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제대로 키워 드리겠습니다, 폐하! | |
장르 | 여주판[1], 회귀, 육아, 정치 |
작가 | 자하 |
출판사 | 마야마루출판사 페리윙클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1부: 2020. 06. 29. ~ 2021. 04. 28. 2부: 2021. 11. 15. ~ 2022. 05. 20.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clearfix]
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여주판 웹소설. 작가는 자하. 삽화는 에나가 담당했다.2. 줄거리
아들인 3황자 레온을 황제로 만들기 위해 제 모든 걸 바쳤다.
이윽고 꿈이 이루어지던 날, 황제의 관을 들고 찾아간 곳에 스스로 독을 마시고 죽어가는 아들이 있었다.
"저는... 태어나 단 한 번도 행복한 적 없었습니다."
싸늘하게 식은 아들의 시체를 부여잡은 엘리사에겐 절망뿐이었다.
"레온....."
그런데,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 보니 아직 어린 아들이 사랑스러운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게 아닌가!
"이게 꿈이 아니라면 새로운 기회가 주어진 거라면... 너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많은 걸 빼앗았으니, 네가 원한다고 하면 그게 무엇이든 이루어 주겠다."
황제의 옥좌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벌여 시체를 쌓고 피를 쥐어짜는 대신 이번 생애에선 좋은 어미가 되리라 맹세한 엘리사는, 자신을 따르는 의붓아들인 황태자와 주변 인연들을 엮어 과거와 다른 선택을 이어간다.
이윽고 꿈이 이루어지던 날, 황제의 관을 들고 찾아간 곳에 스스로 독을 마시고 죽어가는 아들이 있었다.
"저는... 태어나 단 한 번도 행복한 적 없었습니다."
싸늘하게 식은 아들의 시체를 부여잡은 엘리사에겐 절망뿐이었다.
"레온....."
그런데,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 보니 아직 어린 아들이 사랑스러운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게 아닌가!
"이게 꿈이 아니라면 새로운 기회가 주어진 거라면... 너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많은 걸 빼앗았으니, 네가 원한다고 하면 그게 무엇이든 이루어 주겠다."
황제의 옥좌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벌여 시체를 쌓고 피를 쥐어짜는 대신 이번 생애에선 좋은 어미가 되리라 맹세한 엘리사는, 자신을 따르는 의붓아들인 황태자와 주변 인연들을 엮어 과거와 다른 선택을 이어간다.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20년 6월 29일 1편 연재를 시작으로 2021년 4월 28일 140화로 1부 완결되었다.2021년 5월 11일까지 무료 공개 후 유료 판매로 전환되었다.
2부 연재 시작과 동시에 기다리면 무료로 서비스될 예정이며 2021년 11월 15일 1편 연재를 시작으로 2021년 4월 28일 287화로 2부도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아티엔 제국
4.1.1. 주요 인물
- 엘리사 오베른
본작의 주인공. 2황비로 카이든의 아내 중 1명. 회귀자이며 마법사다. 그러나 아이를 낳으면서 마력을 잃었다. 능력은 뛰어나지만 인정을 받지 못했던 인물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으며 이전 생에서는 레온을 황제로 만드는데 혈안이 되느라 그 밖의 인물들은 자기 편이더라도 기껏해야 여차하면 내다버릴 수 있는 장기말 정도로 취급했다. 그 때문에 레온은 황제로 오르는데는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엘리사의 인형마냥 지내며 그 모든 주변 인물들의 죽음을 지켜봐야 했고, 이로 인해 엘리사를 증오하게 되어 그녀가 모든 것을 성취했다고 생각한 자신의 즉위식 날 그녀의 눈 앞에서 자살해버린다. 이로 인해 이그니스까지 폭주해서 세계가 멸망한다. 그 뒤 엘리사는 정령왕들에 의해 복원된 세계에서 멸망 직전의 기억을 가진 상태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고 새로운 생에서는 자신의 편의 인물들에게도 잘 대해주면서 자신에 대한 충성심을 더 강하게 만든다. 회귀 이전엔 불의 정령왕 이그니스의 계약자였으며 회귀 이후는 물의 정령 운디네와 계약하지만 이 정령에게 비밀이 있는 듯한 암시가 곳곳에 있으며 결국 정체가 물의 정령왕 나이아드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러나 나이아드와 계약하고 힘을 쓰는것에 의해 몸이 망가져가고 있는 상태였다. 3명의 정령왕에게 모든 진실을 듣고 함께 과거의 레온의 사념을 가진 새로운 불의 정령왕과 싸우기로 결심한다. 여담으로 노래는 영 못하는 편이다. 이후 황제로 즉위한 아센시오에 의해 황태후로 추대되는듯 하다.
