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휴식일 3일을 포함해 총 17일간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고등학교야구선수권대회(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에 관한 문서이다.
2025년 대회는 오전 8시 30분, 오전 9시 정각 등 아침에 개막식을 진행한 후 1회전 3경기를 진행했던 기존 대회들과 달리, 개회식을 오후 4시에 진행 후 개막전 1경기만 치루는 것으로 일정이 계획되었다. 이 때문에 4일차에는 오전에 2경기만 진행하고 오후에 개시되는 경기는 없는 것으로 계획되었다.
6일차 까지는 오전부와 오후부 경기로 나뉘는 2부제를 실시하며, 오전부 경기가 13시 45분까지 종료되지 않았을 경우, 서스펜디드 게임(계속시합)으로 진행된다.
우천 등으로 경기가 순연되어 기존 계획된 6일차까지의 일정을 8월 11일까지 소화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2부제로 계획되어있던 잔여 경기들도 2부제를 시행하지 않는다.
이번 대회는 본선 대진 추첨을 2번 실시하는데, 개막전을 치루게 될 2개교는 8월 1일 18시 30분에 온라인으로 우선 추첨을 진행하고, 이후 나머지 대진의 추첨은 8월 3일 14시에 기존과 동일한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구분은 일본 고교야구 연맹이 봄 고시엔 출전교를 선발하는 방식처럼 일본을 9개 지역으로 나누어 서술.
홋카이도
2021년 북홋카이도 대표로 출전한 경력이 있는 지역의 강자 오비히로 농업 고교(帯広農業高校)가 지구예선 첫 판[1]에서 오비히로키타 고교(帯広北高校)한테 3 대 6으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도호쿠
아무리 시골 현이어도 참가교가 수십 개를 넘는 여름 고시엔 특성상 상위 시드를 받은 모든 학교가 업셋을 안 당하고 전부 다 올라오는 것도 역으로 특이한 일인데 아오모리현에서는 상위 시드를 받은 4개교 그대로 4강까지 올라오는, 업셋이 전혀 안 일어나서 거꾸로 신기한 일이 발생했다.
오타니 쇼헤이의 모교로 유명하고 지역에서 모리오카 대학 부속 고교(盛岡大付属高校)와 고시엔 출전권을 사실상 과점 상태로 양분하고 있는 이와테현의 하나마키히가시 고교(花巻東高校)가 노시드로 대회를 시작하여 대진표에 자연재해를 일으켰는데, 봄 현 대회 2회전에서 1978년 이래로 고시엔을 가본 적이 없는 모리오카 제 1고교(盛岡一高校)에게 6 대 7로 덜미를 잡혀 패배하는 바람에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 이번 여름 현 대회 우승을 결국 하나마키히가시 고교가 해낸 것이 참으로 묘한 상황.
카나아시 선풍(金足線風)이라는 신조어를 만들고 결승전 시청률 40%라는 기염을 토하며 전국구 인기스타가 된 요시다 코세이를 데리고 여름 고시엔 준우승에 성공한 아키타현의 강호 카나아시 농업 고교(金足農業高校)가 동생 요시다 다이키를 에이스로 앞세워 결승전 9이닝 1실점 완투승에 힘입어 고시엔에 진출했다.
미야기현에서 최상위 시드를 배정받은 세이와가쿠엔 고교(聖和学園高校)가 첫 판에서 센다이 상업 고교(仙台商業高校)한테 0 대 5 대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후쿠시마현에서는 최상위 시드를 받은 4개교 중 히가시니치다이쇼헤이 고교(東日大昌平高校)만 4강에 못 왔는데, 심지어 첫 판에서 아이즈호쿠레이 고교(会津北嶺高校)한테 3 대 10 대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간토 · 도쿄
도치기현에서는 이전 15년 동안 여름 고시엔에 출전한 모든 학교[2] 중 작년 출전교 이시바시 고교(石橋高校)를 제외하고 모조리 대진표 한 쪽에 몰리는 추첨 운이 작용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번 대회 우승교는 1990년 딱 한 번 고시엔에 나가본 것이 전부인 반대쪽 대진에서 올라온 세이란타이토 고교(清覧泰斗高校)라는 것이 묘한 이야기. 또한, 한국도 그렇지만 일본 고교야구는 유니폼이 절대 다수가 흰색이고 기껏해봤자 회색 정도의 색깔을 사용한다. 그러나 세이란타이토 고교는 삼성 라이온즈의 썬데이 유니폼처럼 새파란 스트라이프 유니폼으로 모든 참가교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색깔을 했다.
재작년 여름 고시엔에서 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깜짝 4강 진출로 이름을 날린 이바라키현의 강호 츠치우라니치다이 고교(土浦日大高校)가 첫 판에서 미토 상업 고교(水戸商業高校)한테 1 대 2로 덜미를 잡히며 탈락했다.
여름 고시엔 출장 15회에 빛나는 사이타마현의 전국구 명문 우라와가쿠인 고교(浦和学院高校)가 3회전에서 나메카와 종합 고교(滑川総合高校)한테 1 대 4로 패하며 탈락했다.
서도쿄 예선에는 지역의 명문 도카이대학 스가오 고교(東海大菅生高校)가 준결승까지 치룬 5시합에서 48득점 0실점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으로 결승에 올라왔다.
동도쿄에서는 상기 서술한 이와테현 같은 사태가 일어났다. 작년 여름 고시엔 준우승교이며 고시엔 통산 출전 16회에 준우승 2회에 빛나는 전국구 명문 간토다이이치 고교(関東第一高校)가 시드를 못 받고 대진표에 떨어지는 자연재해가 일어났는데, 봄 현 대회 첫 판에서 토아가쿠엔 고교(東亜学園高校)에게 4 대 5로 업셋을 당하며 떨어져 시드를 받지 못해 생긴 결과. 간토다이이치 고교는 그대로 7연승을 달리며 우승을 차지한 것까지가 진짜 자연재해.
가나가와현에서는 재작년 여름 고시엔 우승교 게이오기주쿠 고교(慶応義塾高校)가 4회전에서 단 한 번도 고시엔에 가보지 못한 니혼대학고교(日大高校)한테 0 대 7로 패하며 탈락했다.
교가를 떠나가라 전력으로 부르는 응원 문화로 유명한 치바현의 강호 키사라즈 종합 고교(木更津総合高校)가 5회전에서 요츠카이도 고교(四街道高校)한테 2 대 1로 패하며 탈락했다. 그러나 더 신기한 이야기는 결승전에서 발생했는데, 시립 후나바시 고교(市立船橋高校)가 4 대 4로 돌입한 연장 10회초에 야치요쇼인 고교(八千代松陰高校)에게 4점을 내주며 탈락 직전까지 갔으나 10회 말에 5점을 뽑아내며 기적적인 끝내기 역전승을 달성하며 여름 고시엔에 진출했다. 야치요쇼인 고교 입장에서는 학교 역사에 절대 잊을 수 없는 통한의 패배.
