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편의 금발. 오른쪽은 나타.
1. 코세르테르의 용술사의 주인공
이름 | 마세르(マシェル) | |||
나이 | 17세(1부) → 18세(1~2부) → 19세(3부) | |||
생일 | 겨울의 중순 태생 | |||
출신지 | 레네이스의 항구도시 링그렛 | |||
직책 | 없음(비공식 직책 : 용왕의 용술사)[1] | |||
키우는 용 | 나타, 사타, 아타, 마타, 타타, 하타, 카타 | |||
명명 유래 : 머리가 복잡해질 정도로 생각하다가 떠오르는 이름을 그대로 붙였다. | ||||
코세르테르 진입시기 | 8세(1부 시점에서 9년 전) | |||
용술사직 계승시기 | 16세(1부 시점에서 1년 전)[2] | |||
보유한 술 자질 | 暗 | 光 | 地 | 水 |
◎ | ◎ | ◎ | ◎ | |
風 | 火 | 木 | 月 | |
◎ | ◎ | ◎ | ◎ | |
CV | 미야타 코우키(宮田幸季) |
코세르테르의 8명의 용술사들 중에서 가장 어리지만[3] 7종의 용술을 모두 완벽하게 다루는 최고의 용술사이다.
2. 과거
2.1. 유년기
정령술사의 나라 이르_레네이스의 항구도시 링크렛 출신.
아버지 레오리드(レオリッド)는 마세르가 태어나기 전에 죽어서 추억조차 없고, 어머니 세네라는 3~4살 때 병으로 사망. 이후, 고향을 떠나 이모인 루시의 집에서 외삼촌인 루키스와 크딜과 함께 살며 짧은 행복을 갖지만 이들마저도 마세르가 8살 무렵에 산사태로 몰살. 침대 채로 튕겨나가 마세르만 간신히 살아남았다. 결국 사람들 대다수가 몰락한 마을에서 받아줄 곳이 없자,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났다는 셋째 삼촌을 찾아 무턱대고 강을 타고 떠내려온다. 문제는 그 삼촌의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고, 사는 곳도 모르는 데다가 당시 마세르의 나이는 8살에 가진 거라고는 잠옷 한 벌에 맨발에 무일푼.
그렇게 강을 내려오는 도중 달의 정령 이르베크를 만나고, 그 빛에 이끌려온 선대 풍룡술사 에카테리나와 만나 코세르테르에 들어왔다. 사실 에카테리나는 미류의 뒤를 이을 풍룡술사 후계자로 마세르를 데려왔지만, 마세르는 홀로 남겨진 암룡의 알을 만나며 암룡술사의 후계자로서 코세르테르에서 지내게 된다.
2.2. 소년기
암룡술사의 제자였지만, 사실상 에카테리나의 양자이자, 미류의 동생으로서 코세르테르에서 지냈기에 풍룡가에서 생활하였다. 당시 14살이던 미류는 가사실력이 형편 없었기에 8살이던 마세르가 집안일을 책임지기 시작했다. 이는 곧 풍룡가의 기쁨이오, 구원이었다(...). 특히 요리에 한해서는 당시에 이미 마세르가 미류를 월등히 뛰어넘었다.
이후로 수년에 걸쳐서 암룡술을 수련하기 시작했지만, 미류가 사용하는 다른 용술을 따라하다가 선무당이 사람잡는다 라며, 정식으로 다른 용술들도 익히기 시작하며, 용왕의 용술사로서의 능력을 꽃피운다.
2.3. 독립
16살의 나이에 정식으로 용술사가 되어 독립했다.
다른 용술사의 뒤를 잇는 것이 아니었기에 새로이 집을 구하였고, 그 곳에서 암룡을 시작으로 풍룡, 지룡, 수룡, 목룡, 화룡, 광룡의 알을 하나씩 맡아 각각 나타, 사타, 아타, 마타, 타타, 하타, 카타라 이름짓고 키우고 있다.
