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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너 | 바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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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과외
○○대 졸업
중학생~고등학생 개인/그룹 과외가능
(성인 과외는 따로 문의 주세요)
중간/기말고사/수능 대비/한국사/토익/토플
어떤 시험이든 목숨걸고
확실하게 책임집니다!
(상담 문의 전화 상시 가능)
○○대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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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과외는 따로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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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합격시켜주세용의 인간 주인공으로, 바리의 원수 김서방의 11대 후손이자, 이무기 주인공 바리의 조력자를 담당하고 있다.
2. 특징
서울에 거주 중인 20대 청년으로, 현재 과외 알바를 병행해가며 생활하는 중이다. 안정적인 직장을 꿈꾸며 돈과 재물에 욕심이 많은 편이라, 꽤나 물질적인 것을 쫓는 성격.[4] 게다가 옷도 원 플러스 원이라고 가격이 싼 옷을 사 입는 등 상당히 근검절약하려는 면이 강하다.머리가 상당히 좋은데다가[5] 학창 시절에도 우등생이었던지라 명문대 출신에 보통 사람보다 뛰어난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6] 게다가 과외 실력도 뛰어나서 무려 수능 만점자를 2명이나 배출한 명강사다. 수능 뿐 아니라 내신 관리도 잘 해주는지 54화에서 잠깐 나온 과외 실적 포트폴리오를 보면, 현재 과외를 받고 있는 소율이가 내신 2등급 상승, 호경이가 내신 3등급 상승했으며 과거엔 무려 5등급이나 올라간 경우도 있었다.
그렇다 보니 그에게 자녀 과외를 맡기고 싶어하는 학부모들이 줄을 이을 정도로 많은 편이며, 자주 학부모들이 그에게 잘 부탁한다고 매번 이것저것 선물을 보내준다. 그렇다보니 그의 지인인 카페 형이 붙여준 별명은 'a동 학부모들의 아이돌'.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유선생'이라고 불리울정도로 인지도와 평판이 상당히 좋다.[7] 심지어 공부만 잘 하는 게 아니라 게임 실력도 상당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모 게임에서 승률 97.8%의 그랜드 마스터에 본인 말로 롤도 좀 한다고
무엇보다 상황이 막히며 주저 하지 않고 다음 대책을 세워 위기 대체 능력이 좋다.
또 151화에서 보면 사슴모습을 한 태백산 산신을 목 조르고 뿔까지 잡으며 제압하는 거 보면 파충류를 싫어해서 그렇지 담력과 무력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제는 학업운과 재물운은 모두 트였으나 중요할 때마다 불운한 것. 이는 김서방에게 원한이 있는 바리가 내린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것이다."라는 업보 때문인데, 수능 때는 급성장염에 걸려서 결과가 안 좋았고, 면접 시험 때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입사 시험때는 기상 이변으로 번번히 떨어졌다고 한다.[8] 과외 제자 소율이 왈 "찬영쌤 진짜 취직만 빼고 다 잘하는 구나."라고. 그 뛰어난 스펙과 능력이 드러날 때마다 독자들 역시 업보만 아니었음 뭘 해도 성공했을 거라고 평하게 되었다.파충류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그냥 싫어하는 편이 아니라 볼때마다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싫어한다. 그래서 바리와 작성한 계약서 1조항에도 '을은 뱀으로 변신하지 않는다'라는 조건을 1순위로 달아놓기도 했으며, 초반에 바리의 본 모습을 보고 기절하고, 담설의 부하인 남생이가 집을 방문했을때도 멀리 떨어져서 숨은 상태로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어렸을적에 놀이동산에서 '뱀 만지기 체험'을 했을 때도 표정이 별로 좋지 않았던 걸 보면 어릴 때부터 싫어한 듯하며, 생물 도감에서 자라를 보곤 거품을물며 기절하기도 했다. 그래도 바리가 자기 감싸다가 다쳤을 때는 그런 거 신경 안 쓴 거 보면 바리의 성실한 태도에 정이 많이 든 듯하다. 물론 그렇기에 바리의 무른 태도는 상당히 싫어한다.
3. 작중 행적
3.1. 바리와의 만남
1화에서 과외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리가 무단으로 침입해 처음 만나게 된다.[9] 이때 바리에게 처음으로 공격 당하는데, 바리로부터 자신을 도와서 업보를 청산하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맨 처음에는 모습도 괴이한데다가 이상한 소리를 하는 바리를 보고 그를 정신이상자로 여긴다. 그 이후 지금 나가면 신고는 안 할테니 돌아가라고 말하지만, 바리가 살기를 띄우며 자신의 시험은 어쩌냐는 말에 겁을 먹고 이야기를 듣게 된다. 자신의 정체는 1000살이 넘은 이무기이며, 낙동강의 용을 뽑는 시험이 열린다는 이야기를 바리로부터 듣게 되는데 이때 그를 여전히 미친 놈 취급하면서 믿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이 입사 시험이나 수능에 번번히 떨어졌었던 것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이 업보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무단침입한 주제에 먼 길을 왔으니 이부자리를 깔아보라는 바리의 말에 잠시 분노했었으나 이내 잠들자마자 경찰에 신고하려고 한다. 그러나 본 모습으로 돌아온 거대한 구렁이인 바리의 모습을 보고 그때부터 진짜 이무기임을 믿게 되었다.이후 바리를 돕고자 정식으로 계약서를 작성하게 되고,이때부터 바리와 동거를 하기 시작한다. 중간에 잠깐 담설이 나와서 설명을 하게 되는데, 이때 미리와 영노의 이야기를 듣고,다른 이무기들의 조력자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금번 시험의 주제가 '인간의 조화와 이해'라는 항목인 것을 알고는 준비를 하기 위해 미리와 영노를 만나려 가게 된다. 이후 미리와 영노를 만나고 온 이후부터는 발품을 판 보람이 있었다며, 필기보다는 실습이 중요하다며 실제로 인간처럼 바리를 꾸미기 위해서 머리를 자르거나 복장을 바꾸려고 하는 시도를 한다. 그러나 이후 바리의 소문을 듣고 온 동네 주민들이 바리가 청학동에서 코스프레하고 온 연극영화과 지망생으로 이미지가 굳어버렸다는 것을 알고는 갑자기 바꾸면 눈에 띌 것을 알고 포기했다.[10]
이후 바리를 교육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론을 놓칠 순 없다는 명목으로 과외 갈 동안 책이라도 읽고 있으라며 던져주는데,바리가 전혀 책을 읽지 못하는 까막눈이라는 사실에 더욱 절망감을 느끼며 결국 계획을 바꾸고 유아 방송을 틀어서 바리에게 한글 교육부터 시키게 된다.이후 바리를 데리고 다니면서 주변의 사람들에게는 18살의 연극영화를 지망하는 학생으로 속여서 데리고 다닌다. 이후에 자신의 조상인 김서방이 바리의 친구였으나, 고의적으로 바리를 배신했다는 사실을 들은 이후로 욕을 하곤 했다.
3.2. 중간 평가
10화에서는 한강의 용인 담설이 낙동강 용 시험의 지원자가 너무 많아 중간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하려 온 남생이를 만나는데, 여전히 파충류를 무서워하는지 피한다. 남생이는 다가올 보름날까지 과제를 지참하고 한강에 집결하라고 통보한 후 돌아간다. 주제는 인간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 한 가지를 선별하라는 것. 이후 주변인들에게 물어봐가며 리서치를 하는데, 이런 문제는 너무 추상적이라 누구에게 묻느냐에 따라 답이 다 다를 수밖에 없다는 걸 깨닫고는 10만원이라는 금액 내에서 중간 과제를 마련하기로 한다.바리가 10만원만 더 쓰자고 하자 한 달에 나가는 돈이 얼마느냐며 당연히 반대하는데 바리가 중간에 돈을 벌어 오겠다는 말을 듣고 잠깐 설레기도 했다. 그러나 바리가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고는 그저 자포자기로 과외를 갔다 온다. 13화에서 경복궁에서 바리가 돈을 더 벌어온 이후, 20만원 내에서 마련할 수 있는 과제를 결정한다.그리고 이후 바리에게 염탐을 해오라고 시킨다. 그 이후 바리가 염탐을 해 온 결과를 듣는데, 미리네는 재벌 가문이라 어마무지하게 비싼 걸 가져올 테니 상대가 안 되는 걸로 예상하고 나머지 하나(영노)가 시간도 없는데 무엇을 가지러 갔을까 예상을 하게 된다. 이후 낙동강 용 시험이니까 영감을 받으려 낙동강에 가지 않겠느냐고 바리가 추측하는데,이때 낙동강이라는 단어에서 무엇인가를 떠올린다. 일단 중간 평가에서 하위권만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상위 2~30% 안에만 들면 될 것을 목표로 잡은 듯하다. 16화에서는 바리의 과제를 가지려 낙동강으로 가게 된다. 이후 17화에서 중간평가가 열리는 장소인 한강에 집결하게 되는데, 바리의 추가 과제를 제출하고 pt를 발표했다. 이후 20만원을 내고 산소통을 대여하는데, 낙동강에 가서 추가로 제출한 과제는 낙동강의 물. 인간들이 만든 하수 처리장에서 정수를 마친 물과 이무기가 오염된 물을 정화한 물을 보여주고 환경오염에 관련된 연설을 하면서 그럭저럭 마무리를 잘 해냈다. 이후 시험이 끝나고 바리와 같이 고기를 먹는데 과외 하면서 이런저런 애를 겪어봤는데 공부머리가 있거나 요령이 있는 학생보다는 모르는 것에 솔직하고, 자존심 내세우는 일 없이 자신을 따라와주는 학생이 최고라고 이야기한다. 그런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게 본인의 임무라고 하는 걸 보면 제법 과외 선생으로써 프라이드가 강한 편인듯.20화에서는 바리가 탈락 위기라는 이야기를 듣고 절망하는데, 중간에 시험을 마치고 돌아가던 이무기들이 dmz에서 사고를 당해서 기권했다고 하자 기뻐한다. 바리가 동료들이 다쳤는데 기뻐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자 무른 소리하지 말라고 한다.바리가 없는 사이 담설에게서 바리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담설은 그가 바리를 버리고 도망갈 줄 알았는데 끝까지 책임을 지는 모습에 의외였다고 이야기한다.
