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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00:31:23

유카리

ゆかり
1. 일본어 단어2. 일본의 이름
2.1. 실존 인물2.2. 가상 인물
3. AA작품 및 소설 작가 리첼렌

1. 일본어 단어

연고, 관계를 뜻하는 일본어. 규범적인 한자 표기는 없으나 그 뜻에 대응하여 , 所縁 등이 사용되기도 하고. 인명에서는 가 자주 쓰인다.

紫를 인명으로 무라사키로는 물론이고 유카리라 읽는 까닭은 일본의 정형시 와카를 집대성한 코킨와카슈(古今和歌集)에 실린 867번째 와카 "지치[1] 한 줄기, 그 한 줄기 때문에, 무사시 들녘 자라나는 풀들이 다 정답게 보이네."[2]에서 유래한다.

물론 와카는 5.7.5.7.7의 정형시이기 때문에 해당 와카에서는 紫를 무라사키라고 읽는다. 그런데 이후 1010년경 편찬된 겐지모노가타리가 별칭으로 紫のゆかり라고도 불리게 되면서, 이에서 연상되어 紫가 유카리라 불리게 되었다. 그 이유는 등장인물인 무라사키노우에의 이름을 위의 와카 지치에서 따왔기 때문인데, 이로서 해당 인물이 후지츠보와 '인연'이 있는 인물임을 완곡하게 나타내었다.[3]

2. 일본의 이름

일본의 여성 이름. 히라가나로 ゆかり라고 쓰기도 하고, 한자 표기도 매우 여럿 존재한다. 由香里, 友加里, 優佳里,有香,優花里 등등.

유카리라는 이름의 유명인이 많기 때문에 이런 짤까지 나왔다(...)[4]

70년대생 정도부터 대략 80년대 정도까지 신생아에게 많이 붙여주던 이름으로 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세련된 아가씨 이름이었으나 2020년 현재는 이 이름 쓰는 사람은 어지간하면 30대 이상으로 아줌마 혹은 노처녀 이름, 스낵바 마마상 이름으로 통하는 세월의 흐름을 잘 보여주는 이름으로 가상 인물마저도 대부분 옛날 작품인 경우가 많다.

2.1. 실존 인물

2.2. 가상 인물

3. AA작품 및 소설 작가 리첼렌

스레를 연재할 때 '유카리◆hZRRHU0kKU'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작가. 자세한 내용은 리첼렌 문서 참고.


[1] ムラサキ. 풀의 한 종류로 본래 한국어에서도 일어와 똑같이 자초紫草라고 쓰다가 점차 음이 바뀌었다고 한다.[2] 「紫の 一本ゆゑに 武蔵野の 草は皆がら あはれとぞ見る」 (출처: 코킨와카슈, 구정호 역)[3] 위 873번 와카를 인용하면서 한 줄기 지치에 애착을 갖기 때문에 무사시노의 모든 초목에게 마음이 끌린다는 뜻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그 사람의 친족에게까지 미친다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4] 마지막의 보라색 포장은 미시마식품의 후리카케 브랜드인 유카리.[5] 본명 엔도 야스노리(遠藤康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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