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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7:01:04

릴리트(마왕까지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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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b0000><colcolor=#FFFF00>파일:마한걸_릴리트.jpg
본명 릴리트
성별 여성
나이 불명[1]
종족 마족(블러디)
직위 전대 로드
제2신관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유리아 VS 사마엘3.2. 교회3.3. 사마엘의 과거
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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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왕까지 한 걸음의 등장인물.

2. 특징

제1신관이자 마왕 사마엘을 보좌하는 블러디족. 그 정체는 인간의 왕 이전의 블러디 로드이다.

사마엘 앞에서는 존댓말로 깍듯이 대하지만, 그외의 사람들에게는 반말로 일관하며 오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대 블러디 로드였던 만큼 스스로의 힘에 자부심이 많으며 오만하다.

3. 작중 행적

3.1. 유리아 VS 사마엘

유리아가 패왕을 상대하기 위해 물병자리의 마지막 봉인을 풀었을 때 사마엘과 함께 나타난다. 사마엘과 유리아의 싸움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패왕과 라글라드를 동시에 상대하며 호각 이상으로 싸운다. 봉인이 불완전하게 풀린 유리아가 사마엘에게 압도 당하고, 유리아 일행 역시 릴리트의 상대가 되지 못해 전멸할 위기에 처하는데, 그동안 위기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었던

패왕이 아리에게 육체 주도권을 빼앗겨 사라지자 나머지 유리아 일행을 전멸시키려고 했으나, 심해족 전사 크샤르가 나타나 릴리트의 팔을 물어뜯는다. 유리아와의 싸움으로 힘을 많이 소비한 사마엘은 유리아의 죽음이 거의 확정된 현재 굳이 손실을 감수해서 유리아를 상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릴리트를 데리고 물러난다.

릴리트는 역시 그래도 확인사살하는 것이 좋지 않냐고 진언했으나, 사마엘은 어차피 죽을 것이라며 크게 신경쓰지 않고, 만약 천운의 확률로 유리아가 살아남는다면 그것은 세계의 뜻이니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세계의 뜻(인과)이 성물 인과율의 법칙과 관련이 있냐고 묻는데, 사마엘은 인과율의 법칙은 세계의 뜻을 모방한 가짜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세계의 뜻은 자신을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말한다.

3.2. 교회

이후 이면세계로 가는 통로로 만들 수 있는 제3신관이 교회에 있다는 걸 알아낸 유리아 일행이 교회로 쳐들어간다. 릴리트는 유리아의 상대가 안될 것이라 판단해서 유리아는 보내주고 라글라드를 상대하는데, 자신이 로드였던 시절에는 심해족조차 블러디족을 두려워했으나, 일족의 명성을 지키기는 커녕 멸족시킬 정도로 약한 라글라드에게 실망을 금치 못한채 압도한다. 그러나 유리아가 이면세계로 넘어간 영향으로 심해족의 비술이 폭주한 라글라드가 폭발적인 힘을 얻자, 이 상태로는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해서 아리와 싸우다가 패배하고 온 신관을 흡혈해서 전력을 발휘한다.

각성한 라글라드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고, 그 상태에서 아리까지 합류하는 바람에 결국 패배하고 죽지지만 사마엘이 자신의 마력으로 릴리트를 부활시킨다. 추태를 보여 죄송하다며 사과하고, 사마엘은 자신이 상대의 힘을 잘못 가늠해서 내버려둔 탓에 죽은 거라며 릴리트의 잘못이 아니라고 두둔해준다.

이후 이면세게에서 돌아온 유리아와 사마엘이 대담을 나누는데, 사마엘은 인족과 마족의 평화를 원해서 마왕의 이름으로 마족들을 통솔, 신관으로서 인족들을 통제해서 균형을 맞추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사마엘과 동급 이상의 강자인 유리아의 등장으로 마족들에 대한 통제력이 떨어진 탓에 유리아를 죽이려 했다는 걸 밝힌다. 유리아는 유리아대로 전력이 아니라고는 하나 자신을 이긴 사마엘의 존재를 용납하지 못해서 호승심을 보인다.

그러나 두 세력의 대치는 이면세계에서 넘어와 현재의 세상을 파괴하려 드는 점쟁이의 난입으로 중단된다. 이후 요정 장로로부터 세상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된 후 잠시 휴전을 벌인다.

3.3. 사마엘의 과거

2천년 전 인간의 왕이 마족들을 배신하고 인족의 편을 들어 불안정해졌을 때, 릴리트를 부활하려는 마족 세력이 있었다. 아직 어렸던 시절의 사마엘은 릴리트 부활을 위한 제물로서 사로잡혀왔었는데, 세계의 선택을 받아 마력을 각성한 사마엘은 자신을 죽이려 하는 마족들을 전부 물리친다. 이후 릴리트가 있는 감옥으로 들어가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게 된다.

지금까지 본 생물들과는 차원이 다른 힘을 가진 릴리트를 보며 감탄한 사마엘이 누구냐고 묻자, 자신은 온 대륙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블러디의 수장이자 전 마족을 통치했던 마왕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하지만 몇천년 전에 인족들에게 봉인당해 충분한 마력을 제물로 바치지 않으면 구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인족치고는 굉장히 강한 마력을 가진 사마엘의 속내에 생명의 추악함에 대한 원한이 느껴진다며, 자신을 풀어주면 사마엘이 세상을 파괴하거나 생명을 고문해서 죽이는 등 그가 원하는 무엇이든 주겠다고 유혹한다. 하지만 예상외로 사마엘이 마족들을 통치할 수 있는 마왕이라는 이명을 요구하자, 인족인 사마엘이 마왕으로서 존재하려면 역사에 남을만한 대학슬을 일으켜야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하며 도대체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이에 사마엘은 평화를 원한다고 답하며 마력을 나눠줘서 릴리트의 봉인을 풀어준다.

봉인에서 풀린 릴리트는 감히 자신의 앞에서 평화를 논하냐며 말한 만큼의 실력은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달려들지만, 자신에게 마력을 나눠주고도 코앞에서 보아야 제대로 보일만큼 강대한 힘을 지닌 사마엘에게 굴복해서 패배를 인정하고 마왕의 이름을 넘겨준다.

4. 능력

…굉장히 초 치는 소리 같긴 한데, 아마 는 저자를…
유리아

전대 블러디 로드이자, 마족들의 최강자였던 만큼 굉장히 강력한 마족이다. 파워 인플레가 엄청 진행된 현재도 릴리트와 버금가는 강자는 패왕과 비술로 각성한 라글라드 외에는 없으며, 확실하게 강한 존재는 사마엘, 유리아, 놈, 점쟁이 외에는 없다.


[1] 본인 스스로 수천년을 살아왔다고 하며 적어도 인간의 왕보다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