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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03:02:55

이슬(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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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DDD> 이슬
파일:20211017_224642.jpg
이명 릴라[1]
나이 향년 29세
신장 180cm
체중 100kg
혈액형 O형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좋아하는 것 아이들
특기 정의구현
소속 남구희망청년회 (회장)
청년곱창 (사장)
새희망보육원 (원장)
백의 (은퇴)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3.1. 작중 언급
4. 전투력
4.1. 작중 언급4.2. 전적
5. 명대사
5.1. 1부5.2. 2부
6. 기타

[clearfix]

1. 개요

또 어떤 질 나쁜 새X가 기어 들어온 거야?
웹툰 《캐슬》의 등장인물.

회암시 남구를 다스리던 남구희망청년회의 회장[2]. 이슬은 DS시큐리티로부터 끝까지 남구를 지켜온 인물로, 비록 뒷세계에 몸을 반쯤[3] 담고 있지만 돈, 권력을 추구하는 것을 지양하는 소박한 성품과 불의에 굴하지 않는 의협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

자신을 비롯한 남구청년회를 포섭하기 위해 찾아온 김대건과 면담을 가진다. 캐슬이나 김재훈이 자신들에게 피해를 준 것이 없다며 협력 요청을 거부하지만 윤덕수를 쓰러트린 김신에게 흥미가 생겨 직접 찾아가기로 한다.

이후 김신과 만나 대화를 하는데 김신의 목표[4]를 듣고 알랑한 복수를 위해 애꿏은 사람들을 끌어들인다면서 분노한다. 그러나 남구청년회 막내의 배신 사실과, 자신에게 고개까지 숙이며 부탁하는 김신의 모습을 보고 합류를 결정한다. 합류와 동시에 김신과 우위를 가리기 위해 한판 붙지만 한방에 패배해버린다.

하성 건설 공략전에서는 남구청년회, 서진태와 함께 퇴로를 지키는 임무를 맡는다. 여기서 하성의 인원들을 홀로 압도하는 진태의 실력을 보고 경악한다.

이후 외부 인사들을 포섭하려는 김신의 계획에 따라 구일화를 찾아간다. 이때 구일화와의 인연이 드러나는데, 과거 감옥에서 복역 중[5] 다구리 당할뻔한 구일화를 구해주고 친해지게 된 것이였다. 구일화는 이슬과의 약속을 어기고 범죄계에 계속 몸을 담고 있었고, 이 때문에 죄책감을 느껴 이슬의 합류 제안을 거절하려 하지만 이슬의 설득으로 인해 마음을 바꾼다.

65화에서는 특훈을 하는 김대건, 러시아로 떠난 피우진을 보며 자신에게도 훈련을 시켜달라며 도지웅을 찾아간다. 이때 도지웅에게 다른 이들[6]이 엇나가지 않도록 지탱하는 수호신의 역할을 하라는 충고를 듣는다. 이윽고 김대건을 찾아온 여수 똘배를 쓰러트리며 휘하로 편입시킨다.

백의 vs 선진 전에서 배에 올라가려는 선진무역의 인원들을 막으며 큰 활약을 했으나, 극심한 부상을 입어 전투원에선 은퇴하게 되었다. 본인의 친한 동생인 구일화에게 김신을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

2부 13화에서 짤막하게 등장. 휠체어를 타고 있는 것을 보아 재활이 다 끝난 것은 아닌 듯. 남구청년회와 함께 곱창집을 개업했는데 도지웅의 삼겹살집 바로 앞에 위치한 탓에 도지웅의 원망을 산다.

2부 37화에도 짤막하게 나와 회복도 제대로 못한채 주천명과 싸우는 인수를 걱정한다.

2부 56화에서는 끝내 주천명을 쓰러트린 여민수를 보며 여민수가 백의에 없어서는 안될 인물로 거듭났다 감탄한다. 그러던 도중 화진 조직원들의 습격을 받는데, 원용과 남용이 조직원들을 쓰러트린다. 자신을 걱정스래 쳐다보는 원용을 향해 저녁 장사를 하려면 빨리 저놈들을 치우고 가게 세팅해야한다 호탕하게 소리친다.

2부 61화에서는 화진 거지때를 제압하나 이스크라의 뜨거운 피가 잔당들을 이끌고 갑자기 난입한다.[7] 인수와 원용이 판테라에게 처참하게 살해 당하는 것을 보고 절규하다 젓가락으로 자해까지 해가며[8] 겨우 일어나 판테라에게 주먹을 날려 넘어뜨리는 쾌거를 이룬다. 그롤라와 판테라에게 오열하며 멈춰달라 사정하지만 당연히 먹히지 않았고 덤벼드나 뜨거운 피 리더 그롤라에게 제압당하며 김신은 쓰러지지 않을거라며 말하곤 칼에 찔려 사망한다.

