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인물.
1. 개요
그레이호크 시절부터 등장했던 캐릭터로 마녀 여왕이라고도 불린다. 데모노미콘의 저자이기도 하며 모덴카이넨과도 자주 대립했었다. 바바 야가의 양녀이며 본명은 나타샤라고 하는데, 이 때문에 "타샤"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다만 이그윌브와 타샤가 동일인물이라는 것은 2007년이 돼서야 붙은 설정이다.#2. 역사
그레이호크 시절부터 악역으로 등장했는데, 5판 확장룰인 Tasha's Cauldron of Everything에선 사실 한 가지 성향으로 설명될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 자신의 목적에 따라 성향을 바꾸는 캐릭터라고 디자이너들이 설명했다. 굳이 한 가지 성향으로 설정하자면 트루 뉴트럴이라고 한다.#타샤의 이름이 붙은 주문중에 "타샤의 끔찍한 웃음소리"(Tasha's Hideous Laughter)가 있는데, 본래 어린 소녀 팬이 개리 가이각스에게 웃음과 관련된 주문을 만들어달라고 크래용으로 쓴 편지를 받고 만든 주문이라고 한다. 그렇게 소개된 캐릭터가 어느새 거물 마녀가 돼 버렸으니 세상일은 정말 모를 일이다.
3. 매직 더 개더링
타샤의 흉측한 웃음소리가 먼저 카드화되었고, 후에 발더스 게이트 콜라보로 나온 커맨더 세트에서 본인이 직접 등장하였다. 후술.3.1. 마녀 여왕, 타샤
Tasha, the Witch Queen 마녀 여왕, 타샤 | |
전설적 플레인즈워커 — 타샤 | |
당신이 소유하지 않는 주문을 발동할 때마다, 3/3 흑색 악마 생물 토큰 한 개를 만든다. | |
+1 | 카드 한 장을 뽑는다. 각 상대의 무덤에 있는 순간마법이나 집중마법 카드를 한 장씩까지 목표로 정한다. 그 카드를 추방하고 그 위에 페이지 카운터 한 개를 놓는다. |
-3 | 당신은 추방 영역에 있는 카드 중 페이지 카운터가 놓인 주문 한 개를 마나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발동할 수 있다. |
마녀 여왕, 타샤는 당신의 커맨더가 될 수 있다. | |
충성도: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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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토큰 생물 — 악마 3/3
몇몇 D&D 캐릭터가 그러하듯 플레인즈워커 카드로 나왔으며, 거기에 커맨더로도 기용할 수 있게 해놓았다.
커맨더로서의 메인 컨셉은 상대 주문을 빼앗아 사용하기. 책장을 넘기면서(1장 드로) 상대의 서고로부터 주문을 훔쳐(서고에서 추방) 자신의 페이지에 기록해두었다가(페이지 카운터) 원할 때 자신의 것으로 시전한다. 거기에 '자신의 능력으로 추방한 주문'이 아닌 '페이지 카운터가 놓인 주문'이란 텍스트로 적혀있어서, 과거에 나온 경험 카운터처럼 새로 필드에 들어온 타샤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맨 처음 나온 타샤는 +1 이외에 선택지가 없지만, 나중에 새로 소환하는 타샤가 바로 -3을 쓸 수도 있다는 것.
여기에 자신의 능력으로든 다른 카드로든 남의 주문을 뺏어다 쓸 때마다 3/3 악마 토큰이 소환된다. 이 때문에 메인 덱에 자신 말고도 다른 주문 스틸 카드를 다수 투입해서 확실하게 덱 컨셉을 잡을 수 있다.
한편 일러스트에 대해서도 기본판이 매우 잘 나왔다는 평가가 많다. 굉장히 전형적인 마녀의 이미지를 살리면서도 은근슬쩍 슴골이 보이는 복장이 섹시하단 평. 그리고 풀 버전으로 보면 놀랍게도 팬티스타킹을 신고 있는 것도 볼 수 있다.
4. 그 외
5판 확장룰인 Tasha's Cauldron of Everything에선 곳곳에 타샤의 시니컬한 코멘트를 볼수 있다. 자신이 아는 리치들은 여태껏 학자금을 다 못 갚았다거나 하는 얘기등을 한다. 더불어 이 책에서 문어 초밥을 언급하는등 우리가 사는 세계를 연상시키는 말도 나와서 사실 현실 세계 출신이 아니냐는 가설도 생겼다.레고 미니피겨 D&D 시리즈에서 등장한다는 루머가 있었고 등장이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