야마나시현[3] 여름 고시엔 출장 횟수 현 내 4위와 1위인 일본항공 고교(日本航空高校)와 도카이대학 고후 고교(東海大甲府高校)가 1회전에서 맞붙었다. 일본항공 고교는 첫경기에서 2023년 봄 전국 대회 우승교이자 올해 봄 현 대회 우승교인 야마나시가쿠인 고교(山梨学院高校)한테 0 대 2로 패하며 시드를 못받았는데 도카이대학 고후 고교는 봄 현 대회 8강까지 가면서 시드를 받아 생긴 일. 시합은 시드를 못 받은 일본항공 고교의 3 대 0 승리.
호쿠신에츠
도야마현은 38개교가 참가하는 현 대회를 단 7일만 하고 우승교를 정하는 기가 막힌 최적화로 대진표를 만들었다.[4]
보통 시골 현들의 경우 시드를 4개만 주고, 대회의 규모가 커질수록 시드 숫자가 늘어나 가나가와현이나 아이치현 같은 전국 최격전구에서는 16개를 주는 등이 일반적이고 보통 그렇게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시카와현은 참가교 43개교로 하위권에 머무르는 데도 시드를 무려 8장이나 주는 진행 방식을 유지한다. 심지어 같은 8장을 주는 참가교 59개교의 군마의 경우, 시드끼리도 1/2시드 1개교, 3시드 2개교, 4시드 4개교를 구분하여 최강팀과 강팀을 구분하는 데에 비해 시드도 전부 공평하게 주어 늘 최강 팀끼리 대진표가 만들어진다. [5] 올해의 최강팀 희생양은 오쿠가와 야스노부의 모교 세이료 고교(星稜高校)와 일본항공 이시카와 고교(日本空港石川高校). 전국구 명문인 두 학교가 8강에서 만나버렸고, 결과는 7 대 5로 세이료의 승리.
나가노현에서 1시드를 받은 나가노 상업 고교(長野商業高校)가 노시드교이면서 봄 현 대회에서도 첫 판에 광탈한 마츠모토 제 1고교(松本第一高校)한테 3 대 6으로 패배하는 굴욕을 당하며 탈락했다.
도카이
세이레이 크리스토퍼 고교는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고시엔에 진출하였으나, 예전에 억울하게 진출하지 못한 적이 있었다. 봄 고시엔은 여름 고시엔과 다르게 도도부현 별로 뽑지 않고, 지역 전체에 시드를 주어 선발한다. 이 분류에 있듯, 시즈오카현이 속한 도카이 지역은 봄 고시엔에 2장을 기본적으로 받기에 간단하게 지역대회 우승교와 준우승교를 보낸다.[6] 2021년 가을 지역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세이레이 크리스토퍼는 당연히 2022년 봄 고시엔에 갈 줄 알고 교장, 야구부 인터뷰에 당시 하마마츠시 시장인 스즈키 야스토모의 인터뷰까지 모조리 준비했음에도 고시엔에 지역대회 4강 탈락팀인 기후 현의 오오가키 니치다이 고교(大垣日大高校)가 가게 되자, 시장이 직접 나서서 항의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등 소동이 있었다. 2021년 가을 지역대회에서 시즈오카 현의 학교들이 전부 상위 입상하자 지역 밸런스를 일부러 맞추려고 했다는 의혹이 쏟아졌지만 지역 야구 위원회는 오오가키 니치다이의 투수진이 굉장히 훌륭하여 뽑았다며 지역 밸런스는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고 부정했다.
기후현에서 최근 10년 동안 여름 현 대회를 2번 우승하고 올해 봄 현 대회도 우승한 기후조호쿠 고교(岐阜城北高校)가 1958년에 고시엔 간 것이 전부인 타지미 공업 고교(多治見工業高校)에게 0 대 1 완봉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미에현 고시엔 출장 횟수 1위의 미에 고교(三重高校)가 2회전에서 2006년 이후 여름 현 대회에서 3회전조차 한 번도 못 가본 스바루가쿠엔 고교(昴学園高校)한테 2 대 0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긴키
작년 노시드로 모든 시드교를 다 꺾으며 시가현에 돌풍을 일으켰던 아야하 고교(綾羽高校)는 결승전에서 아쉽게 시가가쿠엔 고교(滋賀学園高校)에게 패배하며 첫 여름 고시엔을 못 왔다. 심지어 이번 봄 현 대회 4강에서도 시가가쿠엔 고교를 만나 패배하며 상성이 잡히나 했는데, 이번 현 대회 결승에서까지 시가가쿠엔 고교를 만났지만 끝끝내 6 대 3 승리를 거두며 학교 역사상 첫 고시엔 진출에 성공했다. 여담으로, 시가 현의 최고 명문이자 2021년, 2022년 여름 연속 4강 신화를 이룬 오미 고교(近江高校)를 2년 연속 현 대회 4강에서 만나 이겼다는 것 역시 이 학교가 강호교가 되었다는 증거.
여름 고시엔 디펜딩 챔피언이자 기아 타이거즈가 2024년 스프링캠프에서 후원을 시작하는 등 최근 한국에서도 유명해진 교토 국제고교(京都国際高校)가 봄 현 대회에서 16강 탈락을 하며 시드를 받지 못했고, 노시드로 대회를 시작하는 자연재해가 교토 부에서도 발생했다. 교토 국제고까지 현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봄에 미끄러져 노시드로 여름을 시작하는 자연재해 학교들이 계속 우승을 차지하는 묘한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오사카부 대표인 히가시오사카대학 부속 카시와라 고교(東大阪大学柏原高校)는 초 격전구 오사카를 뚫은 학교답게 부 대회 7연승을 하고 왔는데 그 중 5판을 고시엔 출전 경험이 있는 학교와 맞붙은 최악의 대진[7]을 받아들고도 기어이 뚫어내었고, 결승에서는 고시엔 통산 28회 출전에 9회 우승(!), 78승 18패라는 정신나간 성적을 기록하며 일본 전국에서 압도적인 1인자로 쳐주는 오사카토인 고교(大阪桐蔭高校)까지 연장 10회에서 꺾으며 고시엔에 진출했다.
주고쿠
오카야마현에서는 2시드를 받고 부전승을 따낸 오카야마 상업대학 부속 고교(岡山商業大学付属高校)가 첫 판에서 노시드교 미마사카 고교(美作高校)에게 7 대 8 역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히로시마현의 전통의 강호는 이번 대회 진출교인 고료 고교(広陵高校)와 히로시마 상업 고교(広島商業高校)인데[8] 히로시마 상고가 봄 대회에서 충격의 2회전 탈락을 당하며 시드를 받지 못해 노시드로 시작했고 2회전에서 히로 고교(広高校)를 이기고 3회전에서 올해 히로시마 봄 현 대회 우승교인 에이스갓칸 고교(英数字館)를 격파하고 4회전에서 여름 고시엔 7회 출장 경력의 죠스이칸 고교(如水館)를 제압하고 8강까지 갔으나 세토우치 고교(瀬戸内高校)에게 1 대 0 패배를 당하며 탈락했다.
