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93년에 데뷔한 대한민국의 1세대 아카펠라 그룹. 이름의 뜻은 '인간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소리(人工偉聲)'전원이 서울대학교 합창단 동아리 출신의 현역 대학생[1][2]이었다. 유학, 학업, 군입대 등의 개인사정으로 멤버를 충원하게 되면서 대가족이 됐다고. 현 활동 멤버는 김형철, 양지훈, 백인기, 김현기, 최협.[3]
[kakaotv(2232040)]
전성기에 찍었던 카스피 광고(1994년)
음반은 1999년 발매한 4집이 마지막이고 2001년 활동을 중지했지만, 2005년 다시 재결합하고 생업과 병행해서 활동하고 있다. 2009년 11월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했다.
복귀 후 출연한 오뚜기밥 광고.
2. 디스코그라피
1집부터 4집까지 모두 87학번 권오준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리고 중간에 멤버들이 빌 때마다 임시 멤버로 들어가서 활동한 숨은 멤버.여담으로 유재하 헌정앨범에 참여하기도 했었는데 곡명은 미뉴엣이었다.
2.1. 1집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 문서 참고하십시오.2.2. 2집 '인공위성'
1994년 발매. 1집 멤버인 이상준과 박형규가 학업을 이유로 앨범 발매 2개월 만에 그룹을 탈퇴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1집 활동과 2집 녹음을 한 이 멤버들이 실질적인 인공위성의 1기 멤버라고 할 수 있다. 두 사람의 빈자리는 이현우(베이스), 곽영빈(테너)를 영입해서 메웠다.
- 목록
- 1. 추억
- 2. 하얀노래
- 3. 세상 그리기
- 4. 펭귄 이야기
- 5. 외로운 길
- 6. 울릉도 트위스트
- 7. 모모
- 8.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 9. 노란 샤쓰 입은 사나이
- 10. 샐러리맨의 천국
- 11. P.S. 너에게
2.3. 캐롤 앨범 'Blue & White Christmas'
1994년 겨울에 발매한 캐롤 앨범. 총 9곡으로 이루어져있다.- 목록
- 1. 고요한밤, 거룩한밤
- 2. White Christmas
- 3. Jingle Bell Rock
- 4. Blue Christmas
- 5. The Little Drummer Boy
- 6.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 7. Feliz Navidad
- 8. Jingle Bell Rock
- 9. 저들밖에 한밤중에
2.4. 3집 '? + 5'
1997년 발매. 이 시점에선 기존 멤버들이 유학, 군입대 등으로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이 때 대학원 진학으로 유일하게 학교에 남아있던 양지훈이 동아리 후배들을 모아서 멤버를 충원하고 활동을 했다.
멤버는 양지훈(리더), 백인기, 손창우, 김현기, 김래훈.
- 목록
- 1. Don't Touch That Microphone
- 2. 유서
- 3. 장미
- 4. 양지의 꿈
- 5. 그대 내 품에
- 6. Kiss the Girl
- 7. 차라리 바보가 되고싶어
- 8. No I'm Romantist
- 9. 만화처럼
- 10. 봄이 오는 길
- 11. 감사해
- 12. 섬집 아기
2.5. 4집 'We Call It A Cappella'
1999년 발매. We call it A Capella라는 제목처럼 과거의 명곡을 아카펠라로 편곡해서 불렀다.
멤버는 양지훈과 손창우가 군입대로 나가고 제대한 곽영빈이 복귀, 최협을 새로 영입했다.
- 목록
- 1. 매일 그대와
- 2. 담배가게 아가씨
- 3. 지난날
- 4. 슬퍼하지 말아요
- 5. 골목길
- 6.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 뿐
- 7. 눈오는 밤
- 8. 어머니와 고등어
- 9. 외사랑
- 10. 멀어지는 그대
2.6. 싱글 '아빠의 시간'
2016년 4월 '아빠의 시간'이라는 싱글을 발표했다. 녹음 멤버는 1기의 김형철, 고봉준, 양지훈, 이현우, 2기 멤버 백인기, 최협이다.
SBS 팟캐스트 목동살롱에 출연했다.
3. 여담
- 킹스싱어즈(The King's Singers)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1집 앨범에 'Love of My Life'를 넣었을 정도.
- PC통신 나우누리 아카펠라 동호회 '키씽'(kisssing)을 필두로 각 대학 및 인터넷게시판을 기반으로 한 아카펠라 동호회 중흥의 촉발점이었다.[4] [5]
- 우리나라 최초의 아카펠라 그룹이라는 오해가 있으나 진짜 최초 팀은 솔리스츠[6]이다.
- 활동시절 PC통신 나우누리에 팬 소모임이 개설되어 멤버들과 팬들이 동호회 같은 분위기로 방이 운영되었다.
- 상술한 나우누리 팬 소모임을 통해 인공위성의 스케줄이 공유되어 팬들이 응원및 관람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멤버들과 함께 버스를 대절해 엠티를 다녀올 정도로 관계가 돈독했다.
- 대부분의 앨범에 작/편곡과 프로듀싱으로 참여한 권오준은 현재 작곡가 겸 피아노 연주자로 활동중이다.
- 국악가수 김용우나, 일본 아카펠라그룹 TRY-TONE과 함께 공연하는 등의 교류가 있었다.
- 삼성전자 2022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1기 멤버 고봉준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 2집부터 합류한 곽영빈은 현재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객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5년에는 서울시립미술관의 'SeMA-하나평론상' 첫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1] 87학번에서 97학번까지.[2] 2019년 izm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합창단 내 '베거스'라는 소모임에서 출발했다.[3] 공식 해체를 하지 않은 채 잊을만 하면 드문드문 나오곤 해서 '현 활동 멤버'라는 기준이 불분명하지만 멤버들 대부분 서로 연락하며 지내고 있고 일부 멤버가 음악쪽 종사자들이라 그나마 최근의 활동들이 가능했던 듯.[4] 재학중인 대학생, 아마추어, 매우 유니크했던 음악장르 등이 복합적으로 신선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고, 멤버 다수의 외모도 상당했다.[5] 젊은 세대의 플로우라 판단한 선경그룹이 인공위성을 모델로 한 '카스피' 광고를 제작하고 사인회까지 주최했을 정도.[6] MBC합창단 출신 6명이 결성했다. '오데로 갔나'로 많이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