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23 21:02:46

이승현(1997)/2012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이승현(1997)

1. 개인리그 성적

1.1. 2012 HOT6 GSL Season 1

1월 5일 코드 A예선[1]을 뚫으며 생애 최초로 코드 A에 입성한다.

2월 7일 코드 A의 데뷔전을 가졌다. 허나 자신의 조에 팀 동료를 비롯해 이름이 알려진 경력자들이 많이 있어 험난한 길을 예고했으며, 당장 코드 A 1라운드 첫 상대부터가 저그를 씹어먹는 실력자 중 한 명인 JYP. 아쉽게도 1:2로 패하여 다시 예선으로 가야했지만 방송경기의 1승을 이뤄냈다는 점은 중요하다.

1.2. 2012 무슈제이 GSL Season 3

파일:attachment/이승현(1997)/2012/20120710144757_44781.jpg
5월 21일 EWM(eSports Weekly Match) 주단위 리그 우승자들의 파이널 매치에서 우승하여 2012 GSL 시즌 3 코드 A 시드를 얻는데 성공했다.

7월 10일 코드 A 1라운드에서 이상헌 선수를 엄청나게 첫판 6못, 2세트 땅굴 전략으로 2:0 신승을 거두고 자신의 커리어에 진일보를 하게 되었다. 참고로 승격 강등전 확보는 이번이 처음.

7월 18일 코드 A 2라운드 상대로는 이동녕 선수를 만나서 저저전을 펼쳤으나, 운영에서 아쉽게 패배하고 만다.

1.3. 2012 HOT6 GSL Season 4

단 한 마디로 표현이 가능하다.
이승현을 위한, 이승현에 의한, 이승현의 시즌!

8월 31일 승격강등전에서는 최연식, 김동원, 김학수 선수가 속한 조에서 경기를 펼치게 되었고, 첫 상대는 김동원 선수에게는 치즈러쉬에 아깝게 패하면서 위험에 처했으나,
이후 최연식 선수를 상대로 쉬지않는 저글링과 감염충을 통한 공격을 펼치며 승리를 따낸다.

마지막 상대인 김학수 선수에게, 초반 수정탑+관문으로 부화장을 못피게 하는 견제에 시달렸으나, 이후 다수 저글링을 통해 광전사, 추적자 찌르기를 세심한 컨트롤로 막아내고 이후 다수 발업된 저글링으로, 소수병력만 가지고 트리플을 시도하는 프로토스를 바로 공격하여 큰 피해를 준다. 이후. 준비했던 드랍업을 통해, 김학수의 기지에 맹독충 샤워를 퍼부으며 화려하게 생애 첫 코드 S 진출에 성공한다.

이번 인터뷰도 자신감이 충만한 넥라그리고 한 말은 지켰다 오오
파일:attachment/이승현(1997)/2012/lifenameplate.jpg

9월 12일 코드 S 32강에서는 피곤과 싸우는 신, JYP, 가카테란이 속한 G조에서 시작한다.

첫 상대는 임재덕이었는데, 그를 상대로 두 세트 모두, 빠른 저글링 타이밍 공격을 통해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내고, 그 간격을 절대 내주지 않으면서 운영에서 압도하며 승자전에 진출한다.

승자전 상대는, 지난 코드 A에서 개인리그 공식전 첫 패배를 안겨준 JYP.

1세트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은 투베이스 감링운영으로 당황해하는 토스를 감테의 물량과 바퀴 저글링 조합으로 밀어내며 가볍게 승리.

2세트는 모두의 예상대로 토스맵 묻혀진 계곡에서 진행되었다.
그런데 이 맵에서 선앞이 광자포 러쉬에 의해 막히는 등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이후 다시 트리플을 펼치면서도, 토스의 빠른 6차관에 대비해 말도 안되는 수비력을 보여주며 장기전에 돌입하게 되었다. 박진영은 차원 분광기 견제를, 이승현은 대군주 배주머니와 기냥갑피 업그레이드를 하며 드랍 견제전을 펼치며 고테크로 건너가기 위한 중간싸움을 펼치게 된다. 여기서도 서로 호각을 이루는 미친듯한 견제와 수비력을 보여주며 해설과 팬들 모두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경기를 보여주다가, 이제 토스는 모선을 띄우고 저그는 무군,감염충 다수를 조합하는 최종테크 싸움에 돌입하게 되었다. 그런데...