시마네현 대표인 카이세이 고교(開星高校)는 노시드로 뚫고 올라온 마츠에미나미 고교(松江南高校)를 26 대 2로 두들겨 패며 이번 대회 출전교 중 가장 큰 점수차로 고시엔 진출을 확정지었다.
고시엔 통산 출장만 23번으로 야마구치현에서 가장 전통적인 강호를 뽑으라면 늘 들어가는 시모노세키 상업 고교(下関商業高校)는 최근 2년간 농사에 실패해 노시드로 출전하고 있는데 갑작스러운 대오각성으로 시드를 받은 우베 공업 고교(宇部工業高校)를 탈락시켰지만 다음 판에 또 시드교 시모노세키 국제 고교(下関国際高校)를 만나 8 대 1로 패배하며 퇴장했다.
시코쿠
카가와현에서도 대진표에 자연재해가 일어났다. 비록 최근에 부진을 겪어도 늘 현에서 명문에 속하는 진세이가쿠엔 고교(尽誠学園高校)는 봄 현 대회 3회전에서 충격의 탈락을 당하며 시드를 못 받았지만 현 대회에서 도합 35득점 6실점이라는 파죽지세의 성적으로 우승을 거두며 여름 고시엔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에히메현의 명문 사이비 고교(済美高校)는 2003년 야구부 창단 후 2004년 봄 고시엔 우승, 여름 고시엔 준우승이라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창단 1년만에 고시엔 우승과 준우승을 동시에 이루는 위업을 달성했는데, 사이비 고교는 원래 여고였다가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면서 학교의 이미지를 어떻게 홍보할까 고민하다가 나온 것이 야구부 창단. 이후 시고쿠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에서 학생을 스카우트하여 완전한 외인구단으로 만들며 달성한 업적. 이에 지역 대표성을 띄고 출전하는 고시엔이라는 취지에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일본 내에서도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고 스카우트 및 야구 유학에 대한 규제가 논의되기 시작하였다. 아이러니한 것은 2004년 여름 고시엔 우승을 달성하며 2025년 현재까지도 일본 역사상 단 7번 밖에 없는 춘하연패를 막아선 다나카 마사히로도 효고현에서 홋카이도로 야구 유학을 떠났다는 것. 상술한 카가와현도 해당 문제가 심각한데, 2012년 카가와현 대표로 출전한 카가와니시 고교(香川西高校)는 대회 출전 멤버 18명 전원이 현 출신은 커녕 시코쿠 출신도 단 한 명도 없어 다시 한 번 논란을 부채질했다.
도쿠시마현에서는 봄 현 대회 4강에 들며 시드를 받은 세이코가쿠엔 고교(生光学園高校)가 첫 판에서 도쿠시마키타 고교(徳島北高校)에게 1 대 5 패배를 당하며 탈락했다.
큐슈 · 오키나와
봄 현 대회에서 류고쿠 고교(龍谷高校)가 우승을 차지하며 사가현에서 1시드를 받고 출전했는데 알 수 없는 이유로 이상하게 봄에 준우승을 차지한 카라츠 상업 고교(唐津商業高校)가 시드를 못 받았다. 여기까지는 그냥 왜지 싶은데, 진짜 문제는 대진표를 추첨하다가 이 둘이 첫 판에서 만난 비극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시합 결과는 카라츠 상고의 10 대 3 승리.
상술한 이시카와 현에서 참가교에 비해서 시드가 너무 많은데다가, 시드간의 구분이 없다고 하였는데 나가사키현도 비슷하게 45개교만 출전하였는데 시드를 구분없이 8장을 주었다. 그 바람에 2017년 여름 진출교 하사미 고교(波佐見高校)와 2018년 여름 진출교 소세이칸 고교(創成館高校)가 8강에서 만나게 되었다. 소세이칸 고교가 최근 3년 고시엔을 독점하는 바람에 최근 출전교도 많지 않은 나가사키 현이라서 정작 고시엔 출전 경험 없는 시드교들도 많은데 그러한 학교끼리 뭉치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하사미 고교에게는 억울한 일.
구마모토현의 강호 규슈가쿠인 고교(九州学院高校)가 첫판인 2회전에서 봄 고시엔에만 1번 출장했던 야츠시로 공업 고교(八代工高校)한테 5 대 1로 패하며 탈락했다. 야츠시로 공고는 3회전에서 루터 가쿠인 고교(ルーテル学院高校)를 이기고 8강에 진출했으나 구마모토현 고시엔 출장 1위인 구마모토 공고한테 7 대 0 콜드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야츠시로 공업 고교를 이긴 구마모토 공고는 준결승에서 아리아케 고교(有明高校)한테 5 대 0로 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워낙 경쟁이 치열한 일본 고교야구인만큼, 한 도도부현에서 특정 학교가 몇 년동안 왕좌를 독점하는 일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시골 현의 경우 특정 현에서만 드물게 일어나는데, 대표적인 곳이 후쿠시마현[9], 도치기현[10], 그리고 오이타현 등이 있다. 오이타현이 그 중에서 제일 심각한데 후쿠시마나 도치기의 경우 두 지역 모두 독점교가 봄이나 가을 현 대회에서는 자주 패배하고 이상하리만치 여름만 되면 강해지는 사례들이었으나 이번 대회에 출전한 메이호 고교(明豊高校)의 경우 현 외의 학교들과 경기하는 지역 대회 및 고시엔을 제외하고 현 내 경기에 한해서 가장 최근 패배가 무려 2023년 4월 3일이며 그 전 패배는 2020년 7월 27일이다![11] 코로나 시대 이후 지금까지 햇수로 6년, 고등학교로 치면 두 세대가 바뀌었는데도 그 동안의 누적 전적이 66승 2패다!
미야자키현도 참가교가 45개교에 시드를 구분없이 8장을 주는데도, 내부에 어떠한 장치가 있는지 최근 10년 동안 여름 고시엔에 진출하였으며 이번 대회에 시드를 받은 학교 5개교가 어쩔 수 없이 겹치는 1블록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른 4강 블록에 배치되는 등 올해 뿐이 아니라 그 동안에도 유독 미야자키현은 대진표에 참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상술한 아오모리현과 똑같은 케이스로 오키나와현에서도 시드를 받은 4개교[12]가 그대로 4강에 도착하며 어떠한 업셋도 일어나지 않은, 거꾸로 신기한 일이 발생하였다.
치열한 투수전 속에서 이번 대회 투수 최대어인 2학년 스에요시 료스케(末吉良丞)가 9이닝 14K 3피안타라는 괴력을 발휘했고, 1루수 아라가키는 호수비 쇼를 보여주었다. 타선이 6회까지 무안타로 꽁꽁 묶이며 1점 밖에 못 냈지만 승리를 가져왔다. 스에요시는 1회와 9회의 구속이 똑같음을 보여주며 체력적인 강점을 보인 것도 주목할만한 부분.
