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위대한 조강지처의 여자 주인공이다. 배우 강성연이 연기한다.불운의 여자 라고 할 정도로 남자관계가 안좋아지는 마이너스의 운. 절친들 동생이 둘 다 자신과 적대적인 관계(조수정, 오은영)이다.
2. 작중 행적
30대 중반. 부유한 집 유대감의 외동딸 출신이다. 윤일현과의 사이에서 딸 윤하나[1]가 있다. 집안의 반대로 사랑하는 남자 도형민과 이별 후에 윤일현과 결혼했지만 알고보니 시간강사였다. 그래도 내조의 힘으로 어찌저찌 교수자리까지 오르게 한 내조의 여왕이다.과거 조경순과 싸워 코뼈가 부려지는 불상사를 겪었다. 그리고 곧 서울로 올라가게 됐으며 경순이 오정미를 꼬드겨 지연을 불러내고 사과를 받아내려고 했다. 정미가 그 자리를 비켜줬지만.. 경순은 다시 지연을 팼고(...) 쓰러진 자리에서 웬 남자가 지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자신에게 해코지를 한다고 오해해 그 남자를 때렸고 경순 역시 지연을 구하려다가 두 명이서 그 남자(나광수)를 폭행한다. 둘은 그 남자가 사망한 줄 안다.[2]
2015년으로 올라와 일현과 결혼 후에 나름 성공적인 가정을 꾸렸고 전업주부로서 집안살림을 하고 있다. 그런데 나중에 친구 조경순의 이부동복 동생 조수정이 흘리고 간 머리핀이라던가 아까까지만 해도 없던 수정의 목자국을 보고 일현과 수정의 불륜을 의심한다. 예상대로 일현과 수정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걸 알게 되고 심지어 둘이 동거하는 오피스텔마저 알게 된다. 게다가 친정아버지 유대감이 윤일현의 불륜을 알고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하는 상황까지 벌어지자 윤일현과의 이혼을 결심하며 이후 윤일현과 이혼을 한다. 그 과정에서 윤일현으로부터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로 자신과 결혼하였다고 비난받았고[3] 그로 인하여 위자료를 받지 못하게 되었다. 결국 조경순과 오정미의 설득으로 조경순네 집에 가서 살게 되었으며 이후 도형민의 회사에 취직하였다.
조수정이 자신의 이복 동생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아이러니한 게 자신의 동생이라고 해도 자신의 가정을 파탄내고 자신의 딸과 자신에게 상처를 준걸 생각하면 친동생이라도 연을 끊고 살 정도인데 조수정이 이복 동생인걸 안 후 오히려 윤일현과 헤어져서 자살하는거 아니냐며 걱정을 하고 있다.
그러나 조수정은 유대감의 딸도 아니며 홍금숙의 딸도 아닌 홍금숙이 주워다 키운 딸이었다.
[1] 그러나 윤일현의 친딸이 아니라 도형민의 친딸로 의심되었는데 도형민의 친딸인 것으로 밝혀졌다.[2] 나중에 협박(?)편지를 보내는 등 복수를 한다.[3] 하지만 애당초 유지연은 유대감의 소개로 만나게 된 윤일현에게 "나는 임신을 하였기 때문에 당신과 결혼은 할 수 없다."라고 밝혔고 윤일현은 "그래도 상관 없다. 아이는 내가 잘 키우겠다."라며 유지연을 설득했었다. 유지연도 아이에겐 아빠가 필요하다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 말을 믿고 윤일현과 결혼한 것이다. 그리고 내심 딸 하나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준 윤일현에게 고마움을 갖고 있었건만, 윤일현은 자신의 조교 조수정과 불륜을 저질렀고 자기가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한 것은 싹 잊었는지 이제와서 유지연에게 더럽다 어쩌구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