- 레온 디 라펠시아
엘리사의 아들이자 3황자. 사람을 이끄는 힘이 있으며 총명하고 거리의 아이들에게도 꼬치를 사서 나눠줄 정도로 배려심이 깊은 인물이다. 이전 생에서는 2번이나 독살당할 뻔하며 이것에 위기감을 느낀 엘리사의 노력으로 황제가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엘리사가 그의 소중한 사람들까지 가차없이 죽음으로 몰아간 탓에 나날이 피폐해져가며 자신을 이런 상황에 몰아넣는 어머니를 증오하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즉위식 날, 그 동안의 울분을 엘리사에게 팩폭으로 날리면서 그녀가 모든 걸 이뤘다 생각한 순간에 모든 걸 수포로 만드는 거야말로 최고의 복수라는 논리로 자살해버린다.
허나, 그로 인해 세계가 되감겼고, 이번 생에서는 어머니 엘리사의 사랑을 받으며 미숙한 면모도 보이지만 엘리사의 교육을 통해 올바르고 밝은 인물로 성장하며 엘리사가 힘들어할때 자기 나름대로 위로하는 모습도 보인다. 원래는 2황비궁에 살지만 엘리사의 소식이 끊기면서 아센시오에 의해 황태자궁에 살게 되었다가 새로운 불의 정령왕 때문에 샤미르에 의해 조나단의 집에 살게 된다. 사실상 이 작품의 남자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 카이든 데 라펠시아
아티엔 제국의 황제. 과거에는 황족들에게도 인간대접을 못받던 인물이지만, 지금은 아티엔 제국의 모든것은 자신의 것으로 여기고 있으며 자신 이외의 모든것을 도구로 보는 폭군이다. 초기에는 귀족의 힘이 강해 권력이 강하지 않았고, 지금도 어느 정도 귀족들과 황권 사이에 균형이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그의 정권 장악 스타일은 대놓고 누군가를 숙청하기보다는 뒤에서 손을 써 누군가를 죽음으로 몰아가고 그 과정에서 이득을 챙기는 것이기에 실질적으로 제국 전체를 자신의 손 안에 놓고 굴리고 있다. 때문에 이런 류의 작품에 나오는 황제 치고는 드물게도 엄청나게 유능한 인물이지만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는 실격 그 자체며, 가족. 심지어 자식조차 포함해 자신이라는 인간 외에는 전부 도구로밖에 보지 않는다.[2] 이전 생에서는 3황자 레온을 황제로 만드는데 방해된다고 여겨져 엘리사에게 제거당했다고는 하는데, 정확한 방법은 불명이다.