카나아시 농업의 요시다 다이키(吉田大輝)는 2018년 여름, 형이 이끌었던 선풍을 재현하지 못하고 아쉽게 작년에 이어 1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컨디션 불량으로 인해 선발로 등판하지 못하고 5회부터 불펜으로 등판했으나 7회 1실점을 한 것이 아쉬울 부분.
처음부터 끝까지 치고박는 혈투 속에서 연장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한 이후 양 팀이 사이좋게 10회에는 병살타를 치고 11회에서는 진루타로 점수를 내었지만 12회말에 125구를 던진 타구치 료헤이(田口遼平)가 힘이 다한듯 3루쪽 번트에 1루 악송구가 나며 그대로 시합이 끝났다. 츠다가쿠엔의 선발 쿠와야마 코타로(桑山晄太朗)도 12이닝 138구 9탈삼진 2사사구 4실점이라는 기록을 보이며 2회전에 진출했다.[22]
하나마키히가시의 2학년 선발투수 만야 켄신(萬谷堅心)이 완투하며 승리했다. 같은 해 봄 고시엔에서는 주로 계투로 등판했던 만야였으나, 사사키 히로시(佐々木洋) 하나마키히가시 고교 감독은 이와테현 대회 결승전에 이어 고시엔 본선 첫 경기에서도 만야를 선발 기용+완투 시키는 투수운용으로 현재의 승리와 내년의 에이스 육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 만야는 156구 5K를 기록하는 동안 7피안타 5사사구로 다소 출루허용이 많았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봄 대회 준우승을 기록했던 치벤와카야마는 1회 선취점 이후, 잦은 출루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1회전만에 짐을 싸게 되었다.
아야하는 8회까지 단 5안타로 꽁꽁 묶이며 패색이 짙었고, 9회초 2사 만루에서는 타구가 유격수 앞으로 굴러가며 그대로 패배를 당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코치츄오의 유격수 타카야마 야마토(高山大和)가 공을 더듬으며 기적적인 동점을 기록하고 9회말을 막아내며 연장에 들어섰다. 이 때까지만 해도 양 팀이 낸 4점 전부 희생플라이에 실책으로만 낸 점수로 상대적 투수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연장에 들어서자 이게 같은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아야하의 타선이 코치츄오의 에이스 마츠우라 노부히로(松浦伸広)를 폭격하며 4점을 내며 거꾸로 코치츄오가 패색이 짙어졌다. 코치츄오도 10회 말 상대 에이스 후지타 리쿠(藤田陸空)에게 적시타와 폭투를 뽑아내며 2점을 따라갔지만 끝내 패배하였다.
시합 내용 외적인 부분에서도 여러모로 이야깃거리가 굉장히 많은 시합이 되었다. 기존 가장 늦게 끝난 고시엔 시합 기록은 이번 대회에 둘 다 나온 학교들의 대결로 2021년 여름 고시엔 1회전 제11경기 코마츠오오타니 vs 타카가와가쿠엔의 21시 40분 종료였으나 이번 경기가 22시 46분에 끝나며 신기록을 세웠다. 비로 인하여 1시간 지연 + 2부제로 인한 늦은 시합 시작 + 연장에 들어서야 터져버린 타선까지 3박자가 합쳐져 만들어낸 결과. 또한, 아야하 고교는 기존에 스포츠로 두각을 드러낸 학교가 아니어서 그런지 학교에 따로 응원단이나 치어리딩 부가 없었다. 고시엔에 진출하게 되자 본인들이 떨어뜨린.. 시가현의 명문 오미 고교의 치어리딩 부가 응원 지원을 나오는 묘한 상황이 생겼다.
서일본단기대 부속이 연장 끝에 승리했다. 연장 10회초 1번 오쿠의 희생번트가 세이아이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타자주자가 살아나가며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2번 이노우에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3번 사이토의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변화구가 크게 빠지며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1득점을 올렸고,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되었다.
세이아이는 에이스 세리카와 죠지(芹川丈治)가 10이닝 122구 4K 6피안타 2볼넷 1사구 4실점로 완투했지만, 10회말 공격에서 1번 스가노의 희생번트가 파울 지역으로 뜬것을 서일본단기대 포수 야마시타가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1사 1,2루가 되었고, 뒷 타자들이 삼진과 땅볼로 물러나며 타선이 에이스의 호투에 보답해주지 못했다. 다른 경기들의 9이닝 완투 투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투구수로 1이닝을 더 책임졌으나 결국 연장에서 나온 실투 1구로 인해 경기를 내주게 되었다.
세이레이 크리스토퍼가 봄여름 통합 첫 고시엔 경기에서 승리했다. 2학년 에이스 타카베 리쿠(高部陸)는 9이닝 107구 4K 4피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단기전 특성 상, 에이스 의존형 투수 운용을 하는 팀은 에이스의 투구수 관리가 중요한데, 타카베는 맞춰잡는 공격적인 피칭 스타일로 투구수를 절약한 점이 눈에 띈다.
메이슈히타치의 선발 나카오카 세이시로(中岡誠志郎)는 이바라키현 예선에서는 등번호 6을 받고 투수를 겸업하는 형태였다가, 본선으로 오면서 에이스의 등번호인 1번을 받고 그대로 첫 경기에 등판했다. 7회까지는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8회초 선두타자가 수비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후 4번 타자부터 연달아 안타, 스퀴즈, 안타, 볼넷, 안타를 연속으로 허용하며 3실점 했고, 결국 타카베에게 고전하던 타선은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배했다.
현립 기후상업이 승리하며 야구부 창부 100주년을 자축했다. 또한 고시엔 본선에서 16년만의 승리이기도 하다. 2학년 에이스 시바타 소스케(柴田蒼亮)는 135구 7K 7피안타 3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니치다이야마가타는 6회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으나, 7회말 1사 1루에서 9번 와타나베 리쿠마(渡辺璃海)의 병살로 이어질 평범한 3루 땅볼이 송구가 빗나가며 이닝을 마치지 못했고, 이후 1번 타자부터 볼넷, 안타, 볼넷, 안타를 연속으로 허용하며 대거 4실점하며 경기가 기울게 되었다. 야구에서 수비 실책 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 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쿠마모토세이쇼가 3전 4기 끝에 고시엔 본선 첫 승리에 성공했다. 7회초 상대 수비가 실책을 남발하는 틈을 타 타자일순 하며 대거 6득점을 올린것이 주효했다. 반면 홋카이는 끌려가던 5회말에 3득점하며 동점으로 추격한 것 까지는 좋았으나, 7회초에만 무려 4실책을 기록하는 아쉬운 수비로 결국 패배하게 되었다. 양 팀 모두 선수 풀을 적극 활용하였는데, 쿠마모토세이쇼에서 투수 3명 포함 총 15명 출장, 홋카이가 투수 5명 포함 총 17명 출장하였다.
홈런을 한 방씩 주고받는 타격전 끝에 타카가와가쿠엔이 승리했다. 미라이토야마는 1회 선제 투런으로 기선을 잡는듯 보였으나 곧바로 추격을 허용했다. 타카가와가쿠엔 타선은 미라이토야마의 에이스 에토 렌(江藤蓮)을 상대로 11안타를 때려내며 8득점을 올리면서 완벽히 공략에 성공했다.