박진영의 메인부대가 가시촉수 라인을 공격하다가 진균에 맞자, 모선의 대규모 소환 스킬을 쓰며 모선의 마나를 소비하게 된다. 이승현은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바로 속공에 돌입했고, 박진영도 시간을 끌기위해 차원 분광기로 멀티견제를 하며 시선을 끌지만 이승현은 이에 전혀 신경쓰지 않고 모조리 공격에 집중하며 한번의 소용돌이만을 맞은 데다 집정관도 적어서 소용돌이를 통해 무리군주를 잡으려는 시도도 실패했다. 이후 마나가 소비된 감염충으로 감염된 테란을 다수 살포, 그러나 다수 추적자가 점멸을 통해 무리 군주 다수를 잡고 동시에 차원 분광기가 저그의 추가자원을 모두 타격하며 자원 상황이 불리해졌다. 그러나 이승현은 축적된 자원을 모두 저글링 다수로 회전시키며 조금 전에 살려놨던 감염충과 함께 재차 공격에 돌입하며, 감염된 테란, 저글링 다수로 박진영 본진을 장악하면서 GG를 받아내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해설자, 팬들 모두 오랜만에 저프전 명경기가 나왔단 평가.

9월 20일 16강에서는 조지명식을 통해 D조에 속하게 되었다. 무려 상대가 前 GSL 우승자 안상원, 그리고 강동현, 안호진

첫 상대는 안호진 선수
초반부터 후반까지 쉬지 않고(과장이 아니다!) 저글링 소수의 미친 듯한 움직임으로 테란의 움직임을 진짜 말 그대로 완벽하게 봉쇄한다. 이 때문에, 테란이 점막 종양을 파괴하기는 커녕, 밖으로 나오는 것 자체를 매우 힘들게 만들며 자신은 그동안 일꾼 ,테크, 업그레이드 모든 면에서 완벽한 타이밍[2]을 만들어낸다. 이후 무리군주,감염충,타락귀 조합으로 상대의 진출병력을 압살하며 1,2세트 연달아 승리한다.
이러한 저테전 양상은 기존 저테전에서 전혀 볼 수 없었던 경기로써, 넥라는 저프전뿐만 아니라 저테전에서도 강력한 임팩트를 남기며[3] 승자전에 진출한다.

승자전에서 만난 상대는 다름 아닌 前 우승자 안상원.
1세트에서는 상대의 러쉬에 대비해 병력을 짜냈으나 상대방이 오히려 수비적으로 가면서 200이 찬 이승현은 공격을 가면서 성과를 어느 정도 거두고 이후 히드라를 추가하는데, 하필 상대방이 폭풍, 거신이 다 갖춰지며 전투에서 대패, 1세트를 내주게 된다.
2세트는 토스의 공허+차관 러쉬를 막고 다시 히드라를 뽑으며 승리.
3세트는 32강 박진영과 했던 경기를 능가하는 대군주를 통한 감염충, 저글링, 바퀴의 미친 듯한 견제와 더불어 전면전에서는 감염충과 가시촉수로 수비까지 성공한다. 이후 무리 군주까지 띄우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차기 시즌 코드 S 시드는 확정, 로얄로더의 길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되었다.

10월 4일 8강 상대는 해병왕 이정훈.

첫 경기에서 저글링 견제로 꽤 재미를 많이 봤으나, 그 동안 해병왕이 차곡차곡 모은 의료선 다수와 해병, 불곰이 속공으로 내려오자, 감염충,저글링,맹독충이 약간 모자를 상태에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불곰이 모든 맹독충을 흡수하고 해병들이 대부분 살아 남는 말도 안되는 교전컨에 밀리고말며 패배하고 만다. 그러나 이승현은 오히려 웃음을 띄우며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2세트에서는 해병왕이 배를 너무 째는걸 정찰하자마자 강력한 링링 다수 찌르기로 피해를 제대로 주며 이후 완벽한 수비 한번과 빈집견제를 동시에 성공시키며 동점에 성공한다.