3.3. 이무기들과의 동맹
22화에서는 미리의 조력자인 박만덕으로부터 초대를 받아서 이무기들과 조력자가 모이는 파티에 참석해서 동맹을 맺자는 미리의 제안을 듣는다. 이때 맨 처음에 만났었던 순주와 어느 정도 안면을 트면서 대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같은 조력자지만 박승희와는 별로 친하지 않아서 대화를 나누지는 않는 듯. 이후 바리는 미리와 영노 둘다 관계가 좋기에 동맹을 손 쉽게 맺었지만 미리와 영노는 서로 완벽히는 못 믿는 관계라 동맹의 근거로 정순주와 박승희를 결혼시키려고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지금이 어떤 시대냐며 계약을 결혼으로 증명하냐며 황당해한다. 이때 순주가 아깝다는 듯이 이야기하며, 유찬영 또한 영노의 정체와 일부 진실을 알고 있는데도 순주를 속이고 있는데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는 듯. 영노가 게다가 남성이라 여자인 척 하는 것도 정상이 아니지 않느냐며 이야기하는데 바리로부터 종족이 다르니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11]이후 25화, 26화에서는 정순주의 혼사를 해결할 방안을 생각해내고, 바리, 영노와 함께 계약에 대한 보증인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서 담설을 만나려 간다.[12] 그 이후 무식한 바리가 그대로 그를 끌고 잠수하는 바람에, 한강에 빠져 익사할 뻔했다. 한강의 담설이 사는 용궁에 도착하는데 담설은 병에 걸려서 아픈 상황.약은 준비되어있는데 화로가 깨져서 약을 달일 불이 없다는 말에 이때 영노와 바리는 이를 해결하려 가고 혼자 남아서 담설을 간호한다.이때 담설에게 김서방으로 착각당해서 공격당하기도 했다.이후 담설은 미안함에 유찬영을 다시 안전하게 돌려보내주는데 연꽃을 타고 와서 신문에 남기도 했다. 29화에서는 담설과 묘하게 러브라인 비슷한 플래그가 생기는데, 이성으로 느꼈다는 사실에 묘한 설렘을 느끼기도 했다. 이때 현수로부터 담설에게 관심이 있냐는 말에 파충류는 질색이라며 부정하나, 담설을 여자아이로 느꼈을 때의 상황을 떠올리고는 얼굴이 살짝 붉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3]
3.4. 시험 페널티
32화에서는 이전에 출전했던 이시미가 직접 천룡과 회동을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후 시험이 공정하게 치러질까 고심해내는 미리가 방안을 생각해보라고 강구하는데, 이때 이 정보를 다른 이무기들에게도 풀어보라고 말하며 여론전 계획을 생각하게 된다. 이후 강하리를 만나게 되는데 꽝철이가 그 소식을 듣고 분노하며 천룡에게 따지려 갔다가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때 아침에 시험에 참가하는 이무기들은 모두 소집되었으나 미리, 바리, 영노만 제외되었다는 소식을 미리로부터 듣게 된다. 이후 영노를 찾고 천룡을 만나려 바리를 타고 천룡궁에 날아가는데, 미리가 배신하는 바람에 천룡궁에 갇히기까지 했다.그러나 이후 알고보니 이건 천룡이 장난친 거였고 후에 서해용왕이 오면서 다시 감옥에서 풀려나게 된다. 중간에 자신이 갇히자 바리도 같이 갇히고, 바리가 자신을 감싸려다가 다쳤다는 사실에 걱정하기도 했다. 바리가 다시 시험에 볼 수 있게 해달라고 하소연하기도 .이후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바다의 용왕들에게 시험관의 역할을 맡기게 되었다는 말과 함께 서해용왕이 등장한다.서해용왕은 찬영을 보자마자 연꽃 승차감은 쓸 만 했냐며 묻는다. 이후 알고보니 벌은 남들보다 이틀 늦게 2차 시험을 통보받는 것으로 쳤다는 말을 듣게 되고, 큰 묫자리에서 시험을 치를테니 도움이 될 만한 걸 지참해 가지고 오라는 말을 듣고 시험 장소를 찾아내는 것까지 시험 과정임을 알게 된다.미리가 배신한 이후로는 미리에게는 안 좋은 감정이 생겼으나 미리가 미안하다면서 뇌물을 주자 다시 동맹을 맺는다. 이후 꽝철이를 다시 데려다달라는 미리의 부탁을 받고, 바리가 사고를 쳐서 2000만원짜리 위약금이 걸린 계약까지 맺었다는 걸 알고는 뺨을 때린다. 그리고 후에 꽝철이를 강하리에게 다시 데려다 준 후, 우연찮게 서해용왕을 전광판 안에서 보게 되는데 서해용왕이 인간 세계에서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기도 했다. 이때 위약금 문제를 해결하려고 미리가 준 장물을 전당포에 팔려고 했으나 수배지 전단에서 도둑맞은 유물임을 알게 되었고 하마터면 범죄자로 몰릴뻔 했으나 학부모 네트워크로 구사일생한다. 이후, 우연찮게 시험 장소를 알아내고, 미리가 미안하다고 준 장물도 알고보니 미리가 훔친 것이라서 분노한 영노 때문에 동맹이 와해되어버리는데, 다시 동맹을 맺고 싶다면 본인의 장점을 어필해보라고 한다. 그리고 시험 장소를 알아냈다는 말과 함께 정답지를 2천만원의 경매에 내놓는다. 이후 영노가 기지를 발휘해서 강하리가 친구에 집착하는 심리를 이용, 위약금을 스스로 지불하게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다행히 위약금 문제는 마무리가 된다.3.5. 1차 시험
이후 45화에서는 1차 시험장으로 향한다. 이때 차 안에서 미리,영노에게 컴싸를 나눠주고 바리에게는 따로 에어팟을 준다. 중간 시험때는 스피치였으나 1차 시험은 오픈북 형식으로 즉석에서 답안을 적어내는 주관식임을 예상하고는 나눠준 것. 시험 장소를 알아낸 계기는 서해 용왕에 대해서 조사하다가, 서해 용왕의 악세사리가 신라시대 보물이랑 비슷하게 생겼다는 걸 기억하고는 용왕이 왕으로 살기도 했다는 걸 알아내는데, 인간으로써 여러 번 살고 죽었다면 셀 수 없는 죽음 중 왕이나 위인의 무덤이 동해에 있는 대왕암임을 알아낸 것. 예상대로 주관식이기는 했지만 예상 밖에도 골든벨 시험이었다. 바리가 답안을 적어낼 수 있도록 준 에어팟으로 몰래 답을 불러주기도 했다. 마지막에 나머지는 전부 떨어지고, 이시미와 바리만 남은 상황에서 바리가 패자부활전을 여는 것도 모자라 모두가 알 수 있는 답안을 내는 호구 짓을 해서 전원 부활시키는 바람에 바리랑 크게 다투고 유찬영 혼자만 집으로 돌아간다. 이후 바리는 김서방과 담설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면서 유찬영에게도 연락 없이 혼자 잠적한다.53화에서 며칠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아 초조해하면서도, 미리, 영노에게도 모른다고 쌀쌀맞게 대한다. 결국 미리를 통해 시험 일정 안내서를 건네받을 때까지도 자기 스스로 시험 포기한 놈인데 알게 뭐냐면서 화나 있었으나, 이무기라는 놈이 사고라도 당했겠냐면서 비웃다가, 문득 진짜 교통사고라도 당해서 어디 엎어져 있는거 아니냐면서 뒷골이 싸해지다가, 자신의 시험 당일마다 트러블이 터져서 일을 망친 트라우마가 떠오르면서, 혹시 모르니 준비만이라도 해주려던 찰나에, 예상 밖에도 담설이 찾아와 바리의 행방을 알려주고 간곡히 부탁한 끝에 직접 바리를 찾으러 간다.
