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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7:36:40

윤성환/선수 경력/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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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2.7. 10월2.8. 총평

1. 시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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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훈련 당시

1월 27일 괌 1차 스프링캠프 도중 허리 통증으로 일시 귀국했다. #
귀국한 이후 30일부터는 재활군에 합류했다. 다행히도 부상이 크지는 않은듯 #
이후 4일 오키나와 캠프에 예정대로 합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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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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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6이닝 무실점 6피안타 1볼넷 10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1회 선두 타자 김동명을 유격수 김상수의 실책으로 출루시키고 이대형에게 안타를 맞았다. 무사 1,2루의 위기상황에 앤디 마르테김상현을 연속으로 삼진 처리했고, 박경수를 3루 땅볼로 막아내었다. 2회에는 조중근, 김사연, 박기혁을 각각 좌익수 뜬공, 삼진,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마무리하였다.

3회 원아웃 상황에서 김동명과의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끝에 볼넷을 내줬고, 이후 이대형에게 안타를 맞은 뒤 중견수 박해민의 실책으로 인하여 1사 2,3루 상황을 맞이하였지만 곧바로 마르테에게 삼진을 잡아냈고, 김상현을 투수 땅볼로 직접 처리하며 3회를 마무리지었다. 4회 1사 상황에서 조중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사연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박기혁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해 2사 주자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안중열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5회 김동명, 이대형, 마르테를 각각 유격수 땅볼, 삼진, 삼진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6회 김상현과 박경수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내줬지만 조중근김사연을 삼진으로 잡아냈고, 박기혁을 3루수 직선타로 처리해 6회도 마무리 지었다. 이후 7회에는 신용운과 교체되었다.

4월 8일 롯데전에서 6이닝 1실점 무자책 호투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0.00으로 1위.

4월 14일 한화전은 3회에 권용관에게 솔로 홈런,김태균에게 투런, 이성열에게 1타점 3루타를 맞으며 6이닝 4실점했고,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00으로 1위.

4월 21일 NC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단 2피안타, 90구만을 던지는 안정적인 피칭을 보이며 시즌 3승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1.44로 여전히 1위.

4월 26일 롯데전, 3회에 강민호에게 쓰리런을 맞으며 5점, 7회에 2점을 내주는 등 7이닝 동안 7실점하는 이번 시즌 최악의 투구를 하며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순식간에 3.09로 솟구쳤다.

월간 성적은 5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2.2. 5월

5월 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매회 위기를 만드는 불안불안한 피칭 끝에 5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백정현과 교체되었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팀이 8회에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승리했고 패전투수는 면할 수 있었다. 평균자책점은 3.38로 증가했다.

5월 9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다가 1:0으로 앞선 7회말, 최정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으나 김상수가 결승 내야안타를 치며 4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05로 감소했다.

5월 15일 NC 다이노스전에선 1회에 2점을 내주었고, 4:2로 앞선 3회 1아웃 때 우천 때문에 경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제구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경기 재개 직후 1사 1,3루를 만들었고, 테임즈를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이호준에게 쓰리런을 맞으며 5:4로 역전시켜버렸다. 최종 기록은 5이닝 5실점. 팀도 7:5로 패배하였다. 평균자책점은 3.65로 대폭 상승하였다.

5월 21일 기준으로 49 1/3이닝을 던지면서 삼진을 47개 잡았으며 볼넷은 고작 7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특유의 정교한 제구력에 삼진 잡는 능력까지 더해져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피안타가 51개로 이닝보다 많은점은 흠이다.

5월 22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에이스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9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완투승을 기록했다. 그중 8회에 김주찬을 상대로 병살을 잡아내는 것은 단연 백미. 나지완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준 것과, 9회에 이홍구에게 적시타를 내준 것을 빼면 거의 완벽한 투구. 평균자책점은 3.24로 내려갔다.

2.3. 6월

6월 3일 포항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해서 9이닝 93구 무사사구 7K 2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시즌 6승째, 그리고 시즌 2번째 완투를 기록했다. 투구수를 보면 알 수 있듯 한 이닝을 공 10개 내외로 처리하는 극강의 투구수 관리와 무사사구 7K로 제구력의 절정을 모두 보여줬다. 실제로 4회까지 퍼펙트였기도 하고. 그러나 하필 이 날 이승엽이 400호 홈런을 치는 바람에 그냥 묻혔다.