3세트에서는 맵이 묻혀진 계곡임을 생각하고, 이정훈은 무조건 전진2병영을 할거라 예측하고 선산란못을 선택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자신의 본진에서 완벽하게 이정훈의 해병들을 막으면서 동시에, 따로 빼낸 빈집저글링은 상대 본진으로 보내며 건설로봇까지 잡아주는 대성과를 거둔다. 여기서 거둔 이득을 유지하며, 후반 운영에서의 완벽한 수비까지 보여며 상황을 굳히는데 성공한다. 이로써 중앙 싸움에서 대승을 한 이후, 기세를 타고 상대방의 기지까지 들어가며, 마패해처리+마패여왕+마패점막 3종세트의 도발을 날리며 승리와 함께 이정훈의 기를 완전히 꺾는데 성공한다.

4세트에서는 빠른 선발업 저글링 다수로 화염차 2기로 방심하는 이정훈[4]의 앞마당을 쳐들어가기 시작한다. 저글링으로 화염차를 잡는 말도 안되는 피지컬을 보여주며 지속적인 저글링 찌르기가 이어진다. 그리고 겨우 이정훈이 화염차를 모으며 저글링을 몰아내자, 그의 앞에 기다린 것은 10기의 뮤탈리스크....
이정훈은 메카닉 체제임에도, 저글링에 이미 너무 휘둘린 상태라, 토르가 늦었고, 결국 이후 지속적인 뮤탈, 저글링의 공격에 무너지게 된다.
이승현은 이로써 4강 진출에 성공한다.

특히 이번 이정훈과의 경기에서 매우 놀라운 것은 피지컬도 피지컬이지만, 2세트에서의 순간적인 판단력, 3,4세트에는 마치 마작에서의 아카기 시게루처럼, 1세트에서 불의의 일격에 패배하나 거의 흔들림 없는 표정에서 보이는 강한 멘탈과 더불어[5], 상대방의 심리상태와 행동패턴을 거의 완벽하게 읽어내며 한치의 흔들림 없이 그에 대한 카운터를 실행해 나갔다는 것이다.
즉 피지컬과 심리전, 과감한 결단력[6] 모두에서 거의 완전체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줬기 때문에 현재 GSL 정규시즌 첫 로얄로더서의 가능성은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

10월 10일 4강의 상대는 태자 윤영서. 바로 전 경기에서 정종현정윤종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격파하면서 다음 경기에 대한 경기력에 대한 기대가 커져 있는 상황.

이승현은 피지컬, 심리전 전반에서 윤영서를 압도하며 3:0 셧아웃을 시켜버렸다. 더욱이 윤영서가 딱히 치명적인 실수를 한 것 없이 방어, 견제, 발악만 하다 전 경기가 종료되었기에 그저 충격과 공포. 특히 극에 달한 저글링 활용으로 공성모드 중인 공성 전차를 싸 먹어 버리는 장면은 할 말을 잊게 만든다.

이렇게 결승 대진이 정종현 vs 이승현의 테저전으로 확정되는 동시에, 5회 우승 도전자 vs 로열로더의 흥행 구도가 형성되면서 10월 20일에 열릴 결승전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 고조되게 되었다. 결승 장소인 코엑스 오디토리움 수용인원이 1000명 남짓이란 것은 넘어가자
파일:attachment/이승현(1997)/2012/230994_10151069730717283_1519165126_n.jpg

10월 20일 결승전 첫 두 세트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무난하게 우승하나 싶었지만,
이후 정종왕의 클래스를 보여주는 경기력에, 5세트까지 내리 3연패를 당하며 핀치에 몰리게 된다.

하필 6세트도 맵이 밴카닉이 좋은 오하나 전장이라, 넥라 스스로도 매우 힘든 경기라고 생각했다.[7] 그러나 이때 정종현이 트리플을 너무 대놓고 짓는 바람에 저글링이 사령부를 취소시키는데 성공하자, 이후 테란의 빌드는 매우 꼬이게 된다.[8] 이 점을 파고든 이승현은 지속적으로 소모전에 성공하며 승리에 성공하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다.