3.6. 바리를 찾아서
54화에서 바리를 찾으려 하나 백운산 중턱이란 정보밖에 없는데다, 친구도 못찾고 가장 친한 용도 못 찾고 공문서 전달하는 용왕 부하도 못 찾는 상황에서 맨땅에 헤딩할 수 없다는 이유로 백운산이 아닌 남원의 한 고등학교로 향했다. 이유는 서해용왕 찬스를 쓰기 위해서(...). 고등학교 친구들과 하교하던 서해용왕에게 "해일아!"라고 반갑게 인사해 1차적으로 당황하게 만들고, 피씨방 놀러가는 걸 쫓아가서 도와달라고 하나 서해용왕에게 도와준다고 할 땐 말같지도 않은 소원 빌지 않았느냐고 거절당한다. 맨입으론 부탁 안 한다며 서해용왕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걸 이용, 1달간 특별 과외를 해주겠다고 딜을 걸려고 했으나 "용왕인 내가 인간의 욕망을 가질 턱이 없잖느냐"라고 또 거절당해 멘붕한다. 그렇지만 장소가 PC방임을 이용해 본인이 모 게임에서 승률 97.8%의 그랜드마스터임을 어필한 후, 다이아인 서해용왕이 마스터로 올라갈 때까지 버스를 태워준다고 꼬셔서(...) 결국 도움을 얻게 됐다.[14] 서해용왕과 백운산을 돌아다니다가 만난 백운산의 산신 무호(호랑이)를 '여기서 수련한 바리가 용 되면 백운산도 좋은 일이 생기지 않겠냐'고 꼬셔서 바리가 있던 동굴까지 가게 되는데, 하필 그 동굴이 뱀 천지(...) 같이 안 들어가려는 서해용왕[15]에게서 '안일한 태도로 이무기의 마음을 돌릴 수 있겠느냐'는 말을 듣고 혼자 들어가기로 다짐한다.서해용왕에게 빌린 만파식적의 도움으로 바리가 탈피한 장소까지 가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바리와 의사소통을 시작한다. 찬영에게 미안하지만 마음 접었다는 바리에게 '지 밥그릇 깨서 남 퍼주는 건 멍청하다. 그 때만 생각하면 화나고, 노력한 게 도루묵 되는 게 짜증나서 시험이고 업보고 집어치우고 싶었다. 근데 넌 내가 뭐라 했다고 틀어박히다니 멘탈 왜 그러냐"라고 3단계로 디스한다. 이에 바리가 업보 때문에 이러는 거면 자기가 합격한단 보장도 없는데 도령은 왜 그러냐고 하자 "너 붙을 가능성 희박하다. 제일 유력한 이시미 빼더라도 머리 팽팽 돌아가는 영노도 있고, 미리는 악바리 근성이라도 있는데 넌 착해빠지기만 하고 수험생으로는 최악이다"라고 또 팩트폭력을 날렸다(..) 이에 화가 난 바리가 찬영에게 돌아가라고 하니 "시끄럽다. 찌질하게 이런 데 처박혀서 훌쩍거리지 말고 나와라. 천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기회다"라고 설득을 시도한다. 찬영을 내보내려는 바리가 뱀으로 찬영을 감싸지만 바리의 진심[16]을 듣고는 뱀에 둘러싸이면서도 기둥에 손을 내민다. 이에 기둥이 바리로 변하고, 바리는 뱀 무서워하는 찬영이 왜 도망가지 않느냐고 물어보는데..
"아직 가르쳐주지 못한 거 많거든? 500년간 감옥에서 썩을 각오도 해 놓고 왜 도망치는데?"
"둘이 함께인 게 혼자보다 낫다며. 너 내 말은 무조건 철쩍같이 믿고 따른다고 했잖아."
"가자. 더 속 썩이지 말고."
"둘이 함께인 게 혼자보다 낫다며. 너 내 말은 무조건 철쩍같이 믿고 따른다고 했잖아."
"가자. 더 속 썩이지 말고."
라는 말로 바리의 마음을 열고 같이 나오게 되지만, 뱀에게 둘러쌓였던 정신적 충격으로 쓰러진다.
깨어났을 때는 무호의 등에 기대 쉬고 있었는데, 호랑이 등에 쉬고 있는 상황이 무서운지라 깨어난 티를 안 내던 중 무호와 바리가 담설에 대해 나누는 이야기(한강 용에게 복수라도 할 거냐. 한강용 아직 추천서 안 써줬다는데 너 기다리는 거 아니냐)를 듣게 된다. 그 뒤 본인을 깨우는 바리에게 발연기로 응답한 뒤, 비싼 산삼으로 달인 약 좀 마시고, 바리와 함께 백운산을 내려온다. 내려오면서 바리에게 앞으로는 흔들릴 때 우선순위를 확실히 정할 것과, 너(바리) 자신을 소중히 여길 것을 약속받고 화이팅을 외친다.
3.7. 2차 시험 추천서 얻기
담설에게는 추천받고 싶지 않다는 바리의 뜻에 따라 같이 섬진강으로 간다. 다들 드롭하는 난이도의 섬진강 용에게 찾아온 것에 의아해하며 어떤 용인지 궁금증을 품는데, 하류에서 쓰레기를 먹고 있던 노숙자 차림이었던 섬진강 용 구암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추천서를 얻기 위해 나름 잘 보이려고 치킨을 대접하는데, 구암이 글을 몰라 추천서를 못 쓴다는 것에 어이없음과 기시감을 느낀다(..) 어떻게 장관급 고위공무원이 글도 못쓰냐, 지시는 어떻게 내리냐고 투덜대던 중, 구암의 잘린 혀를 본다. 섬진강 용의 권속과 바리에게서 구암이 승천 중에 공격받아 혀가 잘렸고, 그것 때문에 스스로 결함이 있다고 생각해 노숙자 차림으로 가장 낮은 곳에서 강을 돌본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바리가 구암을 도와주려는 마음을 눈치챈다. 그리고 바리의 예상(바리는 찬영이 섬진강에 있는 걸 시간낭비로 여길거라 생각했다)과 달리 구암의 말을 찾아주자고 제안한다. 그러다가 얼떨결에 금강 용의 분노를 산 영노의 SOS[17]를 받고 순주까지 맡아준다(..) 섬진강 용 구암의 권속에게 순주를 맡기면서,[18] 혀 찾아오면 추천해주겠다는 딜을 한다.찬영이 생각한 방법은 일단 삼정산의 산신에게 도움을 얻어보자는 것으로, 삼정산을 돌아다니고 서해용왕에게 빌린 만파식적까지 찾아내면서 삼정산 산신을 찾는데 정체가 토끼여서 바리와 함께 당황한다.. 그런데 삼정산 산신은 혀가 어디 있는지 알지도 못할 뿐 아니라, 바리에게 얼빠진 뱀, 이무기가 주제도 모르고 용을 돕냐고 디스를 했고, 울컥해서 바리 대신 화를 낸다. 자기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이라 계급제, 신분제 이런 거에 열받은 것 같다며, '참고 정보 좀 얻을 걸'이라며 후회한다.(하지만 바리는 찬영이 자기 대신 화 내준 것에 대해 기뻐했다) 그 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만파식적에서 나온 물고기를 보고는 바리가 물을 다룰 수 있다는 것에 착안, 물방울로 혀를 찾자는 아이디어를 낸다. 구암의 혀가 삼정산에 있다면 물방울이 섬진강 쪽과 혀 쪽, 두 군데를 가리킬 것이라는 예상을 한 것이며, 이 예상이 맞자 작은 물방울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던 중 왜 이 방법을 아무도 못 생각했는지 의문을 갖는다. 그러던 중 좋은 철을 먹기 위해 삼정산을 찾아온 꽝철이와 하리를 만나게 되는데, 이 때 이무기마다 능력이 다른 것을 알게 된다. 바리는 꽝철이에게 구암님의 혀 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제안했고, 그걸 하리가 받아들여서 동행하게 된다. 찬영은 왜 꽝철의 도움을 구했는지 의아해했는데, 바리로부터 '도령의 도움은 필요없을 거 같다'란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이 때 묘사는 졸래졸래 따라다니던 새끼오리가 니 도움 필요 없다고 말해서 충격받은 모습(..)
사실 바리가 찬영의 도움이 필요없다고 한 것은 혀가 있는 곳이 열기가 엄청난 데다가, 절벽을 타고 내려가야 해서 찬영이 갈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하리와 함께 절벽 위에서 둘을 기다리게 되었는데, 둘 다 결정적인 순간에서 도움이 안된다는 공통점을 느끼던 중 하리로부터 바리와 베프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업보로 묶인 조력자라고 답했지만, 하리로부터 업보로 묶인 인간과 이무기라도 같이 달리고 넘어지다보면 친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특이한 성격이라고 평했다. 그 뒤 혀를 찾아온 바리의 한 손이 탄 것에 놀라고, 꽝철이의 조언에 따라 섬진강으로 향한다. 그리고 바리에게 혀를 받고 용으로 변해 말을 하게 된 구암의 모습을 바리, 섬진강 용의 권속과 함께 지켜본다.