어쨌든 이번 생에서도 엘리사는 황제를 최대의 적으로 보고 제거하려고 한다.[스포일러]
- 로한 슈어저
제국 최강의 기사로 황제의 충직한 기사이기도 하다. 엘리사도 황제의 명령만 아니면 안전한 인물이라고 평할정도이다. 인망도 좋은 모양인지 그를 존경하고 따르지 않는 기사들을 찾아보기가 힘들 지경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이전 생에서는 엘리사에게 살해당했으며 이번 생에서는 엘리사와 엮이면서 엘리사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레온은 이 인물을 아버지마냥 여기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불의 정령왕 때문에 일어난 혼란에서 레온을 지키지 못한것 때문에 아센시오와 이안의 반감을 사게된다.[4] 이는 로한이 아무리 엘리사에게 호감을 표하더라도 여차할 경우에는 충성심 때문에 황제인 카이든의 편에 설 거라는 확실한 증거가 되었기에[5] 아센시오와 이안 모두 거사를 위해서는 그를 제거해야만 한다고 결심하게끔 만들었다. 엘리사는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선처로 로한 스스로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카이든의 이복 여동생 제이린의 남편이기도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카이든이 직접 그녀와 짝지어 주었기 때문인지라 그녀에게는 일말의 애정조차 주지 않는다.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그래도 일단 남편답게 다정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적인 자리만 되면 대놓고 경멸하는 표정을 감추지도 않고 그녀를 쳐낼 정도. 오히려 그가 개인적으로 연심을 내비치는 것은 이전 생이든, 지금 생이든 간에 엘리사 쪽이라는 언급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이 때문에 작품이 끝날 때까지 엘리사와 그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6]
- 이안 블레미르
아센시오의 외삼촌이며 보통은 블레미르 후작으로 불린다. 소드 마스터중 1명이며 아센시오를 지원하는 인물이고 아센시오가 아버지로 여기는 인물이며 황후인 누나를 죽게 내버려두었다는 이유로 황제인 카이든을 영 싫어한다. 이전 생에서는 광산을 조사하러 갔다가 사고로 광산이 무너져내려 그 안에서 죽게 되면서[7] 아센시오를 지원하는 인물이 없어졌고 얼마 못가 아센시오도 죽게된다. 그의 입장에서 엘리사는 아센시오의 경쟁자인 레온의 모친이기에 정적인지라, 이전 생에서든 이번 생에서든 처음에는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생에서는 엘리사가 황제를 죽이고 아센시오를 황제 자리에 올릴 거라고 공언하고, 그걸 믿게 되면서 엘리사와 손을 잡게 된다. 이후에는 여러 이벤트를 걸쳐 조금씩 엘리사에게 마음이 있는 듯한 묘사가 나왔으며, 엘리사 역시 마음이 없는 건 아닌 듯한 묘사가 나오면서 후반부에는 엘리사와 연애 라인을 쌓는 남자 3명(카이든, 로안, 이안) 중 하나가 된다.
단, 엘리사의 아들인 레온은 여전히 아센시오의 경쟁자라고 생각하는데다가, 그가 증오하는 카이든과 연심을 느끼는 엘리사 사이에서 난 역겨운 산물인지라 별로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8] 레온도 이 인물에게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 아센시오 디 라펠시아 아티엔
아티엔 제국의 황태자. 죽은 황후 소생이며 카이든과 같은 흑발 청안이다. 친모가 그가 어렸던 시절 이미 사망한지라, 그 대신 자신에게 애정을 준 엘리사를 어머니처럼 여기고 따르게 되었으며, 레온도 하나뿐인 동생으로 대하는지라 레온과는 사이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이전 생에서는 이자벨과 아센시오가 적대하는 동안 엘리사가 내내 방관만 한지라 결국 누명을 쓰고 죽음에 이르렀다. 심지어 그 시체는 광장에 내걸리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때도 레온과는 사이가 좋았던지라, 이 사건은 레온이 엘리사 앞에서 자살을 해버리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
다행히 이번 생에서는 레온의 증오어린 말을 듣고 회개한 엘리사가 죽게 두지 않겠다고 마음 먹은지라 친아들처럼 대해준다. 미숙한 면모도 보이지만[9] 엘리사의 교육을 통해 황제에 어울리는 그릇으로 성장한다.