6월 16일 대구 두산전에서 4회 김현수-로메로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아 3실점했으나 7이닝을 소화했다. 문제는 타선이 16안타 3사사구에 에러 하나까지 무려 20명의 주자가 나갔는데도 단 4득점에 그치면서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는 것. 타선이 홈런은 치지 못했지만 무려 16안타를 때려냈고, 거기다 선발 전원안타였는데도 4득점에 그쳤다는 점에서 15년 삼성이 홈런 없이는 얼마나 무력한지를 보여주는 경기였고, 그것과는 별개로 윤성환은 3실점 해서 죄송한 경기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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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구구장에서 kt wiz와 경기에 선발등판, 6.2이닝 9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기록하며 승리투수 되었다.[1]
이후 윤성환은 "90승 했지만, 특별한 느낌은 없다. 승리 하나 더 쌓았다는 데 만족한다. 올해 안에 통산 100승 달성하면 좋겠지만, 방어율을 낮추는 데 집중하고 싶다."라고 인터뷰를 하였다. #

2.4.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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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9피안타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이 날 경기로 평균자책점은 3.34에서 3.49로 높아졌다. 3회까지 상대 타선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이후 4회 선두타자 정성훈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 이후 히메네스와 오지환을 범타로 처리했다. 그리고 이진영이 친 강습 타구가 내야 안타가 됐다. 이후 2사 1, 2루 상황에서 문선재가 친 타구를 백상원이 엉거주춤하다 타구를 뒤로 빠트렸으며, 그 사이에 2루에 있던 정성훈이 홈을 밟았다. 이후 윤성환은 유강남이 친 타구에 오른쪽 발목에 정통으로 맞았다. 공은 구자욱이 잡아서 아웃 처리했지만 윤성환은 마운드에 주저 앉았다. # 그런데 윤성환은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5회에 2점을 내줬고, 6회 2사 2루 상황에서 박용택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았다. 이후 권오준과 교체 되었다.

11일 수원 KT전에서 물이 오른 KT타선을 이기지 못하고 5.2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윤성환이 11일에 등판하였기 때문에 4일 휴식 후 마지막 전반기 경기인 16일 넥센전에 중간 계투로 등판할 수 있었지만 류중일 감독의 무리하지 않는 운영 특성상 경산에서 개인훈련을 하며 휴식을 취했다. 본인도 전반기 막바지에 체력이 조금 떨어지는 걸 느껴서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체력 보강에 중점을 두고 운동했다고. 그래서인지 후반기 6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1일 대구 KIA전에서 7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불발로 패전을 덮어쓰고 말았다.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까지 8득점으로 불이 붙어 오랜만에 승리를 챙겼다.

26일까지 윤성환의 K/BB5.79로 1996 구대성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

2.5. 8월

1일 잠실 두산전에서 8이닝 2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하였으나 8회까지 2점밖에 못 낸 타선 때문에 ND가 될뻔 했다. 다행히 9회초 5점을 내어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로써 3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20경기에서 133과 1/3이닝을 소화하며 한경기당 6과 2/3이닝을 소화해주고 있다. 여기에 인상적인 부분은 2014년까지의 윤성환은 K/9[2] 이 6.79였는데 8월2일 기준으로 7.63으로 더 좋아졌다. 여기에 9이닝당 사사구 비율도 2014년까지 2.69에서 올시즌은 1.76개로 떨어져 그야말로 자신이 4년 80억의 가치가 있는 에이스임을 증명하고 있다.[3]

7일 포항 SK전에서 솔로홈런, 3점홈런을 맞고 7이닝 4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13일 광주 KIA전에서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21일 대구 NC전에서 앱등이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았지만 7이닝 2실점 7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으로 호투하였다. 그러나 타선이 3점도 못낸 와중에 8회 박근홍이 0.1이닝 1실점, 9회 안지만이 0.2이닝 3실점으로 불을 질러 패전 투수가 되었다.
그리고 이 날까지 기준, K/BB의 수치는 충격적이다. 무려 6.00

