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5AC6D0><colcolor=#252525> 다임 | |
성별 | 남성 |
이명 | 최강의 용사 |
은혜 | 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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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왕까지 한 걸음의 등장인물.하늘색 머리를 지닌 청년. 약 60년 전 쯤 세간에서 최강으로 칭송받았던 용사였다. 용사다운 뛰어난 인품, 강한 힘을 지녀 모두 다임이라면 마왕을 쓰러뜨릴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역시 마왕을 쓰러뜨리지 못하고 도중에서 탈락했다.
2. 작중 행적
1화에서 마족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하지만 전쟁에서 인간들이 흘린 희생이 더 컸으며, 다임의 동료들도 하나씩 쓰러졌다. 마침내 마왕이 있는 문 앞에 당도한 다임은 문 앞에서 무언가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아서 뒤에 있는 마족의 기습을 인지하지 못하고 죽은 듯 했으나 썩어도 최강의 용사인만큼 실제로는 뒤에 기습하려던 마족은 뒤돌아보지도 않고 썰어죽였다. 그리고...[스포일러]
2.1. 왕
점쟁이의 세계 최고의 대장장이를 만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요정의 숲으로 들어가 요정 이리스를 만났다. 낯을 많이 가렸던 이리스와 친해져 모험담을 들려주었으며, 이상한 구슬을 가진 아홉 개의 꼬리를 가진 짐승과 싸운 일화와 왕의 묘지라는 이상한 던전에 대해 알려준다. 호기심이 많았던 이리스는 점점 다임 일행이 좋아져서 자신이 만든 무구를 주겠다고 한다. 1년 동안 숲에서 지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절대 부러지지 않는 검'만 받고, '무엇이든지 한번은 막는 방패'는 아직 완성되지 못해 받지 못했다. 울며 한 100년만 기다려주면 안된다고 애원하는 이리스에게 만약 방패를 만들고도 자신이 마왕을 쓰러뜨리지 못했다면 방패를 가져달라고 부탁한다. 물론 그전에 자신이 마왕을 쓰러뜰테니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인다.하지만 다임은 전대 용사들처럼 마왕을 쓰러뜨리지 못하고 죽었다. 마왕은 라글라드라는 성을 지닌 마족 중 한명이고, 다임이 죽었다는 소식에 마왕에게 원한을 지닌 이리스는 그 원한이 사라질 때까지 숲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저주가 생긴다. 100년만에 방패를 완성시킨 이리스는 숲을 뛰쳐나온지 100년만에 유리아 일행과 동행한다.
유리아 일행이 왕의 묘지를 찾는 중에 만난 구미호 헤이라가 본편으로부터 약 60년전 쯤에 다임 일행과 싸운 적이 있다고 한다. 당시 다임 일행은 애송이였지만 검만 이상하게 좋아서 구미호를 이겼다고 한다. 이때 다임 일행에게 패배한 구미호는 자꾸만 인간들에게 시비가 생기는 불상사가 없도록 인간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품는다.[2]
왕의 묘지에 있는 인간의 왕의 사념체는 과거 한 인간이 와서 마족을 멸하는 검을 넘겼다고 하는데, 다임으로 추정된다.
2.2. 이면세계
삿갓이 길드 마스터와 앙을 쓰러뜨리기 위해 다임의 육체를 사용한다.안나에 의하면 현재 두가지의 세상이 합쳐지고 있는 중이라 추측된다. 다임이 병으로 죽은 지금의 세상과 마왕 토벌에 실패해 죽은 이면의 세계 두가지로 나뉜다. 현재의 세상에서 다임은 최강의 용사라 칭송받았지만 뭔가를 하기도 전에 병으로 죽었다고 한다. 반면, 이면 세계의 다임은 최강의 용사가 아니나 이룬 업적은 지금의 세상보다 많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침묵의 숲에서 일화가 있다.
2.3. 조난자들
악마 영혼의 악마로 삿갓의 내부에서 동료들과 함께 몸을 빼앗기지 않고 제정신을 유지했던 아리의 앞에 영혼의 상태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아리에게만 보이는 상태였고, 그녀에게 이면세계에 대한 진실을 알려준다.밝혀진 바에 따르면 자신은 본래는 물건을 띄울 수 있는 마력만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면세계도 볼 수 있는 (본인이 예지라고 생각해왔던) 마력을 하나 더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다. 어째서 하나 더 가질 수 있는지는 본인도 설명할 수는 없었으나, 덕분에 아리가 이면 세계의 최강의 용사임을 알고 있어서 조우할 수 있었고,[3] 지금처럼 이면 세계의 진실을 전파할 수 있었다. 현재 세계의 다임은 이면세계의 자신이 죽는 것을 본 후 똑같이 병에 걸려 죽었다고 한다.
다만 결국 마왕을 눈 앞에서 조우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마왕이나 유리아의 강함을 블러드 로드 급일 것이라며 저평가하고 말았고 이는 아리가 유리아가 진심으로 화를 내개 만드는 거한 삽질을 하게 만들고 말았다.
