어를 쓰는 곳에선 통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아예 현지에는 존재하지 않는 조어거나 단어의 원래 의미와 완전히 따로 놀기 때문.

2. 완전히 새로운 표현

<rowcolor=#fff> 원어 표기/한국식 표기 가나 표기 실제 원어 비고
Arbeit/아르바이트 アルバイト Teilzeitarbeit, Teilzeitbeschäftigung, Job, Minijob[1]
avec/아베크 アベック 1) couple
2) rendez-vous galant[2]
[3]
Bariquand/바리캉, 바리깡 バリカン tondeuse [4]
carta/카루타 かるた karuta[5]
Castella/카스텔라, 카스테라 カステラ kasutera, castella[6]
jupon/즈본 ズボン pantalon[7]
letter/렛떼루, 레떼루, 레테루, 네떼루 レッテル etiket[8] [9]
medias(), meias()/메리야스 メリヤス camiseta sin mangas(), camisa regata()[10] [11]
Mundtherapie/문트테라피(문테라) ムントテラピー(ムンテラ) Patientenedukation[12] [13]
orgel/오르골 オルゴール speeldoos[14]

3. 축약어

★ 표시는 한국에 유입되어 널리 쓰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4. 현재 사어가 된 외국어를 수용했던 사례

★ 표시는 한국에 유입되어 널리 쓰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5. 관련 문서


[1] 독일어 Arbeit는 일반적인 근무를 의미하기에 파트타임 노동을 가르키는 낱말은 따로 존재한다.[2] 프랑스어 avec는 영어 with에 해당하는 단순 전치사이다.[3] 커플 혹은 데이트를 의미한다. 동아일보 1991년 11월 1자 기사를 참고하면 알 수 있듯, 1990년대 초반까진 한국에서도 썼다.[4] 일본인들이 이발기를 제작하던 프랑스 회사 바리캉 에 마르(Bariquand et Marre)에서 바리캉만 떼어 이발기란 뜻으로 바꿔 사용하기 시작했다. 전형적인 상표의 보통명사화의 예.[5] 카루타란 명칭은 카드놀이를 뜻하는 포르투갈어 carta를 그대로 따왔지만, 포르투갈의 게임과 다른 일본의 민속놀이로 보기 때문에 일본어 발음을 반영해서 표기한다.[6] 일본 요리로 보기에 일본어를 그대로 쓴다.[7] 프랑스어 jupon은 페티코트를 뜻한다.[8] 네덜란드어 letter는 문자, 텍스트를 뜻한다.[9] 상품에 붙이는 표식을 뜻한다. 한국인들은 라벨이라고도 하는데, 이 표현도 영어 label의 일본식 표기 ラベル가 그대로 넘어온 것이다.[10] 스페인어 medias와 포르투갈어 meias는 양말을 가리킨다.[11] Medias 혹은 meias가 일본에 넘어와서 메리야스(メリヤス)로 발음이 뒤틀린 뒤 편물짜기로 만든 의류를 의미하는 단어로 바뀌었다. 그런데 이것이 한국에 유입되어 러닝셔츠를 일컫는 낱말로 재차 변형되었다. 그리고 러닝셔츠도 재플리시이다.[12] 독일어 Mundtherapie는 구강 치료를 뜻한다.[13] 치료를 위해 의사가 환자에게 정보를 주거나 환자를 설득하는 행위를 가리킨다.[14] 네덜란드어 orgel은 오르간을 의미한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