4.1.2. 주변 인물
- 윌리엄
엘리사의 스승. 서부 마탑주이기도 하다. 인성은 이전 생이든 이번 생이든 간에 막장이었던지라 엘리사가 황비가 되기 전에는 노동력를 착취하며 그 성과를 뺏으려고 들었고, 엘리사가 떠났을 때는 감사는 못할 망정 그녀를 배신자 취급하기까지 했다. 헌데 이번 생에서는 엘리사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그에게 요청할 필요가 있었기에, 그녀 쪽에서 먼저 그에게 손을 내밀어 도움을 청하면서 그 대가로 서클 향상을 위한 마법진의 반쪽을 제공하였다. 하지만 이를 본 윌리엄은 나머지 반쪽에 눈이 돌아간 나머지, 그녀의 아들인 레온을 인질로 잡아서 엘리사에게 마법진을 빼앗으려고 들었다. 이는 황족에게 손을 대는 것이었기에 빼도박도 못하는 반역이었지만, 서클만 올라간다면 자신이 새로운 제국의 지배자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들떠있었던지라 개의치도 않았다. 결국 본인이 직접 술식을 풀어서 엘리사를 공격하지만 결국은 정령사로서 한 번 더 각성을 한 엘리사에 의해 토벌되어 사망한다.[10]
- 이자벨
1황비. 이전 생에서는 아센시오를 죽였지만, 그 뒤 평소 자신이 무시해왔던 엘리사한테 3황자인 레온을 황제로 만드는데 방해된다고 여겨져 아들 스톤햄과 함께 제거당했다. 이번 생에서도 엘리사와 대립하지만 엘리사에 비해 그릇이 부족한지라 되려 엘리사의 위상만 높여주고 자신의 세력만 줄이고 있다. 후반부에 들어서면 꾸미는 음모마다 실패해서 신경질적으로 변한 나머지 자신의 측근에게 소리를 질러가며 꺼지라고 했는데, 그 측근이 이를 버림받은 거라 생각해서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엘리사와 자폭을 하게끔 만드는 단초를 제공했다. 그런데 그 측근이 그냥 측근도 아니고, 어렸을 때부터 항상 자신을 보필해왔던 친우이기도 했던지라, 나중에 그녀의 죽음을 전해듣고는 그럴 리가 없다며 발광하였고, 이후에는 반쯤 폐인이 된 것 같은 상태가 되어서 사실상 리타이어를 하게 된다.
- 스톤햄
1황비의 아들로 2황자이며 어머니인 이자벨과는 사이가 좋지만 자신만 초록색 눈을 가진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아센시오를 카이든과 닮은 외모에 자신과 같은 공작가의 핏줄을 가졌고 재능을 물려받았다는 이유로, 레온을 천박한 핏줄이라 여겨 레온, 아센시오와는 사이가 좋지 않지만 일단 아센시오에게는 예의상 형이라고 부르며 레온도 예의상 이 인물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이전 생에서는 3황자 레온을 황제로 만드는데 방해된다고 여겨져 엘리사에게 제거당했을 것으로 보이며 이번 생에서도 이자벨이 엘리사와 대립하면서 엘리사와 대립하게 된다. 엘리사의 평으로는 철이 없고 시야가 좁으며 선택을 판별하는 기준선마저 흐릿한데다 사랑스럽게 말하지도 못하고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도 못한다고 한다. 현생에서는 이자벨이 몰락하여 같이 몰락한다.
- 게오르그
서부 마탑 소속 마법사. 질리언의 스승으로 인품이 두터움. 질리언을 매우 아끼며 이전 생에서는 윌리엄이 질리언을 괴롭히며 노동 착취해도 힘이 없어 마음을 졸였지만 엘리사의 도움으로 이번 생에서는 질리언의 마법 연구를 도우며 살다가 윌리엄을 대신해 서부 마탑주가 된다.
- 질리언
게오르그의 제자. 2황비 엘리사와 3황자 레온에게 충성을 맹세한다.[11] 이전 생에서는 윌리엄에게 착취당했으며 이번 생에서는 엘리사가 나서면서 윌리엄에게 착취당하지 않게 된다. 엘리사의 말에 레온을 자신의 동생처럼 여기며 이때문인지 아센시오와는 사이가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엘리사의 지원으로 마법실력이 빠르게 상승한다. 엘리사를 통해 조나단, 베라와 친해지며 벤자민과는 사이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센시오와는 사이가 어느 정도 좋아지지만 벤자민과의 사이가 나아지지 않는다.[12]
- 샤미르
엘리사의 충성스러운 부하. 3황자 레온에게도 충성한다. 유쾌한 성격에 말솜씨가 뛰어나며[13] 전투력도 높은 데다가 머리도 좋은 편이다.
