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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21:40:59

이진(신입사관 구해령)

신입사관 구해령등장인물
이진
宋娑爔 | Lee Jin
파일:신입사관 구해령_이진 포스터.jpg
배우: 박기웅
나이 <colbgcolor=#f5f5f5,#232323>28세
가족 아버지 이태
어머니 중전
조모 대비 임씨
형제 도원대군 이림[스포일러]
배우자 민우희
장인 민익평
처남 민우원
직업 조선시대 왕세자[2]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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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역사상 가장 투지 넘치는 세자이자 내면에 슬픔을 가진 인물. 현왕 대신 대리청정을 하고 있지만, 현실은 장인 익평을 비롯한 신하들과 버거운 힘겨루기의 연속이다. 이진에게 유일한 평화와 기쁨은 동생인 도원대군 이림뿐.


1. 개요2. 작중행적3. 인간관계
3.1. 우호적
3.1.1. 도원대군 이림3.1.2. 홍문관 부제학3.1.3. 여사들3.1.4. 송사희
3.2. 적대적 관계
3.2.1. 좌의정 민문익3.2.2. 이조정랑
4. 특징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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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BC에서 방영한 신입사관 구해령의 등장인물.

2. 작중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인 왕 이태를 대신해 대리청정을 하고 있으며, 사실상 모든 정치를 도맡아 하고 있다.
적수인 좌의정 민익평이 제시한 여사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과 의심을 갖고 있다. 그렇기에 시제도 직접 냈으며, 평가에도 참여하고, 최종 면접도 직접 본다. 이때 구해령의 대답을 인상깊게 들었는지 능력을 인정했다.

장수의 기개를 갖추어, 굶고 병든 백성을 위해서 사리 탐욕에 눈먼 사대부와 맞서 싸운다. 천주교를 믿는 교인을 처단하는데 많은 관료들과 궁인들이 사살될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쓰여하거나, 다들 반대하는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며, 옳지 않은 일엔 언성을 높이며 적극적으로 통치한다.
특히 젊은 나이임에도 좌의정을 비롯한 대신들에게 밀리지 않을 정도의 정치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부족함없이 산 양반가의 여성이란 신분으로 민생에 대해 몰라서 옳지만 부족한 면이 있는 해령의 발언에 대해 지적하여 그녀에게 깨달음을 주기도 한다.
대립 중인 좌의정이 추진했었던지라 여사제도에 부정적이었으나 그녀들에 대해 알면서 그녀들을 인정한 듯 칭찬하기도 한다.

내내 좌의정 민익평을 견제하는 모습을 모인다. 아마 이 이유로 세자빈과의 사이도 좋지 못하다. 다만 좌의정의 딸이라는 이유에서인지 부인인 세자빈과의 합방을 업무를 이유로 미루고 있어 세자빈과의 사이에서 자녀가 없어 세자빈이 동궁전까지 찾아와서 따지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이때 세자빈은 여사들까지 입회시켜 이 일을 적으라고 강요했고, 이 사초를 실록에 실어야 할지 말지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자타공인 동생바보다. 동생의 일탈을 눈감아주거나 구해령에게 사람을 대하는게 익숙지 않은 아이니 봐 달라고 사정하거나 아버지 이태에게 한번만 동생을 봐 달라고 무릎을 꿇기도 한다.

후반에는 도원대군 이림에 대한 출생의 비밀[3]이 밝혀지면서 둘 사이에도 조금 금이 가는 듯 싶었으나 회복된다.
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반정으로 앙위에 올랐다고 정당성아 아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즉, 이 사실이 밝혀졌다고 무조건 이림이 왕이 되어야 하는 건 아니다. 이는 왕의 결정에 달렸다. 조선은 적장자 승계를 원칙으로 하는데 적장자란, 왕과 왕비 사이의 자식을 이른다. 현재의 왕과 중전 사이에서 낳은 이진은 당연히 정당성을 가진다.
결정에 당사자의 입장이 반영 될 수는 있으나 왕이 밀어붙이면 크게 의미가 있지도 않다. 역모로 인해 흔들린 정당성을 갖는건 이태일 뿐이다.