마지막 7세트. 시즌 2때 박현우가 당했던 것처럼, 전진2병영류의 전략을 걸어올 것이라고 예측한 이승현은 빠른 산란못[9]을 선택하나, 이번에도 정종현은 무난한 시작[10]을 했고, 게다가 지옥불 화염차 다수를 준비하며, 그 러쉬로 경기는 그대로 끝나는듯 싶었다. 하지만 이승현은 순간적인 반응으로 일벌레,여왕, 저글링 소수가 산개를 통한 방어에 성공하며 화염차를 거의 피해없이 막아냈고, 이후 뮤탈을 띄운는데 가까스로 성공한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 정종현도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것이 없었고, 이승현 자신은 6가스가 늦고, 역공시에 병력을 실수로 흘렸던 이승현은 힘든 상황이였다. 하지만 뮤탈로 견제는 못해도 화염차의 지속적인 견제를 피해없이 막는 시간 동안, 6가스확보 이후 다수 멀티 확보까지 성공한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정종현이, 멀티 저지를 위해 기습공격을 하나나, 이를 감염된 테란 다수로 상대방의 멀티기지를 치는 것과 동시에 상대의 전진병력을 싸먹어 버리며 대세를 완전히 자신의 페이스로 넘기게 된다. 이후 바퀴,저글링,감염된 테란을 동반한 물량공세로 정종현을 밀어내며 대역전승에 성공하게 된다.

이로써 이승현은 GSL 사상 최초의 로열로더, 최연소 로열로더가 되는데 성공했고. 스타테일의 준우승 징크스를 깨는데도 성공했다.
파일:attachment/이승현(1997)/2012/12345.jpg

1.4. MLG Fall Championship Dallas

파일:attachment/이승현(1997)/2012/407752_10151244872554292_1890786175_n.jpg

한국지역 온라인예선을 뚫고서, 초청권 시드를 얻는데 성공한다. 이는 이승현에게는 첫 해외 오프라인 대회 참가로 기록됐다.

그룹 C조에서 후안 로페즈에게 2:0, 김동환에게 2:1, 윤영서에게 4:0[11]으로 연승을 하며 C조 1위로 챔피언쉽 브라켓에 진출한다.

챔피언쉽 브라켓 첫 상대는 이영호. 대부분 이승현의 승리를 점쳤으나 패해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첫세트를 다 잡은 경기였으나 순간적으로 감염충 10기를 조공하며 테란의 회전력에 밀려버렸고, 2세트에서는 그 여파로 인한 멘붕이 컸었다. 이때문에 XP에서는 이승현이 아닌 이현승이 경기한 것이라고 놀리기도..용택이...

그러나 김민혁를 잡고 다시 올라와 이영호를 상대로 4:0으로 압살하며 복수에 성공한다.[12]
최종 결승전에서는 MLG의 황제 이동녕을 상대로 1:3까지 몰렸으나, 5세트부터 내리 3판을 따내며 4: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GSL에서 로얄로더 우승을 한지 얼마 안된 기간만에 바로 MLG에서 또다시 로얄로더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팬들에게 자신이 현재 최강의 기세인 저그임을 다시 각인시켜줬다.

1.5. 2012 HOT6 GSL Season 5

전 시즌 우승자 권한으로 전태양 선수를 지목했다. 이로써 전태양, 서성민, 김동원 선수들과 함께 H조에 배치됐다.

해외대회 스케쥴 조정으로 인해 경기를 하게 된 날짜는 11월 8일. 이로 인해 컨디션에 영향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예상도 되었지만 웬걸, 그런 거 없이 전태양과 김동원 두 명의 테란에게 4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

이로 인해 그가 얻은 것은 안상원을 제치고 블리자드컵의 출전을 확정지었다는 것과 박수호에 이어 두 번째로 상대를 지명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지만 아쉽게도 학업의 문제로 인해 조지명식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한다. 이번 조지명식은 시간대가 오후기때문.

이승현의 혼이 빙의된 이원표선수가 대리지명 하면서 김민철을 뽑는다. 여기서부터 지옥의 조가 시작되는데.....

결국 D조는 이승현 외에, 김민철, 이동녕, 강동현과 함께 4저그조라는 괴악스러운 조가 완성되며 이번시즌 가장 강력한 지옥의 조를 만들게 됐다.스투판DSL

11월 15일 코드 S 16강 1세트 시작 직전 코피를 흘리며 뭔가 안 좋은 조짐이 보였는데....

결국 김민철 선수만 두번 만나 총 스코어 0:4로 패배하고만다.[13]

김민철 선수의 인터뷰를 보면 알수있듯이, 김민철은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자신이 이승현에게 안 밀린다고 생각하고, 저글링,맹독충 싸움 단계에서 자신이 수비적으로 이승현의 공격을 막아내며 이득을 볼 계획을 짠다.
그리고 이승현은 김민철의 계획대로 움직여줬고, 결국 싸움에서 전혀 이득을 챙기지 못하고 김민철에게 승리를 내주고 만다.

