壱岐 ひより. Iki Hiyori.
아다치토카의 만화 노라가미의 여주인공이자, 메인 히로인. 생일은 6월 28일.[1] 성우는 우치다 마아야/브린 에이프릴.(북미판)
1. 소개
양갓집 아가씨인 여중생으로, 6권 후반부턴 여고생이 된다.[2]참고로 해당 학교는 중고일관교. 집도 엄청나게 크며, 어머니, 아버지와 가정부 한 명과 살고있다.[3] 오빠도 한 명 있지만 오빠는 현재 떨어져 지내는 상태.
야토를 도우려다 버스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이후 살아있으면서도 요괴인 상태가 되어버려서 유체이탈하기 쉬운 체질이 되어버렸다.[4]
여중생 캐릭터로는 특이하게 격투기 매니아 속성을 보유했다. 작중에서는 토우노라는 선수를 좋아한다. 의사인 아버지와 고풍스럽고 까다로운 어머니때문에 몰래몰래 경기를 챙겨보는 중. 덤으로 유체이탈하게 되면 신체 능력도 상승하게 되는데 격투기 매니아 답게 격투기 기술을 사용해서 싸운다. TV로만 보던 기술을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돼서 기쁜 것인지, 각종 화려한 기술을 구사하곤 한다. 적도 얌전한 느낌의 여고생이 MMA 기술을 구사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외로 잘 먹힌다. 허나 주력 전투원으로서의 활약은 전혀 기대할 수 없다. 적인 요괴들은 격투기 기술로 쓰러뜨릴 수 있는 상대가 아닌데다 대개 숫자도 많고, 이키는 반요괴이자 생령으로 요괴의 공격에 극히 취약한 체질(?)이라 본격적인 전투는 절대 피해야 하기 때문. 생령 상태에서 꼬리처럼 보이는 것은 실은 생명의 끈으로, 저것이 요괴의 공격을 받아 끊어지면 이키는 바로 죽는다.
2. 작중 행적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멋대로 유체이탈을 하기때문에 야토에게 이 체질을 고쳐달라고 요구했다. 야토에게 돈은 줬지만 야토가 요구를 들어 줄 의지를 보이지 않으니 사실상 해당 체질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야토의 '죽고싶은 녀석은 죽으라고 해'라는 발언에 의사인 아버지를 떠올리며 분노하지만 나중에 신기의 진실을 알고 눈물을 흘린다. 그 뒤로 야토에게 많이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며, 유키네는 덤.
유키네는 동생 대하듯이 대하고 있다. 한때 야토와 지내는 것은 어린아이에게 좋지 않은 일이라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적도 있고, 유키네 갱생 후엔 코후쿠의 집에서 유키네의 공부를 봐주고 있다. 이에 대해 겨우 한 살 차이인데도 유키네를 너무 어린아이 취급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유키네에게 공부를 가르치다가 유키네의 학력 수준이 중2란 것을 알고 놀란 것을 보면 유키네의 나이를 더 어리게 착각하고 있었던 듯. 그리고 한 침대를 썼던 사실을 떠올리며 '불순 이성 교제?!' 라고 생각했다(...)
인간에게 잊혀지면 죽는 신의 특성상, 야토같은 마이너 신은 목숨이 위험하단 소릴 듣고 '나만은 야토를 잊지 않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야토가 갑자기 자신을 멀리하기 시작했을 때도 '이제부터 매일 만나러 갈게요' 라고 말하거나, 유키네가 그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자 나는 잊지 않는다고 단호히 이야기하기도. 그러나 야토가 사라졌을 때 야토를 잊어버리고[6], 이후 그런 자신에 대해 큰 충격을 받는다.[7][8]
문제의 고교 데뷔 편은 진심으로 히요리 지못미. 야토가 히요리 몸에 멋대로 접신해 어마어마한 민폐를 끼친다(...). 좀 정상적으로 야토신을 파는 거면 몰라도 선생님, 남학생 여학생 가리지 않고 명함을 건네며 히요리 얼굴로 추파를 던지고 다닌다. 심지어 그 속내는 히요리의 청순한 이미지를 추락시켜 자기가 히요리의 왕자님이 되겠다는 심보. 히요리는 패닉에 빠져 득달같이 쫓아다니지만 그래 봬도 신인지라 히요리의 신체능력을 100% 발휘해 쉽게 따라잡지 못한다. 떨어지려는 남학생을 구해준 덕분에 영 안 좋은 평만 남진 않았지만
오빠가 가지고 있던 공구세트를 이용해 조그만 모형 신사를 만들어주기도 했는데, 여기에서 야토는 크게 감동한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다른 사람들은 땀냄새가 쩐다는 야토의 냄새를 향기롭다고 말한다. 애니메이션 12화에서 기억을 잃고 정신을 잃은 와중 야토가 히요리 위에 바위가 떨어지자 이를 막기 위해 감싸주는데 이 때 야토의 향기로 정신을 되찾고 기억 또한 돌아왔다. 노라의 말로는 자력으로 술법을 풀어낸 듯. 야토 뿐 아니라 다른 신들에게서도 특유의 향을 맡을 수 있는 것 같다.