3. 평가

이슬이 지닌 최고의 강점은 바로 인덕(人德). 본인이 소속한 남구희망청년회의 조직원들은 물론이고 꼴통 범죄자였던 구일화, 김신을 비롯한 백의 인물 등등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따르거나 믿게 하는 힘이 있다.[9]

1부 초반 부분에 등장한 캐릭터이자 당시에 서진태를 제외하고는 가볍고 유쾌한 캐릭터가 없는 캐슬에 나온 개그 캐릭터로써 감초같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첫 등장 당시 이슬이라는 가녀린 이름에 그렇지 못한 우락부락하며 험상궃은 얼굴을 지녔지만, 성품이 매우 선한 캐릭터로써 보육원에 직접 봉사하며 신경쓰거나 당시 회암시에서 횡포를 부리고 있지만 캐슬[10]을 등 뒤에 업고 있어 제지를 못하는 윤덕수를 상대로 끝까지 회암시의 남부를 지키는 등 정의로운 신념도 뛰어난 강강약약의 인물이다.

김신 일행에 합류한 이후는 김대건과 함께 회암시의 핵심 간부로 활동한다. 이와중에 세력을 모으자는 김신의 말에 구일화를 찾아갔고 구일화는 과거 교도소에서 만난 이슬의 성품에 감화되어 그를 존경하기 때문에, 이슬의 부탁을 손쉽게 들어준다.[11] 이렇듯 김대건이 충직한 신념과 진중한 성격을 바탕으로한 '신뢰'가 강점이라면 반대로 이슬은 유쾌하지만 선한 성품으로 남들을 그저 이유없이 따르게 하는 '인덕'이 강점으로 부각되었다.

김대건의 장례식장 이후 암묵적으로 백의의 선봉장이 되어 1부의 마지막 선진전에서 백의의 조직원을 이끌고 배 밑의 선진 무역 조직원들과[12] 한바탕 싸움을 벌일 때, 온 몸에 칼이 찔려 불구가 될 때 까지도 김신의 부탁을 수행하는 저력을 보여준다. 김신은 이슬이라면 가능하니까 라며 그를 굳게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슬이 다쳤을 때도 많은 죄책감을 지닌걸로 보아 단순한 동료를 넘어 친구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2부에서도 유일하게 김신의 인간적인 면모를 지켜줬던 캐릭터로 깍듯하게 보스 대접을 하는 여타 조직원들과 다르게, 김신을 물주먹 샌님이라 부르는 등 친근함을 표시하고 홀로 돌아가려는 그와 회암시 인물들을 불러 밥을 먹여준다. 게다가 이때 김신도 미소를 짓는데 김신이 미소를 짓는 장면이 몇 없다고 생각하면 실로 애잔한 부분이다.

하지만 결국 김신을 도와준 이력 때문에 백의에서 은퇴하고 선한 인품을 지닌 민간인신분 임에도 불구하고 최민욱의 계획에 걸려버려, 회암시에 찾아온 그롤라를 중심으로한 이스크라 세력에 의해 자신의 가게와 소중한 식구들을 잃고 끝내 자신도 그롤라에게 죽고만 비운의 캐릭터다.

특히 그롤라가 회암시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회차는 상대적으로 잔인하지는 않지만[13], 이슬의 처절한 절규와 무기력함 때문에 캐슬에서 손꼽히는 비참한 회차로 기록되었다. 물론 이때도 김신에 대한 원망보다는 그를 믿는다는 신뢰를 끝까지 드러내는 등 마지막 까지도 상남자같은 성격을 보여줘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이유와 위의 도지웅이 언급한대로 이슬이 죽음은 김신이 흑화하는데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고있다. 사실 김신은 원래부터 적이라면 살생까지 서슴치 않고 저지르는 킬러이기 때문에 선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오른팔 진태가 빈사상태가 되고 자신을 위해 싸워준 아킬라와 백의의 구심점 역할을 맡아주던 이슬의 사망이라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게 되면서 이제는 침착한 맹수보다는 분노에 잠식된 학살자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3.1. 작중 언급

이슬... 어린아이나 약자들에게는 끔뻑 죽지만, 불의를 보면 야수로 돌변하는 놈. 돈이나 다리 따위에 휘둘릴 녀석이 아니야..
돈이나 나와바리 따위는 거들떠고 안 보는 미련 곰탱이를 무슨 수로?
차수민
너의 장점은 '인덕(人德)'이다. 네게 사람이 몰리고 따른다는 것이지. 아무런 조건없이 너 하나만 보고 따른다는 것, 우리 세계에서 그것만으로도 상당한 가치가 있다. 나는 그것이 네가 갖고있는 불의에 굴하지 않는 처연한 '의'와 '협', 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너 같이 뚝심 있는 놈은 드물 테지.
도지웅
불타는 듯한 성질머리가 닮은게.. 동료는 동료인가.
그롤라