이번해 GSL 시즌 우승자는 항상 다음시즌을 죽쑨다는 징크스를 박수호, 정종현, 안상원에 이어 몸소 증명하고만다.

12월 13일 코드 A 3라운드에서 최용화 선수의 1세트 전진2관문, 2세트 광자포러쉬[14]를 깔끔하게 막고서 손쉽게 코드 S 잔류에 성공한다.

1.6. 2012 Blizzard Cup

MLG Fall Championship Dallas 우승자 자격으로 참가한다.

12월 18일 안상원,정윤종,김동환,권태훈과 함께 10강 B조에 속해서 3승 1패 2위로 6강에 진출했다.(권태훈,안상원과의 3전제는 매우 볼만하다. 권태훈과의 2,3경기. 그리고 이승현이 지긴 했지만 안상원과의 2경기 묻혀진 계곡은 매우 재밌는 경기였다. 하지만 안상원과의 3세트 돌개바람에서는 6못으로 빠르게 종결

12월 19일 6강에서 박수호와 붙게되었는데, 1경기를 무난히 잡아내고 2경기는 불리했으나 단 한타이밍의 러쉬로 잡아내면서 2:0으로 앞서게 된다. 그러나 3,4경기에서 박수호의 운영에 따라잡히게 되고, 묻혀진 계곡 5경기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놓고도 공격적인 성향이 독이되며 알수없는 경기로 흘러갔으나, 박수호의 결정적인 꼬라박으로 신승하며 4강에 합류했다.

12월 20일 4강에서 만난 상대는 이동녕. MLG와 IPL에서 서로 주고받는 등 상당히 팽팽한 관계를 유지해왔는데 이승현 입장에서는 6강보다 더 좋은 경기내용으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비록 3경기에서 다시 공격적인 성향이 독이되며 역전패를 당해서 잠깐 불안하긴 했지만, 그 외에는 경기내내 주도권을 잃지 않는 운영으로 이동녕을 잡아내면서 3:1로 결승진출했다.

12월 22일 결승전 상대는 원이삭. 이로서 올해 GSL 투어의 마지막은 스타테일끼리의 팀킬로 장식하게 되었다. 케이온! 다이스키vs원기옥의 대결!!

1,2세트를 원이삭의 강력한 공격에 내주게 되나, 3,5세트에서 혼이 실린 불멸자 러쉬를 혼이 담긴 방어로 막은데다가, 4,6세트에서 운영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4:2 스코어로 우승에 성공한다.

파일:external/www.rakaka.se/520-Life-Wins-Blizzard-Cup-2012-2.png

2. 팀리그 성적

2.1. 2012 GSTL Season 1

파일:attachment/이승현(1997)/2012/460px-Life_2012GSTLSeason1.jpg

1월 28일에 8강전에서 oGs를 상대로 4:4의 상황에서 최후의 주자로 출전해 공식경기 데뷔경기를 가졌다. 상대는 가카테란. 해탱 체제를 염바드라로 버텨낸 뒤 자원을 모아 무리 군주 폭발 타이밍에 맞춰 땅굴을 뚫어 한 번에 폭풍처럼 몰아치는 빌드를 짜왔는데, 긴장을 한 탓인지 상대 병력 이동을 잘 체크하지 못하다 무리군주가 나간 사이 시크하게 들어온 김영진의 해불에 의해 땅굴이 날아가버려 순식간에 인구수 60어치의 병력을 잃어버렸다. 순식간에 호위 병력을 잃은 무리 군주로 여왕과 감염충이 필사적으로 호위하며 어떻게든 싸워봤지만 결국 GG.

이 경기로 인해 넥라는 순장저그, 북괴땅굴저그 등의 별명이 붙으며 같은 날 일명 변비저그, 이제동맥경화 경기를 보여준 이제동과 더불어 커뮤니티에서 쌍으로 조롱을 받았다.

그리고 찾아온 GSTL A조 패자부활전. 2:0으로 팀이 뒤지고 있는 가운데 3번째 주자로 나왔다. 상대는 촉수왕. 그런데 싱겁게도 이인수의 저글링+맹독충러시에 허우적대다 졌다. 여왕으로 입구를 막는거까지는 좋았는데 호위하는 저글링이 맹독충에 모두 폭사한게 원인. 그의 패배로 팀은 결국 1승이라도 해본 프로토스카드를 꺼내게 되었고 촉수왕은 잡았지만 프프전 승률 괴물급인 남자에게 쓰러지며 팀은 10강에 머무르게 되었다.

