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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3 17:40:16

이프로프



1. 개요2. 작중행적
2.1. 과거2.2. 1부 1권 이후2.3. 은퇴 후

이름 이프로프(イフロフ)
나이 46세(1~2부) → 47세(3부)
생일 가을의 말 태생
출신지 셈 왕국 대장장이마을 쿠바
직책 화룡술사(火竜術士)
키우는 용 메오, 레리[1], 리타, 마노, 스우
명명 유래 :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붙였다.
코세르테르 진입시기 31세(1부 시점에서 15년 전)
용술사직 계승시기 32세(1부 시점에서 14년 전)
보유한 술 자질

1. 개요

불의 자질이 강한 사람답지 않게 침착하고 과묵한 성격. 그러나 불의 자질의 또 다른 특징인 방향치만큼은 화룡들 이상이다. 어느 정도냐면, 그 방향치 속성으로 헤매다가 자기도 모르게 코세르테르에 와 있을 정도. 작중 언급되어 있는 코세르테르에 진입한 용술사들의 이유 중 가장 황당한 이유이다. [2]
때문에 혼자서 나갔다거나 하면, 화룡가는 그 즉시 비상사태가 선포되어 각지의 용술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빈번하다.
뛰어난 솜씨의 대장장이로, 용술사나 수인들의 냄비나 프라이팬 등은 대부분 이프로프의 작품이다.

아내인 피나와는 코세르테르에서 줄곧 연락하고 지냈으며, 딸인 아그리나와는 피나가 세상을 떠난후에 만나 화룡술사의 후계로 삼았다.

감정표현이 서툴러 좀처럼 표정의 변화가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의외로 딸바보. 처음에는 '아빠'라고 부르던 아그리나가 코세르테르에 와서는 '아버지'라고 부르는것이 약간 서운한 감정을 보인다.[3] 그 외에도 아그리나가 마세르에게 호감을 보이는 것에 약간 복잡한 심정.[4]

용술사들 중 메리아 다음으로 나이가 많아서 간혹 생각지도 않은 직관력을 보인다. 란바르스의 딸에 대해 간파하고 있었다는 뉘앙스의 대사가 카디오를 통해 언급된 적이 있다.

2. 작중행적

2.1. 과거

본래는 셈 왕국의 일류의 야금술을 지닌 대장장이였다.
그러나 전쟁에서 친구가 자신이 만든 검에 죽었다는 충격으로 검을 만들기를 거부하게된다. 이로인해 나라에서 추궁을 받게되고, 아내인 피나는 아그리나를 배고있었으나 이프로프를 전쟁에서 도망치게 하기위해 헤어질것을 결심한다. 그렇게 고향을 떠나 떠돌던 이프로프는 길을 잃고 헤메이다가 코세르테르에 들어가게 된다.

검을 만드는 마을 출신답게 기본적인 검술을 익히고 있어서, 엘레가 들어올때까지 아기용들의 무술훈련을 맡았다.

고향을 떠나고 약 4~5년후 고향의 전쟁이 끝났지만, 후계없이 자신이 코세르테르를 떠날수 없었고, 아내인 피나역시 고향에서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그러다가 우편배달부인 윌프를 통해 피나가 행상을 다니며 자신을 찾아다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잠시 외출을 허가받아 만나게되고, 딱 한 사람에 한해 코세르테르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권한을 사용하게된다. 이후 후계자가 생긴후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는 다시 헤어졌고, 종종 연락을 하고, 어떨때는 피나의 철물점에서 판매할 물품을 만들어 보내기도 했다.

그러다가 피나가 마차 전복사고로 사망하였고, 딸인 아그리나가 홀로 남게되자, 다시한번 외출을 허가받아 아그리나와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이후, 아그리나에게 불의 자질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화룡술사의 후계자로서 코세르테르에 데리고 온다.

2.2. 1부 1권 이후

종종 대장간 일을 하며 용술사들이나 수인들에게 생필품을 만들어준다.
원래 과묵한데다가, 처음 본 딸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몰라 아그리나와는 처음부터 삐걱거리는 관계가 발생했지만, 마세르하타를 비롯한 아기용들의 도움으로 개선되었다.

이후 작중에서는 큰 활약이 없다.

화룡술사를 은퇴하고, 키워온 화룡들과 헤어지기 며칠 전에, 스스로의 트라우마를 딛고서 진검을 만들어낸다. 이것을 족장이 될 첫째 메오에게 주며, 그것으로 상처입는 친구들을 생각해보게 하고는 진정한 강함에 대하여 깨우침을 준다.
마지막으로 모두와 헤어질때 눈물을 흘리고, 자신을 따라가 대장간일을 배우겠다는 마노와 함께 아내의 무덤이 있는 셈 왕국의 마을로 돌아간다.

2.3. 은퇴 후

피나의 무덤이 있는 마을에서 자신을 따라온 화룡 마노와 함께 생활한다.
대장간을 운영하기에 장작을 구하기 쉽고, 또한 마을에 소음의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아서, 라는 이유로 마을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외곽에서 생활 중이다. 실상은 용이나 정령우체국의 존재를 들키지 않으려는 것이 원인인 듯 하다.
다만, 외진 곳에 있는데, 부자지간이 전부 방향치라는 것.
[1] 사고를 당해 도중에 화룡마을로 돌아갔다.[2] 메리아, 카디오, 마세르, 테임에카테리나가 데려왔고, 엘레는 대수해 근처에서 물에 빠져서 흘러들어왔으며, 란바르스는 병으로 죽은 아내의 시신을 안은 채 죽을 각오로 찾아왔다. 모린은 생명의 위기에 빠진 상태에서 라스엘이 구출해서 코세르테르로 데려왔고, 아그리나는 이프로프가 아내의 부고를 듣고 데려왔다. 미류는 에카테리나의 아들로, 코세르테르 태생이다. 다섯 명이 에카테리나 관련[3] 실상 아그리나에게는 '아빠'보다는 다른 화룡들처럼 '아버지'라고 부르는게 더 친근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4] 마세르가 실력으로나 인간적으로나 훌륭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딸을 데려간다고 하면 그건 또 글쎄, 라는 것이 모든 딸 가진 아버지들의 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