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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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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의전 논란3. 소속사 먹튀 논란4. 채식주의자 논란

1. 개요

대한민국의 연기자 이하늬의 논란이다.

2. 의전 논란

2007년경 미스 유니버스 4위의 성적을 거두고 귀국할 때, 이하늬 측이 대통령과 3부요인(국무총리, 국회의장, 대법원장), 국회의원과 이에 준하는 서열 정도만 사용할 수 있는 귀빈실(의전실)인 인천공항 해당화실에서 기자회견을 잡았다가 여론이 좋지 않자 전격 취소한 바 있다. 전직 국정원 직원이었던 아버지가 국정원을 통해 부탁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쨌든 어떻게 예약했는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1]

3. 소속사 먹튀 논란

미스 유니버스 이후 연예계 데뷔 과정에서 먹튀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미스 유니버스 출전 당시 한 소형 기획사에서 그녀의 대회 출전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였는데, 이후 "엔터테이너보단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며 다른 기획사랑 전속계약을 해버렸다는 것. 그녀의 아버지가 자신의 딸을 연예인으로 키울 생각이 없어 계약서 작성을 한사코 거부하는 바람에 계약서도 없어서 위약금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 내용은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도 소개된 바 있다. 방송에 소개된 것에 비해 인터넷에 관련 내용이 거의 검색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어른의 사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내용을 다룬 기사(형식의 글)이 있는데 펌글만 있고 실제 원본기사가 검색되지 않고 있다. 삭제가 되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누군가 지어낸 글일 수도 있다. 혹은 전 소속사 측의 일방적인 주장일 수도 있다.
"스타 한 명을 키우는데 수많은 투자가 들어갑니다. 그렇게 스타를 키워놓았을 때, 어쩔 수 없이 더 많은 자본을 갖춘 회사에 빼앗기게 됩니다. 이미 유명해진 스타를 잡으려면 엄청난 계약금과 이른바 10:0의 일방적 계약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수익률이 악화되고, 의욕이 빠지게 되는 것이지요”
배 대표는 실제로 최근 큰 아픔을 겪었다. 서울대 출신 미스코리아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이하늬를 미스유니버스 4위로까지 올려놓으며 성장시켰으나, 배우 송승환이 대표로 있는 난타의 PMC에 이적이 되었던 것.
“이하늬 한 명을 키우는데 전 회사의 인력이 투입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하늬의 부모가 ‘하늬는 일반 연예인과 달라 계약서를 쓸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탓에 계약서를 작성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 결국 타 회사로 이적하더라도 손 한 번 쓸 수 없었던 것이지요.”
배 대표가 이하늬에 대한 상실감에 빠진 것은 단지 돈 투자 액수 문제가 아니다. “저희 직원 한 명이 우연히 길에서 환하게 웃고 있던 이하늬를 보고는 회사로 돌아와 사표를 썼습니다. 매니저라는 직업에 인간적인 환멸을 느꼈던 것이겠지요” 이미 이하늬 측이 권력을 쥐고 있었으므로 계약서를 쓰지 않더라도 일개 연예기획사로서는 속수무책이었다.
[단독] 기획사 대표, "이하늬 계약서 못쓰겠다며 우기고 먹튀해"

4. 채식주의자 논란

채식주의자였다. 태어날 때부터 단백질 분해 능력이 떨어져 고기를 먹고 싶어도 못 먹는 남동생이 안쓰러워 20살 때부터 채식을 시작했다고 한다. # 그런데 2010년 모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서 해외 촬영 중 고기를 먹는 장면이 있었다는 것이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일단 소속사에서는 프로그램 내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기를 입에 넣었지만 카메라가 꺼지자마자 뱉었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 설득력 없는 변명이라고 더욱 비난 받았다. 이 논란의 영향으로 비슷한 시기에 있었던 영화 연가시의 제작발표회에,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불참했다.[2]

물론 채식주의자가 고기를 먹은 자체를 비난할 이유는 없으며 고기를 먹는 자체는 범죄도 아니고 윤리적으로 그른 행위도 아니다. 그녀가 비난을 받은 건 방송에서는 레스토랑의 고기가 맛있다며 홍보를 했으면서, 들통나자 삼키지 않고 뱉었다고 하는 변명 자체가 너무나 안일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시청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한 것이며, 사실이 아니라면 본인의 이미지를 지키고자 세간에 또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 되기 때문.[3]

사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채식주의자라 하더라도 각자 육식을 하지 않는 범위나 정도가 다르고, 더욱이 그녀의 경우 적극적인 동물 보호나 본인의 철학이 아니라 남동생에 대한 안쓰러움으로 시작한 철저히 개인적인 채식주의자다. 자신을 플렉시테리안(Flexitarianism)[4]으로만 정의하고 해명했으면 충분히 해프닝 정도로 끝날 수도 있었던 일이다. 한마디로 연예인 본인의 미숙한 처사와 소속사의 안일하고 무지한 대응이 소속 연예인의 이미지 추락을 가져온 것. 채식주의자에 대해 조금이라도 안다면 소속사는 해명을 할 당시 이하늬를 무조건 '비건(Veganism)'으로 설정해 놓고 해명할 이유가 없었다. 설령 이하늬 본인이 철저히 개인사에 의해 채식을 선택한 탓에 '채식주의' 자체에 무지했다고 하더라도, 소속사라면 웹서핑 수준의 자료조사를 통해서라도 해명이 통할 법한 탈출구를 뚫었어야 했는데,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해 이하늬에게 결정타를 먹인 동시에 채식주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다시 한 번 퍼뜨리는 데에 일조하고 말았다.

이후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조금 자세히 설명했다.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페스코(Pescetarianism) 베지테리언으로, 유제품, 해산물, 어류, 알류(계란 등)를 섭취한다. 그러니까 육류와 가금류만 안 먹는다고 보면 된다.[5] 또한 임신 출산이나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채식주의를 중단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영화 극한직업에서는 치킨을 먹는 연기를 소화했는데, 이는 건강상의 이유로 조금씩 육식을 할 때 촬영에 들어가 시기가 맞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2019년 초에 방영된 열혈사제에서도 이 논란을 의식했는지 강원도 고향으로 좌천된 이하늬가 맡은 배역인 박경선 검사가 겉으로는 채식주의자라고 말하면서 강원도의 여관방에서 몰래 치킨을 뜯어먹는 씬이 나온다.

2019년 11월 채식 중단을 선언하였다. 건강상의 이유로 채식을 그만두게 되었다고 하며 다만 여전히 채식을 지향한다고 한다.

[1] 다만 미스 유니버스대회의 위상은 엄청났고 거기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국위선양 차원에서 괜찮은거 아니냐는 일부 여론도 있었다.[2] 이 때문에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할 때도 다른 게스트였던 이승철 편에서 시식평이 간소화되었고, 이승철의 컨셉에 맞춰서 이승철 한정으로 점수제로 변경되었다.[3] 그냥 채식주의자는 맞으나 가끔 육식을 한다고 하면 깔끔한 상황을 거짓말로 수습을 하려다보니 일이 걷잡을수 없이 커져버린것인데, 논란거리도 안되는 주제를 본인이 긁어 부스럼 만든것이다.[4] 기본적으로 채식을 하며 허용된 기준 안에서만 육식을 하는 경우. 현대 사회의 비윤리적인 대량 축산업에 반대하여 공장식 농장에서 생산된 고기를 먹지 않는 등의 식.[5] 은근히 많은 수가 페스코다. 이효리와 이상순도 그렇고, 세간에 알려진 이미지와는 달리 정말 야채만 먹는 비건은 아주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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