추천서 문제가 해결된 후 섬진강 용의 권속이 바리를 치료하는 것을 보던 중, 바리가 혀를 담설 머리카락으로 감싼 것을 알게 된다. 깨어난 바리를 타박하면서도 '절박하지 않다고 화내놓고 할 소린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 시험 통과해도 이리 되면 무슨 소용이냐'라며 걱정하는 마음을 비친다.
3.8. 2차 시험
2차 시험이 시작되고 주제를 추리하기 시작한다. 밤에 바리가 열기로 아파해 곤란해하다 서해 용왕이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고 꽝철이이가 숙소 앞에 걸어둔 목걸이로 응급처치를 하자 안도한다. 그리고 서해 용왕이 구암의 혀를 잡고 두개의 산을 넘어다는 말을 듣고 수험생들 과거를 조사하는 걸 눈치채고 서해 용왕은 자신을 재운다. 다음날 아침 미리와 박승희와 같이 얘기를 나누다 꽝철이에게 목걸이를 돌려주며 감사인사를 하며 자신이 추리한 2차 시험주제에 대해 말해주고 이에 꽝철이는 자신의 조상(김서방)과 다르다는 말을 듣고 2차 시험이 이무기들 과거를 조사하면서 시험주제인 인간의 조화라며 이무기들이 인간과 가장 크게 연관된 과거, 즉 승천을 실패하게 만든 인간이 2차 시험 내용이라는 걸 눈치챈다.찬영의 예상대로 제한시간내에 승천을 실패하게 만든 인간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걸 찾는게 주제고, 과거로 가서 조사 김서방을 보게 된다. 김서방이 바리의 승천을 방해하게 담설에 대한 연심인줄 알고 답을 말하지만 실패하자 당황한다. 그후 바리가 승천 당시 김서방으로 실패한 과거를 보며 아무리 시험이라도 이건 좀..이라며 우는 바리를 걱정하고 답을 눈치채고 김서방과 담설의 처지가 비슷해 동질감이라는 걸 답을 맞춘다.
그후 시험에 통과하고 먼저 통과한 영노를 분장한 순주를 만나고 그뒤에는 부상입은 이시미를 보고 이무기들의 대선배가 인간들 때문에 공격당할리 없고 스스로 승천을 포기했는데 무슨 시험을 치렀냐고 추궁하자 서해 용왕이 이시미는 가장 어려운 시험을 치렀다고 말한다. 그리고 2차 시험 내용이 너무한거 아니냐며, PTSD걸린 군인들에게 따발총 걸기는거와 뭐가 다르냐며 따진다.
그리고 각자의 찾은 답을 들고 방으로 들어가는데 거기서 동해 용왕이라고 소개한 이가 나타나자 시험은 끝나는데 자신들을 기다린 이유가 뭐냐고 하자 쉬운 시험이 아니었을텐데 두번이나 그꼴을 겪고 통과한 낯짝들이 궁금하다고 하자 속으로 성격 더럽다고 한다. 그리고 동해 용왕이 3차 시험관이 남해 용왕에 대해 말해주며 합격증을 건네주려고 하는데 갑자기 공격적인 자세로 나오자 그의 태도를 추리해 동해 용왕이 아니라는 걸 눈치챈다.
이유는 서해 용왕은 천룡을 누님이라고 부르는데 이쪽은 천룡님이라고 존대하고 온갖 잡일은 서해 용왕이 다하고 시험 끝나며 다 묻어버리겠다며 결벽 떨던 동해 용왕이 직접 찾아오는것도 이상하고 무엇보다 토끼에게 적대적인 점에서 심청이는 서해바다에 빠지고 토끼 간을 뽑으려고 했던 용왕은 동해라며 그 토끼에게 가장 빡친게 누구게냐며, 별주부전에서 용왕을 위해 토끼의 간을 찾으려다 토끼에게 뒤통수 맞은 자라라는 걸 눈치챈다.
자라는 처음에 발뺌하나 등껍질이 나와 들통난다. 그리고 자신들이 만난 삼정산 산신인 용궁가다 뒤통수 친 토끼라는 걸 알자 자라가 내가 토끼라며 다 이를 가는 줄 아냐며, 연좌제 폐지가 언젠데라고 소리치자 바리보고 니들보다 낫다고 디스한다.[19]
그뒤에도 자라가 빡치자 순주랑 있던 이가 제지하자 그쪽이 동해 용왕인줄 알아지만 바리가 파동으로 나이를 읽고 자신보다 어려 동해 용왕이 아니라는 걸 알게된다. 그리고 병이 있다는 것도 알아내자 당사자가 흥미를 느껴 동해 용왕을 알현시켜주는 데 안내한 이가 동해 용왕을 보고 아버님이라고 부르고 서해 용왕이 조카딸이라고 소개시켜주자 공주님이였냐며 놀란다.
동해 용왕이 모습을 드러내자 얼굴에 흉터가 있고 갑자기 숨이 막혀 고통스러워하는데 서해 용왕이 자신이 외출하던 사이에 서해에 변고가 일어나고 자리를 비운 자신대신 동해 용왕과 그의 딸이 대신 수습하다 병을 얻어다는 걸 듣는다.
바리가 보상으로 갇혀있는 이무기들의 해방을 요구하고, 바다 위에서 강하리가 꽝철이를 풀어달라며 돈다발을 던지자 멋있다며 감탄한다. 그리고 강하리가 고백멘트를 날리자 듣고 있던 다른이들과 벙찐다.
동해 용왕이 시끄럽지만 자신이 들어준 이유가 없다고 하자 바리가 모든 이무기들을 해방 시켜주며 병을 고쳐주겠다고 하자 뭘 고치냐며 당황한다. 바리가 자신의 능력으로 동해 용왕의 딸이 먹은 기름을 약간 빼내자 강하리 커피에서 우유빼던거라며 저게 가능하냐고 놀란다.
동해 용왕이 자신의 힘이 부족해 물길을 열 수 없다고 하자 바리가 서해 용왕에게 부탁해 단체로 연꽃을 타고 올라오는데 이번에도 창피해서 후드를 뒤집어 쓰고 쭈구려 앉아 두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3.9. 영노 구출작전
두번이나 이꼴을 당하냐며 바리에게 고맙다는 말 듣는걸 포기하라며, 다른 이무기들이 창피해서 재빨리 가버리자 바리가 인사 안받아주다며 울먹이자 잘도 받아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순주가 깨어나자 자신들은 이제부터 영노를 구출하러 가겠다고 하자 박승희가 밤도 늦어고 차도 끊겨는데 어디 가냐며, 5성급 호텔에서 묶게 해주겠다고 하자 좋아한다. 그리고 방에서 합격증으로 남해 용왕이 원하는 것을 알아보려고 읽는데 '수백년전 남해 용왕의 바다를 더럽힌 발칙한 짐승의 피를 바치라'고 하자 갈수록 가관이라며 그게 인긴하고 무슨 상관이냐며 시험에 왜 개인적인 원한을 넣냐며 당황한다. 일단 채혈만 조금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한다.그리고 순주가 동행하겠다고 하자 놀란다. 그리고 다음날 바리와 순주와 같이 조식을 먹고 박승희가 순주를 울려버리자 끌고가 사정을 볼라 끌고가서 쓰레기 그랜드 슬램 달성하고 싶냐며 깐다.
그리고 작전을 세우는데 자신들의 힘으로 금강 용을 상대할 수 없으나 바리가 혀를 찾아준 섬진강 용 구암에게 동행을 요청하기로 한다.
섬진강으로 가는데 권속 현을이 미쳤나며 헛소리 할꺼면 꺼지라고 소리친다. 구암이 섬진강 첫 물줄기인 데미샘의 물로 바리의 손을 치료해주고[20] 금강 용을 상대하라며 손 하나로 안끝나고 같이 동행을 하려다 현을 반대하자 구암난 믿고 있었는데 현을을 잊고 있어다며 난감해 하다 버리에게 치료 받고 증상이 조금 좋아진 동해 용왕의 딸이 찾아오자 바리에게 치료 받는 조건으로 동행시킨다.[21]
금강으로 향하면서 자신과 친한 카페사장 현수가 사실 자신이 인턴으로 들어가 회사의 부사장 친척내지 아들이라며 파괴신이라고 불릴정도로 일을 못해 맡은 프로젝트마다 다 폭파시키고 악덕 과장을 한직으로 물러나게 만든 얘기를 해주며 순주에게 자신이 링크로 보낸 장소로 가라고 한다.
