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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18 12:56:47

이항필

이항필
청와대 행정관
파일:이항필.jpg
▲ 영화 (김형종 扮)

1. 개요2. 작중 행적
2.1. 영화2.2. 소설2.3. 웹툰
3. 기타

1. 개요

강철비의 등장인물 중 한명. 작중 곽철우 외교안보수석 밑에 있는 청와대 비서관이자 행정관곽철우 따까리이다. 작중 설정으론 고향은 충청남도 청양이고, 자가용이 없다.

영화와 웹툰, 소설의 비중이 차이가 많이 큰데 영화에서는 그냥 조연 정도로 출연한다. 하지만 웹툰이나 소설에서는 그 비중이 영화의 배에 달한다.

묘사되어지는 것으로 보아 곽철우 밑에 눈에 띄는 후배는 이항필이 유일(...)할지도 모르겠다. 수석비서관은 그 밑에 비서관을 둘 수 있는데 아마 외교, 국방, 통일 중 하나로 추측된다.[1]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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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영화

위에서도 기술했듯 분량이 크지 않으며 조연 정도로만 출연한다. 시나리오에도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영화에 나온 것보다는 많다. 첫 등장은 곽철우가 조앤 마틴을 만나러 가기 전에 미군의 인터뷰를 접할 때 옆에서 토스트에 잼을 정성껏 바르는 모습이다.[2] 곽철우가 나가고 나서는 등장이 없다가 일산 산부인과 총격전을 소파에 누워서 자고 있던 크리넥스의 베개화 곽철우에게 보고할 때 다시 등장한다. 이때 보고서와 레드불을 가지고 집무실로 들어온다. [3] 그 후에 곽철우가 세림에게 전화를 걸고 한 시간 뒤에 특수부대 보내라고 했을 때 치는 선배님! 선배님! 대사가 일품이다. [4] 후배 연기 한두 번 해본 사람의 말투가 아니다.[5] 그리고 또 등장이 없다가 성형외과에서 특수부대와 함께 등장한다. 곽철우에게 북 1호의 스마트워치를 전달하고 엄철우를 후송할 때 엄철우 옆에 앉는다.

엄철우를 궁정안에서 취조할 때 이항필도 같이 거기 있었는데 곽철우가 박병진 실장에게 까이고 있을 때 옆에서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생활연기 갑 90도 인사는 덤. 그리고 곽철우가 정세영을 만나고 다시 올 때까지 엄철우를 주시하고 있던 듯 하다. 그 와중에 햄버거를 사왔다. 그 후에 곽철우가 몰래 엄철우를 비밀회담에 데리고 가기 위해 차를 몰고 나오는 장면에서 목소리만 나온다[6] 그때 박병진 실장의 뒤를 캐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보아 아마 태블릿 pc를 어디서 얻어온 듯 하다. 그리고 그 뒤로 등장이 없다가, 철원 노동당사 추격씬 초반부에서 곽철우가 이항필에게 전화해 지원병력을 요청한다. [7]

그리고 등장이 없다가 조앤 마틴과 곽철우가 정보를 교환할 때 성형외과 장면에서 곽철우가 디지털 포렌식실에 조사 맡기라고 한 북 1호의 스마트워치가 암호발생장치[8]라는 것을 알려주고[9] 엄철우를 북으로 보내기 전에 곽철우에게 암호발생장치를 떼고 위치추적기를 단 스마트워치를 전달해주는 것으로 퇴장한다.[10]

2.2. 소설

영화와는 다르게 갑자기 분량이 많아졌고, 조연이 아닌 주조연급으로 출연한다(!) 그리고 성격이 굉장히 선배를 닮아 능글맞고 시끄러운 스타일이다. 첫 등장은 영화와 같이 곽철우가 파멜라 랜디를 만나러 가기 전이다. 토스트를 바르는 것은 같으나. 곽철우가 라면국물을 못 먹는다고 불평하자 먹고 가라고 해준다. 이유는 선배의 건강이 걱정되어서가 아니라 곽철우가 컵라면을 남기고 가면 뒷처리가 곤란[11]해서. 하지만 나가고 나자 한국인은 국물을 먹어야 한다며 잘 먹는다.

