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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00:13:21

2% 부족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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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 부족할 때.jpg
1. 개요2. 영양 정보3. 제품4. 패키지5. 광고6. 기타

1. 개요

롯데칠성음료에서 1999년 7월 출시한 미과즙음료.[1]

2%는 '이프로'라고 읽는다. 표면에 숫자 2를 크게 강조하여 써놓았다. 몸의 수분이 2% 부족할 때 갈증을 채워주는 물과 같은 음료라는 뜻이라고 한다. 대부분 풀네임으로 말하는 경우는 없고 그냥 '이프로'라고 말하고 웬만하면 다 알아듣는다. 이 음료와 광고의 영향으로 인해 "2% 부족하다"라는 표현이 거의 일상적으로 쓰인다.

남양유업의 니어워터O2가 성공하자 그 유행을 따라서 출시된 미과즙음료다. 그 외에 피앙세, 워나비 등이 출시되었으나 모두 단종되었다. 여기에는 2%로의 "날 물로 보지마" 라는 광고 등 마케팅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였다. 따로 마케팅원론 레포트로 나왔을 정도로 미투 제품이 원래 제품을 누르고 성공한 사례.

생각보다 사람들이 이온음료로 많이 착각하고 있는데 이건 그냥 단순한 무탄산 갈증 해소 음료이지, 이온음료가 아니다. # 2% 부족할 때의 역사. 정작 자료에서도 이온음료라고 착각하는 사례가 있다.

2. 영양 정보

1회 제공량 1컵(175ml) 기준으로:

깔끔하고 상큼한 단맛이 특징이다. 미과즙 음료답게 물처럼 투명한 색을 지니고 있다. 보다시피 가벼운 맛에 비해 열량은 의외로 있으니 주의. 탄산음료 대비 단맛은 훨씬 적게 느껴져서 당 섭취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만 같은 같은 착각을 주지만 2% 부족할 때가 약간 적은 정도 수준이다.[2] 따라서 당 섭취를 줄이려면 제로 음료를 마시는게 차라리 유의미한 효과를 볼 수 있다.

3. 제품

규격은 240ml 캔, 350ml 페트, 1.5L 페트 등 세 가지이다.

종류는 다음과 같다.
파일:2% 부족할 때 하트비트.jpg* 2% 부족할 때 하트비트(복숭아/자몽/요구르트, 모두 단종)이온음료는 아니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기능성음료라고 한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다. 입에 넣을땐 맹물맛이 나다가 삼키면 특유의 맛이 난다. 지금은 단종되어 어딜 가도 못구한다. 롯데몰에서도, 다른 쇼핑몰에서도 99.9% 확률로 품절이다.
파일:2% 부족할 때 아쿠아.jpg* 2% 부족할 때 아쿠아
15가지 오색 과채가 함유된 이온음료. 토레타!와 비슷한 컨셉의 제품인 듯. 현재는 복숭아맛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종류.

4. 패키지

파일:2% 부족할 때 2009.jpg
2009년 패키지

파일:2% 부족할 때 2010.jpg
2010년에는 리뉴얼을 하면서 캘리그라피를 제품 표면에 디자인했다.[3] 당시 김수현, 박은빈, 손은서, 이장우, 정은채, 임지규를 광고모델로 기용하여 대대적으로 홍보했었다.


파일:2% 부족할 때.jpg
2012년 11월 리뉴얼 이후의 패키지.

그리고 2018년 이후부터 다시 리뉴얼 되었다.

5. 광고

"가! 가란 말이야!"
전설이 된 첫번째 광고. 정우성장쯔이가 출연했다.[4]

유명 연예인들을 기용하여 현대인에게 감성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를 적극적으로 내보냈다. 이는 2000년대 초반 당시 크게 유행하여, 뭔가 약간 부족한 상황에서 "2% 부족하다"라는 말이 유행했고 현재까지도 심심찮게 쓰이고 있다.

"날 물로 보지 마", "널 만나고부터 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가, 가! 가란 말야!"[5][6], "우린 미쳤어!!! ",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등의 광고 카피들이 그대로 유행어가 되기도 했으며 예능프로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패러디하기도 했다.

후에 주인공을 조인성과 전지현으로 교체하고 "거짓말 하는 것들은! 사랑할 자격도 없어!", "사랑만 갖고... 사랑이 돼?"라는 광고 카피를 쓴 광고도 방영되었고, 빅뱅 멤버들의 "사랑은 11m다"(G-DRAGON, 승리), "사랑은 게임이다"(T.O.P), "사랑은 하이힐이다"(태양), "사랑은 민들레다"(대성) 라는 광고 카피를 쓴 광고도 방영되었다.

그리고, 가수 유미(본명 오유미)의 CM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는 당대 여성들의 인기 애창곡 중 하나가 되었다.

6. 기타



[1] 과즙 함유량이 10% 미만인 음료수로 일본에서는 물에 가깝다며 니어워터라고 부른다. 이 정도의 과즙으로는 그냥 생수를 마시는 것과 다를 바가 없으므로 맛을 내기 위해 당분과 과일향을 넣는다. #[2] 그래도 100ml 기준 30% 정도는 차이난다. 느껴지는 단맛은 반 이하라 그렇지[3] 이 당시에 1세대, 2세대 스마트폰이 막 보급될 당시라 기간 한정으로 컬러코드를 인쇄해서 붙여놓기도 했다. 컬러코드 스캔시 광고 영상을 볼 수 있었다.[4] 실제 배경은, 에버랜드의 은행나무 숲으로 추정된다.[5] 사실, 이 대사는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먼저 나온 대사였고 정우성이 이정재에게 했던 대사였다.[6] 다만, '가! 가란 말이야!' 부분만 떼어놓고 볼 경우 1994년에 방송된 KBS 드라마 게임한 에피소드에서 나온 정태우대사가 원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