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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6 17:23:25

유나 D 카이토

<colbgcolor=#ffffcc><colcolor=#663300> 유나 D 카이토
ユナ·D·海渡 | Yuna D. Ka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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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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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 D 카이토 (ユナ·D·[ruby(海渡, ruby=かいと)])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유나 D 카이트
본명
[ 스포일러 ]
크리스토(Cristaux)[1]
생일 3월 6일
혈액형 AB형
인간관계 시노모토 아키호 (아가씨)
모모 (협력자)
좋아하는 색깔 연보라색
좋아하는 꽃 백합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하나에 나츠키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김신우

[[미국|]][[틀:국기|]][[틀:국기|]]
브랜든 맥기니스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
3. 능력4. 떡밥
4.1. 목적이자 소원4.2. 영원히 깨지 않는 꿈
5. 기타6. 비판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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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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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편의 등장인물.

검은 머리에 연미복을 입은 청년으로 시노모토 아키호의 신변을 어렸을 때부터 돌봐주는 젊은 집사이자 아키호가 동경하는 대상이다.[2]

원작에선 11화, 애니메이션에선 8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8회에서 아키호와 함께 사쿠라, 토모요를 마중 나오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 응접실에서 다과를 대접하는데, 아키호의 말에 의하면 도시락이나 간식은 전부 카이토가 만든 것이라고 한다. 본인은 매일 하는 일이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10회에서 사쿠라의 집에 놀러 간 아키호를 마중 온다. 돌아가는 길에 사쿠라를 칭찬하는 아키호에게 신경 써주냐고 묻는데, 아키호가 그렇다고 하자 안심한다.

11회에선 장을 보고 돌아가던 중 하교하던 아키호와 샤오랑을 만난다.

12회에서 아침 식사 전 차를 준비하며 아키호와 아침 식사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아키호에게 높은 곳에서 갖고 싶은 누군가를 가진 사람을 보고 있는 꿈을 꿨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조금씩 꿈이 진행되고 있고 아키호의 의식이 나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누군지 알 수 있을 것 같냐는 아키호의 말에 차를 건네주며 긍정한다. 그런데 차를 건네줄 때 눈 쪽이 가려진 게 의미심장한 부분.

13회 끝부분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고 있는 아키호에게 캐모마일 차를 가지고 온다. 아키호에게 읽을 수 있게 된 부분을 들으며 뒷이야기가 궁금하다고 말한다.

15회에서 아침 식사를 하며 아키호가 해석한 부분 (14회)의 내용을 들려주자 다행이라며 앨리스가 더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파일:카드캡터-카이토 마법진.png
티나 리에 트리아키스. 맹약 아래 시간이여, 돌아가라.[3]
16화에선 곧 돌아간다는 문자를 확인하고 아키호가 토모요의 집에서 돌아오는 길에 마중을 나오다가 대화를 하던 도중 사쿠라의 아버지에 대해서 아키호가 한마디도 한 적 없었는데, 실수로 "사쿠라의 아버님은 고고학을 전공하신다고 하니~"라고 발언해 버렸다. 아키호가 자신이 사쿠라의 아버지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냐며 당황해하자 아키호의 눈앞에서 마법을 사용한다. 마법진의 모습은 커다란 시계이며 마법을 사용할 때 회중시계를 꺼내는 모습을 보인다. 마법의 효과는 시간의 역행으로 자신이 말실수를 하기 이전으로 시간을 되돌려 아키호에게 했던 말을 없던 일로 되돌린다. 이때의 말실수로 보아 카이토가 토모에다 마을에 온 것은 힘을 지닌 것을 보관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사쿠라를 만나기 위해서라고도 추측된다.

17회에선 아키호가 찢어버린 모모의 머플러를 수선한 뒤 모모와 대화를 한다. 카드가 순순히 모아지고 있다며 시계를 꺼내는데 그 속에 아키호가 보인다. 집으로 돌아온 아키호에게 받은 롤케이크의 장식이 가지고 있는 시계임을 바로 알아본다. 대화를 하던 중 모처럼 웃었다며 좋아하는 아키호가 자신의 단점을 줄줄 읊자 아키호는 지금 이 상태로 있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마법을 쓰지 않았음에도 아키호가 잠이 들자 시계를 꺼내 사쿠라의 꿈을 보며 표정이 굳는다.

18회에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책을 꽂아두러 서재에 온 아키호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다. 아키호가 배고파하자 저녁 식사를 하자고 권유, 사쿠라와 더 친해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19회에선 낭독 연습을 하고 있는 아키호에게 차를 건네주는 것으로 짧게 등장한다.

20화에서 의문의 말을 남기는데 사쿠라가 꾸는 꿈, 주변에 시계가 떠 있고 로브를 입은 수수께끼의 복면이 나오는 꿈을 아키호가 꾸는 것을 보고 사쿠라[4]와 아키호가 공명한다고 말하며 케로유에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의문의 말을 남긴다.[5]

21화에서 카이토의 목적은 협회에서 가져온 술구로 새로운 마법을 쓰는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새로운 마법이 무엇인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그 마법을 쓰기 위해서는 클리어 카드가 필요하다고 한다. 에리오르의 통신을 마법을 이용해서 방해하고 재밍을 걸었으나, 전직 최강자답게 에리오르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는 않아서 마법으로 반격을 걸어왔고, 덕분에 처음으로 카이토의 시계에 금이 갔다.

에리오르에 의해 밝혀진 바로는 카이토는 이미 1년 전에 영국 마법사 협회에서 파문당한 상황이다.[6] 그 이유는 절대 손을 대서는 안 되는 물건을 분실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에리오르는 그것은 대외적인 이유이며 절대 손을 대서는 안 되는 술구(術具)를 가지고 도망쳤기 때문이라고 한다.

22화에서 악몽에 대해 이야기하는 아키호에게 '역몽'일 뿐이라며 안심시키지만 아키호가 간 뒤 모모가 '정몽'이라는 것도 있지 않냐고 묻자 "절대로 그렇게 두진 않겠다"고 말한다. 이후 아키호가 꿈속에서 각성하여 사쿠라의 꿈의 열쇠와 클리어 카드를 모조리 빼앗으려는 순간, 로브가 벗겨지며 사쿠라가 아키호를 인식하자 시간을 정지시키고 과거로 되감아 아키호를 받아내고 돌아간다. 지난번과 달리 몇십 분가량의 시간을 되돌렸기 때문인지 상당히 지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때 밝혀진 바로는 모모는 카이토가 금기의 마법을 발동시키려는 걸 보기 위해 카이토를 따라왔다고 한다.[7]

코믹스판 25화에서 아키호가 최근 들어 많이 피곤해하는 모습이라고 언급한다. 27화의 끝부분에서는 사쿠라, 샤오랑, 유에, 케로(아키호는 무언가에 잠식을 당한 상태였다)가 한자리에 모이자 모모와 함께 등장한다.