야토 아버지의 계략 때문에 아버지의 병원의 환자들에게 요괴가 빙의해서 어머니가 다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고서 요괴로서 각성하고, 야토를 물어뜯고 외로워지는게 싫어서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하지만 야토의 진심어린 설득 덕에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
야토가 아버지를 쓰러트릴거고 히요리라면 자신을 잊지 않아 줄 거라고 믿는다고 말하고 사라져서, 자신도 야토를 잊고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야토의 아버지가 사라지면 야토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하고 야토를 찾으러 가나 카즈마한테 가로막히고 신은 인간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카즈마에 의해 야토를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만다.
이후 할머니의 임종에서 할머니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그 사람 곁에 있으라는 조언을 듣고 할모니의 영정사진 앞에서 돌아오겠다는 다짐을 하며 노라와 함께 야토를 찾으러 떠난다.
이후 107화에 가서야 드디어 야토와 다시 재회하게 되지만, 히요리의 뒤에 암약하고 있던 술사에 의해, 꼬리가 끊어지면서 결국 죽음을 맞이하였으며. 이후 결국에는 야토의 새로운 신기가 된다. 신기로서의 새로운 이름은 시로(白). 무기로서의 이름은 핫키(白器). 형태는 단검.
이후 야토가 술사를 신기가 된 자신으로 베어 술사를 처치를 하는데 성공하지만 야토가 소멸될 운명에 처하자 야토가 자신에게 고백 같은 마음을 전하고 소멸하고 이후 히요리 본인이 병실에서 원래 모습으로 눈을 뜬다 사고 이후 오랫동안 의식불명이였다가 의식이 돌아와 눈을 뜬것이다.
결말에선 성인이 되어 의사가 되었고[10] 야토에 관한 기억을 모두 잃었다. 그러나 ‘야토’라는 이름이 입에 계속 붙어있었고 마지막화 마지막 장면에서 야토를 부르며 다시 야토와 재회한다.[11]
3. 여담
- 야토와 유키네를 매우 소중히 생각하며, 계속 함께 있고 싶다고 말한다. 두 사람(?)[12]이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며 행복해하는 모습도 자주 나온다. 물론 두 사람도 히요리를 아낀다. 히요리가 비샤몬텐의 신기인 쿠가하에게 납치되었을 때, 야토는 지금껏 도망다니던 것도 접고 그녀의 성에 쳐들어갔다. 유키네 또한 비샤몬과 대치할 때 그녀가 걸치고 있는 모든 것이 신기라는 걸 알고 베는 것을 주저하지만, 야토가 '히요리를 구하러 왔잖아!' 라고 말하자 마음을 다잡는다.[13]
- 야토와는 권수가 늘어갈수록 착실히 플래그를 쌓아가는 중. 야토가 과거 악명 높던 재앙신임을 알고 있음에도 무서워하지 않고 곁에 있으며, 야토가 유키네에게 거듭 찔린 끝에 결국 죽을 지경에 처하자 지금껏 이런 고통을 견디고 있었냐며 진심으로 슬퍼한다. 여러모로 야토에게 도움을 많이 주는 인물로 유키네의 계제 때에도 그녀가 없었으면 야토는 죽고 유키네는 요괴가 되어버렸을지도 모르며, 어린아이같은 구석이 있는 야토를 잘 챙겨주고 의지가 되어주는 일도 잦다. 이외에도 야토를 점점 이성적으로 의식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그러나 히요리가 야토에게 그런 감정을 보일수록 야토가 그녀에게 달라붙는 정도가 심해져 최근엔 여러모로 고생하는 중. 58화에서 엮어지는 미래의 인연에 따르면, 미래에 니트나, 백수, 오컬트 매니아와 엮어질 인연이라는 모양이다. 아마 그 시점의 미래에서는 현재 야토를 잊어버리는 말든, 어떻게든 추억이 남아있어서 저런 분류에게 동정심이나 강한 친근감을 느끼게 될 것 같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저 사건의 결말은 결국 코후쿠가 야토와 히요리의 인연을 엮으며 메데타시 메데타시.[14] 문제는 코후쿠가 맺어준 인연이기 때문에 불행해 질 수도 있다는 것. [15]
- 과거 몽고반점이 있었다고 한다.