자신을 담당하고 있는 여사인 송사희가 좌의정 측 인물임을 알면서도 곁에 두고 있으며, 이런저런 일로 자신의 이면을 보인다거나 그녀와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로 인해 그녀에게 어느 정도 감정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엔 왕으로 즉위하였다.

3. 인간관계

3.1. 우호적

3.1.1. 도원대군 이림

우호적이란 말이 모자랄 정도로 동생에게 무한 신뢰를 갖고 있다.
동생이 자기대신 변방으로 가게 됐을 때엔 앞에서는 엄하게 굴어도 가고난 뒤에서는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동생이 자신 앞에서 온갖 철없는 행동을 해도 웃어넘기는 동생바보.
세자빈이나 부왕 이태에게는 거친 모습을 보이지만 동생인 이림에게는 한없이 자상한 형이다. 모진 궁궐에서 버티는것도 그나마 동생에게 유일한 보호막은 자신뿐인 걸 알기에 백성들과 아끼는 동생인 이림을 보호하기 위해 궁궐에서 버티고 있다.

3.1.2. 홍문관 부제학

신하들 중 가장 신뢰하고 있다.
거의 모든 일의 보고를 부제학을 통해 받고 있으며, 상의나 속마음도 자주 내비친다.

3.1.3. 여사들

직접 면접을 보았으며 자신의 손으로 뽑은 인물이다.
특히나 구해령은 아끼는 동생이 좋아하는 사람으로 동생을 부탁할 정도로 신뢰하고 있다.

3.1.4. 송사희

사랑과 군신을 오가는 아슬한 관계.
송사희는 견제하는 좌의정의 사람임을 알고 있기에 견제했으나 갈수록 사희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곁에 두고 있다.
천주교 교인들이 참형될 것이라는 말에 자책하는데, 부제학이 물러나며 같이 일어서는 사희를 막아 있으라고 한다. 후에는 왕이 동궁전에 박차고 들어와 이진을 혼내고 내관이 나가라고 하자 스스로 있겠다며 각별한 사이임을 증명한다.
잠행을 나갈때에도 사희를 뿌리칠 수 있었음에도 데리고 간다거나, 방물포에서 댕기를 사서 주는 등 이진도 이성적으로 사희를 대하는 듯하다가 간택 사건 이후로 확실시된다.
사희가 삼간택 후보자로 올라오며 내정자라는 말을 듣고 분개하여 사희를 몰아붙인다. 그후 이야길 나누며 밤을 보내기도 한다. 정말 이야기만 나누었다.

의도 한 것인지 아닌지 다음날 조정에서 송사희의 풍기문란으로 상소가 빗발치자 자신이 못가게 막았다며 정사에나 집중하라고 호통을 치는데, 이것으로 소문이 일파만파 커져 결국 간택이 취소된다.
어쨌든 이진과 사희는 불륜의 문제라기보다[4] 동생의 예비 약혼녀와 밤을 보낸게 문제다. 이진의 회상을 통해 정말 대화만 한게 드러났지만, 소문은 그렇게 나지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작가도 둘을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할 지 엄두가 안났는지, 사희에게 책을 몰래 보내주는 어중간한 사이로 마무리 지었다.

3.2. 적대적 관계

3.2.1. 좌의정 민문익

원수에 가까운 인물.
권력을 이용해 세자빈 자리를 가문에서 독점하고 조정을 장악한 인물.
뿌리 뽑고자 하고 있다.

3.2.2. 이조정랑

사실 세자가 크게 신경 쓰는 인물은 아니다.
인사권을 쥐고 장난질을 할 수는 있어도 어디까지나 정 5품 당하관인데다 큰 일을 저지를 수 있는 권력을 가지진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인사권을 가진 이조정랑은 요직이며 청렴한 조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갈아엎어져야 하는 것은 분명해서 증거를 찾아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

4. 특징

5. 여담


[스포일러] 혈연관계가 없다. 이진의 아버지인 이태가 폐위시킨 폐주의 아들이다.[2] 대리청정을 하고 있다.[3] 현 왕 이태가 반정으로 이태를 폐위시켰는데, 폐주의 아들이었다.[4] 사희가 유부녀였다면 몰라도 조선시대에서 남자의 불륜, 심지어 왕족의 불륜은 불륜도 아니기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