유나 D 카이토가 노리던 카드라는 건 클리어 카드를 포함한 사쿠라 카드일지도 모른다. 새로운 카드를 한동안 손에 넣지 못했던 사쿠라 앞에 자신이 마법사라고 당당하게 들킬 각오를 하고 나타났다. 사쿠라 카드의 힘은 샤오랑이 옮겨놨지만 27화에서 샤오랑은 사쿠라 카드의 힘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사쿠라 카드와 클리어 카드를 둘 다 손에 넣으려고 하는 것일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카드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사쿠라 앞에 당당하게 나타날 리 없다.

코믹스 28회에서 아키호에게 선물로 준 간식으로 아키호의 기억을 조금 읽는다. 사쿠라가 무의식적으로 마법을 깨려 하자 시계로 숨겨놓은 지팡이를 꺼내 아키호가 식사를 마친 시점으로 시간을 되돌리며 열이 올라 저녁 시중을 들 수 없다는 거짓 문자를 보낸다.

모모의 말에 의하면 시간을 되돌리는 마법은 과거로 돌아갈수록 주술사에게 어떤 부담이 가해질지 모르고, 시간을 멈추는 것 자체만으로 주술사의 생명을 갉아먹는 마법이라고 한다. 즉 카이토는 자기 수명을 깎아가면서 시간을 되돌리고 있는 셈이다.[8] 그리고 아키호 본인이 카이토가 협회로부터 가져간 마법구 그 자체라는 것이 밝혀진다.

코믹스 30화에서 마법사 협회가 그에게 맡긴 것이 시간 조작의 마법이었다는 것이 알려진다. 시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마법사 자체도 드문데 카이토는 리스크를 감내하면서까지 마법사 협회의 요구에 따르다가 어느 날 갑자기 협회를 배신하고 마법구를 훔쳤다고 한다.

코믹스 31회에서 과거의 꿈을 꾼 카이토는 모모에게 그림책을 해피 엔딩으로 만들겠다고 말한다.

33회에선 마법 협회의 정예원들이 만들어낸 마술을 시간 정지를 시켜 유유히 부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마법구(= 아키호)의 완성이 머지않았다는 걸 기다릴 수 없기 때문에 한 것. 사쿠라가 'REWIND' 카드를 소환해 내자 "비슷해도 마법은 아니다"라는 한 줄 평을 남기며, 이쪽 이야기를 알게 되는 건 곤란하다고 독백한다. 그리고 샤오랑이 사쿠라에게 아키호와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려는 것을 막아버린다.
이때는 티아, 리에, 아트로포스. 감춰진 것을 백일하에라는 주문으로 회중시계를 지팡이로 변화시켰다. 사쿠라나 에리오르가 쓰는 봉인 해제의 주문과 비슷한 주문인 듯.

34회에서 토모에다 중학교에 몰래 들어오는데, 사쿠라가 카드가 생기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며 문제를 일으키기 위해 시간을 멈춘다.

35화에서 아키호가 의식을 잃은 이유가 협회에서 아키호에게 무리하게 마법을 새겨 넣어서임이 밝혀지고 카이토는 아키호를 구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책의 시간을 멈춘다. 모모는 시간을 멈추는 마법은 일시적이라도 생명을 갉아먹을 수 있다며 저지하지만 카이토는 아직 쓸 수 있을 정도는 남아있다며 아키호를 처음 만난 순간 스스로 처음으로 결심했던 것이라며 마법을 시행한다. 카이토의 시간을 약간 과거로 돌린 탓에 아키호의 과거를 본 사쿠라의 기억 또한 사라져 버렸다.

40회에서 아키호의 보호자로서 토모에다 중학교 수업 참관에 참석, 멀리서 키노모토 후지타카를 바라본다. '놀이'를 위해 마법을 시행하려 하나[9], 돌연 앞에 나타난 나데시코를 보고 놀란다. 이때 밝혀진 바로는, 크로우 리드의 영혼이 둘로 나뉘어서 환생할 때 후지타카에게도 마력이 계승되었다면 금기의 마법은 저지되거나 깨졌을 거라고 한다. 비록 사쿠라가 전작 마지막에 크로우의 마력을 둘로 나누기는 했지만, 금기의 마법을 깨뜨릴 타이밍은 늦었다는 소리로 해석할 수 있다.

41화에서 키노모토 나데시코가 직접 카이토를 만나러 왔는데 이때 밝혀진 바에 따르면 키노모토가의 집을 선택한 건 나데시코이며 본래는 나데시코의 모습을 볼 수 없어야 할 카이토가 나데시코를 볼 수 있는 점을 지적하며 그렇다는 건 나데시코와 비슷한 존재가 돼버린다고 얘기한다.[10] 나데시코는 카이토를 말리려는 게 목적이었지만 카이토는 그걸 듣지 않고 마법을 쓰려다가 샤오랑의 공격을 받는다. 지금까지는 카이토가 인식저하 마법을 걸어 샤오랑과의 접촉을 피했지만 나데시코와의 접촉으로 마법이 흩어졌고 샤오랑의 실력이 급성장해서라고 대답한 뒤 사쿠라 카드와 자신의 마법을 이용해서 덤벼오는 샤오랑과 상대하면서도 시간을 정지시키고 샤오랑의 공격을 간단히 피하거나 깨뜨리지만 사쿠라에게 걸어놓은 시간 정지 마법이 풀려버리고 이 모습을 들키게 된다.

2.1. 과거

코믹스 26회에서 모모의 회상에 의해 과거가 약간이나마 밝혀졌다. 태어나자마자 부모와 떨어져 어느 곳에서 줄곧 혼자로 성장했다. 또래에 비해 총명했지만 나이가 어려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던 어느 날, 어느 정도 성장한 카이토에게 마술사 협회의 사람들이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다. '한번 해볼까'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협회를 돕기 시작, 원래도 뛰어난 마력을 지녀 마술을 손쉽게 해내던[11] 카이토는 이후 더 강해졌다. 어지간한 마법사들을 압도하다 보니 완전히 삐뚤어져 버렸다는 듯.

마술사 협회에 소속된 후에도 혼자 지낼 뿐, 타인과 가까워지는 것을 귀찮아 했다. 협회의 가르침을 홀로 습득할 뿐만 아니라 마력 역시 강해서 협회에서는 카이토를 멀리했다. 이 당시 어린아이인 아키호를 마력 확인차 멀리서 한 번 본 게 전부였다는 언급이 나온다.

코믹스 39회에서 협회와 시노모토 일족이 아직 어린 아키호를 책을 찾는다는 명목 아래 여행에 보내려 하자 감시자 역할을 자처, 모모는 이를 두고 "카이토가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고 표현했다. 세상만사 귀찮아하는 성격을 아키호 앞에서 숨겨가며 온갖 요리와 가사 능력을 익혔다고 한다.

41화에서 과거 아키호의 어머니와 만난 적이 있다는 게 밝혀졌다.