동아시아 민족인데 있을 수도 있지
- 어째 결말로 갈 수 록 야토에게 스토리의 주도권을 뺏겨서 그런 것인지 몰라도 비중이 거의 없다. 여담이지만 후반부에선 야토와 만나는 씬은 굉장히 적었고 결말에선 둘이 제대로 대화하는 장면은 아예 없다.
[1] 노라가미 14권에서 생일이 6월 28일 이라고 언급.[2] 향년 16세[3] 이키라는 성은 어머니의 성으로 아버지가 데릴사위로 들어왔다.[4] 유체이탈하면 몸은 수면 상태가 된다. 작중 일반인들에겐 기면증처럼 보일 듯.[5] 꽤 호러스런 상황인데도 은근히 이 상태를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초반에는 야토가 금방 고쳐줄 거라 생각했던 듯. 갑자기 유체이탈 시 당황스러워는 하지만 날아다니며 도심을 누비고 즐거워한다. 또 샤워 중에 거품으로 고양이 귀를 만들기도 했다(애니 한정).[6] 카피파 랜드를 돌아다니면서 계속 야토에 대해 떠올리려고 했다. 무의식적으로 키링을 3개씩 산다던지... 소중한 사람과 같이 오고 싶었다는 독백이라던지...[7] 야토를 잊은사이 학교 선배에게 강제로 키스까지 당해서 혼자 입술을 깨물거나 소매로 박박 문지르다 눈물을 흘리며 주저앉는 연출을 보면 그 충격의 정도를 대충 가늠할 수 있다.[8] 야토를 잊고 이런 짓을 당한 게 상당한 PTSD가 됐는지 이후 그렇게 바라던 야토와 카피파랜드를 가게 됐는데 강제로 입맞춤을 당했던 기억 때문에 극도의 거부반응을 나타낸다. 그래도 어쨌든 야토와 같이 퍼레이드도 보고 확실하게 좋은 기억으로 만들어놨으니...[9] 돼지라고 불러달라는(...) M스러운 요구부터 남자친구에 대한 원망 등등.[10] 머리도 짧게 자른 것으로 보인다.[11] '다이어리에 야토와 다시 만났다.'라고 적으며 앞으로 계속 야토와 연을 쌓아갈 것으로 보인다.[12] 한쪽은 신 한쪽은 망자이므로 엄밀히 말하면 사람은 아니다.[13] 단 이때도 야토는 명령을 바꾸어 나를 지키라고 말한다.[14] 다만 히요리는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고 히요리의 지인들(가족,친구)에게는 최악의 배드엔딩이다. 심지어 히요리가 죽은날은 히요리의 외할머니의 기일과 3일정도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15] 다만 코후쿠는 불행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가난신이다. 두 사람 관계에 금전적인 행운은 없을지 언정 불행하다고 단정하기는.. 만약 가난이 아닌 불행의 신이라면 애초에 저 행사를 주관하는 오오쿠니누시 등 다른 신들이 어떻게든 코후쿠의 접근을 막았을 것이다. 다만 야토의 꼬라지도 이해가 갈만한 요소가 딱 하나 있는데 하필이면 야토와 친하게 지내는 인물이 코후쿠라는데 있다. 엑스트라로 나온 한 사람이 코후쿠랑 친하게 지내자 경제적으로 쫄딱 망해버린걸 보면 결국 야토의 경제적 궁핍은 코후쿠와 친한데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