후에 곽철우가 청와대에 다시 들어오자 곽철우에게 기다리던 모임을 가지 못했다며[12] 족발 시켜 먹자고 투덜댄다. 질리도록 보는 선배니까 짜증내도 되지 않을까.[13] 이에 곽철우는 대통령도 퇴근 못하고 있는데 족발시켜먹냐고 되받아친다. 곽철우와 음료를 대수롭지 않게 바꿔 마시는 것을 보면 서로 거리낌 없는 사이인 듯 하다. 그렇게 서로 농담 따먹기 하다가 정신차렸는지 곽철우에게 산부인과 총격전을 보고한다. 영화와는 다르게 곽철우가 자고 있지 않고 본인도 말하기 귀찮았는지 보고서 내용을 요약해서 말해준다.빈정 상해서 말 안해줄려고 했는데 곽철우가 보고서를 보고 한 시간 뒤에 특수부대를 보내라며 사무실을 나가려 하자 곽철우에게 위험할지도 모르니까 가스총이라도 들고 가라고 하는데거기서 끝내면 좋았을 것을 혹시 방위라서 사격할 줄 모르냐고 덧붙인다.[14] 그 뒤로 등장이 없다가 곽철우에게 전화하고 전화를 받지 않자 조금 늦게[15] 특수부대와 함께 나타난다.

엄철우를 국정원 궁정안으로 데리고 갈 때 엄철우 옆에 앉았다. 그리고 심심한지 밖을 바라보는데 길이 막히는 것을 보고 벌써 피난 행렬이 시작됐냐고 곽철우에게 묻고는 까였다. 또 경유차가 싼 건 징집해서냐고 물었다가 차도 없는 게 뭘 궁금해하냐고 또 까였다.[16] 운전석에 안보실 김 과장이 있는 것을 보고 박병진 실장이 이 일의 총책임자로 나섰다는 것을 알게 되자 박병진 실장을 위너라고 비꼰다. 이때 곽철우가 박병진 국가안보실장이 차기 대통령[17]이 될 지도 모르니 잘 보이라고 귀띔한다. 본인은 이번이 마지막이기도 하고 이미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기 때문에 상관 없는 듯. [18]

곽철우가 궁정안에서 박실장에게 까일 때 보고있다가 곽철우가 가래침을 뱉을 곳을 찾자 커피 마시던 컵을 건네준다.극한직업 곽철우가 정세영과 잠시 나갔을 때뒤지고 뒤져서[19]햄버거를 겨우 사왔다. 그리고 엄철우가 걱정됐는지 3분 육개장을 줬는데 먹지 않았단다. 그런데힘들게 사온 햄버거를 곽철우가 김영란법에 걸린다고 5만원을 꺼내려다 말고 그냥 가져가버린다.[20]불쌍한 항필씨그때 곽철우가 이항필에게 윙크를 하는데 보기 거북했는지 성희롱으로 신고해버린다고 한다. 그리고 곽철우가 이혼한 걸 옆에서 충청도 사투리로 계속 놀린다. 그럼 두 분은 왜 이혼하셨슈? 뭐엇 때문에유? 화날 법도 한데 곽철우는 그냥 대충대충 답해주면서 넘긴다.

박실장 미행 큰 공을 세운 사람이다. 곽철우가 시키는 거 다 하면서 말이 많다. 이 일 때문에 잘리면 곽철우가 책임지기로 하는 조건으로 도와줬다. 끝까지 자기 책임이 아니고 선배님 책임임을 강조한다.[21][22] 영화에서 볼 수 있는 태블릿 pc를 가져다준 장본인이고, 엄철우 패딩을 가져다준 사람도 이 사람이다. 출발하기 전에 곽철우보고 장난스럽게 스튜어디스처럼 인사하는데 뜬금없이 엄철우가 이를 보고 딸 엄인영을 생각한다.[23]