니치다이산의 선발 콘도 유우키(近藤優樹)는 9이닝 128구 3K 8피안타 3볼넷 2실점 비자책으로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완봉승과 다름없는 완투승 거뒀다. 특히 동점인 7회초 무사 2,3루 상황에서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긴것이 주효했다. 타선에서는 4번 타나카 료(田中諒)가 8회말 한방이 필요한 상황에서 결승 솔로홈런을 날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요하시츄오의 에이스 타카하시 다이키치(高橋大喜地)도 7회까지 3회말에 허용한 3안타와 그로인한 2실점을 제외하고는 안타를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며 에이스다운 투구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8회말에 허용한 4번째 피안타가 상대의 홈런이었고 결국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8이닝 122구 2K 4피안타 6볼넷 1사구 3실점 완투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양 팀 모두 11명의 주자가 살아 나갔으나 토요하시츄오는 산발적 단타에 그치며 결정적 순간에 필요한 타격이 나오지 못했고, 니치다이산은 3회에 장단 3안타로 2득점, 8회 타나카의 결승 솔로포 등 득점 집중력이 더 좋았으나, 4~7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때리지 못한 것은 3회전 이후의 경기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세이코가쿠인의 에이스 오오시마 텟페이(大嶋哲平)는 7회까지 8피안타 2실점으로 출루허용대비 실점을 최소화하며 투수전으로 끌고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8회말에 장타 2개, 단타 3개 집중타를 맞으며 단번에 4실점하며 무너졌고, 8이닝 125구 3K 13피안타 2볼넷 2사구 6실점을 기록하며 완투패 했다.
야마나시가쿠인의 에이스이며 이번 대회의 투수 최대어 중 하나인 코모다 하루키(菰田陽生)는 194cm, 100kg라는 압도적인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144km/h 직구를 세이코가쿠인 타자들이 아예 건드리지 못하며 6회까지 노히트 피칭을 이어가는 등 자신의 가치를 보였다. 7회에 노히트가 깨진 후 연속 2피안타로 동점을 허용하며 6.1이닝 80구 1K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팀이 승리하며 결과적으로 투구수 관리를 받는 좋은 모양새가 되었다.
오카야마가쿠게이칸은 마츠쇼가쿠엔의 스퀴즈 전략을 충분히 대비해 상대의 움직임을 막음과 동시에, 오히려 상대가 주로 사용하던 스퀴즈 번트로 선취득점 하는 등 적극적인 작전야구로 전통의 강호를 격파했다. 아오나카 역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9이닝 124구 4K 6피안타 4사사구 완봉승을 챙겼다.
마츠쇼가쿠엔은 특유의 스몰볼 야구, 특히 스퀴즈 번트를 현 대회부터 주요 전략으로 사용해왔다. 이 경기에서도 2회초 1사 1,3루 상황에 스퀴즈를 시도했지만, 가쿠게이칸 벤치는 예상했다는듯 공을 하나 빼며 3루 주자를 협살했다. 이후, 마츠쇼가쿠엔은 스퀴즈를 시도할 수 있는 상황조차 만들지 못하고 신흥강자 오카야마가쿠게이칸에게 완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진세이가쿠엔의 에이스 히로세 겐타(広瀬賢汰)가 9이닝 6피안타 5탈삼진 완봉승을 거두며 3회전에 진출했다. 양 팀 모두 안타는 동일하게 쳤지만 진세이가쿠엔이 5회 안타 3개와 사사구 2개를 묶어 3점을 낸 반면, 히가시오사카대-카시와라는 매 이닝 산발적으로 안타를 치며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것이 패인.
이번 대회 최고의 빅 매치 중 하나인 전년도 봄, 여름 고시엔 우승팀간의 경기에서 교토국제가 에이스 니시무라 잇키(西村一毅)의 9이닝 160구 7K 4피안타 4볼넷 2사구 3실점 역투속에 승리했다.
교토국제 타선은 최강 칭호를 가진 켄다이타카사키의 투수진을 상대로 10안타를 때려내며 공략에 완벽히 성공했다. 선발 시모시게 켄신(下重賢慎)과 3번째 계투로 등판한, 작년 켄다이타카사키의 봄 대회 우승 주역이기도 한 사토 류가(佐藤龍月)를 상대로 각각 4득점, 2득점에 성공하는 한편, 2번째와 4번째로 등판한 야마다 료타(山田僚太)와 에이스 이시가키 겐키(石垣元気)를 상대로도 안타를 때려내며 상대투수 전원에게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켄다이타카사키는 에이스 이시가키 대신, 등번호 10을 받은 좌완 시모시게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교토국제 타선에게 공략당하며 4회부터 일찌감치 계투진을 가동했다. 3번째로 등판한 사토는 1년만의 공식전 복귀전[24]에서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고 버텨주는 역할을 완수하지 못하고 교토국제 타선에게 도망가는 2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에이스 이시가키는 7회에 4번째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고시엔 대회 최고 구속 타이기록인 155km를 기록하며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등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니시무라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아쉬움 속에 짐을 싸게 되었다. 이시가키가 선발로 등판해 에이스 대결 양상이 되었으면 경기의 행방을 알 수 없었을지도 모르는 부분이다.
작년 여름 준우승교 간토다이이치가 에이스 사카모토 신타로(坂本慎太郎)의 9이닝 133구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츄에츠를 제압했다. 츄에츠도 간토다이이치에 비해 안타로 크게 꿇리진 않았지만 6회에 2루수 시미즈 유리(清水悠利)의 실책으로 실점을 주면서 격차가 벌어진 것이 패인.
소세이칸이 선발 오쿠다 타이야(奥田晴也)의 6이닝 무피안타 호투에 힘입어 카미무라가쿠엔을 완전히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소세이칸의 오쿠다는 6이닝 60구 2K 3볼넷 1사구 무피안타로 노히트노런에 도전하는 흐름의 피칭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와키다 감독은 7회초 타선이 1점을 뽑아낸 후 맞이한 7회말에서 투수를 에이스 모리시타로 교체하는 강수를 두었다. 모리시타는 3이닝 40구 1K 2피안타 무실점으로, 피안타를 허용하며 팀 노히트는 깨지긴 했으나 완벽한 투구로 뒷문을 걸어잠궜다.
카미무라가쿠엔 선발 에이스 하야세는 1회 이후 6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무실점하는 오쿠다와는 다른 의미로 호투를 보여줬다. 그러나 7회 2사 2,3루 상황에서 폭투로 인해 3루주자가 홈을 밟았고,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되고 말았다. 투수진 최종성적은 하야세 7이닝 120구 3K 10피안타 1실점, 계투 치하라가 2이닝 27구 1피안타 무실점으로 2명의 투수가 사사구 없이 합계 1실점 호투를 보여줬으나 답답한 타선으로 인해 패배하게되었다.