54화에서 토우야가 내 사람[12]을 다치게 했다간 가만 안 둔다고 하자 조금 당황하는 눈초리를 지었다[13]. 사쿠라가 눈앞에 유나 D 카이토가 있어서 긴장하고 경계하는 샤오랑을 눈치채고는 뭔가 이상하다고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카이토의 주술을 풀어버리자 샤오랑이 바로 카이토가 마법사라고 까발리는데, 이를 시간을 정지시키고 되돌려서 회피하려고 했으나 정지된 시간 속에서 사쿠라가 움직이며 카이토를 적대하는 것으로 54화가 종료된다.

55화에서 Siege를 이용해서 시간 정지를 회피한 사쿠라가 카이토에게 목적을 물었으나, 카이토는 언제까지 그 안에 있을 수는 없다며 샤오랑을 노린다. 그 순간 Transfer로 자신 대신 카이토를 Siege에 가둬버리고 정지된 시간 속에서 천천히 샤오랑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 사쿠라를 보면서, 정지된 시간 속에서 몇 발짝이지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최대한 빨리 자신이 고대하는 카드를 만들어 달라며, 자신의 시간이 멈추기 전에. 라는 떡밥을 던진다. 그 후, 시간을 되감아[14] 외출하기 전으로 되돌아온 카이토는 아키호를 식물원 대신 수족관으로 데리고 간다.

60화에서 아키호의 어머니와 지속적으로 만나면서 여러 이야기를 하거나 그녀가 가져온 좋아하는 음식(주로 민트초코 관련), 자신에게 주려고 만들어온 음식 등을 먹어보기도 했다.

3. 능력

현시점에선 사쿠라와 대적 가능한 가장 강대한 인물. 어떤 의미로는 사쿠라도 능가하는 인물.

시간의 마법을 쓰고도 거의 대미지가 없는 모습을 보였는데 케로의 언급으로 시간을 다루는 마법은 매우 고난이도의 마법이다.[15] 술식이나 주문을 안다고 하더라도 시간을 다루는 것 자체가 어마어마한 마력을 소모하는 기술. 협회 최강 마법사라고는 하나 시간을 돌리는 데 조금도 지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 인물의 마력은 일반적인 잣대로 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사쿠라 이상의 마력은 아닌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확한 목적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신의 마법으로 불가능한 것을 사쿠라의 클리어 카드를 이용해서 시도하려 하고 있는 건데 사쿠라 이상의 마법사라면 클리어 카드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하면 될 테니까. 그렇지만 행하려는 마법에 술식이나 주문처럼 클리어 카드가 필요하다면 사쿠라를 능가한다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다.

다만, 과거 에리오르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크로우 리드가 자신의 힘 전부를 들여 만들어낸 것이 '크로우 카드'. 그것을 전부 사쿠라 카드로 바꿨다는 것은 '사쿠라의 힘이 크로우를 능가했다는 것'이라고 말이다. 이건 원작이든 애니메이션이든 변함없는 사실이기에 결국 사쿠라는 전성기의 크로우 리드를 뛰어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에리오르가 현재의 자신과 비교한다고 쳐서 카이토가 위라고 했으니 실질적으로 전성기보다는 카이토가 아래라는 뜻이 된다. 즉 사쿠라가 더 강하다. 하지만 마력이나 힘의 우위로는 사쿠라가 위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 마법적 지식, 술식, 경험, 자신만의 마도 등등은 당연히 사쿠라가 한참 떨어질 수밖에 없고, 그런 부분까지 본다면 사쿠라가 카이토를 손쉽게 누르는 건 무리라고 본다. 사쿠라는 아직 마법적 지식도 경험도 적은 편이고, 아직 중학생 1학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카이토가 사용하는 마법이 시계가 근원이지만 카이토도 사쿠라처럼 지팡이를 쓴다. 사쿠라가 지팡이를 열쇠로 바꿨듯이 카이토는 평상시 시계로 들고 다니는 것. 이 얘기는 에리오르와 대결할 때 본힘을 쓰지 않았다는 거다. 에리오르와의 대결은 비록 에리오르가 크로우 리드 때의 힘이 없었다고는 하나 애니판 원작 어느 쪽이든 우위였다. 원작에서는 이치하라 유코, 사쿠라의 아버지에게 힘을 준 만큼 힘이 절반 이하였지만 애니는 사쿠라의 아버지한테 힘을 준 게 아닌데도 이긴 데다 그나마도 지팡이는 꺼내지도 않았다. 한마디로 에리오르 정도의 마법사를 본래 힘을 꺼내지도 않고 이겼으니 사쿠라와 동급일지도 모른다. 물론, 에리오르에게도 어느 정도 사정은 있었는데,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에리오르는 크로우 리드의 환생이기는 하지만, 극장판 2기에서 언급되었듯이[16] 그 기억을 완전하게 물려받은 상황은 아니다. 즉, 전생의 경지로 마법을 쓰는 것은 아니라는 소리.

사쿠라보다 마력이 우위라는 근거가 더 있는데 38화에 따르면 사쿠라가 작아진 원인은 카이토의 마법이고 사쿠라는 그걸 풀지 못하고 있다. 사쿠라의 마법으로도 카이토의 마법에 대항하지 못하는 것. 시간 정지 마법과 되돌리기 마법 역시 사쿠라가 당하면 위화감을 느끼기는 했지만 완전히 되돌아가기 때문에 카이토의 마법적 능력과 실력이 우위라고 볼수 있다.[17]

에리오르와 결투 후 카이토의 시계에 금이 갔다는 것은 에리오르는 카이토가 경계하고 있는 인물 중 하나라는 소리. 카이토의 목적을 방해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카이토는 시계는 깨졌으나 여전히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등 에리오르를 상대로도 우위를 보인다. 원작에서야 에리오르는 사쿠라의 아버지에게 절반의 마력을 나눠줬고 그 이전에 크로우 리드가 유코에게 자신의 힘의 일부를 나눠줘서 크로우 리드 시절만큼의 힘은 없다고는 해도, 애니메이션에서는 유코 설정을 빼더라도 사쿠라의 아버지에게 마력을 나눠주지 않았는데도 에리오르의 힘은 카이토보다 아래다. 아마도 샤오랑의 어머니도 마찬가지일 거다. 샤오랑의 어머니도 상당한 수준의 마법사지만 유나 D 카이토의 힘을 측정할 수 없다고 한다. 과거 샤오랑이 에리오르를 추적하기 위해서 마법을 썼지만 먹히지 않았듯이 에리오르나 샤오랑의 어머니도 카이토를 추적 불가능한 걸로 보아 카드캡터 사쿠라 세계에서도 높은 마법사 둘을 능가한다는 거다. 이래서는 카이토가 적일 경우 샤오랑이나 케로, 유에는 카이토의 상대가 될 수 없다. 고난이도 마법인 시간 마법도 간단히 사용하는 걸로 보아 환생하기 전인 크로우 리드나 사쿠라급의 마법사가 필요할 듯하다.