편안히 쉬다가 곽철우가 철원에서 총 맞아 죽을지도 모른다며 지원병력 보내라는 전화를 뭘 먹다가 받았다.대체 선배를 존경하긴 하는걸까

이항필의 활약은 후반부에서도 그치지 않는데, 주로 청와대 안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곽철우만 주로 조명해서 그런지 사실상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파멜라 랜디와 정보를 교환할 때 디지털 포렌식실에 의뢰했던 스마트 워치가 암호발생장치라는 것을 알려주는데 여기서는 친절하게도 은행 otp 암호발생장치를 예로 들면서 설명해준다.친절한 항필씨

청와대 폭격시에 청와대 안에 있었으며 곽철우에게 청와대 상황을 보고한다. 곽철우는 이항필에게 목표가 청와대가 아니라며 군병력을 병원으로 다시 돌려 보내라고 한다. 물론 보내지지 않았다. 둘 다 영향력이 크진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엄철우가 최명록과 일대일로 붙게 된다.

북한이 핵 미사일을 동해 상공에 쏘고 곽철우가 청와대에 위치추적기를 단 스마트워치를 받으러 잠깐 들어와서 쉬고 있을 때 곽철우에게 북한의 핵미사일을 쏠 경우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서 기고한 칼럼을 읽어준다.[24] 곽철우가 힘들어서 커피 타 달라고 하는데 평소에는 내가 이러자고 죽어라 공부해서 청와대 들어왔냐며[25] 안 타주지만 이번에는 정말 피곤해 보였는지 툴툴거리면서 타준다. 스마트워치를 건네주면서 케이스가 으로 되어있어 남자한테(...) 좋지 않으니 가급적이면 자기 앞에서 열지 말라고 한다.

스마트워치를 건네주고 퇴장하며, 지금까지의 활약으로 보면 곽철우와 특사로 방북했을 법도 한데 그러지는 않았다.