4. 전투력

<rowcolor=#fff> 박정배를 간단히 제압하는 이슬
파일:각성이슬.jpg
<rowcolor=#fff> 선진 일원 수십명을 홀로 막아낸 이슬

윤덕수가 수년 간 회암시 남구를 차지하기 위해 이슬을 압박했지만 쉽게 굴복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최소 1부 초반의 피우진, 김대건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전국구급 실력자다.
이슬은 별다른 무술이나 기술이 아닌 막강한 완력[14]과 맷집으로 싸우는 스타일이다. 구일화에게 안면에 주먹을 멎았음에도 별 피해없이 견디며 곧바로 그의 목덜미를 잡으며 제압했으며, 똘배 및 선진의 과장급을 주먹 한 번에 쓰러뜨렸다. 선진과의 전투에서 김신과 조력자들이 전투를 벌이던 선박에 선진 세력들이 올라오지 못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마치 장판파의 장비같은 모습을 보였는데, 오규동, 기명균 부장을 단신으로 쓰러뜨렸고, 세 개의 칼이 몸에 꽂힌 상태에서도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2부에서 회암시가 습격당할 때, 이스크라의 부하와 판테라에게 유효타를 먹인 것을 보면, 다리에 장애를 입었어도 완력 자체는 아직까지 강한 것으로 보이나, 부상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기에 제대로 된 저항은 해내지 못했고, 그롤라의 기술에 당해 쓰러지며 허무하게 사망한다.[15]

4.1. 작중 언급

네놈이 파워가 부족해서 김신에게 완패한 거냐?
도지웅
내가... 힘에서 밀린다고...?! 어.. 어디서 이런 자식이 튀어나온거야?!
구일화
뭐 이딴 자식이 다 있어? 몸뚱아리가 무슨.. 맨손으로 돌덩이를 때리는 것 같잖아...!
똘배
호오... 저놈 봐라...? 우리 과장급들을 한 방에 재우네..?
오규동

4.2.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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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명대사

5.1. 1부

또 어떤 질 나쁜 새X가 기어 들어온 거야?
난... 잠깐 잃었던 우리의 자존심을, 다시 찾아야겠다.
먹어랏- '김대건' 펀치!
그래.. 지금 그런 감상 젖은 잡념 따윈 사치다. 이곳의 불을 끌 수 있는 건 오직 나밖에 없어. 그게 중요한 거야.

모름지기 큰형이라는 건.. 뒤져도 서서 뒤져야 하는.. 절대로 쓰러져선 안 되는..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거기 니들.. 위로 올라가고 싶지?

올라와봐.
지금부터.. 단 한 명도 배 위로 올라갈 수 없다.
감기 걸린 개마냥 지랄들 떨지 말고.. 조용히 마저 올라와라.
난 아직 한참이니까, 이 패기 없는 하바리들아.

5.2. 2부

근데 어쩌냐 김신, 그놈은 쓰러지지 않을 거거든 그놈은 끝까지 해낼거야.
왜냐하면 내가 배 터지게 한 상 차려 먹였거든. 그게 뜨끈해서 웬만한 건 다 버텨낼거다.

6. 기타


[1] 서진태가 붙여준 별명(...)[2] 서진태이름만 듣고 이쁘냐고 물었다(...)[3]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완전 조폭과는 거리가 먼 삶이다. 남구희망청년회도 자경단이다.[4] 복수를 위해 캐슬을 무너트리는 것.[5] 학대당하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집안에 침입했다가 경찰에 체포당했다.[6] 김대건, 피우진, 김신, 서진태[7] 바이슨은 이슬의 곱창집 옆 주차장에서 대기하다가 도지웅을 습격, 판테라는 잡졸 몇과 함께 식당 내부에 있던 인수와 이슬을 습격하고 조리실에서 그롤라가 나온다.[8] 이 젓가락은 이슬이 발악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그롤라가 의도적으로 이슬쪽으로 보낸 것이었다.[9] 배신이 난무하는 뒷세계에서 아무런 조건없이 정으로만 따른다는 것은 상당한 가치가 있다.[10] 하성의 김재훈[11] 오히려 이슬보고는 쉬라고 하고 본인이 직접 발로 뛰어 다닌다.[12] 백도찬이 직접 기른 킬러단이 아닌, 말그대로 선진 무역의 깡패들[13] 캐슬 특성상 유혈이 어느정도 들어가긴한다.[14] 도지웅이 이슬에게 너가 파워가 부족해서 김신에게 완패한 것이냐고 질문한 것으로 보아, 파워만큼은 김신보다 강한 듯하다.[15] 하지만 달리 말하면 별다른 기술이 없는데다 장애까지 입은 상태에서 완력만으로도 전문적으로 훈련된 이스크라의 킬러나 용병들에게 유효타를 먹일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16] 작가 왈 유일하게 공공선을 지키면서 액션과 개그가 모두 가능한 작품의 오아시스 캐릭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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