그나마도 크로우 리드가 유코에게 마력을 나눠줬어도 별 차이가 없는게 크로우 리드는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을 싫어했지만 능력을 없앨 수는 없었다. 에리오르 역시 마찬가지라 사쿠라의 아버지에게 마력의 절반을 나누어줬기 때문에 예지 능력을 약화시키는 게 가능했다. 즉 유코에게 준 마력은 크로우 리드의 마력을 크게 떨어트리지 않았다는것. 애니판으로는 지팡이조차 꺼내지 않은 유나 D 카이토에게 밀렸으니 카이토의 마력은 최소 크로우 리드와 호각 아니면 그 이상으로 추정된다.

일단 사쿠라가 대적 가능한 건 확실한데, 사쿠라는 28화에서 유나 D 카이토가 손을 쓰는게 늦었다면 시간 정지를 스스로의 힘으로 파훼했을지도 몰랐다. 즉, 먼저 시간 마법에 걸리더라도 후속 조치가 늦으면 사쿠라에게 반격의 기회가 생기는 것. 게다가 구애니메이션에서 The Time의 힘으로 시간이 되감길 때, 마력을 지닌 사쿠라나 샤오랑, 케로는 반복을 자각하고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클리어 카드 편 코믹스에서도 되감긴 시간을 무의식적으로 몸이 기억하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18] 사쿠라의 과거를 볼 수 있는 힘 그 자체에 떡밥이 뿌려진 이상, 이 떡밥의 회수도 해야 하는 걸 고려하면…….

또한 순간 이동이 가능하다. 28화에서 나온 장면으로 보아 아키호보다 빨리 돌아가야 하는데 순식간에 사라졌다. 옆에 있던 모모도 마찬가지. 게다가 일단 공중에 떠 있거나 걷는 것도 가능하다. 시간 멈춘다고 공중에 발판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순간 이동만 해도 사쿠라나 주변 인물은 사용하질 못한다. 그리고 사쿠라나 샤오랑의 경우 카드를 사용해 날개를 만들어서 날아다니는 걸 고려하면 이 양반은 날개 같은 건 필요도 없다. 그냥 걸어다닌다. 하늘을 나는 마법을 쓰는 건지, 허공에 보이지 않는 계단을 만드는 건지 아직 알 수 없으나 마법구 없이 자신의 마력만으로 손쉽게 해내는 걸로 보아 사쿠라보다 마법 응용력은 몇 수는 위다.

게다가 카이토의 능력인 시간 되감기나 시간 멈추기는 사쿠라는 애니판에서만 Time과 Return이 있어야 가능한데 카이토는 시계만 있으면 가능하다.

에리오르 공식 인증으로 하늘을 나는 비행기도 떨어트릴 수 있다. 여러모로 상식 밖의 인물. 게다가 도청 장치라도 해놓은 건지 케로와 유에, 에리오르 일행이 하는 일을 전부 파악하고 있다.

33화에선 아키호와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려는 샤오랑의 목소리를 막아버리거나 글을 쓰지 못하게 주술로 막는 모습까지 나온다. 역시 같은 화에서 마법 협회가 필사적으로 짜 내린 마법 공격도 시간을 정지시키는 것으로 요격한다. 자신을 막으려면 시간 정지의 마법 정도는 구축해 놓아야 한다고. 아무리 마법 협회의 마법사들이 머리를 쥐어짜 내 쌓아올린 마법이라 할지라도 시간 마법이 없으면 시간 정지 속에서 멈춰버리기 때문에 요격하기 쉽다고 한다.

그런데 41화에서 시간을 정지시켰지만 사쿠라가 자력으로 시간 정지를 깨고 샤오랑과 전투 중인 카이토를 목격하게 된다. 42화에서의 발언에 따르면, 자신과 리가의 차기 당주만 움직일 수 있게 술식을 짜 놓았는데 자력으로 시간 정지를 깨트렸다며 놀라워했으며, 사쿠라가 카드를 계속 만들게 하겠다며 사쿠라에게 마법을 걸려고 했으나, 샤오랑이 어떤 마법일지 모르기에 바로 The LightThe Dark를 사용하여 사쿠라를 수호한다. 어떤 마법인지 모르니 일단 최강의 마법으로 수호하려고 한 판단에 찬사를 보내면서도, 샤오랑이 리 가문의 현 당주[19]가 점친 사쿠라의 불길한 미래를 막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다는 것을 말하며 샤오랑을 공격하려 했으나, 사쿠라가 즉석에서 만든 카드인 Transfer(전이)로 자신과 샤오랑의 위치를 바꿔버리자 시간을 되감아서 사쿠라와 샤오랑, 그리고 The Light와 The Dark의 기억을 롤백해 버린다. 하지만 이때 만들어진 Transfer가 그대로 남아서 사쿠라가 고착시키는 광경을 바라보며, 시간을 되감았음에도 만들어진 카드는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에 잘못하면 자신의 계획이 깨질 거라고 생각하며 사쿠라가 자신이 원하는 카드를 만드는 것을 최대한 유도하겠다는 듯한 태도를 취한다.

52화에서 샤오랑에게서 The Mirror 카드를 가로챈 것이 확인되었다.

55화에서 사쿠라에게 마법사라는 사실이 들켰고, 56화에서 샤오랑과 사쿠라의 고찰 결과 시간의 마법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모모의 말에 따르면 '마법이 마법으로 인지되면 깨지기 시작한다'고 하며, '특히나 상대의 마력이 강할수록, 시간의 마법은 더더욱' 그런 경향이 있다면서 지금까지 정지시킨 시간이 결말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할 거라고 한다.

또한 유나 D 카이토라는 이름은 가명이며, 모모만이 카이토의 진명(真名)을 알고 있다.

65화에서는 사쿠라와 아키호의 힘을 이용하여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 냈고, The Mirror 카드는 그 와중에 샤오랑이 사쿠라를 찾지 못하게 바꿔치기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4. 떡밥

히이라기자와 에리오르리 샤오랑의 발언에 따르면 D는 미들 네임이 아니라 영국의 어느 마법 협회에서 최고의 마법사에게 주는 칭호[20]로 그 마법 협회는 강한 마법사가 많이 소속되어 있지만 좋지 않은 소문들도 있다고 한다.

샤오랑과 마찬가지로 달의 마력을 가지고 있기에 샤오랑은 눈치챘지만 사쿠라는 눈치채지 못했다. 아키호는 마력이 없는 보통의 인간이지만 전에 에리오르가 살던 집으로 이사한 것은 카이토의 의사가 개입되어 있으며, 힘이 있는 것을 보관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라고 한다. 즉 무언가 마법적인 것을 보관하기 위해 그 집을 빌렸다는 소리.

아키호가 늘 달고 다니는 토끼 장식인 모모는 단순한 토끼가 아니라 말을 하고 움직이며 아키호 앞에서는 보통의 인형인 척한다고 한다. 그 인형이 카이토를 하대하고 카이토가 존칭을 사용하는 걸 봐서는 본인의 사역마는 아닌 것 같다.[21]

사쿠라가 카드를 모으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며 회중시계를 들고 "그때"를 향해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아키호가 가장 좋아하는 동화책인 "시계 나라의 앨리스"의 시간은 D의 마력으로도 멈출 수 없고 그걸 위해 새로운 클리어 카드가 필요하다고 모모가 언급한다. 또 동화책의 표지에 그려진 무늬는 본인이 가진 회중시계와 똑같이 생겼다.