- 델
경비대의 대장. 피리온 백작가의 사생아이며 싸우는 것을 좋아한다. 이전 생에서는 경비대와 함께 엘리사의 편이 되어 공을 세우고 요아임 후작이 되었으며 엘리사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엘리사의 아들인 레온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고[14] 마녀의 변견으로 죽었지만 만족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 생에서는 엘리사와 레온에 의해 경비대와 함께 엘리사의 편이 되며 레온에게도 충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실력이 상당한데 기사단 내에서 최고 실력을 가진 로한과 10분 이상 싸울 정도다.[15]
- 마리
2황비인 엘리사의 시녀장. 엘리사에게 충성하며 엘리사도 마리를 신뢰한다.
- 제이린 슈어저
아티엔 제국의 황녀. 황제 카이든의 이복 여동생. 로한을 좋아해서 자신의 친오빠를 배신하고 카이든의 편이 되었고 결국 로한과 결혼했으나 로한은 제이린의 배신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제이린을 좋아하지 않으며 형식적인 쇼윈도 부부로 사는 중. 이후에는 이자벨과 같은 편이 되어 엘리사를 적대시하게 된다.
- 제니스
2황비인 엘리사의 시녀. 레온과 친했던 인물로 정체는 1황비쪽의 스파이로 이전 생에서는 엘리사에게 직접 제거당하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레온이 엘리사를 두려워하게 되었다. 이번 생에서는 제니스를 수상하게 여긴 샤미르에 의해 2황비궁에 쫓겨났으며 샤미르가 레온에게 설명을 했기에 레온은 엘리사에게 폐를 끼쳤다고 분노하기도 한다.
4.2. 아티엔 서부
- 베르딘 공작
베르딘 공작가의 가주. 패트릭과 조나단의 부친이며 안네와 베라의 시어버지이다.
- 조나단
베르딘 공작의 차남. 베라의 남편. 엘리사에 의해 새로 베르딘 공작이 되며 엘리사의 편인 질리언과도 친해진다. 질리언을 딸처럼 여기고 있지만 질리언과 벤자민의 사이가 좋지 않은 사실에 관해서는 내심 걱정한다.
- 베라
조나단의 부인. 옷감 다루는 법이나 손질, 세척을 잘하며 엘리사에 의해 공작 부인이 되고 엘리사의 의자매가 된다. 엘리사의 편인 질리언과도 친해지며 질리언을 딸처럼 여긴다.
- 벤자민
조나단과 베라의 아들. 상당히 내성적인 인물로 이전 생에서는 서부의 악마로 불렸다.[16] 이번 생에서는 레온과 친해지게 되며 레온을 자신의 형처럼 여기며 레온의 관심을 갈구하는지라 질리언과는 사이가 영 좋지 않은 편이다.
- 패트릭
베르딘 공작의 장남. 안네의 남편. 인품과 능력이 몹시 부족하지만 베르딘 공작의 보호에 가까운 비호를 받고 있다. 하지만 공작 앞에서 고주망태인 모습을 보이다 자멸의 길로 향해 질주한다.
- 안네
패트릭의 부인. 서부를 방문한 엘리사를 깎아내리려 자신과 친한 귀족 부인들을 불러 그들과 제2황후를 흉보다가 망신을 당한다. 자신과 함께 엘리사를 흉본 이들을 두둔하면 자신을 며느리로 맞은 시어버지 가문의 망신을 주게 되는 것이 뻔해 재빨리 꼬리를 잘랐고 그 광경을 시아버지가 보게 되었다.