자신을 바리와 같이 금강 용을 찾아가고 금강 용에게 목을 조이나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에 공주가 기름을 풀어 금강 용에게 타격을 주고 거래를 하겠다며 공주를 치료하려면 바리가 용이 되어야 하고 여의주가 필요하데 영노에게 바리의 여의주 조각이 있고 한강 용의 보증으로 묶은 계약이 있다고 말해 영노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샘에 기름을 풀어지만 샘이 멀쩡하자 의아해하는 바리에게 무작정 샘을 망칠 수 없어 콩쥐팥쥐에 나오는 두꺼비가 구멍난 독을 막은거처럼 탄을의 등껍질로 물이 흐르는 것을 막았다. 바리에게 공주를 시켜 강을 망치려고 한거로 트집잡히 수 없어 비밀로 했으며 너를 실망시키 싫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원룸으로 돌아가 탄을의 등껍질을 닦는데 파충류을 싫어하는 본인은 힘들어하고 바리가 동해 공주 자기보다 어리다고 아이취급하자 탄을과 같이 경악한다. 그리고 동해 공주가 3차 시험 주제는 잘 찾고 있냐며 과제를 찾지 못하며 시험을 열리지 않지만 반대로 누구라고 찾으며 시험은 시작되다며 이미 이시미는 움직이기 시작했고, 자신의 입장에서 바리가 용이 되는 게 좋지만 용의 자질을 갖춘 건 이시미라며 바리와 영노가 힘을 합쳐도 부족하다고 말하고 시험에 떨어지며 자신과 한 약조도 허튼 소리가 되다며 각오 단단히 하라고 살벌하게 경고하고 어떻게 할거냐는 묻자 동해 궁에 가둬 영원히 이짓을 시키다며 말하고 가버린다. 이에 빽이 생기는 줄 알아는데 살벌하다며 바리가 자신이 용이 되면 걱정없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셋이서 힘을 합치면 되다는 말에 영노도 결국 경쟁자고 그쪽이야 말로 제대로 준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3.10. 3차 시험 준비
3차 시험과제를 찾지만 범위가 넓어 곤란해한다. 그리고 바리가 몇백년전 전쟁을 인간들이 투닥걸리는 수준이였다고 말하자 어이없어하며 나라가 들썩이던 전쟁이였는데 네들 눈에 햄스터 패싸움으로 보이냐고 말한다. 그뒤 미리와 승희가 찾아와 도와주겠다고 하자 바리가 용이되면 2인자로 들어온다는 속셈을 눈치채지만 재력이 필요하니 모른척한다. 피자를 먹다 번개구름 이야기와 남해 용왕 이야기를 듣던 중, 영노를 데려가란 이시미의 연락에 바리, 미리, 승희와 함께 이동하여 쓰러져 있는 영노를 동굴로 데려간다. 동굴에서 번개구름 사태를 본 목격자를 찾아 인터뷰해 보자는 제안을 하고, 이에 남해로 가자는 바리의 말에 자신도 같은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살짝 놀란 기색을 보이며, 친구끼리 이심전심이라 말하면서 기뻐하는 바리를 바라본다.영산강 용을 찾기로 하며 이무기들의 톡으로 어느 용한테 추천용를 받아는지 확인해 단톡에 없는 꽝철이를 찾아간다.
꽝철이는 하리와의 스캔들로 난리가 나 소속사에 있었는데 꽝철이가 무사히 나가게 해주며 도와주겠다고 하자 문어 할망의 도움으로 꽝철이를 바리로 변장시켜 나간다.
그리고 남원에 있는 지리사간으로 가 영산강 용을 만나지만 영산강 용이 200년전 일은 천룡이 함구령을 내려 말하지 못한다고 한다.
술을 잔뜩 사 취기로 들으려고 하지만 영산강 용은 상당한 주당이라 또 막힌다.
3.11. 3차 시험
시험날, 낙동강 용궁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관전자들과 입장한다. 거기서 남해 용왕 영상이 나타나 3차 시험 과제는 낙동강 용궁에서 지낸 인간이 훔쳐 날아난 여의주를 찾는 게 시험주제라고 말한다. 그렇게 용궁에서 여의주를 찾지만 찾지 못하자 낙동강 용궁에서 지낸 인간이 쓴 일기를 토대로 낙동강 근처에 유명한 선비 집안들을 조사한다.[22]그렇게 조사하지만 단서를 얻지 못하다 승희가 근처 카페에서 사온 곶감을 먹으며 동화 호랑이 곶감과 호랑이 형님 얘기를 하다[23] 낙동강에서 지낸 인간이 낙동강 용을 형님으로 모신 걸 알게 된다. 바리는 낙동강에서 지낸 인간이 낙동강 용을 도우려고 했다고 믿자, 인간을 불신하는 미리와 충돌이 일어나 미리가 혼자 가버리자 바리의 의견에 반반이라고 대답한다. 바리는 용들이 요양하는 별궁 쪽 경비병을 만나려고 하지만 나타나지 않자 물제비를 던지다 산의 권속인 물총새를 맞춘다. 그리고 물총새에게 도움을 주며 바리가 뒷배가 되어 줄 수 있다고 설득하자 물총새 권속은 황지 연못 근처 새들을 모아 도움을 받는다. 그곳에서 땅을 파다 여의주를 찾지만 돌덩이 같은 거라 실망한다. 그러다 사슴이 나타나자 당황하고 고라니 수준의 울음소리를 내자 유해 조수라고 말해 발길질 당해 최상위 포식자 인간이 우습냐며 목조르고 뿔까지 잡는데, 바리와 물총새 권속이 예를 갖추며 인사를 올리자 사슴이 태백산 산신이라는 것을 깨닫고 당황한다.
결국 그 다음화에서 겁도없이 산신에게 폭언을 내뱉은 것과 머리채를 잡은탓에 태백산 산신에게 공중에 거꾸로 매달리며 응징 당한다. 그리고 갖고 있던 낙동강 용의 동생의 일기장과 여의주도 빼앗긴다. 그래도 황지 연못에 있는 전설을 통해 계곡의 미물들은 이무기를 따르는 것을 이용해 황지 연못 미물들에게 여의주 정보를 얻으려고 한다.
그렇게 미물들에게 정보를 얻고, 영노에게 구름으로 공격당하다가 땅밑에 있는 낙동강 아우의 무덤에 떨어진다. 미물들이 가르켜 준 곳이라는 걸 알아지만 결계안에 갇히고, 뒤이어 이시미가 나타나 공격하자 여의주 조각을 삼킨다. 이에 당황하는 바리와 이시미의 표정이 일품.
하지만 이로인해 이시미에게 공격당하다 바리가 반격해 목숨은 걷지지만 여의주에서 가스가 누출되어 질식하게 생겼다. 태백산 산신이 나타나 바리의 간청으로 밖으로 피신한다.
태백산 산신으로부터 낙동강 용 문록의 과거를 듣게 되고, 자신이 문록을 죽게 만들어다며 후회하는 태백산 산신에게 문록과 아우는 최선을 다해 후회없을 거라고 말해준다.
권속들 도움으로 다시 무덤에 가 여의주를 얻는데 성공한다. 태백산 산신에게 바리의 능력으로 여의주와 강을 정화 할 수 있다고 설득해 그의 머리카락을 얻어 여의주를 얻는데 성공한다.
3.12. 합격후
바리가 최종합격 한 후 남해 용궁으로 가는데, 성대한 연회가 열리지만 긴장한다. 남해 용왕을 보고 호정이랑 소율이 또래처럼 보인다고 생각한다. 남해 용왕이 바리에게 일행 중 한 명 대신 액 받은 이를 고르라고 한다. 미리가 나서서 마시겠다고 하다 바리가 천룡을 언급하며 거부하자 잔이 깨지고, 떨어진 여의주 조각을 주으려다 남해 용왕에게 손을 밟힌다. 그러다 남해 용왕이 자기 얼굴보고 신기하다 보월각으로 데려갔는데, 거기에 조상 김서방이 있었고 남해 용왕 언급으로는 유찬영은 김서방의 직계 후손이 아니라고 한다.남해 용왕이 바리에게 김서방과 유찬영 중 한 명에게는 오염된 여의주의 액을 먹이고, 다른 한 명은 남해 용궁에서 살게 하라는 선택지를 내렸으나, 바리가 용이 되면서 그 액마저 본인이 감당하는 선택을 내려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
바리가 용이 된 뒤에도 같이 동행한다. 그렇게 백운산, 삼정산를 간뒤에 낙금과 약속을 지키려고 삼킨 문록의 여의주 조각을 뱉으려고 하지만 안 뱉어져 결국 낙금이 열받다 여의주 조각이 한을 품어[24] 찬영의 뱃속의 자리 잡는 걸 알게된다.
모든 일이 마무리된 후, 바리에게 찬영의 꿈이 나라의 제도를 만들고 기틀을 세우는 거라면[25] 자신과 함께 낙동강에서 같이 일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바리는 이를 위해 낙동강 용의 방 옆에 찬영이 거주하던 곳과 똑같은 방을 만들어 놓았다고. 하지만 찬영은 무월세 풀옵션 방도 끌리고[26], 시험 당락에 상관없이 일할 수 있는 것과 영생, 믿어주는 친구가 상사인 것도 끌리지만, 자신이 발붙인 곳은 인간 세상이고 본인은 끝이 있는 것이 더 좋다며 거절한다. 또한 바리는 이미 청출어람을 했기에 잘 할 것이고, 서로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자고, 협력업체 파견 정도는 해 주겠다며 응원을 해 준 뒤 작별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바리의 용 모습을 보고 멋진 용이라는 소감을 남긴다.
