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현 | |||||||
나이 | <colbgcolor=#f5f5f5,#232323>18세 | ||||||
가족 | 아버지 송재천[2][3][4] | ||||||
직업 | 예문관 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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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BC에서 방영한 신입사관 구해령의 등장인물.꽃처럼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정 5품 이조정랑 송씨의 외동딸로, 주체적인 삶을 살기를 원한다. 2. 작중 행적
별시에 합격 후 세자 이진에게 교지를 받고 예문관의 여사가 된다.가문의 권세를 이용해 권지들을 돕기도 한다. 하지만 예문관 한림[5]들은 여자 관원인 여사들의 자격을 인정하지 않았고, 제대로된 일을 하지 못한채 나날을 보낸다.
이후 세자가 금했던 면신례[6] [7]와 상궁들에게 수모[8]를 당한 후에 민우원이 교육을 나서 겨우 예문관 권지로서의 교육을 받게 된다.
사초를 보고 평가하던 양시행은 여사들 중 그나마 낫다고 평가했다.
예문관 서열에 대해 배우고, 대전에 입시하며, 외사를 나가 시체 검시를 하기도 한다.
여사로 일하면서 적은 것들을 좌의정 민문익에게 보고하기도 하는 등 뿌락치 노릇을 이어가며, 세자와 여러가지 일들을 겪고 사심을 품는다.
이림의 간택때는 좌의정이 독단적으로 참가시켜 명단에 오른다. 세자는 사희에게 결국 바라던 것이 높은 자리였냐며 비아냥대고 사희는 자신이 바라던 건 이런 게 아니었다며 운다. 나가려던 사희를 붙잡아 밤새 이야기를 나누고 아침에 나오는 모습을 궁녀가 보게된다. 소문은 삽시간에 퍼지고 다음 날 세자빈에게 불려간다.
마음에 대해 부정하진 않지만 발전될 가능성은 배제하여 똑부러지게 설명한다.
결국 동생의 예비 부인을 탐낸 것으로 소문이 나버렸고, 왕에 의해 간택은 중단되었다.
다음 날 병이나 등청을 하지 못하고 아버지의 치료를 받는다.
그 중에 좌의정이 찾아온다. 약첩을 건네며 세자와의 사이를 비아냥대자 차라리 벌을 달라며 불편한 내색을 비친다. 이에 좌상은 내 사람이니 목숨 한번은 살려줄 수 있는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 말을 아버지가 듣고 여사일을 그만 두고, 좌상과의 연도 끊으라고 이야기한다.
이후 등청을 않고 집에서 머물던 사희에게 세자가 찾아온다. 사책에 대해 묻고 싶은 것이 있는데 안되겠냐며 부탁하고, 사희는 사관으로서 해선 안될 일을 많이 해왔지만 이번 만큼은 확신한다며 필사해둔 사책을 들고온다고 한다.
이후 관직에서에서 물러나고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쳐주기도 하며 평범한 나날을 보낸다. 익명으로 보내진 서책이 이진이 보낸 것임을 눈치채고 웃는다.
3. 인간관계
3.1. 권지들
조선 최초의 여사직을 맡아 동거동락하며 유대감이 쌓였다.
무시를 당해도 같이 당하고, 힘든 일도 같이 겪으면서 가까워졌다. 구해령, 오은임, 허아란은 같이 술을 마시는 사적인 에피소드가 더러 있었지만, 송사희는 항상 빠졌는데 그러다가 왜 여사가 되었냐는 질문에 속터놓고 이야기하면서 사적인 부분도 개입하기도 한다.
하지만 작중 배경이 거의 궐이며, 궐 밖에서는 대부분 구해령의 집안, 또는 역병으로 타 인물에 사적인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친목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후반으로 갈 수록 이림의 비밀이 밝혀지며 권지들의 사적인 에피소드는 사라졌다.
무시를 당해도 같이 당하고, 힘든 일도 같이 겪으면서 가까워졌다. 구해령, 오은임, 허아란은 같이 술을 마시는 사적인 에피소드가 더러 있었지만, 송사희는 항상 빠졌는데 그러다가 왜 여사가 되었냐는 질문에 속터놓고 이야기하면서 사적인 부분도 개입하기도 한다.
하지만 작중 배경이 거의 궐이며, 궐 밖에서는 대부분 구해령의 집안, 또는 역병으로 타 인물에 사적인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친목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후반으로 갈 수록 이림의 비밀이 밝혀지며 권지들의 사적인 에피소드는 사라졌다.
3.2. 좌의정 민문익
주인과 수하의 관계다.
좌의정이 송사희를 두고 부리는 이유가 정확히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여인만 할 수 있는 일에 필요해서 쓰기 시작했다가 예문관에 여자가 할 수 있는 직책이 생기자 계속해서 이용하는 듯 싶다.
