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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04:11:10

인간의 왕(마왕까지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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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495ed><colcolor=#ffffff>파일:마왕까지한걸음_인왕.jpg
본명 ??? 라글라드
성별 남성
나이 불명[1]
종족 마족(블러디)
직위 전대 로드
인간의 왕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과거3.2. 왕의 무덤 편3.3. 표적 편
4. 능력5. 기타

[clearfix]

1. 개요

마왕까지 한 걸음의 등장인물.

2. 특징

본편 시점으로부터 2000년 전에 존재하던 인간의 제국의 왕이자, 마족의 왕을 물리친 전설적인 영웅. 하지만 그 정체는 선대 블러디 로드이자, 현 블러디 로드 라글라드의 친아버지다.

거의 불로장생의 삶을 산다고 해도 무방한 마족 출신임에도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을 만큼 오래 살았으며, 마족 중에서도 유력한 일족이었던 블러드족의 수장이었던 만큼 굉장히 강한 마족이다. 늙은 시점에서도 아들을 포함해서 그 어떤 블러디족도 인간의 왕을 넘어서지는 못한다.[2]

마족이지만 인간을 깔보지 않는 유연한 사고 방식을 지녔으며, 세계의 평화를 위해 일족과 아들마저 손수 처리했을 정도로 냉혹한 인물이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본래는 마족과 인간과 화합함으로써 예언으로 등장했던 마왕을 막고자했으나, 도무지 마족과 인간들이 말을 듣지 않고 심지어 일족에게도 외면당해 일족들은 자신의 아들에게 붙는 꼴이 되었다. 결국 대화하기를 포기하고 스스로가 마족의 배신자가 되어 당시 위험하고 강한 마족들을 절멸시키는 위업을 달성하고, 자신의 육체가 죽기 전 자신의 검인 '마족을 멸하는 검'을 원동력으로 자신의 성을 통째로 띄우고, 사념을 남겨 용사들이 오기를 기다린다. 추후 그곳은 '왕의 무덤'으로 불리며 수많은 용사들 사이에서 전설로 알려진다.

사념은 육체가 죽었다고 생각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육체는 멀쩡히 살아남아 훗날 마왕으로 불리게 되는 재앙적인 존재가 된다. 때문에 블러디족의 유일한 생존자인 라글라드는 마왕에게 복수하기 위해 2천년간 복수의 칼날을 간다.

3.2. 왕의 무덤 편

2천년쯤 흘러 용사 다임과 그의 동료들이 미궁으로 찾아온다. 세계 평화를 목표로 하는 정의로운 용사인 다임을 신뢰한 인간의 왕은 마족을 멸하는 검을 건낸 후 힘을 잃고 서서히 붕괴되는 미궁과 함께 최후를 맞이하려고 했으나, 구미호로부터 벗어나려고 한 성물 여의주에게 몸을 숨겨주는 대신에 미궁을 유지시켜달라는 거래를 나눈다.

이후 마족을 멸하는 검에 대해 조사하러 온 유리아 일행이 찾아오자 그들을 맞이한다. 유리아를 한눈에 보고 위험한 존재임을 간파하나 세계 평화를 위해서라면 마족이어도 크게 상관없다는 입장을 밝히는데, 유리아는 무언가를 위해 행동하는 것은 '왕'다운 것이 아니라고 비판하며 인간의 왕의 사념을 무시한다.

유리아와 함께 있었던 자신의 아들 라글라드가 여전히 인간을 깔보며 인간의 편을 든 자신을 배신자 취급하자 아직도 이해하지 못했냐면서 탄식하고는 얼굴도 보지 못한 인간을 어떻게 그리 증오하며 학살할 수 있었는지 묻는다. 이에 라글라드가 인간들을 처음 본 그날 학살한 이유는 그저 재미를 위해서라는 이유에 블러디족이 멸망한 이유는 필시 라글라드의 잘못된 행동 때문일 것이라고 비판한다. 라글라드는 블러디족은 멸망했지만 인간 때문이 아니라 인간의 왕 때문인 것을 밝히고는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죽이겠다고 선전포고 한다.