소세이칸의 타선은 2회부터 9회까지 매 이닝 안타를 기록했으나 상대 폭투로 1득점하는데 그치며 최악의 득점권 집중력을 보여줬다.
한편 카미무라가쿠엔도 7회와 9회에 각각 안타 1개씩을 치는 게 전부인 극심한 빈타에 시달리며 투수진의 호투에 보답해주지 못했다.
여담으로 2017년 이래 현재까지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는 학교가 개막전 승자를 이기지 못하는 징크스는 올해도 이어졌다.[25]
코료가 대회를 사퇴했다. 대회 개막 전부터 제기되었던 폭력사태 문제가 파란을 일으켰고, 결국 8월 10일에 교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를 발표했다. 관련 기사(일본어) 개막 후 부전패로는 2021년 여름고시엔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실격당한 도호쿠가쿠인(미야기) 다음 두번째이며, 개막 후 출전사퇴한 것은 대회 사상처음이다.
주최 측이 츠다가쿠엔의 부전승을 공식 발표하면서, 츠다가쿠엔은 껄끄러운 상대였던 코료를 피하며 선수들의 체력을 아낌과 동시에 부전승으로 3회전에 진출하는 행운을 얻었다. 관련 기사(일본어)
니치다이산 에이스 콘도는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마운드를 홀로 책임졌다. 피안타가 10개지만 이 중 1~4번 상위타순에게 허용한 안타가 9개로, 다른 타순에서는 6번 마지(間地)가 3회에 기록한 적시타가 유일하다. 3회에 연속 3안타 포함 4피안타 3실점으로 흔들렸으나 이미 타선이 7점의 득점지원을 해준 상황이었고, 4회부터는 '3회는 힘 빼고 던진거였다'는 듯이 6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으로 타카가와가쿠엔 타선을 압도했다. 최종성적은 9이닝 123구 7K 10피안타 2볼넷 4실점 완투승으로, 2경기 연속으로 120구대 투구수로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타카가와가쿠엔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선발 키노시타 - 계투 마츠모토 투수진을 가동했으나, 키노시타가 1회에만 5피안타 1볼넷 5실점하며 결국 1회를 마치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마츠모토도 2회와 7회를 제외하면 안정적인 피칭을 보였으나, 그 2회와 7회에 동일하게 2아웃 이후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니치다이산은 1회부터 타자일순하며 5득점에 성공, 8번 사쿠라이를 제외한 선발 전원 안타를 비롯해 1번 마츠나가, 6번 타케나카가 3안타, 4,5,7번 타자도 멀티히트를 때리며 빈공에 시달렸던 지난 경기의 기억을 완벽하게 날려버리며 타선의 부활을 알렸다.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선 야마나시가쿠인의 에이스 코모다는 5.2이닝 58구 3K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다시한번 완벽투를 선보였다. 이후 등판한 히가키 역시 3이닝 44구 3K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2학년 원투펀치로 준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야마나시가쿠인 타선은 상대의 2번째 투수 토우지 소이치로(田路惣一朗)가 등판한 5회초, 타자일순하며 안타 5개를 몰아쳐 토우지를 0.2이닝만에 강판시키고 팀은 5회에만 6득점하며 코모다에게 고전하던 오카야마가쿠게이칸의 의지를 꺾어놓았다. 이후 8회초에도 4번째 투수 이타다니를 상대로 6안타 타자일순 5득점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고, 이 과정에서 선발 전원 안타까지 달성했다.
오카야마가쿠게이칸은 선발 요시이가 4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버텼으나, 이어 등판한 토우지가 공략당하며 경기가 기울었다. 그리고 타선 역시 야마나시가쿠인의 투수들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교토국제는 2회전에 160구를 던진 에이스 니시무라 대신, 등번호 10번의 사케타니 요시키(酒谷佳紀)를 선발로 내세웠다. 사케타니는 5회에 흔들리며 안타 2개, 볼넷 2개를 내주는 등 2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한 뒤, 6회부터 마운드를 에이스 니시무라에게 넘겨줬다. 니시무라는 4이닝동안 68구 7K 2피안타 2볼넷으로 진세이가쿠엔의 추가득점을 봉쇄하며 마운드를 지키며 역전승에 기여했다.
진세이가쿠엔의 선발 에이스 히로세는 이번 경기에서도 볼넷을 절대 주지 않겠다는 공격적인 피칭으로 교토국제 타선을 압도했으나 8회 흔들리며 3피안타 2실점 역전을 허용했고, 타선이 니시무라를 뚫지 못한차 경기가 끝났다. 히로세의 최종성적은 9이닝 101구 3K 6피안타 3실점으로, 2경기 연속으로 타선이 빈타에 허덕이며 개인성적 대비 아쉬운 결과를 받게 되었다.
야마나시가쿠인이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교토 국제는 결국 에이스를 뒷받침 해줄 넘버2 투수의 부재와 타선의 들쑥날쑥한 공격력으로 인해 2년 연속 우승 도전을 마감했다.
야마나시가쿠인은 이번 경기에도 선발 코모다 - 계투 히가키로 경기를 운영했다. 코모다는 1회에 연속 2피안타로 흔들리며 1실점했으나, 이후 큰 위기 없이 호투하며 3.2이닝 68구 2K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뒤이어 올라온 히가키도 5.1이닝 72구 4K 4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최고성적 갱신에 기여했다.
교토국제는 에이스 니시무라가 결국 누적된 피로+수비 실책+상대의 강력한 타선의 3중고가 겹치며 무너졌다. 2회에만 홈런 1개를 포함해 피안타 5개를 허용하며 5실점, 5회에도 1사 만루 상황에서 싹쓸이 3루타를 맞으며 3실점 하는 등, 6이닝 131구 3K 10피안타 1피홈런 4볼넷 1사구 9실점 5자책점을 기록했다.
야마나시가쿠인 타선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 작년 대회 우승팀인 교토 국제를 상대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오카야마가쿠게이칸을 상대로 14득점을 한것이 상대적 약팀을 상대로 양학을 한것이 아니라는것을 증명했다.
교토 국제 타선은 1회 선취 득점 이후, 8회 득점 이전까지 4회를 제외하고 한 번도 주자를 득점권에 보내지 못했으며, 선두타자 출루는 5회와 7회 단 2번 뿐이었고, 결국 경기가 기운 후인 8,9회에 3점을 추격하는데 그쳤다.
혈투끝에 기후상업이 끝내기 승리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요코하마는 팀 사상 2번째 춘하연패 도전을 멈추게 되었다.
기후상업은 9회까지 12안타를 때리고도 4득점에 그치는 고구마 타선과 동시에 수비에서도 실책 4개를 기록하며 투수들을 도와주지 못했으나, 연장에서는 필요한 점수를 내주며 승리를 챙겼다.