그러나 완전히 죽지 않고 삿갓이 만들어낸 아공간 속에서 영혼인 상태로 살아있는 게 밝혀졌다. 아공간속에서 일레드, 삿갓과 함께 앞으로 발생할 사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곧 심해족 왕이 패배하고 세계는 멸망할 것이라 말하자, 죽어야했을 삿갓 본인의 병사가 모두 다 세계가 멸망을 막기위해 만들어낸 이변이니,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아리의 몸에 깃든 야칼의 선조가 곧 변수를 만들어내고 이면세계와는 다른 결말을 가져올 것이라는 말을 듣는데, 이 대화를 보면 분명 마왕을 직접 조우했을 다임 아리한테 마왕이 블러드로드급에 불과하다고 말한 이유는 다 세계의 멸망을 막아내기 위해, 아리의 몸에 깃든 야칼의 선조를 불러내어 다른 결과값을 만들어내기 위해 삿갓과 함께 계획한 것으로 추정된다.
마왕과의 싸움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유리아를 깨우기 위해서는 이리스의 힘이 필요했는데, 현재 이리스는 다임의 검을 만들어주느라 힘이 분산돼서 검의 소재를 알고 있을 삿갓 홍과 싸울 필요가 있었다. 홍은 라글라드와 로빈과 싸우며 고전하자 다임의 육체를 사용해서 밀어붙이는데, 다임의 친구였던 이리스는 홍이 다임에게 해를 끼친 것이라 오해해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힘을 사용하며 공격한다. 결국 홍은 이리스를 제압하기 위해 다임의 육체를 버림말로 쓴다.
이후 디아브엘이 홍이 수집한 시체들을 부활시킬 때 안타깝게도 다임은 병사해서 부활시킬 수 없었지만, 다임의 동료들은 부활시킬 수 있어서 검의 위치를 찾아낼 수 있었다.
3. 능력
역대 최강의 용사⋯ 아니 역대 최강의 인족!
길드 마스터
역사상 최강의 인간이 용사가 되고, 그중에서도 올라, 일레드, 다임 3명의 용사가 특출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 중 다임은 단순한 전투력으로는 최강으로 칭송받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최강의 용사가 아니며, 진짜 최강은 전성기를 이룬 아리라고 한다.[4] 하지만 현 시점에서 최강의 용사 반열에 들 정도의 강자라 삿갓의 내부에서 아무런 조치없이 영혼의 상태만으로 제정신을 유지했다. 아리도 이런 영혼은 처음 본다며 감탄하고, 본인 역시 자신이 강하기 때문일 것이라 인정한다.길드 마스터
삿갓이 다임의 몸을 썼을 때 그 진가가 드러났는데, 돌진하기 전에 발에 살짝 힘을 준 것만으로도 지면이 패어나가고, 성물 칼리번의 힘을 쓰는 길드 마스터가 속수무책으로 밀려 살해당했다. 단순한 주먹질 한 방에 칼리번의 일부가 벗겨지고, 충격의 여파로 경로상의 건물들이 전부 지워지는 등 규격 외의 위력을 보여준다.
다임은 홍이 모은 최상급 인족 중 한명이지만, 다임조차 넘어서는 최강의 인족이 한명 존재한다.
4. 은혜
교회에서 받은 은혜는 예지. 예지로 자신이 마왕을 쓰러뜨리는 순간을 보았다고 하는데, 정작 본편에서는 원인 불명의 이유로 마왕을 쓰러뜨리지 못하고 죽었다. 사실은 예지가 아니라 이면세계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능력이었다. 다임 본인은 이면 세계의 자신의 행적을 미래라고 착각해서 예지라는 이름을 붙였던 것이었다.조력자(10) 에피소드에서 다임의 원래 은혜(마력)가 우스의 마력과 똑같은 사물을 부유시키는 마력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다임 또한 자신의 예지(이면 세계를 보는 능력)가 두 번째 마력이라고 했지만, 그를 설득할 방법은 없다고 시인했다. 즉, 우스와 다임의 마력이 같으며, 세계의 인과가 우스를 통해 이면 세계의 사실을 아리에게 전달시키기 위해 두 번째 마력인 이면 세계를 보는 능력을 부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5. 기타
정의감과 최강의 이명에 걸맞은 힘을 가졌지만 은근 허당이다. 톤이 지내던 성을 조사할 땐 누가 봐도 함정인 밧줄을 보고 보물이 있겠다며 당기려 했다. 동료들에게 제지당해 질질 끌려가면서도 자신이 왜 잘못했는지 몰랐다.[5][스포일러] 아리가 가진 야칼의 힘을 사용해 고위마족들을 저승길 길동무 삼기로 결심한다.[2] 다만 계기는 다임 일행과의 싸움일지도 몰라도, 진짜 인간이 되고 싶은 이유는 한 인간과 사랑에 빠져서다.[3] 이 띄우기에 흥겨운 아리는 그럼 내가 마왕을 쓰러트릴 수도 있었겠네?라며 설레발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자, 설령 너나 나나 실패했다면 우리의 행위는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며 자연스레 주제를 바꾼다.[4] 정확히는 트러블에 휘말리지 않고 정상적으로 성장한 아리를 말하는 것이다. 봉인에서 막 풀려난 시점의 아리는 전성기의 다임보다 약할 가능성이 높으며 아리도 다임과의 대화에서 다임이 최강의 용사라는 부분에 굳이 태클을 걸지 않고 앞으로 수련하면 다임보다 강해진다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5] 이건 이후 꽤나 큰 복선임이 밝혀진다. 만약 이때 다임이 밧줄을 당기는 '사소한 행동'을 했다면 톤은 이들과 만나 성을 탈출했을 것이고, 그럼 유리아 일행은 톤을 만나지 못하고 성에 갇혔을 것이다. 설령 방법을 알아 돌파까지 성공해도 인족의 왕을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