27일 대구 두산전에서 5.2이닝 6피안타 8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날 윤성환은 1회 시작부터 볼넷 2개와 김상수의 실책으로 무사만루를 채웠고 김현수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1점을 주었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만루 상황에서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으며 1회에만 투구수 40개를 기록했다. 이거 어제 경기 리플레이냐 이후 다소 아쉬운 수비 속에 6점의 득점 지원을 등에 업고 5회까지 3실점으로 꾸역투 하였으나 6회에 투아웃 이후 최주환에게 1루타, 폭투와 김재호의 볼넷 그리고 허경민의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더 주면서 개인 최다 투구수(122구)를 경신하고 심창민과 교체되었다.

2.6. 9월

2일 마산 NC전에서 5이닝 동안 5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고 폭우로 인해 우천 중단된 후 강우콜드 완봉승을 기록하며 시즌 14승[4]으로 다승 단독 3위자리를 공고히 했다. 팀은 에릭 해커를 완전히 무너뜨리며 13:0 승리!

8일 대구 kt전에서 7이닝 7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며 개인 최다승 15승과 3년 연속 170이닝[5] 투구를 달성했다.

13일 목동 넥센전에서 6이닝 9피안타 2탈삼진 3볼넷 4실점(3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되면서 시즌 16승을 달성하는 동시에 다시한번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을 경신했다. 이로써 다승 공동 1위 유희관에릭 해커를 1승 차로 쫓게 되면서 뒤늦게 다승왕 경쟁에 합류했다.

삼성의 천적 브룩스 레일리와 맞붙어 난타전으로 흘렀던 20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5이닝 7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따 냈다! 전까지 타선도움 못 받던 윤성환을 보면 감격스러울 따름.[6] 이 승리로 17승을 거두면서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통산 100승에도 1승만을 남겨 놓았다.[7]

2.7. 10월

2일 정규시즌 마지막 대구구장 경기에서 kt wiz와 맞붙어 7이닝 9삼진 2실점 1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요건을 갖추고 내려왔으나 9회 초 임창용의 블론 세이브로 통산 100승 달성에 실패했다. 로테이션상 100승은 다음 시즌에 노려봐야할 듯.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들어갔다!!!

그러나 시즌 후 마카오 원정 도박 사건이 드러나 한국시리즈와 프리미어 12 최종 엔트리에서 모두 제외되었다.

2.8. 총평

토종 WAR 5위, 평균자책점 5위, FIP 3위, 볼삼비 2위, 이닝 1위
삼성 프런트의 신의 한수였으나.. 이하생략

30경기 194이닝 17승 8패 ERA 3.76 164탈삼진 17QS


정규시즌 성적인데, 윤성환보다 더 많은 이닝을 던지고, 더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는 에릭 해커린드블럼밖에 없다. 최동원 상 수상 가능성도 거론되었으나 양현종이 수상 조건을 전부 채웠기에 윤성환이 받기엔 조금 힘들지 않을까라는 예측이 우세. 그런데 정작 상은 엉뚱하게도 유희관이 받았다.


[1] 이날 경기로 윤성환은 프로통산 90승을 달성하였다.[2] 9이닝당 탈삼진수. 탈삼진/이닝 * 9로 계산한다.[3] 21세기 삼성 선발투수중 가장 압도적"이였던" 투수의 MVP & 투수 골글 시즌의 K/9이 6.83 였던 걸 감안하면 엄청나게 대단한 피칭중이다. 참고로 작년의 밴덴헐크의 K/9은 10.61.[4] 이는 개인 최다승 타이로 2009, 2011년에 이어 3번째다. 로테이션상으로 최대 5경기 정도가 남아 있는데, 이대로라면 15승을 넘보고,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노려 볼 만하다.[5] 역대로 3년 이상 연속해서 17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는 겨우 21차례(20명)로, 특히 2000년대에 3년 연속 170이닝 이상을 던진 토종 투수는 봉중근윤성환 둘뿐이다.[6] 그러나 이 경기는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 장난으로 인한 강제 타격전이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7] 올 시즌 삼성은 10경기가 남아 있는데, 로테이션 상으로 윤성환에게 2번의 기회가 올 수 있다. 한경기라도 승리 한다면 통산 100승에, 공동 다승왕도 가능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