요코하마는 9회말 1사 2,3루 위기에서 만루작전 대신 좌익수를 내야수 전문 선수로 교체한 뒤, 내야에만 야수를 5명 배치하는 내야5인 수비시프트로 승부수를 걸었다. 그리고 이 시프트가 성공하면서 위기를 탈출했고, 이어진 10회말 1사 1,3루 다시한번 맞이한 끝내기 위기에서 또 다시 내야5인 시프트를 선보여 위기를 탈출하며 파격적인 작전을 성공적인 결과로 이끌어냈다. 그러나 11회초 요코하마는 득점에 실패했고, 11회말 다시한번 2사 1,3루 위기에서 기후상업 4번 사카구치가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파란만장했던 경기는 막을 내렸다.
접전끝에 오키나와쇼가쿠가 팀 사상 첫 여름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양팀 모두 봄 고시엔 우승 경험은 있으나 여름대회는 결승 진출조차 없었고, 어느쪽이 승리하더라도 새로운 기록이 쓰여지는 경기였다.
오키나와쇼가쿠는 2010년 봄,여름 연패를 달성한 코난고교 이후, 오키나와 현 대표로써는 15년만에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야마나시가쿠인은 팀 여름대회 사상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중이었고, 특히 야마나시현 대표가 여름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지역에서도 기대하는 반응이었으나 아쉽게 첫 우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오키나와쇼가쿠는 에이스 스에요시에 이어 6회 2사부터 등판한 2학년 아라카키 유이토가 9회 2아웃까지 3이닝동안 야마나시가쿠인의 출루를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퍼팩트 피칭으로 팀의 결승 진출에 공헌했다. 아라카키는 이번대회에서 지난 2경기동안 11이닝 투구하며 1피홈런 1실점 한 것 외에는 실점이 없었으며, 이닝 수 보다 많은 15K, 피안타율 0.182를 기록하며 오키나와쇼가쿠의 차기 에이스감임을 피로했었는데, 이번 준결승에서도 야마나시가쿠인의 강타선을 완전히 제압하며 다시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야마나시가쿠인은 이번에도 선발로 코모다를 등판시켰는데, 1이닝 투구 후 바로 히가키로 투수를 교체하는 결승전을 염두에 둔, 더 크게는 내년까지도 바라보는 듯한 과감한 투수운용을 보였다. 이 전략은 경기 초중반에는 유효하게 적중했으나 히가키가 6회에 연속 3피안타를 포함해 흔들리며 동점을 허용한데 이어, 7회에 역전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4년도 봄 고시엔 우승팀 군마 대표 타카사키 건강복지대학 부속 타카사키 고교(약칭 켄다이 타카사키)와 24년도 여름 고시엔 우승팀 교토 대표 교토 국제고교가 대회 8일차 2회전에서 맞붙게 되는 충격적인 추첨 결과가 나왔다. 이후 교토 국제고교가 2회전, 3회전에서 연이어 이기고 8강으로 진출했으나, 23년도 봄 고시엔 우승팀인 야마나시 대표 야마나시가쿠인 고교에 4:11로 패배하고 말았다.
오키나와쇼가쿠 고교는 2024년 여름 고시엔 우승팀인 교토국제고와 똑같이 1회전부터 결승전까지 단 한개의 홈런을 날리지 않고 우승을 하는 노아치(ノーアーチ)로 우승을 했다.
2025년 초에 히로시마시의 코료(広陵) 고등학교 야구부에서[29] 집단 폭행이 벌어졌다고 피해자가 호소하는 스레드가 퍼지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스레드 내용에 따르면 부원 2명이 방에서 금지품인 컵라면을 먹다가 들킨 것이 발단이 되어 주장을 포함한 10명의 부원들이 피해자들에게 집단구타 및 가혹행위를 자행했다고 한다. 심지어 사건 이후 나카이 테츠유키 감독이 코치 3명과 동석한 자리에서 피해자에게 "너 때문에 대외 시합 금지 처분을 받아도 좋냐?"는 협박까지 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처음엔 언론에서 보도되지 않았던 탓에 신빙성에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산케이신문의 취재 결과 폭력 사건이 실제로 벌어졌었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고교 야구 연맹에 해당 사건을 이미 보고한 상태이며 엄중 주의를 받아서 본 대회 출장사퇴는 없이 출장을 강행하는 방향으로 매듭지어졌다. 지금까지 나온 증언이 모두 사실이라면 강도 높은 폭행, 성행위 강요, 금품 갈취, 감독의 협박에 의한 사건 은폐까지 합쳐진 범죄나 다름없는 큰 사건임에도 대외 시합 금지 처분을 통한 본 대회 출장 사퇴는 커녕 엄중 주의로 무마시키는 행태에 고교야구연맹이 사실상 사건을 함께 은폐하려고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사태의 심각성이 결코 작지 않음에도 폭로가 터진 이후 다수의 언론사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보도조차 하지 않았다. 거기에다 우연히 해당 폭로가 터진 뒤 고교야구 연맹에서 대회 관계자에게 비방중상을 행하면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공지를 올리면서 상황이 굉장히 묘해진 상태이다.# 본 대회 개막일이 되어서야 상술한 산케이가 코료의 폭력 사태를 본격적으로 보도하였으며 최초 보도가 나온 뒤 다른 언론에서도 일제히 기사를 내기 시작했다.
이후 코료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새로이 확인된 사실은 없다면서도 기존의 주장을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고교야구 연맹에서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코료를 욕하지 말아달라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더해 대회 본부의 명예나 존엄, 인권을 훼손하는 것은 간과할 수 없다는 말까지 하며 스스로 논란을 자초했다. 당장 다음날에 코료의 경기가 예정된 마당에 어마어마한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선 8월 7일에 개최된 아사히카와시호 고교와의 1차전에선 코료가 승리하기는 했으나 취주악부와 치어리더가 동행하지 않은 것이 밝혀지며 학교 내부에서도 갈등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상대 학교의 선수 3명이 악수를 거부하기도 했다.
그리고 1차전 당일인 8월 7일 밤, SNS 상에서 추가 고발을 통해 "최초의 폭력 사건과는 다른 사안의 피해가 보고되었고, 이로 인해 2025년 6월 제3자 위원회가 설치되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폭로되었다. ## 해당 내용에 따르면 "2024년 3월에 전 부원으로부터 피해 신고를 받아 연관된 부원들 상대로 조사를 했으나 학교 측에서 지적된 사실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발표했다. 올해 2월에도 히로시마현 고교야구 연맹과 일본 고교야구 연맹에 전 부원으로부터 정보 제공을 받아 재조사를 했음에도 사실을 확인할 수 없었으나 결국 전 부원의 보호자로부터의 요청에 응해 올해 6월에 제3자 위원회를 설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코료 고교 측의 입장 표명은 없었으며, 일본 고교야구 연맹은 "해당 건은 제3자 위원회의 결과를 보고 대응을 검토할 방침이다. 최초의 학교 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엄중 주의 사안은 학생야구헌장에 근거해 공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라고 밝혔다.
결국 코료 측에서 계속되는 여론의 비판을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했는지 8월 10일에 교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출장 사퇴를 선언하며 그대로 고시엔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 이후 집단 폭행 등에 관해 징계 조치가 나올지는 불명.