2.2. 2012 HOT6 GSTL Season 2

파일:attachment/이승현(1997)/2012/20120529205001_48061.jpg
Team Liquid 올킬 이후 인터뷰 장면
5월 29일에 벌어진 2012 HOT6 GSTL Season 2에서 1라운드 12강 A조에서 Teamliquid의 5인을 올킬하였다. 래더에서 검증받은 저저전 센스와 타종족전에서 감염충의 인기에 의해 인기가 식었던 뮤탈리스크를 적극 활용하여 제넥스의 7개월만의 팀리그 승리를 이끌었다.

일명 복수혈전이라고 불린 승자전 SlayerS_EG와의 경기에선 최종환, 최재원, 문성원이라는 팀에서 인정받는 선수들을 차례로 격파했다. 특히 문성원과의 대결에서 메카닉 테란을 시도하는 문성원이 공성전차에 힘을 덜 싣도록 토르를 강제하기 위해 뮤탈리스크를 소수만 생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은 제넥스 팀원이었던 김상준에게 KO.

NS호서와의 최종전에서는 감테영을 상대하기 위해 감염충 수를 맞춰가면서 바퀴를 김태영의 정면으로 측면 드랍으로 쉴 새 없이 몰아쳤다. 정신없는 와중에 산란못과 감염구덩이를 파괴하여 우여곡절끝에 1승을 챙겼다. 하지만 다음 세트에서 관뚜껑 차고 나온 초원이의 스나이핑 전략에 패했고 팀은 다시 한 번 쓴 잔을 들이켜야했다.[15]

2.3. 2012 HOT6 GSTL Season 3

8강에서 MVP팀의 김원형선수를 상대로, 스타테일 소속이 된 이후 팀리그에 첫출전을 했다.

초반 저글링 난입으로 이득을 보고 시작하자, 김원형선수는 몰래멀티로 역전을 꾀한다. 그러나 이승현은 토스의 플레이가 이상한걸 눈치채고 정찰을 하자마자 몰래멀티를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곧바로 땅굴로 몰래멀티파괴를 했고, 이후 토스의 본진에서 심대한 타격을 준다. 이후 토스의 역공을 막으며 승리.

다음 상대는 황규석선수. 매우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으나, 후반 의료선견제에 예상외로 너무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하고 만다.

4강에서 선봉으로 나와 고병재 선수와 맞붙게됐는데, 테란의 의료선견제와 유렁의 핵견제에 지속적으로 휘둘리며 자원상황이 매우 안좋게된다.
결국 가지고 있던 병력으로 진출을 하나, 테란은 이미 풍족한 자원을 먹으며 유령다수를 확보했고, EMP와 저격이 난무하며 감염충은 남아나질 못했고 결국 무리군주의 발밑으로 해병이 들이닥치며 병력이 전멸하며 GG를 치고만다.

[1] 예선 5조 http://wiki.teamliquid.net/starcraft2/2012_Global_StarCraft_II_League_Season_1/Preliminaries[2] 저글링을 다수 활용하면서 상대보다 앞서나가니 견제를 당하는 테란 입장에서는 저그의 테크가 말도 안 되게 빨라 보일 수 밖에 없다.[3] 안준영 해설은 넥라의 플레이를 보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온 선수 라고 평하기도 했다.[4] 현재 트렌드상, 이 타이밍에 발업도, 저글링 다수를 뽑는 것도 하는 저그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5] 심지어 1세트 패배 후 살짝 미소까지 지었다. 주변에 있던 관중, 해설위원들이 전부 어안이 벙벙할 정도.[6] 물론 이것도 모두 계산 하에 가장 높은 가능성을 지닌 빌드를 저격하기 때문에 더욱 강력하다.[7] 인터뷰 참조[8] 메카닉은 바이오닉과 달리 가스가 많이 필요하기때문에 6가스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9] 10못[10] 원병영 더블[11] 두번 만나 모두 2:0 승리[12] 최종스코어: 4:2[13] 패자전에서는 강동현 선수를 이김[14] 이후 불멸자 올인[15] 공교롭게도 스타리그 예선에서도 강초원에게 패하여 강초원은 듀얼 진출, 본인은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