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24 21:43:15

윤춘근

1. 개요2. 생애

1. 개요

尹春根
1914년 ~ 1976년
대한민국 창군 초기의 군인.

2. 생애

1914년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났다. 만주 제일중학교를 나와 1937년 만주국 펑톈봉천군관학교를 제5기로 졸업하고 만주군 소위로 임관하여 보병 제25단에 배속되었고, 1938년 항일무장세력을 진압하기 위해 만들어진 간도특설대로 전근하여 복무했다.

해방이 되자 귀국하여 조선경비사관학교를 제2기로 졸업했다. 제주도 주둔 제9연대 창설요원으로 근무하였고, 6.25 전쟁 개전 당시 제7사단 제9연대장(중령) 이었다. 6.25 당일 북한군의 동태가 수상함을 감지해 장병들의 외출 외박을 제한하여 6.25 초기 전투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다. 이후 1952년 보병 제12사단장(초대), 1955년 보병 제30사단장(초대)을 지냈으며, 교육총본부(현 교육사령부의 전신) 총장(현 교육사령관 전신), 1959년에 제1군관구사령부 사령관, 1960년 제5군관구사령부 사령관을 거쳐 1961년 제1군 부사령관으로 재직하였고, 1962년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다. 충무 무공훈장, 화랑 무공훈장 등 다수의 무공훈장을 수여 받았다.

수협중앙회 초대 회장과 포항제철 고문을 역임했며, 1976년 6월 3일 사망했다.

민족문제연구소친일인명사전 군 부문에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