좌의정에 있어 송사희는 상당히 큰 정보꾼이다. 사적인 내용까지도 전달해 줄 수 있는. 궁녀나 내관들은 엿들어야 하는 내용들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감청할 수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의아하게도 사희가 전해준 사초로 인해 사건이 벌어지진 않았다. 아무래도 사희로 인해 일이 벌어지면, 송사희라는 캐릭터에 대한 처우가 상당히 난감해지고 일이 커지므로 적당한 선에서 유지한 듯 싶다. 그렇다고 사초를 빼돌린 것이 용서받을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좌의정이 송사희를 두고 부리는 이유가 정확히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여인만 할 수 있는 일에 필요해서 쓰기 시작했다가 예문관에 여자가 할 수 있는 직책이 생기자 계속해서 이용하는 듯 싶다.
좌의정에 있어 송사희는 상당히 큰 정보꾼이다. 사적인 내용까지도 전달해 줄 수 있는. 궁녀나 내관들은 엿들어야 하는 내용들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감청할 수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의아하게도 사희가 전해준 사초로 인해 사건이 벌어지진 않았다. 아무래도 사희로 인해 일이 벌어지면, 송사희라는 캐릭터에 대한 처우가 상당히 난감해지고 일이 커지므로 적당한 선에서 유지한 듯 싶다. 그렇다고 사초를 빼돌린 것이 용서받을 수 있는 일은 아니다.
3.3. 아버지
한심을 기본 베이스로 가지고 있다.
이조정랑이란 자리도 실력으로 오른 것이 아니며, 관직을 빌미로 막대한 이익을 취하고 있어 좋아하지 않는다.
이조정랑이란 자리도 실력으로 오른 것이 아니며, 관직을 빌미로 막대한 이익을 취하고 있어 좋아하지 않는다.
3.4. 세자 이진
세자는 좌상에게 가장 큰 변수이자 적수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기에 일일이 보고해야하는 상대였다.
그러다가 세자가 사희에게 왜 여사가 되었냐고 물으면서 공적에서 사적인 사이로 넘어간다. 어쩌면 사희에게 대놓고 사적인 질문을 한 유일한 사람일 것이다.
사희는 아버지의 재산은 자기 것이 아니라며, 자신의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이조정랑의 매점매석[9] 혐의로 증좌를 찾고 있었는데, 사희가 그 약초[10]를 죄다 혜민서[11]에 보내버려서 증거가 사라졌다. 이 일로 세자가 사희에게 아비의 덕행을 적게 되었으니 좋겠다고 비아냥+의심하자 사희는 직접 사초를 읽어주며 응수한다. 그리고는 자신이 약재를 보낸 것은 사대부의 도리라 여겼기 때문이라며 이진이 찍소리도 못할 도덕적 잣대를 들이밀었다.
그러다가 세자가 사희에게 왜 여사가 되었냐고 물으면서 공적에서 사적인 사이로 넘어간다. 어쩌면 사희에게 대놓고 사적인 질문을 한 유일한 사람일 것이다.
사희는 아버지의 재산은 자기 것이 아니라며, 자신의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이조정랑의 매점매석[9] 혐의로 증좌를 찾고 있었는데, 사희가 그 약초[10]를 죄다 혜민서[11]에 보내버려서 증거가 사라졌다. 이 일로 세자가 사희에게 아비의 덕행을 적게 되었으니 좋겠다고 비아냥+의심하자 사희는 직접 사초를 읽어주며 응수한다. 그리고는 자신이 약재를 보낸 것은 사대부의 도리라 여겼기 때문이라며 이진이 찍소리도 못할 도덕적 잣대를 들이밀었다.
세자는 일전 자신의 물음에 답하는 사희를 보며 당돌한 여인이라고 생각은 했겠지만, 아마 여느 반가의 여식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것을 갖기 위해 아버지가 무너지면 안된다는 꽤 단순한 논리를 들이밀었는데, 사희가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자 스스로도 미안하고 놀란 모양이다.
잠행을 나가는 날 따라 나서기도 했다. 장터를 구경하고, 투호놀이를 즐기며 해맑게 웃는 모습에 신기해한다. 헤어질 때 장터를 지나다 그냥 가기 뭐했다며 댕기를 건네주는데 사희가 받지 않고, 구권지가 뭘 듣고 뭘썼는지[12] 궁금해서 같이 온 게 아니내며 말해주려고 한다. 이에 아무 말 없이 손에 댕기를 쥐어주고 가버린다.
이림의 간택이 시작되고 좌의정이 독단적으로 사희를 삼간택에 올려버린다. 또한 도승지를 통해 내정자가 사희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에 또 다시 사희를 몰아 붙이는데 사희가 울면서 아니라고 한다. 나가려는 사희를 붙잡고 밤을 보냈다.
아침에 동궁전에서 나오는 사희를 본 궁녀들이 소문을 냈고, 조정에까지 소문이 미친다.
이진은 자신이 못가게 막았다며 소문 말고 일에 집중하라고 엄포를 둔다. 실은 정말 이야기만 하다가 밤을 세웠다.
