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볼륨을 높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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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의 볼륨을 높여요 | |
<colbgcolor=#22a2dc><colcolor=#fff> 방송 채널 | KBS 2FM |
방송 시간 | 월요일 ~ 일요일 |
20:00~22:00 | |
방송 기간 | 1995년 4월 3일 ~ 2004년 10월 5일 |
1. 개요
KBS 쿨FM에서 매일 저녁 8시부터 밤 10시까지 방송했던 청소년 대상 라디오 프로그램. 배우 이본이 진행했다.2. 역사
- 볼륨을 높여요가 시작하기 전에는 오후 6시 - 7시까지 '팝스퍼레이드', 오후 7시 - 9시까지 '권인하쇼',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조규찬이 진행한 '팝스팝스'가 방송하고 있었다. 그러다 1995년 봄개편 당시 세계화 열풍에 힘입어 KBS 2FM의 봄개편 캐치프레이즈를 '세계화는 우리 음악에서부터'로 정했고 이에 발맞춰 팝:가요 프로그램 편성 비율이 4:6에서 6:4로 조정되었다. 이 과정에서 오후 6시-8시는 성인취향 가요 중심 프로그램인 '스튜디오 891'과 8시-10시 청소년 취향의 가요 프로그램인 볼륨을 높여요가 신설되었다. KBS 1FM의 '출발 FM과 함께'도 이 개편 때 생겨난 프로그램이다.
- 이본이 후일 스스로 밝힌 하차 이유는 청취자들의 사연에 조언을 해줄 머릿속 지식이 바닥났기 때문이었다. 어느새 방송을 노력이 아닌 요령으로 하고 있다고 느꼈고 한계에 봉착했다 생각해 스스로 그만뒀다고 밝혔다. 채널A 4인용식탁 75회 (2025.02.10.)
3. 특징
- 지금처럼 스마트폰,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고 DMB도 없었던 시절이라 워크맨 등을 이용해 라디오를 챙겨듣는 청소년이 많았다. 이본이 진행할 때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은 앞 세대가 별밤 하면 이문세를 떠올리듯, "볼륨을 높여요" 하면 뽀니언니 이본을 떠올린다.
- KBS의 지역총국 FM방송이 1FM과 2FM을 교차방송했던 시절이었지만 볼륨을 높여요는 릴레이되지 않았다. 밤 8시대는 예나 지금이나 KBS 1FM에서 실황음악 및 특집 중계방송이 방송되는 중요한 시간대였기 때문. 90년대 후반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KBS 홈페이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방송을 들을 수 있었지만 음질이 매우 좋지 않았다.
- 한국 지상파 라디오 방송에서 최초로 보이는 라디오를 시도한 프로그램이다.
- 95년 첫 방송부터 사용한 오프닝 시그널 음악은 래리 칼튼의 연주곡 Small Town Girl이다.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재출연했을 때 이 BGM이 흘러나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