이후 미궁의 시련을 돌파한 유리아 일행을 직접 마주하며 본인이 직접 상대한다. 여의주의 힘으로 젊은 시절로 돌아가 전성기의 힘을 되찾지만, 성물 물병자리의 소원을 빌어 힘의 3할을 되찾은 유리아의 상대가 되지는 못한다. 결국 꺼지지 않는 불에 의해 육체가 완전히 전소하는데, 여의주가 남은 모든 힘을 사용해서 육체는 다시 회복하나 여의주에 남은 마력은 완전히 소비된다.

여의주 없이는 본래 힘의 3할만 사용하는 유리아의 상대조차 되지 못해 긴장하지만, 유리아 역시 소원이 끝나 다시 약해진 것을 눈치채고는 유리아 일행을 전멸시키려고 한다. 허나 속도만은 유지한 유리아를 쉽사리 맞추지 못해 애를 먹다가, 미궁에서 살고 있었던 정체불명의 스켈레톤 마법사 의 궁극기 에밀리를 이용한 유리아의 전략에 패배하고 만다. 본래라면 인간의 왕은 유리아 일행을 전부 압도하고 남지만 인왕이 유리아를 너무 지나치게 경계했고, 에밀리를 소환하는 톤이나 유리아의 본래 스피드 그 하나라도 없었다면 반드시 질 것이라고 철수가 당연해하기를 넘어 이 상황 자체를 있을 수 없는 일라고 확실히 장담한다. 동시에 그만큼 유리아의 인과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증명하는 장면이다.

3.3. 표적 편

마족의 땅에서 하피 퀸과 함께 등장한다. 라글라드는 인간의 왕이 마왕인줄 알았지만, 하피 퀸의 "본체를 드러내라"는 발언에 의해 마왕의 정체는 인간의 왕이 아니라는 것이 암시된다.

===# 진실 #===
마왕의 진정한 정체는 인간의 왕이 아니다. 지금까지 마왕이라 불렸던 인간의 왕은 진짜 마왕의 능력에 의해 조종 당한 시체에 불과할 뿐이며, 마왕의 진정한 정체는 교회의 제1신관 사마엘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후 인간의 왕의 본체는 아리를 통해 강림한 야칼의 선조, 패왕에 의해 소멸한다.

이면세계에서 대략 용사의 마왕 토벌전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밝혀진다. 이면세계에서 인간의 왕을 직접 마주한 용사는 아리다임이었다. 둘은 인간의 왕을 쓰러뜨렸지만, 이후 사마엘이 불러낸 마족 3수장과 시체 군단에 의해 전멸 당했다.

4. 능력

비록 노화로 인해 전성기보다는 약해졌지만, 성인식을 제대로 치른 블러디 로드인 만큼 굉장히 강한 마족이다. 일족을 배신한 후 인간의 왕이 되어 아들을 로드로 즉위시킨 블러디 일족을 사실상 홀로 이겼다.

이후 죽음을 감지해서 자신의 모든 힘을 '마족을 멸하는 검'에 담아두었는데, 힘이 거의 없는 본체만으로도 아리와 다임을 비롯한 최강급 용사들은 인간의 왕이 마왕임을 의심조차 못했을 정도로 강했다.

왕의 무덤 편에서 여의주로 전성기의 힘을 되찾았으나 하필이면 상대가 마왕 이상의 힘을 지닌 유리아라 강력함을 피력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라글라드가 유리아가 없으면 승산이 없다는 식으로 반쯤 자포자기한 걸 보아 전성기의 인간의 왕은 파워 인플레가 진행된 현 시점에서도 굉장히 강력한 축에 속하는 마족이다. 또한 젊음을 되찾았지만 유리아와 싸웠을 당시에는 블러디족 특유의 흡혈을 통한 각성을 하지 못해 완전한 전력이 아니었다는 것을 감안해야 된다.

5. 기타



[1] 2천살을 넘고도 외모의 변화가 없는 아들과는 달리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 걸로 보아 어마무시하게 오래산 것은 확실하다.[2] 다만 라글라드의 경우 아직 성인식을 치르지 못해 이름도 받지 못한 것을 감안해야 된다.[3] 본인의 손으로 마족을 참살했다고 외칠 때도 다소 복잡하고 비통한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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