- 로제닌
고든 백작가의 막내딸. 이전 생에서는 엘리사에게 충성했으며 충성심을 강요당해 엘리사에게 휘둘리기도 했으며 가족의 정 때문인지 자신의 가문을 끝까지 버리지 못했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이번 생에서는 빠른 시간에 엘리사가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으며 엘리사는 로제닌을 지원하면서 로제닌의 성장의 시간을 벌려고 하며 로제닌도 빠르게 성장하며 자신을 잘 대해준 엘리사에게 충성한다. 그리고 이전 생과는 달리 가족의 정은 일절 없어서 오빠들이 죽어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인다.[17]
4.3. 아티엔 중부
4.4. 아티엔 동부
4.5. 타국 관계자
- 카트리나 공작
북부에 위치한 다른 왕국의 귀족. 작품 내에선 언급이 되다가 뒤늦게 나타난다. 작품 내에서 자수성가한 여성 중 대표격으로 묘사되어 왔으며, 실제로도 소드마스터로서 가진 것 없이 스스로의 실력만으로 공작 자리까지 얻어낸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엘리사가 이번 생에서 나날이 위상을 드높여가면서 졸지에 콩라인으로 밀리게 되었고, 이 때문에 그녀에게 질투심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다 나중에 마물 사건 때는 엘리사와 합동 작전에 나섰는데, 거기서 본인의 판단 미스로 인해 수많은 부하들을 잃는 걸로도 모자라 엘리사에게 도움을 받아 겨우 살아나기까지 하게 된다. 이로 인해 둘 사이에 등급 매기기가 확정되기까지 하자 분노한 채로 칩거했다가, 불의 정령왕이 자신의 나라 왕궁에 쳐들어오자 그 앞에서 국왕의 목을 날리면서 자신과 계약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미친 짓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불의 정령왕은 아예 그녀를 정령으로 만들어버리는 방식으로 이를 이루어줬고, 이로 인해 인간이었을 때의 지성을 모조리 날려버린 채 날뛰게 된다. 이후, 불의 정령왕이 엘리사에 의해 성불(?)한 뒤에는 새로운 불의 정령왕이 되어 제국의 황궁을 습격하였다가 거기 모여있던 제국 측 올스타의 공격을 받고 토벌당하는 최종 보스가 된다.
4.6. 정령
- 이그니스
엘리사가 이전 생에서 계약을 했던 불의 정령왕. 자신을 역대 최강의 정령왕이자 현존하는 최고의 정령왕이라고 말한다. 엘리사를 사랑했던 인물이며 엘리사의 절망에 의해 세계를 멸망시킨다.
- 새로운 불의 정령왕
이그니스의 힘과 과거의 레온의 사념이 하나로 합쳐진 존재. 마물들을 진화시켜 엘리사를 고생시켰으며 화산의 힘을 흡수한다. 이후에 계약자를 찾기 위해 움직인다. 엘리사와 대면했을때 엘리사에게 팩폭을 날렸다.
- 나이아드
엘리사가 이번 생에서 계약을 했던 물의 정령의 정체이자 물의 정령왕. 처음에는 엘리사의 힘이 약해서 운디네의 모습으로 나타났지만 엘리사의 힘이 강해지면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본래의 모습은 물로 만들어진 성인 여성의 모습이며 엘리사에게 호의적이다. 노아넨, 미네르바와 함께 엘리사에게 모든 진실을 전한다.
- 미네르바
바람의 정령왕. 남색의 새의 모습으로 엘리사에게 나타났으며 노아넨, 나이아드와 함께 엘리사에게 모든 진실을 전하며 엘리사의 편이 된다.
- 노아넨
땅의 정령왕. 황토색의 뱀의 모습으로 엘리사에게 나타났으며 나이아드, 미네르바와 함께 엘리사에게 모든 진실을 전하며 엘리사의 편이 된다. 인간을 싫어하는지라 엘리사와 충돌하기도 한다.
5. 미디어 믹스
5.1. 웹툰
카카오웹툰의 연재작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2021년 12월부터 노블코믹스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다.
여담으로 태피툰에서 2개월 선행 연재된다.