3.13. 후일담
후일담에서는 본인 공부를 위해 절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동생 말에 의하면 폰도 끊었다고.후일담 4편에서 바리를 만나러 낙동강에 왔으나, 정작 바리는 찬영을 찾으러 뭍에 가느라 엇갈리게 되었다[29]. 결국 해질녘에야 바리를 만나서 복구된 선대 낙동강 용의 여의주를 보면서, 여의주가 주는 용의 보호 기운이라는게 술 마셔도 숙취가 없고 버스 탈 때 자기 앞에 있는 사람이 먼저 내리는 것 같은 소소한 것밖에 없다고 살짝 투덜댄다. 그리고 드디어 시험에 붙어서 취직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원래 기재부 가고 싶었는데 -
4. 대인관계
- 바리
다짜고짜 업보를 풀어달라고 목을 졸라 첫 인상은 거하게 망쳤다. 그 후로도 여러모로 찬영과는 맞지 않는 모습 때문에 삐걱 댔으나, 자신이 하자는 대로 성실히 따라와 주고 무엇이든 열심히 노력하는데다 시험을 포기하고서라도 유찬영을 구하겠다고 나서는 등 바리의 순수하면서도 올곧은 모습에 점점 감화되어 진심으로 바리와 함께하게 된다. 뱀을 끔찍히도 싫어하면서 자신을 감싸고 쓰러진 바리를 껴안고 있거나 숨어버린 바리를 찾아왔을 때 뱀이 온 몸을 감싸도 꾹 참고 바리의 손을 잡는 건 찬영이 바리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위하게 되었다는 걸 다시 보여준다. 바리 또한 숨어버린 자신을 찾아온 찬영의 진심을 다시금 깨닫고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넘어선 둘도 없는 벗으로 서로를 소중히 여긴다. 최신화 기준으론 지금까지 나온 이무기와 인간 중 제일 끈끈한 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31]
67화를 보면 바리를 새끼 오리에 비유하며 '내가 니네 엄마도 아니고 거둘 여유도 없는데 내 사정 설명해봐야 듣지 않고 졸래졸래 따라온다. 귀찮아 죽겠는데 내버려둘 순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떠맡게 되었는데 정을 붙였다' 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나오며, (다른 이들에게는 바리와의 관계를 업보 때문에 엮인 조력자라고 이야기해도) 본인이 바리에게 정들었단 사실을 인정한다.[32] 바리의 순진한 모습을 못마땅해했었지만 막상 바리가 성장한 모습을 볼때면 서운해하고 사제관계이자 친구로 인정한다. 그래도 까야 할 때는 제대로 깐다.[33] 바리가 용이 되어 업부가 풀린 뒤에도 바리와 함께 강을 정화하고 싶어 기재부 대신 환경부로 지원해 일해 인연을 이어간다.
- 미리
결코 좋은 사이는 아니다. 찬영이 모든 인간에게 복종을 얻어내려는 미리를 파시스트라 여기는 것도 있지만 그에게 통수를 당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닌데다,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알아내거나 무단 침입을 하거나 도둑 누명을 씌우는 등의 온갖 민폐를 저질렀기 때문에 치를 떤다. 이렇다 보니 나중에는 미리에게 반말 존댓말을 섞어쓴다. 그래도 악바리 근성은 있다고 평가한다. 미리도 나중에 용이 된 뒤 벌인 잔치에서 찬영이 고시 공부 때문에 못 오자 바리와 더불어 가장 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 영노
처음 만났을 때는 순주한테 정체를 말해버리면 모가지 비틀어버린다는 협박을 듣긴 했지만(...) 둘 다 머리가 좋은지라 나름 얘기가 통하고 무난한 사이. 영노는 순주와 승희의 결혼을 깨기 위해 찬영에게 조언을 들으러 왔고, 찬영은 영노의 조언을 통해 바리가 물어야 할 위약금 2000만원 문제를 해결한다. 그 외에도 바리에게 도움을 청할 때 핸드폰이 없는 바리 대신 찬영에게 연락하는 편인데, 찬영은 바리가 도와주고 싶어하면 영노를 도와준다. 찬영도 미리와는 다르게 영노는 영노'씨'로 부르며 존댓말을 사용한다.
- 담설
처음에는 담설이 찬영을 안 좋게 봤으나, 중간평가 때 담설의 예상과 달리 찬영이 바리를 도우러 왔고, 그 외에도 찬영이 계속 바리를 맡으려 하자 믿고 맡기게 된다. 바리 가출 사건 때에도 (본인은 바리의 분노를 사서 못 가니) 찬영의 도움을 청하러 오는 등 나름 바리의 벗으로서는 좋게 평가하고 있는 듯. 담설은 외모며 성격이며 찬영이 김서방을 닮은 게 없다고 평하긴 했지만 아팠을 때 찬영과 김서방을 구분 못하고 공격한 적도 있다. 찬영의 경우 아픈 담설을 간호한 이후로 살짝 의식한 적이 있지만 담설이 바리에게 한 행동만큼은 좋게 평가하지 않는다.
- 꽝철이
천룡궁 감옥에 갇혔을 때 옆방에 갇혀있던 게 꽝철이다. 그 후에는 2차 시험 준비때에 꽝철이가 문고리에 걸어둔 목걸이가 바리의 손 치료에 도움이 된 뒤부턴 꽤 괜찮게 생각하게 된거 같다. 그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2차 시험의 내용에 대한 추측을 알려주었다. 그때에 꽝철이는 유찬영을 지 조상놈처럼 약은줄 알았는데 바리나 저놈이나 똑같은 얼간이라고 평가한다.[34]
- 박승희
파티에서 보긴 했지만 딱히 친분은 없는 사이. 다만 찬영은 승희를 '날티나는 개차반 은둔형 외톨이'로 평가했다(..) 이 때문에 찬영이 승희를 대하는 태도가 조금 무례하긴 한데, 초반에는 대부분의 독자들이 싸가지없는 승희보다 속물적이긴 해도 예의바른 찬영의 편을 들어줬기에 가볍게 무시하거나 눈치채지도 못한 경우가 많았고, 이후 스토리에서 승희의 사정이 풀리고 선의의 행동마저 무시당하는걸 보고나서야 찬영의 태도가 조금 무례하다는걸 깨닫고있다.역시 내로남불은 인간의 본성인것인가...
- 정순주
파티에서 봤을 때 안면을 튼 사이. 둘 다 나름 사교성이 있는지라 나름 대화는 나눴으며, 찬영은 순주에게 바리와 영노를 통해 문제집을 주기도 했다. 찬영은 순주를 좋은 사람이라고 평했으며, 영노에 대해 숨기고 있는 것에 대해 나름 양심의 가책을 느끼나 그건 영노가 말할 문제가 생각해 순주의 의문에 대답하진 않는다. 순주의 경우 2차 시험 때 유일하게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인간인 찬영에게 의지한다.[35]
- 강하리
담설 약 찾으러 꽝철이를 찾으러 간 김에 바리가 하리네 소속사와 계약서를 쓴 덕분에, 하리가 꽝철이 찾으러 오면서 접점이 생긴 사이. 하리는 찬영에게도 '친구'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 서해 용왕
서해 용왕은 인간의 몸을 빌려 사는 만큼 인간에게 우호적이라 찬영을 좋게 본다. 나중에 바리를 찾는 걸 도와달라고 했을 때 서해 용왕하는 처음에 거절하나 게임을 하는 것을 보고 버스 태워주는 조건으로 동행한다. 바리와 찬영을 당돌하면서도 재밌게 본다.
- 낙금
태백산 산신으로, 3차 시험 때 여의주를 찾으려고 태백산쪽에 있는 황지 연못에서 땅을파다 만났는데, 당시 사슴 모습이라 못알아보고 유해 조수라고 해 발길질 당하자 목조르고 머리채 잡으면서 첫인상이 최악이였다. 그 뒤에 응징 당한다. 태백산 산신도 인간이 자기 머리채 잡고 친구 문록의 여의주 조각까지 삼키면서 뒷목잡게 생겼다. 그래도 여의주에서 가스가 누출되자 구해주고 나중에 머리카락까지 내준다.
- 김서방
김서방의 먼 후손이 딸 하나를 남기고 대가 끊겼다고 하니, 외할아버지의 직계 조상이다.
그러나 유찬영의 입장에서는 조상이지만 자기 인생을 꼬이게 만든 원흉. 심지어 고의로 바리의 승천을 방해했다는 것을 알고 욕을 한다. 나중에 남해 용궁에서 만났지만 서로 먼발치에서 본 게 다다. 천룡의 말에 의하면 직계 후손이 아니라고 한다.
5. 수난사
작중에서 엄청 버라이어티하게 구른다. 그것도 자신의 잘못보다는 성이 다른 조상때문이다.
- 누구나 인정할 정도로 머리도 좋고 능력도 있지만 성도 다른 조상 때문에, 업보가 풀리지 못해서 궁핍하게 살아간다. 수능 때는 급성 장염에 걸려 고생하고[37], 면접때는 기상 악화와 교통사고를 당해 망쳤다. 취업사기도 당했다.
- 초반에 자신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이무기에게 죽을 뻔하고, 반 협박 당하기도 했으며 끌려다니게 된다.