에리오르나 샤오랑이 전면에 나서지 않는 이유는 카이토가 사쿠라를 상회하는 거물이라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이를 볼 때 일련의 사건들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으며 사쿠라를 모종의 이유로 이용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적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 클리어 카드를 알고 있지만 그걸 만든 게 카이토라고 밝혀진 것도 아니고 굳이 의심을 한다면 클리어 카드에 관련된 꿈을 꾸거나 사쿠라와 공명해서 똑같은 꿈을 꾸거나 혹은 사쿠라의 꿈에서 나오는 수수께끼의 복면인이 입고 있는 복면이 자기 옷이라고 하며 키가 똑같은 아키호가 적까지 아니더라도 본의 아니게 사쿠라 카드가 투명하게 변하거나 클리어 카드가 나타나는 것에 연관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사쿠라 카드를 투명하게 만들어 힘을 못 쓰게 만든 게 이 유나 D 카이토라면 카이토가 가진 힘은 과거 크로우 리드 혹은 사쿠라와 호각 또는 그이상으로 추측할 수 있다. 대마법사인 크로우 리드가 만들고 크로우 카드를 사쿠라 카드로 바꾸면서 크로우 리드를 뛰어넘는 힘을 가진 사쿠라가 만든 카드를 무력화시켰다면 유나 D 카이토가 그 경지이거나 그 이상일 수밖에 없다. 다만 사쿠라 카드가 무력화된 것은 외적 요인이 아니라, 사쿠라의 마력량이 제어를 넘어 혼돈에 가까운 폭주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에리얼은 카이토가 자신보다 훨씬 강하다고 언급했다.[22] 하지만 에리오르의 마력을 훨씬 능가한다면 카이토가 적일 시 그에게 대적할 수 있는 건 크로우 리드나 힘이 반분되기 전에 에리오르의 마력을 뛰어넘은 사쿠라만이 카이토에게 맞설 수 있는 걸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리가의 당주인 리 예란(李夜蘭)[23]의 힘으로도 카이토를 직접 탐색하는 건 무리라고.

현재 카이토는 어떠한 술구를 가지고 클램프 세계관의 최대 금기 중 하나인 『죽은 자를 되살리는 것』 혹은 『시간을 어지럽히려는 것』을 행한 것이(혹은 행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한편으로 유나 D 카이토가 선역일 가능성도 있다. 에리오르가 언급한 마술 협회는 에리오르도 인정한 강한 마법사들이 많이 소속되어 있다. 하지만 협회가 좋은 소문만 있는 게 아니라는 언급을 보면 그들이 금기의 마법을 쓰려고 하거나 무언가를 하려고 하기에 협회에서 파문당하고 그들을 막기 위해 에리오르가 살던 집으로 이사해 물건을 숨기는 것일 수도 있다.[24] 실제로 유나 D 카이토는 어느 책의 시간을 멈추기 위해서 사쿠라가 카드를 모으게 하는 거 같은데 만일 그 책이 협회가 지정한 금기시되는 물건이라면 그걸 멈추게 하기 위해 움직일 수도 있다. 즉, 애초에 작품 자체도 악역과 싸우는 이야기는 아니었기에 이번 작에서도 카이토가 악역이라기보다는 어떤 목적을 위해 불가피하게 사쿠라를 이용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 애초에 사쿠라 카드 편의 에리오르 일행도 처음에는 사쿠라가 가는 곳마다 사건을 일으키며, 뭔가 꿍꿍이 있어 보이는 악역으로 묘사되었다가 후반에는 사쿠라(체리)가 기존의 크로우 카드를 전부 사쿠라 카드(체리 카드)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던 서포터 역할이었던 것이 밝혀진 것도 있고. 더군다나, 악인이 존재하지 않는 사쿠라 월드의 특성상, 이쪽이 더 설득력 있어 보이고 유력해 보인다는 반응이 상당수.

문제는 카이토가 사쿠라를 질투하고 있다는 묘사가 꾸준히 등장한다는 것이다. 어머니가 없어도 아버지와 오빠에게 사랑받고 소중한 친구들과 동료들에게 보호받는 사쿠라를 질투하고 있는데, 그것이 자신의 입장에서 질투하는 것인지 아키호의 입장에서 질투하는 것인지는 명확히 나오지 않는다. 모모가 사쿠라에게 보여준 최악의 불행은 사쿠라의 모든 지인이 사쿠라를 잊는 것이고, 한순간이지만 아키호가 토우야를 '오빠'라고 부르자 격렬한 불안감을 느낀 것, '두 명의 앨리스가 자리를 바꾸는 것'이 지속적으로 암시되는 것을 근거로 지금 사쿠라가 누리는 모든 환경을 빼앗아 아키호에게 주는 것이 카이토의 목적 중 하나가 아닌가 하는 추측도 가능하다.

모모의 말에 의하면 어떤 마법이든 식은 죽 먹기인 카이토는 소중한 것희생해서 위험한 마법을 손에 넣으려고 하고 있다.

카이토와 모모가 진행하고 있는 일이 아키호가 연관되어 있는 것 같다는 추측이 있다. 코믹스나 애니메이션에서 그러한 언급이나 복선이 은근히 많이 나온다. 코믹스 28회에서 키노모토 가족과 아키호의 일족을 비교하는 듯한 말을 하는데, 모모의 말에 의하면 표정이 굉장히 어두웠던 것 같다.

모모는 카이토가 아키호에 대한 마음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며, 그것을 무시하면 되돌릴 수 없다고 말한다.

61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카이토는 아키호에게 죄책감을 품고 있는 상태다. [ruby(릴리에의 아이, ruby=시노모토 아키호)]가 마력이 없으니 이 추악한 일족에게서 데리고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으나, 마력이 없는 새하얀 책이라고 표현해 버린 탓에 일족이 아키호를 마법구로 삼아버렸기 때문.[25]

4.1. 목적이자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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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69화와 70화를 통해 카이토가 얻고 싶어했던 사쿠라의 클리어 카드와 그 목적이 드러났는데 바로 Exchange, 교환(交換) 카드. 이 카드를 사용해 사쿠라가 바랐던 대로 우선 사쿠라와 아키호의 연극 속 역할을 바꾸었고, 클리어 카드를 바랐던 진정한 목적으로서 자신의 마법구인 시계아키호의 몸에 깃든 마법구를 교환한다. 카이토의 시계는 이미 망가져 가고 있는 데다 태생이 마력이 없는 아키호로서는 다룰 수 없고, 아키호의 마법구 안에 기록된 내용들도 모두 함께 카이토에게 옮겨져서 아키호는 더 이상 마법과 연관될 일이 없어졌다.