2.3. 웹툰

곽철우 밑에 있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영화에서 곽철우에게 김경영 당선인의 출구조사를 메세지로 보내는 장본인이다. 곽철우의 핸드폰에 이항필 비서관이라고 저장되어있다. 소설이나 웹툰에서는 청와대 2 내 따까리 아닌게 어디야 영화에서는 활약이 많지 않지만 소설에서는 중간중간 등장해 곽철우와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는데 이쪽도 그 선배에 그 후배라고 보통 사람은 아닌 것 같다. 크리스마스 이브 모임에 못갔다고 대통령도 퇴근 못하는 마당에 청와대로 족발시켜먹자고 하질 않나[26] 곽철우가 자기보고 하는 윙크 느끼하다고 성희롱으로 신고한다고 하질 않나 툭하면 선배 놀려먹질 않나 곽철우 방위[6]라고 가장 많이 놀리는 장본인이다. 위치추적기 남자한테 좋지 않다면서 자기 보는 앞에서 열지 말라고 하질 않나 암튼 재밌는 콤비다. 하지만 의외로 젠틀한 면이나 고지식한 면도 있는 듯. 특수부대 요원이 려민경을 몸수색하려 하자 고소당하고 싶냐며 바구니를 주며 소지품 다 꺼내라고 해준다. 이쯤되면 선배한테만 그러는걸지도 모르겠다.~ 또 최수현과 권숙정도 몸수색해야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엄철우 냅두고 뭐하냐며 곽철우한테 까인다. 고향은 충남 청양으로 고향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충청도 사투리가 아주 네이티브다. 곽철우가 위험하다고 전화했을때 항상 졸고 있거나 뭔갈 먹고 있다. 햄버거도 이항필이 뒤져가면서 힘들게 사온거다. 여담으로 박병진 실장 뒤를 쫒아갈때 곽철우와 농담을 주고받는데 뜬금없이 엄철우가 이항필을 보고 딸을 생각한다. 본인도 성별도 다르고 나이도 다른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자가용이 없는 것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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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1] 영화에서는 주로 곽철우한테 “연락 안 받으면 내가 있는 쪽으로 군대 보내”라는 말을 듣는다. 일종의 곽철우 신변 보호 장치인 셈. 국군이나 국정원 같은 무력을 쓰는 조직과 연계하는 장면이 많은 것으로 보아 국방비서관으로 추정.[2] 손목 스냅이 아주 일품이다. 한두 번 발라본 게 아닌 듯하다.[3] 원래 곽철우는 자고 있지 않았고, 곽철우의 블랙커피와 이항필이 가져온 레드불을 바꿔마신다.[4] 다른 배우 보러 간 사람들도 시선이 가게 만드는 마법 같은 대사.[5] 이때 김형종은 미스티에서 지진희의 후배또 후배냐인 변우현 역을 했었다.[6] 이 장면도 분량이 있었다. 수갑을 찬 범죄자 취급 받는게 싫은 엄철우를 끌고 오면서 곽철우에게 자신은 이 일에 어떠한 책임도 없는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곽철우는 그 말을 깔끔하게 무시하고 니가 뭘 아냐며 차 키를 받아가고, 이항필은 툴툴대며 의전차량 위치를 안내한다.[7] 잤다.[8] 핵미사일 암호발생장치[9] 진지해보이지만 사실 이항필은 뭔가 먹고 있었다.[10] 하지만 청와대가 드론에 습격당한 사실을 곽철우에게 전화로 알려주는 사람은 이항필이다.[11] 본인은 밤에 컵라면을 안 먹고 곽철우가 나가면 먹을 사람이 없으니 버리게 되는데 그때 화장실 변기에 버려버리면 청소하시는 분이 기름자국 남아서 힘들기 때문이다.[12] 청와대 직원 평균 근무시간도 근무시간인지라 가뜩이나 평소에 시간 내기가 힘들었을텐데 하필 크리스마스에 비상근무로 출근했다. 불쌍한 항필씨[13] 철든 선배라면 막았을 법도 한데 하필 선배가 정권 막판 땜빵인 곽철우[30] 라 둘이 니가 돈을 내네 마네 하면서 농담한다.[14] 이에 곽철우는 자기는 몸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머리를 쓰는 전략가라 그런 거 안 들고 간다고 하고는 방위가 아니라 공익근무요원이라고 덧붙인다. 그 상황에도 농담이 나오는 것을 보면 둘 다 기본적으로 느긋한 성격임을 알 수 있다.[15] 곽철우가 뭐라고 하는 것을 보아 좀 늦은 듯하다. 그런데 본인은 딱 맞춰왔다고 우긴다.[16] 피곤해 죽겠으니까 그만 물으라는 식으로 뭐라 그런다.[17] 육사 사단장 출신이고 국회의원을 하다가 국가안보실장으로 발탁된 케이스다. 차기 대통령도 넘보고 있는 듯하다.[18] 하지만 결국 마지막이 마지막이 아니게 된다. 불핸인지 다행인지 박실장의 자리가 공석이 되는 바람에 졸지에 곽실장이 돼버려 청와대에 뼈를 묻게 됐다. 자세한 것은 곽철우문서 참조.[19] 크리스마스라 연 가게가 많이 없었다고 한다[20] 웹툰에서는 5만원을 주고 가져간다 어디서 맛있는 냄새가 나네[21] 곽철우는 이 일이 아니라 동성간 성희롱으로 잘리게 생겼는데 곽철우가 날리는 윙크에 한 번만 더 하면 성희롱으로 신고해버린다고 일침을 놓았다.[22] 원래 엄철우를 데리고 나오면서 자기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고, 촬영장을 찍은 사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촬영한 듯 하나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23] 본인도 성별도 나이도 다른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한다.[24] 읽어주기 싫다고 했는데 곽철우가 읽을 힘 없다면서 읽어달라고 한다.[25] 청와대를 들어왔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능력이 된다는 소리. 이래봬도 청와대 비서관이다.[26] 여기에 곽철우는 한 술 더 떠서 자기는 막판이니 막나가도 된다고 돈은 이항필보고 내라고 한다.[6] 1시간 뒤에 특수부대 보내랬을때 혹시 방위라서 총 못쏘냐고 놀리는데 곽철우가 본인은 몸을 쓰지 않고 머리를 쓰는 전략가라고 하는 것이 압권[28] 물론 서로 친한 것도 한 몫 한다.[29] 농담소재로 자주 쓴다. 근데 이거 잘못 쓰면 큰일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