- 이무기 동맹을 제안했을 땐 바리때문에 한강에 익사할 뻔한 위험을 감수하고 입수해서 담설을 만나러 간다.[38]
- 용에게 두번이나 목을 조인다. 첫번째는 아픈 담설을 간호하던 중에 자신의 조상에게 원한을 품은 담설로부터 조상으로 착각당하는 바람에 목이 졸리고, 두번째는 2차 시험이 끝나고 금강 용에게 붙잡힌 영노를 구출하러 가다 금강 용에게 목을 또 조인다.
- 담설에 의해 연꽃을 타고 한강 위로 올라가 뉴스에 타고 과외하는 학생들과 카페 총각에게 놀림받고, 꽝철도 이에 대해 언급하며 연꽃의 주인인 서해용왕마저 승차감이 어떻냐고 묻는 등 계속 놀림받는다. 나중에 2차 시험이 끝나고 바리에 의해 다른 이무기들과 또 다시 연꽃을 타게 된다. 이로인해 연꽃이라며 아주 지긋해한다.
- 여론전을 제안했다가 미리의 배신으로 천룡궁의 감옥에 갇히게 되고, 열받은 받은 꽝철이의 의해 화상까지 입을 뻔 했다.
- 심지어 기껏 미리에게 사과의 의미로 받은 보석들은 2천만원어치 빚까지 지는 바람에 팔아넘기려고 했으나 장물이라 써 보지도 못하고 , 그것 때문에 자칫하다가 범죄자로 몰릴 뻔한데다가 경찰서에서 조서를 써야 했다(그것도 학부모 네트워크 덕분에 그 선에서 그쳤다).
- 그 상황에서 힌트가 될 것을 찾아내 서해용왕의 시험장을 찾아놨더니만 정작 본 시험에서 바리가 기껏 얻은 서해용왕의 특별 찬스로 탈락인 이무기들을 전원 부활시키는 삽질을 벌여 본인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어버렸다. 결국 폭발해 바리에게 화 내고[39] 혼자 집으로 올라온다.
- 정작 그 후로 바리가 돌아오지 않자 계속 신경쓴다. 그 이후에는 바리에 이어서 미리와 영노까지 집에 무단으로 침입을 하고, 본인은 싫다고 완강히 거부하지만, 담설에게 설득당해 결국 바리를 찾으러 가게 된다.
- 바리 찾으러 백운산 동굴까지 가다 그렇게 싫어하던 뱀무리에게 둘러쌓이는 수모를 겪고 결국 바리를 찾고나서 기절한다.
- 2차시험 합격한 후 동해 용왕 대리를 하던 자라가 던진 의자로 맞을 뻔 했다.
- 낙동강 3차 시험에서 사슴 모습을 한 태백산 산신을 못 알아보고 유해 조수라고 하다 발길질 당하고 열받아 제압하다 머리채까지 잡는다. 결국 그 다음화에서 태백산 산신에게 공중에 거꾸로 매달리채 응징당한다.
- 영노의 배신으로 벼락을 맞을 뻔 하고 지반이 갈라져 추락하는데, 우연찮게 떨어진 곳이 낙동강 용의 아우가 묻힌 곳이었다. 더불어 그 곳에 낙동강 용의 여의주 조각도 있었으나 이를 보호하려던 태백산 산신이 설치한 덫에 걸리고 만다. 설상가상 낙동강 용의 여의주 조각을 이시미가 노리고 바리와 자신을 공격하자, 이시미에게 순순히 내줄 수 없다며 스스로 여의주 조각을 삼켜버린다. 이거 때문에 이시미한테 공격당한다.
- 여의주에서 내뿜는 가스 때문에 질식사 할 뻔 했다.
- 그렇게 고생했는데 김서방은 자신의 직계 조상이 아니라고 한다.
- 나중에 미리를 타고 천룡궁으로 갔을 때 일시적으로 기절한다.
이처럼 작중에서 업보 때문에 고생하고, 미리로부터 똑같이 스토킹과 사생활 침해를 당한 입장에 처한 정순주와 더붙어 독자들의 동정표를 많이 받는 인물. 게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리를 끝까지 버리지 않고 책임감 있게 찾아나서며 함께 하는 모습에 대인배 취급을 받고 있다.[40]
이런 수난사 때문에 독자들은 이력서 쓰질 못한 스펙이라며, 취업대신 자신이 겪은 일을 소설로 쓰면 대박 날 거 라는 의견도 많다.
그래도 고생끝에 낙이 오다고 바리가 용이되면서 업보도 풀리고 앞으로의 인생은 순탄하게 풀릴 듯하다.[41]
6. 기타
- 바리의 원수 '김 서방'의 자손이지만 성은 유씨인데, 바리의 말로는 김서방의 마지막 직계 후손이 딸 하나만 낳고 사망해 대가 끊긴 이후로 남긴 그 딸도 아들 하나와 딸 하나만을 두고 세상을 떠났는데 알고보니 그 아들이 바로 유찬영[42]이라고 한다. 즉, 외할아버지의 직계조상이 김서방...인줄 알았지만 김서방은 애초부터 처자식이 없었다. 혈족이긴 하지만 직계는 아니었고 유찬영은 김서방의 방계 혈족으로, 김서방과 업보를 같이 받은 다른 친족의 후손인 모양이다.
- 싸인은 'Uchan0' 이다. 소리 나는대로 읽으면 '유찬영'.
- 55화에서 나온 게임 닉네임은 'IWANTJOB', 즉 "나는 직업을 갖고싶다"라는 뜻이다. 취업을 향한 찬영의 강렬한 욕망을 나타내는 닉네임.
- 100화 특집에서 본인이 직접 동화를 쓰며 이를 읽은 서해 용왕은 개판이라며 그냥 심청전으로 하자는 걸 죽어도 싫다고 말한다.
연꽃 트라우마
- 24화에서 바리가 인간을 햄스터 같다고 말해 독자들은 찬영에게 인간 햄스터라고 부른다.
- 금색의 갓슈의 타카미네 키요마로와 비슷한 점이 많다. 둘 다 인외 주인공인 인간 파트너로 누구나 인정 할 정도로 머리가 좋고 책사 역할을 하고, 각자 파트너가 마계의 왕을 정하는 시험과 낙동강 용 시험 합격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또 엄청나게 구르며 파트너 주인공들이 순진하고 어리버리하는 면이 있어 평소에는 보모 역할도 하는 것도 비슷하다. 결국에 파트너를 각각 용과 마계의 왕이 되게 해주었다.
- 후드티를 굉장히 선호하는 듯하다. 작중 잘 때나 특별한 상황 외에는 전부 후드티를 입고 다니며 22화에서 와이셔츠를 입자 과외 받는 학생들이 오늘 무슨 날이냐, 후드 안 입은 거 처음 본다, 다른 옷도 있긴 있었구나(...) 같은 반응을 보이며 감탄한다. 특히 안감이 노란색, 겉감이 보라색 또는 초록색인 후드티는 입는 모습이 여러 번 나온다. 섬네일만 봐도 다른 옷에 비해 확연히 차이가 나서 그 두 벌만 입는 건 아닌지 의심이 갈 정도.