또한 70화에서 그동안 줄기차게 언급한 떡밥인 '금기의 마법'의 정체도 드러난다. 그 정체는 시간의 책에 기록된 대상의 시간을 바꿔 써서 역사를 바꾸는 것. 카이토가 사쿠라에게서 가로챈 Exchange를 비롯한 모든 클리어 카드와 카이토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 발동시켜, 지정된 대상인 사쿠라와 아키호의 역사를 바꿔 둘을 한날한시에 태어난 쌍둥이로 역사를 개변시킨다. 그 덕분에 아키호는 마법구가 되는 비극적인 삶에서 벗어나 사쿠라의 쌍둥이 동생이 됨으로써 일족에서 영구적으로 벗어나 자유로워졌고 동시에 키노모토가와 그 관계자들에게 보호를 받게 되었다.[26][27]

그러나 그 대가로서 우선 모모를 제외한 주변인들에게서 카이토의 기억은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과거 카이토가 아키호를 데리고 여행하겠다고 선언하자 협회와 아키호의 일족이 안전장치로서 카이토에게 새긴 D의 칭호를 가진 마법사에게만 걸 수 있는 D의 봉인이 발동된다. 아키호 안의 마법구에 뭔가 하는 순간 작동하도록 술식이 새겨졌는데, 더 이상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데다 남은 생명도 얼마 남지 않은 카이토는 아키호가 행복해진 모습을 보고 더 이상의 미련 없이 그 봉인술을 받아들여 다시는 돌아올 수 없게 되었다. 그동안 작품 내에서 줄기차게 던져졌던 "너는 다신 돌아올 수 없다" 라는 대사도 사실은 사쿠라가 아니라 유나 D 카이토를 대상으로 한 예언이었던 셈이다. 지속적으로 조성된 불안한 떡밥들(사쿠라와 아키호가 교환된다, 사쿠라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 모두가 서술 트릭이었고, 실상은 진정한 다크 히어로였던 것. 사쿠라 월드 내에 악인은 없다는 추측이 정답이 되었다. 지금까지 흑막처럼 활동해 온 것은, 그래야지 사쿠라가 진심으로 자신과 아키호의 역할을 바꾸고 싶다라고 바라서 카드가 만들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카이토는 극히 일부의 진실을 숨겨서, 모모조차 속였는데 과거에서 꿈을 통해 사쿠라를 만나러 온 릴리에가 이를 알려준다. 이후 73화에서 모모가 Record 카드에[28] 남겨둔 진실에 따르면, 아마 카이토는 금기의 주술을 사용하면서 무언가를 숨기고 있지만 말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뒷일을 사쿠라와 아키호에게 맡긴다.

그런데 존재 자체가 사라진 탓인지, Record 카드로 돌아온 기억 속에서도 카이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사쿠라는 그 기억 속에 분명 아키호의 소중한 사람이 있을거라고 확신했는데, 다름 아니라 그 기억 속의 아키호가 보이지 않는 누군가를 보면서 매우 행복한 표정을 지었기 때문.

이후 아키호가 가지고 있던 망가진 시계(카이토의 마도구)를 토대로 사쿠라와 샤오랑이 카이토를 찾으러 가게 된다. 아키호가 가지고 있던 시계를 바탕으로, 샤오랑이 나침반을 이용해서 찾아 나섰는데, 나침반은 달을 가르켰다. 샤오랑은 남겨진 마력이 달의 힘이라 달을 가리킨 게 아닌가 했지만 사쿠라는 이 달이 가짜라는 걸 느끼고 The Sword로 베어내서 샤오랑과 함께 달 속의 아공간으로 날아가게 된다. 이 광경을 카메라로 지켜보던 에리오르는 수많은 주술사들이 만들어낸, 상고 시대의 술법으로 만들어진 가짜 달을 사쿠라는 자신의 의지로 간파하고 알아차렸다고 반응했다. 달 속의 아공간에는 시계 부품이 다수 존재하고 있었고, 그 한가운데에는 클리어 카드 편 가장 처음에 사쿠라의 꿈속에 나타났던 거대한 검은 용이 시계 속에 봉인되어 있었다.

이 상고 시대의 술법으로 만들어진 가짜 달 내부로 돌입한 순간 사쿠라와의 통신이 끊겼으나, 에리오르는 통신이 끊기기 직전 내부를 볼 수 있었고 내부의 시간이 완전히 붕괴되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게 붕괴된 시간 속에 봉인되어 있던 검은 용을 구하기 위해, 사쿠라는 모모가 감춰준 또 하나의 카드인 Time 카드를 발동. 붕괴된 시간 속에 시간을 흐르게 만들어 시계를 움직여 봉인을 풀어준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검은 용은 달의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고 멈췄고, 그대로 달을 가르고 만들어진 이공간의 입구는 이미 현실로 나온 사쿠라와 샤오랑의 눈앞에서 닫히게 된다.

그러나 그를 포기하지 않은 사쿠라는 마법을 쓸 수 있게 된 토우야의 시간 정지로 주술사들의 발악[29]을 막아낸 덕분에 다시 한번 검은 용에게 접근할 수 있었고 아키호를 위해 자신이 봉인 속에 남으려 하는 모습을 보며 검은 용에 아키호에게 돌아오도록 설득시키기 위해 케로와 유에를 통해 달의 아공간으로 아키호를 데려오고서 미러로 날개를 만들어 다가갈 수 있게 만들어준다. 그러나 검은 용은 아키호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어떻게든 그녀로부터 도망치기 시작한다. 다만 실제로는 도망이 아니라, 거짓된 달이 닫히면 나올 수 없기에 아키호가 자칫 갇히지 않게 아키호가 있는 달 밖으로 빠져나온 것. 이후 사쿠라는 Rewind를 사용[30], 시계가 기억하고 있는 모습으로 용을 되감아 카이토가 용이 되기 이전의 모습으로 되돌리려고 시도했다. 다만 주술이 너무나도 강하게 걸려있어서 완전히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여 날개를 비롯한 일부 용의 요소가 남았다. 이를 완전히 되돌리기 위해서는 부족한 요소가 있다고 자각한 사쿠라였으나 현재 보유한 카드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게 된다.

마지막 화에서 사쿠라의 마법으로 아키호의 일족이 카이토와 아키호에 대한 기억을 통째로 지워버리면서 D의 봉인 역시 없던 일이 되었다. 그러나 시간을 되감는 마법을 남발한 부작용을 피할 수 없었고, 아키호에게 남겨준 회중시계 덕분에 카이토의 시간이 멈춰버리면서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존재가 되어 버린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키호와 다시 세계를 여행하게 된다. 떠나기 전 샤오랑에게 시간을 다루는 마법의 진수를 전해주고 간다. 이때 카이토의 진명이 크리스토로 밝혀졌다.

3월 1일 게재된 나카요시 특별편에서 아키호에게 "달이 아름답네요."라고 말하면서 언젠가 아키호가 그에게 했던 고백의 답변을 돌려준다. 자신의 마음을 좀처럼 자각하지 못하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아키호와 맺어지게 된다.