6. 평가
로판이긴 해도 로맨스 요소는 별로 없는 편이다.[18] 독자들은 남주가 누구인지 계속 궁금해하고 있다가 결국 엘리사는 아무와도 맺어지지 않고 완결되었다.[1] 로맨스 요소가 적거나 없는 로맨스 판타지 작품이면서 주인공인 여성이라 굳이 따지자면 여주판이다.[2] 스톤햄은 이 인물을 나름 아버지라고 여기지만 레온과 아센시오는 이 인물을 아버지로 여기지 않는다. 특히 아센시오와의 관계는 서로가 서로를 혐오할 정도로 최악인데 나중에 밝혀진 것으로는 갓난아기때의 아센시오를 카이든이 죽이려고까지 했다고 한다. 심지어 그 이유는 아센시오가 자신과 너무나도 닮았기에 동족혐오를 느꼈기 때문이라고 한다.[스포일러] 결국 마지막에는 몇 중의 함정이 쳐진 반란 사건에 휘말렸다가 탈출을 위해 도주하던 중에 황족 비밀 통로에 숨어있던 이복동생 제이린이 찌른 단검을 맞고, 거기에 발라져 있던 독에 의해 사망한다. 하지만 독으로 죽기 직전까지 내내 의연한 태도를 보였고, 심지어 자신을 찌른 제이린과, 나중에 그를 직접 죽이겠다고 찾아온 아센시오를 비웃기까지 한지라 너무 곱게 죽었단 평이 많다. 웹툰판에서는 허무하게 죽었다는 평이 많다.[4] 정령왕으로 모두가 위험해진 상황에서 레온이 땅바닥을 구르게 되었는데, 이때 그는 레온은 내버려둔 채 카이든을 지키려고 나갔다.[5] 그전에도 물의 정령의 힘을 제대로 사용한 엘리사가 황제가 위험할 정도의 힘을 보여준 탓에 무슨짓이냐며 망설임없이 엘리사에게 칼을 겨눈 적이 있다. 엘리사 또한 로한은 어차피 황제의 검이고 카이든이 지시하면 적이 될 거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6] 다만 엘리사는 어느 남자에게도 이성으로서의 마음을 주려고 하지 않고 로한 역시 황제에 대한 충성심을 가장 우선시하는 탓에 이어지지않고 끝났다. 레오가 아무리 아버지를 원해도 엘리사는 아버지를 줄 수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7] 사실은 황제가 치밀하게 쳐놓은 함정으로, 이걸 위해 몇 개월에 걸쳐 폭약까지 빼돌렸다.[8] 아센시오도 이 점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9] 엘리사와 레온의 습격때 엘리사는 이자벨과 황제 둘 다 의심했지만 아센시오는 이자벨만 의심했으며 2황자의 생일때 아센시오는 이자벨을 대놓고 적대시해서 엘리사가 달래줘야했을 정도이다. 게다가 엘리사에 관한일로 카이든에게 따졌다가 오히려 말빨로 관광당하기도 한다.[10] 그냥 가만히 있었어도 8서클로 올라가서 잘 살았을지도 모르는데 괜한 욕심을 부려서 망한 꼴이다. 물론 엘리사도 윌리엄의 본질을 잘 아니 그냥 놔두지만은 위험하다 싶으면 수를 썼을 것이다.[11] 이때문에 레온에게 불경하게 구는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으려고 하며 실제로 레온을 달갑게 여기지 않은 이안에게 심술을 부리기도 한다.[12] 조나단이 벤자민과 질리언 둘이 서로 죽이겠다고 달려들면 어쩌냐고 걱정할 정도이다.[13] 이 말솜씨로 스톤햄을 발라버렸을 정도이다.[14] 엘리사에게 충성한 델로서는 엘리사에게 반항적인 레온이 좋게 보이지는 않았을것으로 보인다.[15] 다른 기사단은 5분도 못 견딘다.[16] 본인의 천성 탓도 있었겠지만 집안 사람들의 차별과 압박이 컸을 듯 하다.[17] 죽이는게 깔끔하다는 소리를 했을 정도이다. 엘리사는 이번 생에서 로제닌의 성격이 달라졌든가 아니면 오빠들이 이전 생에서보다 더한 사고를 쳐서 이런 것이라고 생각한다.[18] 정확히 말하자면 여주인 엘리사에게 호감이 있는 남자들은 많지만 엘리사 본인은 아들에 대한 마음이 클 뿐 다른 남자들에게 연애감정이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