[1] ยูชานยอง/劉燦榮/Young Yoo[2] 바리 왈로는 사망했다고 언급되었다.[3] 아버지는 한 번도 언급된 적이 없다. 어린 시절 회상에도 어머니와 동생만 있었다.[4] 바리가 부와 명예를 누리게 해준다니까 현혹되었다. 물론 바리가 엽전, 쌀, 문ㆍ무관 급제 같은 현대에는 필요 없는 얘기를 하자 금방 정신을 차린다. 사실 따지고 보면 그렇게 속물적이진 않다. 여느 취준생이나 보통 사람들과 다를 게 없다.[5] 그 좋은 머리로 이무기들이 말하는 개념을 현대식으로 비유하는걸 무척 잘한다. 2화에서 이무기들이 시험을 본다는 이야기를 듣고 공채에서 떨어졌다가 TO가 나서 특채 준비를 한다고 이해하거나, 용을 보고는 전기수 합격자라고 말하거나, 동네 어르신들이 바리의 집안 사정에 대해 착각하는 모습을 보고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인간극장으로 알아듣는다고 말하는 등[6] 22화에서 명문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수재라고 박승희의 할아버지에 의해 밝혀졌다. 게다가 레포트 올 A, 서류전형 및 자소서도 백전무패에 전국 논술 대회 3년 연속 수상이라는 화려한 전적까지 있는 걸 보면 스펙은 어마어마한듯. 129화에 따르면 토익 스피킹 만점에 JLPT 자격증도 보유했다. PT도 그럴싸하고 자신있게 한다고 하며 포토샵도 잘 한다고.[7] 이 평판과 인지도의 위력은 43화, 바리가 꽝철이 도움 얻으려다 얼떨결에 계약한 모델 일을 시험 때문에 하지 못하게 되면서 위약금 2천만원을 갚아야 할 때 드러난다. 미리가 준 보물을 맡기기 위한 전당포 섭외에 도움을 주고 그 보물이 알고보니 장물이라 경찰조사 받아야 할 상황에서 담당 경찰관 처제를 가르쳤다는 걸 어필해줘서 조서 한장으로 끝나게끔 해줬다.[8] 독자들이 찬영의 과외 실적을 보고 '조상의 업보가 있는데 어찌 이리 잘 되느냐?' 라는 의문을 갖는데 찬영이 과외를 하는 이유는 취업 준비 자금 때문이다. 즉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임시 생계업으로만 삼고 있기 때문이다. 아예 과외 선생으로 살게 되면 망할 수도 있다.[9] 유찬영이 집에 돌아가는 길에 만난 횟집 사장이 바리의 그림자를 본 것을 보면 아마도 전봇대에 붙은 전단지를 보고 찾아온 것으로 보인다.[10] 바리가 처음엔 머리를 자르려고 해도 못자르겠다고 계속 울면서 무서워해 머리를 자르는데 실패했는데 나중에 미리의 사례를 통해 알려지길 실은 이무기는 영물이라 성장을 하지 않으므로 자연적으로 재생하질 않는다고한다. 바리가 진짜 마음을 독하게 먹었던 것.[11] 근거로 찬영의 제자가 키우는 햄스터도 수컷이지 않느냐고 이야기한다. 이때 바리의 말에 따르면 바리는 그저 인간을 별개의 종족으로 보고 있으므로 이성으로 보이진 않는다는 소리인 듯하다. 이 말을 들은 찬영은 니눈엔 나도 햄스터 쯤으로 보이냐면서 두고두고 햄스터 드립을 치면서 씹는다(...) 니가 들어 이 햄스터님은 연약하셔[12] 미리와 영노가 서로 동맹을 맺는데, 이 동맹을 어기면 이무기보다 더 우월한 존재(용)이 중재하는 방안을 생각해낸다. 즉 동맹을 보증 맺어주는 방식.[13] 담설이 쓰러지자 그녀를 들어서 옮기는데, 평범한 여자아이 같다고 느끼면서 여자아이라고 생각하니 괜히 긴장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이후 담설에게 호감이 생긴 현수가 그에게 명함을 건내달라고 부탁하는데, "네가 호감이 생긴 건 아니지?"라는 말에 마시고 있던 음료수를 뿜으며 자신은 파충류는 질색이라고 부정하나, 담설이 여자라는 사실을 느꼈던 순간을 떠올리는데, 이때 얼굴을 붉히며 기분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14]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 작년에 프로게이머 하겠다며 잠적한 제자를 찾아낸 방법이 잠깐 나왔는데, 헤어졌다는 전 여친의 도움으로 위치를 찾아낸 후(뒷산에서 노숙중이었다), 게임으로 발랐다고 한다. 참고로 그 제자는 평균 3점 오를 때마다 상대해준다는 말에 미친듯이 공부해 대학은 잘 갔다고.[15] 같이 안 들어가려는 이유가 곧 통금시간이라 어머니가 걱정하신다는 이유였다(..)[16] 본인은 벗이라 생각한 이들(담설, 김서방)에게 뒷통수를 맞는 바보고, 아무것도 몰랐다는 자신에 대해 한심하게 여기는 마음. 벗들이고 뭐고 다 싫지만 그들을 미워하지 못하는 바리 자신에 대한 원망. 이런 자신을 찬영이 답답하게 여길 거라는 마음.[17] 본인은 화가 난 금강 용에게 쫓기고 있으니 순주를 부탁한다[18] 이무기인 바리는 금강용과 싸워서 이길 수 없지만, 섬진강의 용인 구암이 보호한다면 금강 용도 어찌할 수가 없기 때문[19] 그도 그런게 찬영을 비롯한 다른 조력자들도 이무기가 조상들에게 내린 업보로 지금까지 온갖 고생 다했으니 그런말이 나올만하다.[20] 이때 데미샘을 몰라 권속 현을에게 무식하다고 까이자 울컥한다.[21] 서해 용왕이 본인의 조카가 되는 동해 용왕의 딸에게 부채로 얼굴을 가리기 번거로울 테니 모자로 가리라면서, 자신의 옷을 빌려줬는데 이를 들은 찬영은 진짜 너희들보다 낫다며 변장을 하는 정성이라도 있다고 디스한다.[22] 낙동강 기준으로 좌안동 우함양이라고 불릴 정도로 걸출한 인물들을 많이 배출했다고 한다.[23] 승희가 동화에 대해 잘 알자 밥도 안먹고 동화만 읽어냐고 속으로 황당해한다.[24] 주인인 문록을 죽고 문록이 지키려던 아우마저 소멸되자 다음 낙동강 용인 바리가 아끼는 인간 찬영을 지키려고 한다.[25] 바리가 청소할 때 바닥에서 PSAT 및 행정고시 문제집을 목격해 알게 된 듯 하다.[26] 지금까지 찬영이 집이라 생각했던 곳은 동생 집이었고, 여행갔던 동생이 돌아오면 방을 빼줘야 한다고.[27] 미리가 정식으로 한강 용이 되기 전까지 수습으로 1달만 일해보기로 했었으나, 도움을 주기로 했던 이무기들이 각자 사정으로 제대로 못 도와준 탓에 박만득 회장이 한강 관리를 위해 환경 단체에 기부를 하는 등 여러가지로 더 도움을 줬고, 이로 인해 GG통상의 평판이 좋아졌다고. 참고로 유찬영도 미리가 한강 용이 되자마자 GG통상의 주식을 미리 사놓은 덕에 승희 가문의 저주가 풀린 영향으로 회사 주가가 오르면서 짭잘한 수익을 얻었다.[28] 찬영의 "주지스님이 알면 쫓겨난다"는 깨알같은 대사와 배경을 보아, 서해 용왕이 절까지 찾아오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절 사무실에서 레벨링 셔틀을 하는 모양.[29] 전화번호는 모르고, 절에 갔더니 시험 끝나자마자 나갔으며 스님이 전화를 걸어도 안 받았다. 파동도 잡히지 않아서 바리는 온갖 잡생각을 했다(..)[30] 회식 때 '유 사무관'이라고 불린 것을 보아 5급 행정고시에 붙은 듯 하다. 그것도 수석으로.[31] 승희와 미리는 사이가 나쁘고, 영노와 순주는 사이가 좋지만 순주가 영노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 그리고 순주가 영노의 저주로 부모님이 돌아가신 걸 알고 파탄이 난다. 하리와 꽝철의 경우 하리는 꽝철을 소중히 여기지만 꽝철의 경우 하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세히 나오지 않았다.[32] 그동안 인복이 없던 바리가 찬영이로 보답 받았다는 평가도 있다.[33] 동해 용왕 권속인 탄을이 연좌제 폐지가 언제냐고 일갈하거나, 동해 공주가 인간의 옷을 입고 변장 했을 때 너희들(이무기)보다 낫다고 말하거나, 바리가 인간을 햄스터 취급하자 과거 전쟁 났을 때 너희들 눈에도 햄스터들 패싸움으로 보이냐고 말하고, 영산강 용이 메일로 업무를 보자 누구는 한글도 몰랐다고 말한다.[34] 김서방이 바리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 아마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돌려서 한 듯하다.[35] 순주의 경우 승희와도 나름 악우가 되었지만, 승희가 2차시험 때 순주가 변장하고 온 것을 모르다보니 승희에게는 접근하지 않는다. 바리의 경우 영노의 친구고 순주에게 예의를 지키니 나쁘게 보는 건 아니지만 일단 인간이 아니니...[36] 천룡궁 감옥에 갇힌 자신을 보며 꽝철이가 혀를 차며 한 말이다.[37] 그런데도 명문대에 합격한 것을 보면 대단하다.[38] 남생 영감의 표현에 따르면 익사 직전. 이 말을 들은 담설은 무식한 방법이라며 어이없어 하고 유찬영은 역시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라고 열 받는다.[39] 만약 바리가 영노와 미리 정도만 구제했어도 동맹이기 때문에 납득했을 거라고. 그렇지만 전원을 부활시킨 바리의 태도가 찬영에게는 'TO가 한명인 시험이란 자각이 없다.', '왜 니 시험인데 나만 진지하냐'로 받아들여질 만 했다.[40] 그도 그럴게 작중에서 가장 피해자 입장이기 때문. 바리는 다짜고짜 찾아와 자신을 용으로 만들라며 얹혀 사는 입장이면서도 기껏 도와줬더니 앞서 말한대로 2차 시험 때 (찬영의 업보가 걸린 문제인데도) 그가 한 노력을 전부 무산시켜버렸고, 담설은 정작 바리가 잠수 타게 만든 원인 제공을 했으면서 찬영에게 책임을 전가해버렸고 미리는 찬영의 뒷통수를 쳐놓고 천룡에게 팔아넘겨버리려고 하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으면서, 바리를 찾으러 가지도 않는 모습에 오히려 찬영을 피도 눈물도 없는 놈 취급을 한다. 앞서 버라이어티할 정도로 찬영이 고생한 것들까지 더하면 여태까지 참은 것이 용하다.[41] 낙동강 용이 된 바리의 비호를 받고, 한강 용이 된 미리와 서해 용왕, 차기 천룡이 된 담설, 재벌인 박승희와 동현수, 연예인 강하리와 인맥이 생겼고, 본인의 특출난 능력을 생각하면 뭘해든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42] 마지막 직계 후손이 바로 유찬영의 외할아버지로 딸은 어머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