4.2. 영원히 깨지 않는 꿈

먼저 클리어 카드 편 애니메이션 오프닝을 담당한 사카모토 마아야는 이 곡을 카드캡터 사쿠라를 보고 자란 세대이지만 시간이 지나 마법소녀도 아니고 현실은 아름답지 않으며 주인공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 성인 여성들에게 바치는 노래라고 언급하였다. 즉 선천적으로 마력을 지니지 못하고 불행한 과거를 살아온 아키호는 책을 읽는 독자들을 상징하는 존재다. 그러나 이렇게 무력한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작중 모든 상황은 아키호에게 유리하게 돌아간다. 주인공인 사쿠라는 선량한 성격으로 아키호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자신의 강대한 힘을 사용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으며 그녀의 집사인 카이토는 단지 호의를 품은 상대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말그대로 영혼까지 바쳐 헌신을 다한다. 결국 사쿠라가 만들어낸 카드를 이용해서 아키호가 그녀를 학대하던 일족들로부터 벗어나 최대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환경마저 제공한다.

아키호가 혼자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무력한 현실을 상징한다면 카이토는 그런 현실을 타파할 수 있는 비현실적인 해결책, 즉 마법을 상징한다. 동시에 외로운 유년기를 보낸 아키호에게 있어 카이토는 유일하게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인물이다. 클리어 카드 편은 만약 책의 독자에 불과했던 당신이 자신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환경이 제공된다면 가장 소중한 것을 대가로 지불할 수 있는가 를 묻고 있는 셈이다. 작중 언급되는 시계 나라의 앨리스에서 주인공 앨리스는 신비한 세계로 떠나 모든 걸 가질 수 있게 됐으나 그녀가 사랑했던 사람들과 영원히 이별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 이야기의 각본을 쓴 나오코의 입을 빌려 시계 나라로 건너간 앨리스를 향해 영원히 깨지 않는 꿈은 무섭다고 발언하고 있다.[31]

또한 카이토는 작중 최강의 마법사로 언급되는 사쿠라만큼은 아니더라도 에리얼을 가볍게 상회하는 실력있는 마술사로 묘사된다. 그러나 그런 카이토조차도 아키호가 처한 상황을 바꿔주지는 못한다. 기껏해야 아키호가 영원히 깨지 않는 꿈을 꿀 수 있도록 현실을 개변하고 그 새장 속에서 카이토만이 홀로 사라졌을 뿐이다. 이에 대해 모모는 아키호 뿐만이 아니라 그녀의 소중한 대상인 카이토가 행복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일갈했다. 결국 클램프는 마법이란 만능처럼 보여도 명확한 한계가 있음을 제시한 셈이다.

결국 아키호는 모든 것을 잊고 카이토가 준비한 새로운 세계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게 되나 위화감을 눈치챈 사쿠라 덕분에 상황이 이상해졌음을 깨닫고 사태를 바로잡고자 한다. 그리고 모든 일을 일으킨 카이토에게 자신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으니 그 자유마저 빼앗진 말아달라고 부탁하면서 둘은 다시 원래의 현실로 돌아온다. 즉 정당하지 않은 방법은 그에 걸맞은 치명적인 대가를 요구하니 결코 절대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카이토라는 캐릭터를 통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5. 기타

6. 비판

일단 갑자기 등장한 신 캐릭터가 지나친 먼치킨 속성을 지녀 설정상 최강의 마력을 지닌 사쿠라의 위상을 떨어뜨린 최대 비판 요인이다. 또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사쿠라나 아키호의 의사를 묻지 않고 그녀들의 인생에 간섭해서 자기 입맛대로 조작해버렸다.

사실 착한 사쿠라의 성격을 생각하면 카이토가 자세한 사정을 밝히고 부탁만 했어도 이들에게 손을 내밀었을 것이다. 그러나 카이토는 태어날 때부터 뛰어난 마법 실력을 타고나 혼자서 못 하는 일이 없었고 타인과의 관계성을 중요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부탁한다는 발상 자체가 없을 수도 있다. 실제로 릴리에와 만나기 전까지는 호불호라는 개념 자체가 희박했고 협력자인 모모 또한 타고난 재능 때문에 성격이 단단히 꼬여있다고 평가할 정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사쿠라의 힘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일본에 사는 일개 중학생인 사쿠라를 알게 되었는지 개연성 있는 설명이 나오지 않는다. 작중 사쿠라는 그녀가 지닌 세계 최강의 마력을 다른 사람들이 악용하지 못하도록 히이라기자와 에리오르와 미즈키 카호의 달의 힘을 통해 겹겹으로 중첩된 가호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사쿠라에게 아키호를 접근시킨 카이토를 보면 마치 모든 상황을 전부 알고 있었다는 느낌을 준다. 심지어 일시적으로 사쿠라의 카드를 지배하에 둔 샤오랑은 카드 및 케로와 유에의 마력을 유지하지 못해 힘겨워하는 반면 카이토는 사쿠라가 만든 카드를 아무런 제약 없이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36]

결국 약간의 희생을 대가로 자신이 원하던 모든 것을 손에 넣은 이 작품 최대의 승리자가 되었다.[37] 그러나 의도가 어떻든 자신의 목적을 위해 아무 상관없는 사쿠라와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친 것치곤 너무나도 후한 대접이라는 논란이 있다.