다만 나타의 성격이 마세르에 대한 독점으로[4] 나타나서 다른 아기용들을 받아들이는데 꽤 진통이 있었고, 나타의 폭주하는 술을 억제한 것을 계기로 아기용들을 받아들였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 나타의 마세르 만을 챙기는 성격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 이야기는 2부 3권에서 자세히 나온다.
3. 성격
온화하며 외로움을 타는 성격으로 다소 아방한 기질이 있다. 요리에는 능통하나 그렇다고 모든 가사활동에 능한 것은 아닌 듯. 마음 먹고 시작하면 순식간에 실력이 느는 모습을 에이프런을 통해서 보여준다.
가족을 잃은 과거 탓에 새롭게 얻은 가족을 끔찍이 위한다. 모든 사고방식이 아기용을 중심으로 돌아가며, 아기용과 관련된 일이라면 무적 상태가 되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주변 등장인물들 및 용들이 많이 걱정하는 편이다. 나들이 편에서는 윌프가 이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타의 경우 일상적으로 나오는 모습.
7용술사인지라 코세르테르 제일의 용술사로 알려져 가끔 도전을 받기도 한다. 용술을 쓰지 않으면 비교적 무해하고 무력한 편이지만 아기용에게 위해가 갈 것 같으면 말 그대로 코세르테르 최강이 된다. 정식 군대훈련을 받은 지휘관급 무장을 지팡이질 한번으로 골로 보내버렸다.
4. 기타
- 커플링은 이래저래 아그리나와 형성되는 중... 작중 그런 모습이 적잖게 묘사되지만, 사실 아그리나가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듯한 묘사가 많다.
- 상당한 미모를 가지고 있다. 여장까지는 알 수 없지만, 머리에 꽃을 꽂아도 잘 어울린다고 하는걸 보면...?
- 마세르가 찾던 삼촌은 독자들이 짐작하고 있던 그 사람이다. 2부 8권 달의 정령 에피소드에서 사실로 확인되었다.
- 아기용들을 비롯하여 정령들의 이름을 짓기도 했는데 그 센스가 미묘하여[5] 본인 스스로도 '이래도 괜찮은가?'라며 고민중... 뭐, 이름을 받은 본인들(룬타타, 린테테)은 마음에 들어하니 별 상관없는 이야기다. 마세르를 아주 좋아하는 소년용들도 마세르의 작명 센스만큼은 달가워하지 않는 모양이다. 깨어난 코세르테르의 이름을 정하게 된 자리에서 사타는 "마세르에게 부탁할까?"라는 하타의 제안을 "안 돼!! 분명 룬타타나 린테테랑 비슷해져!"라며 일언지하에 반대했다.
- 사실 이름이 원어로 マシェル이기 때문에 마셰르로 읽어야한다. 마세르는 오역.[6]
- 이상하게 마세르가 유적지 같은 곳엘 가면 무너진다. 이런 이유로 카시는 마세르가 동굴이나 유적에 들어가면 안 된다며 정색하는 일이 많다.
[1] 본래 용도시대 이후의 용술사는 7종의 용들이 하나 씩만 갖도록 하였지만, 마세르가 속성에 상관없이 용왕을 키워낼 수 있는 자질을 가졌기에 특별히 8번째 비공식 직책을 얻게 되었다.[2] 실력은 한참 전부터 충분했지만, 보호자였던 메리아, 미류가 마세르는 아직 어려!라면서 극구 반대하여 여기까지 밀렸다. 사실 16세가 되었을 때에도 반대하고 있었다.[3] 3부에서 아그리나가 화룡술사직을 계승하면서 '가장 어리다'라는 표어는 빠지게 된다.[4] 암룡은 호의를 지닌 한 사람에게 강하게 집착하는 특성이 있다. 라루카는 윌프, 엘리제는 로비에게 집중하는 등.[5] 룬타타는 엔토토의 가족 같은 아이니 룬타타, 린테테는 룬타타의 동생 같은 아이라 린테테[6] 다만 외국어의 겹모음은 대체로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예를 들면 텔레비젼이 아니라 텔레비전으로 쓴다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