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술의 모신으로 그가 기양을 포위하고 공격하면서 하기가 기양 사람이라 협박해 사람들을 시키려 했는데, 이 때 이업은 하기로부터 “옛날 유하혜는 나라를 토벌할 계획을 듣고 걱정하는 기색을 나타내고 말하기를, ‘나는 나라를 토벌하는 일은 어진 사람에 묻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이 말이 어찌하여 나에게 이르렀는가!‘라고 했소.“라는 말을 들었다.
손책이 원술을 공격할 때 원요, 한섬, 진익과 함께 원술을 보좌했으며, 원술이 손책에 대해 조용하다면서 성질이 괄괄한 걸로 안다고 하자 주군의 힘이 막강한지 잘 아는 거라면서 그러니 조심하라는 것이라 했으며, 북쪽 상황에 대해 묻자 장훈이 지장이라서 무너질 일은 없을 것이라 했다.
주상에게 패해 원술군 장수들이 투항하는데, 이업은 이에 따르는 듯 하다가 며칠 후 상황을 살펴 원술에게 달아나려 하다가 꼬박 하루 걸려 뇌박에게 붙잡혀 참수당했다. 설명으로는 제법 훌륭한 장수라 안타깝긴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면서 재차 설득했지만 이업이 욕을 하며 따르지 않았기에 어쩔 수 없었다고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