7. 관련 문서


[1] 프랑스어로 수정을 뜻하는 크리스탈의 복수형이다. 즉 작품의 타이틀인 클리어 카드와 연관성이 있다.[2] 줄곧 외톨이었던 자신의 곁에 있어주는 유일한 사람이기에 어느 정도 연정도 지니고 있는 듯하다.[3] 애니메이션 더빙판 기준. 코믹스판에서는 티나 리에 트리아키스. 맹약의 기원, 시간이여, 돌아가라라고 번역됐는데, 오역이다. 원문은 ティナ・リエ・トリアキス 盟約の元 時よ戻れ인데, 元를 ~의 아래 혹은 ~을 따라 라는 의미로 번역해야 하나, 이걸 직역해서 맹약의 기원으로 번역한 것. 유달리 코믹스판에서는 오역이 많다.[4] 정확히는 사쿠라라고 지칭하는 게 아닌, 카드의 창조자(カードの作り手)라고 지칭한다.[5] 사쿠라의 마력이 너무도 강해져서 클리어 카드가 생겨난 거니 공명하고 있는 게 사쿠라인 건 확실하다.[6] 마법사 협회가 의뢰만 잘 행하면 웬만한 일은 그냥 묻어버리거나 넘어가 주는 상당히 관대한(혹은 폐쇄적인) 집단이라는 케로의 말이 사실이라면, 카이토는 상당히 위험한 무언가에 손을 댔을 가능성이 크다.[7] 단, 이유는 2가지 있었으며, 하나는 카이토가 금단의 술구로 금기의 마법을 발동하는 것을 보기 위해서였지만 다른 하나의 이유는 사쿠라의 집을 바라보며 묘하게 말을 흐렸기 때문에 불명.[8] 그리고 이 말은 반대로 말하면, 아무런 대가 없이 마력을 소비하는 것만으로 시간을 정지(The Time)시키거나 역류시키는(The Return) 힘을 지닌 크로우 카드를 만든 크로우 리드의 사기성을 드러내는 말이다. 물론 시간에 관여하기 때문에 소비하는 마력량은 막대하다는 게 단점이지만. 작품이 달라지기는 해도, 시간의 정지와 역류가 얼마나 위험한지는 츠바사 크로니클에서 사쿠라 공주를 구하기 위해 순간적으로나마 시간을 정지시키고 역류시켜 버린 금단의 소원을 행한 샤오랑이 겪은 대가를 생각해 보면 드러난다. 다만 저 두 장의 카드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카드라는 걸 고려하자.[9] 크로우 리드 중 하나여서 마력이 약해졌을지 몰라도 마력을 담은 그릇이 크기 때문.[10] 유령 혹은 지금의 나데시코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11] 공중 부양, 물건 찾기, 순간 이동, 동물과의 대화, 무언가를 사라지게 하기 등[12] 샤오랑 포함[13] 그리고 지켜보던 모모는 새로운 힘이 깃든 거라고 추정하면서도 카이토가 곤란해할 거라는 점에 쾌재를 불렀다(...).[14] 만약 카이토를 완전히 가뒀다면 시간을 되감는 것도 불가능했던 모양이다. 사쿠라가 Siege를 긴급하게 사용한 탓에 자기 자신만을 감쌀 수 있는 범위였던지라 카이토의 지팡이가 Siege 밖으로 삐져나온 상태였고, 그 덕분에 시간을 되감는 게 가능했던 모양.[15] 크로우 카드(사쿠라 카드)의 『The Time』, 『The Return』의 마력 소비율과, 클리어 카드 애니 14화에서 샤오랑이 겨우 3분 정도 시간 멈추고 완전히 기절해 버린 걸 떠올리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갈 것이다. 다만 이것은 샤오랑이 사용한 힘이 사쿠라 카드의 힘을 술식으로 일시적으로 자신이 사용할 수 있게 조정한 것이라서, 본래 주인이 아닌 탓에 소비 마력량이 더욱 커졌을 가능성이 있다.[16] 이 시점은 사쿠라가 6학년일 때의 나데시코 축제였으므로 클리어 카드 편 기준으로 반년에서 1년 전이 된다.[17] 그러나 후에 사쿠라에게 걸어 놓은 시간 정지 마법을 사쿠라가 자력으로 깨고 나옴으로써 마력과 힘은 사쿠라가 우위에 있다는 사실이 확정되었다.[18] 28화에서 시간이 되감겼지만 지팡이를 잡고 마법을 깨트리려고 힘을 쓰던 사쿠라의 손가락이 욱신거리는 묘사가 나온다.[19] 리 예란(李 夜蘭). 극장판 카드캡터 사쿠라에서 등장했던 설정 그대로 뛰어난 점술사로서 원작에 편입되었다.[20] 츠바사 크로니클의 등장인물 파이 D 플로라이트도 최고의 마법사라는 뜻으로 D의 칭호를 가지고 있었다.[21] 다만 카이토는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쓰는 캐릭터이다. 토끼 인형인 모모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거의 확정적으로 에리오르조차도 인정하는 마술 협회 최고의 마법사가 인형보다 아래일 리는 없다. 존댓말 캐릭터라면 그냥 존댓말 쓰는 거고 인형 또한 서로 허물없는 관계라서 그렇게 얘기하는 걸 수도 있다.[22] 다만 원작으로는 에리오르의 마력은 반 이하로 떨어져있다. 환생하기 전에 자신의 마력을 리 샤오랑의 선택의 대가로 이치하라 유코에게 맡겼으며, 또한 최후의 대결 후 힘의 절반을 사쿠라의 아버지에게 넘겨줬기 때문. 애니는 아직 나오지 않은 만큼 확실히 알 수 없다.[23] 극장판 1기에 등장한 샤오랑의 어머니. 샤오랑보다 강한 도사이며 크로우의 마법의 근본 중 하나인 동양 주술의 대가.[24] 애니메이션판에서는 그걸 위하여 극장판 2기에 철거되어 유원지가 되어버린 크로우 리드의 저택을 복구하고 위화감을 마법으로 지워버리기까지 했다.[25] 그래서 아키호를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으로 시간과 관련된 힘을 가진 클리어 카드를 원하는 것으로 추측된다.[26] 만약에 협회가 역사 개변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해도 마력도 마법구도 가지지 않은 아키호에게 더 이상의 관심은 없을 것이다.[27] 자신의 시간 회귀 마법 또한 마력이 없는 아키호가 쓸 수 없기에 시간을 뒤집는 위험한 금술 또한 봉인된 셈이다.[28] 사쿠라와 샤오랑이 만약을 위해 카드를 계속 발동시킨 채로 모습만 숨겨 대기시켜 놓았고, 모모가 여기에 릴리에에게서 받은 반지를 이용해 주술을 걸어서 금기의 마법, 시간의 마법의 영향에서 완벽하게 지켜냈다.[29] 주술사들이 가짜 달의 정체를 간파하고 술법을 파괴한 자에 대항하는 공격 술식을 설치해 둔 것. 참고로 처음에는 The Shield로 막으려고 했으나 공격이 궤도를 굴절시키면서 The Shield를 우회하는 바람에 토우야가 시간 정지를 발동, 이걸 카호가 인수하면서 공격을 멈추고, 에리오르가 자신의 마법으로 이걸 파괴해서 막아냈다. 다만 에리오르 말로는 이 공격에는 의지가 없고 단순하게 술식을 간파한 자를 공격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공격이 한도 끝도 없이 쏟아질 거라고 경고했다.[30] Record가 기록하고 있었기에 사쿠라는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카드를 다시 생성하여 사용할 수 있었다.[31] 최후의 심판 당시 사쿠라는 소중한 마음이 사라진 세계를 임시 체험했는데 그 오마쥬인 셈이다.[32] 소설가 카이토 에이스케. 변호사 카이토 유이치 등.[33] 영어권 성의 경우 원래 일본 창작물에선 영어권 성도 앞에 붙이는 경우가 있다(예: 원피스).[34] 단, 히이라기자와(柊沢)는 일본식 성이다.[35] 예를 들어서 1화의 사쿠라는 さくら / SAKURA, 2화의 토모요는 智代 / TOMOYO. 3화의 샤오랑은 小狼 / SYAORAN으로 기재되는 식이다.[36] 다만, 샤오랑의 경우는 사쿠라와 계약이 되어 있는 사쿠라 카드의 계약을 통째로 자신에게 옮겨서 사용하는거지만, 클리어 카드는 사쿠라의 힘이 분리되어 형태를 취한 것 뿐이기 때문에, 계약개서를 할 필요가 없어서 그럴지도 모른다.[37] 다만 카이토는 교환 마법을 대가로 스스로를 희생시키려 했고 결과적으로 사쿠라가 아키호가 그를 구하러 왔기에 다시 부활한 것인지라 그가 스스로의 대가 없이 타인만 이용하려 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