아침에 동궁전에서 나오는 사희를 본 궁녀들이 소문을 냈고, 조정에까지 소문이 미친다.
이진은 자신이 못가게 막았다며 소문 말고 일에 집중하라고 엄포를 둔다. 실은 정말 이야기만 하다가 밤을 세웠다.
둘의 사이는 발전되지 못하고 끝이 난다.
하지만 말미에 사초에 대해 묻는 이진에게 고민도 없이 사초를 가져다주려는 걸 보면 사희는 사적인 마음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특징
- 아버지의 품계가 낮지만, 사실상 가장 큰 권력을 가졌다. 이조정랑은 다름 아닌 인사권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고위직들에겐 이를 빌미로 우호를 살 수 있고, 권력이 높지 않은 이들에게선 부로 이득을 취할 수 있다.
인격, 실력 등 모든 방면에서 자질을 두루 갖추면 왕실의 검은 물을 없앨 수 있지만, 반대로 무능한 사람도 일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자리다.
- 권지 네 명과 비교하면
- 제일 어린 나이인 19세로 별시에 합격했다. 구해령은 26세, 오은임은 21세, 허아란은 19세에 합격했다.
- 아버지가 인사권이라는 큰 결정권을 갖고 있다
- 권지 네 명 중, 부와 권력을 모두 가진 이는 사희 뿐이다[13]
- 가장 성격이 까칠하다.
- 사실상 기밀을 유출하고 있는 입장인데 이상할 정도로 아무런 방해를 하고 있지도 받고 있지도 않다.
초반 민문익을 찾아가 보고하고 나오다가 민우원을 마주쳤을때를 제외하고는 유출에 대한 의심을 받지 않는다. 물론 민우원은 확신하고 있을테지만 크게 문제삼지 않는다. 또한 송사희가 한 유출로 인한 피해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그도 그럴 것이 송사희가 이조정랑의 딸이고, 이조정랑이 좌의정과 친목이 있다는 연결고리만 보아도 누가 대놓고 사희가 있는데 기밀을 이야기할까.
자잘하게 도움이 되었을지는 몰라도 사희가 유출함에따라 온 피해나 사건이 없다.
- 초반에 세자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공식 홈페이지에 송사희의 소개가 거의 세자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상하게 작중에서 송사희가 세자에게 크게 신경쓰는 모습은 없다. 오히려 세자가 더 신경쓰여 한다[14]. 동궁전에 입시하려는 모습이라던가, 세자에게 가까워지련다거나 의도적으로 세자를 살피려는 모습이 전혀 없다.
그런 모습보다는 꼬시려는 모양새가 도드라진다. 여사로 임명되는 교지를 받을때는 일부러 손을 잡는다거나[15], 세자가 활을 쏘다가 다치자 직접 상처를 치료하는 등.
- 강철 멘탈을 가지고 있다. 누구 앞에서도 겁먹지 않는다. 세자빈, 사제, 좌의정, 아버지 등등. 이런 성격을 가진 구해령도 처음 세자와 면접을 볼 당시 겁을 먹었는데 송사희는 되려 무시를 한다.
[1] 5-6화 벽보에 붙은 한자. 춤출 '사' 불 '희'[2]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송씨라고 표시되지만, 16화에서 사초를 읽는 사희의 말에서 언급된다. "이조정랑 송재천이 혜민서에 약재를 보냈다"[3] 55세의 나이.[4] 작 중에서 집 안이 몇 번 나오는데 어머니가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 걸로 보아 없는 듯 하다[5] 예문관 남자 관원들을 이르는 말[6] 오늘날의 신고식[7] 여사 오은임의 말로는 가장 혹독하다고 한다. 특히 발가 벗긴채로 매타작을 하거나, 벌에 구르기도 한다는데 이는 사내들일때의 일이라, 여인들에겐 가당치 않다고 느낀 세자가 여사에게만큼은 면신례를 하지 말라고 명했다.[8] 여사들에게 왕의 여인이라며 내명부 법도를 따르라 종용했다[9] 돈을 받고 관직을 파는 것을 말한다. 사희의 아버지는 이조정랑으로 인사권을 쥐고 있었고 매점매석을 행했다[10] 당시 역병이라 약재가 비싼 값에 팔리고 있었다. 송사희의 아버지는 관직을 팔아 얻은 돈으로 약재를 사두었다[11] 오늘 날의 병원[12] 왕과 좌의정의 독대가 있었을때에 사관이 들어가지 못하게 했는데 기어이 엿들었고 이게 알려져 궐이 떠들썩했다.[13] 오 구해령은 아버지가 명망이 두터우나 관직에 있지는 않다. 허아란은 넷 중 가장 갑부지만, 아버지가 권력을 갖고 있진 않다.[14] 이성적이라기보다, 불편해한다[15] 의도적인게 확실하다. 실수였다면 사희가 급하게 손을 치웠을텐데 그런 기색 없이 오히려 세자를 빤히 쳐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