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람(놀이감)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이명준이 친딸의 복수를 위해 입양한 탈북자 소녀. 북한에서 온갖 생체실험을 당해 뇌가 손상되어 고통과 수치심을 일절 느끼지 못하게된데다[1] 극도의 공격성과 가학적 성격까지 지닌 사이코패스.[2] 기절한 사람의 얼굴을 보면 몹시 흥분하는 사디스트 기질도 있다. 이명훈 본인이 딸의 빈자리를 위해 입양한게 아니라 복수를 위해 짐승을 길들였다고 할 정도. 탈북 과정에서 존속살해를 포함한 총 13건의 살인을 저질렀고, 한강 하구에서 경찰에게 발견될 때 입은 피투성이 옷과 법최면을 통한 증언이 증거로 채택되어 남한에서 2년 동안 소년원에 수감되어 있었다. 다만 이런 무서운 성격과는 별개로 평소 가만히만 있으면 사람들이 그냥 몰려들 정도로 매우 예쁜 미소녀. 어지간하면 소화하기 어렵다는 숏컷조차 어울리며, 같은 반 여학생은 잘생쁘다는 소감을 남길정도.

북한의 생체실험때문에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반사신경을 얻었는데 48kg의 가벼운 체중임에도 스쿼트 250kg 1rm이 가능하며,[3] 헤비급 남성 선수에 맞먹는 펀치력을 낼 수 있으며,[4] 반응속도는 고양이에 맞먹어 일반인의 주먹은 슬로우모션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에 반해 그녀를 가르친 백 실장은 무술 재능은 평범한 편이라고 하지만 유일하게 주짓수같은 그라운드 계열에는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다고 한다. 덕분에 타격전 자체도 재빠른 반응속도와 핵주먹때문에 성립 자체가 어려운데 체격차를 이용해 그라운드로 짓누르려해도 본인이 걸려주지 않는 이상 태클을 걸기도 어려우며, 태클에 성공하면 그건 이미 윤가람이 가지고놀려고 마음 먹은거라 먹잇감이 되는 수밖에 없다. 전투 방식으로만 따지면 이 사람이랑 비슷한 수준이다. 여담으로 이 자와 같이 사이코패스 기질이 매우 높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