결승에 오키나와 쇼가쿠가 진출하면서 오키나와 전통 광대(チョンダラ)옷을 입고 응원했는데 일본 고교야구 연맹이 거기에 경고하는 일이 있었다. 사유는 얼굴에 페인팅을 한 것, 특정 민족 의상은 경고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때까지 하카마같은 일본 전통복에는 아무런 말도 없다가 갑자기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라 차별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1] 홋카이도는 단일 지자체로서 인구도 많고 면적이 굉장히 광활한 관계로 남과 북으로 나누어 대표를 선발하는 데, 남과 북조차 각각 16개로 지구를 세부적으로 나누어 각 지구 대표를 뽑아 16강 지구 본선을 진행한다. 인구가 더 많은 도쿄 역시 동서로 나누어 진행하지만 면적이 넓지는 않아 내부적으로 또 나누지는 않는다.[2] 다만 역사상 첫 춘하연패를 달성한 전국구 명문 사쿠신가쿠인 고교(作新学院)가 독점하다시피 출전하여 학교는 6개밖에 안 된다. 그거를 감안해도 6개 중 5개가 한 블럭에 몰린 것은 낮은 확률.[3] 통상 간토에 들어가지는 않으나 일본 고교야구에서는 간토 권역에 속하여 지역 대회를 진행한다.[4] 단, 연속된 1주일만에 끝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각 학교의 일정, 프로 구단이 아닌 학생들이기에 이동이 마냥 자유롭지 않다는 문제 등으로 대회 일수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실제로 항상 가장 적은 참가교를 보이는 돗토리현의 경우 올해 23개교만 나왔는데도 대회 진행에 11일을 소요했다.[5] 참고로, 시드를 구분하지 않고 8장을 주는 타 사례인 교토는 참가교가 71개로 훨씬 많다.[6] 단, 저렇게 선발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이지, 규정은 아니다! 일례로 6장을 배정받은 간토 · 도쿄의 경우 지역대회 4강 진출교 4개교 + 8강 탈락 4개교 중에서 2개교를 봄 대회에 보내는데 이 2개교 선발을 결승에 진출한 학교한테 진 2개교를 하는 경우도 있고, 현 대회 성적이 좋았던 학교를 주는 경우도 있고 순전히 지역 야구 위원회의 결정으로 정해진다.[7] 4회전 이치오카 고교, 5회전 콘코오사카 고교, 8강 칸사이대학 제1고교, 준결승 토카이대학 부속 오사카 교세이 고교, 결승 오사카토인 고교 히가시오사카대학 부속 카시와라 고교가 4회전부터 결승까지 상대한 5개교 중에서 토카이대학 부속 오사카 교세이 고교만 여름 고시엔을 가지못했고 봄 고시엔(센바츠)만 2번 출장했다.[8] 두 학교 합쳐서 고시엔 통산 우승 10회에 준우승 9회를 기록하고 있다.[9] 상술하지는 않았으나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세이코가쿠인 고교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데 21세기 들어서 진행한 25번의 여름 고시엔에서 무려 21번을 나갔다! 일본 역사상 가장 긴 기록인 13년 연속 여름 고시엔 진출도 가지고 있다.(2007~2019년)[10] 최근에는 3년 연속 고시엔 진출에 실패하는 등 독점 구도가 완전히 깨졌으나 사쿠신가쿠인 고교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코로나로 개최되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고 10회 연속 여름 고시엔에 진출하였고 2016년에는 우승을 차지하였다.[11] 2023년 4월 3일에는 오이타마이즈루 고교한테 패했고 2020년 7월 27일에는 사이키 카쿠조 고교한테 패했다.[12] 코난 고교(興南高校), 오키나와 쇼가쿠 고교(沖縄尚学高校), 에너직스포츠 코토가쿠인(エナジックスポーツ高等学院), 기노자 고교(宜野座高校)[13] 2023년에 '아사히카와 대학 고교(旭川大学高校)'에서 현 교명으로 개칭[14] 단일교 최다 본선 출전 기록[15] 니치다이 야마가타(日大山形)[16] 켄다이 타카사키(健大高崎)[17] 시립 후나바시(市船橋)[18] 니치다이산(日大三)[19] 이 학교의 정식 명칭은 미라이 고등학교 토야마 츄오 학습센터(未来高等学校富山中央学習センター)로, 에히메현에 본부가 있는 통신제 고등학교인 미라이 고등학교(未来高校)의 지원용 학습센터로, 동 고등학교의 다른 학습센터와 달리 야구부와 별도의 애슬리트 코스가 설치되어 있다.약칭은 미라이토야마(未来富山)[20] 현립 기후상업(県岐阜商)[21] 토카이다이 쿠마모토세이쇼(東海大熊本星翔)[22] 앞선 시합들에서도 157구라는, 한일 프로는 둘째치고 한국 고교야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투구수가 자주 나오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일본 고교야구의 경우, 대한민국과 달리 프로를 제 1목적으로 두고 있지 않다. 물론 프로의 싹이 보이는 수준의 초고교급 선수들은 미리 관리를 받지만, 고시엔에 나올 수준의 선수들이어도 사실 평범하게 공부하여 대학을 가는 경우가 절대다수이고, 여름 고시엔을 끝으로 은퇴하는 문화를 가진 일본 고교야구에서는 여름 고시엔이 인생의 마지막 전력 야구이기에 관리라는 개념이 전혀 필요가 없다. 실제로 요시다 코세이도 프로는 1도 생각하지 않고,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고시엔 준우승에 전국구 스타가 되어버리며 계획에 없던 프로가 된 케이스. 당연히 관리따위는 없었으며 여름 현 대회 1회전에서 고시엔 결승전 5회까지 혼자 던지는 역사에 남을 대혹사를 당했다. 고시엔 대회에서만 881구라는 무지막지한 투구는 프로에서 부작용이 터졌고 그 결과 프로 데뷔 이후 1군 2군을 왔다갔다하며 1군 성적 역시 데뷔 첫 해 ERA 12.27을 기록하는 등 자리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23] 8월 10일에 예정되어 있던 시합이 우천으로 인하여 일정이 하루씩 밀리게 되었다.[24] 켄다이타카사키의 24년 봄 대회 우승 당시 2학년임에도 등번호 1번을 부여받고 에이스로 활약했으나, 24년 여름 군마현 대회 직후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1년간 공식전에서 등판하지 못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등번호 7번을 부여받았다.[25] 2018년은 100회 기념 대회로 대회 출전교가 56개로 짝수가 되어 개막전 승자의 2회전 상대가 부전승교가 아니었다.[26] 8월 18일은 휴식일이다[27] 8월 20일은 휴식일이다[28] 8월 22일은 휴식일이다[29] 춘계 코시엔 우승 3회, 하계 코시엔 준우승 4회 경력을 가진 히로시마현의 대표적인 고교야구 명문 학교로 카네모토 토모아키 등 유명 프로 선수를 다수 배출한 학교다. 코시엔 팬들에겐 2007년 사가키타의 기적 당시의 상대팀으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