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제노기어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무기히토.페이의 아버지이며 세바트의 무관을 맡고 있었다.
2. 설명
그 당시 니산 수녀 카렌과 만나 결혼한다. 다음 해에는 아들 웡 페이 퐁이 탄생해 제파 여왕의 요청에 의해 지상의 상황을 탐색하는 임무에 오른다.그 4년 후, 아내인 웡 카렌이 만이 되어버려 카렐렌이 가혹한 실험을 하게되고 그 후 재통합을 노리는 그라후가 자택에 나타나 이드로서 각성 한 페이의 폭주로 카렌을 잃어, 페이도 그라프가 데리고 사라져 버린다.
가족을 잃은 것으로, 일에 열중한 나머지 아내의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아들의 호소에도 뒤늦게 귀를 기울인 자신을 후회한다.
그 후 그라프를 데리고 사라진 아들의 소식을 찾기위해 여행을 떠난다. 대략 15년여에 걸치는 여행의 끝, 다시 그라후와 대치하게 되는데..
그라프 : 우리가 하나가 된다면...
웡 칸 : 이러한 모습으로 네놈과 만나게될 줄이야... 이것도 운명인가. 짖궂은 일이군. 하지만.. 이 녀석만큼은 넘길 순 없다. 설령.. 이 몸이 무너지는 한이 있더라도..!
웡 칸 : 이러한 모습으로 네놈과 만나게될 줄이야... 이것도 운명인가. 짖궂은 일이군. 하지만.. 이 녀석만큼은 넘길 순 없다. 설령.. 이 몸이 무너지는 한이 있더라도..!
이후 그는 격투의 끝에 마침내 아들에게 3번째 인격을 생성시켜 아들을 되찾지만...
3. 결과
이드를 3번째 페이로 바꾸고 그라프를 죽인 순간 이번은 자신이 그라프의 사념에 빙의 되어 버린다. 사실 이것은 그라프의 계획으로서 그라프는 정신분열된 접촉자의 몸과 하나가 되고싶지 않았다. 그때 카렌이 죽은순간 그 사실을 알고 이드를 데리고 에루루의 대숙청 같은 파괴행각만 벌인 것이다.
현재의 몸은 붕괴되어가고 있기에 적당한 몸으로 결정한 웡 칸에게 빙의된것이다.
현 그라프. 즉 웡 칸은 현재 2개의 양극적인 인격을 가지고 있어 하늘에 달이 나와 있을 때는 그라프에 지배되고 통곡대로 모든 존재의 멸망을 갈망 하지만,[1] 달이 나와 있지 않을 때는 와이즈맨이 되어 세상을 구제하고 있다.
이후 이드의 벨톨=이드가 제노기어스로 변했을 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페이가 원래대로 돌아온뒤 "나와 하나가 되는 것이다!"라고 외치고 정체를 드러낸다.
결국 그가 이렇게 된것은 아내가 만이되어버린 현실과 그것의 모든 시작이 되는 데우스와 데우스에 관련된 세상의 모든것들을 파괴하려고 했던 것이다. 결국 페이는 진 벨톨에 탑승한 아버지와 싸워 이기지만 조하르와 하나가 되어버리는 위기에 그는 스스로가 조하르와 일시적으로 하나가 되어서 아들을 구한다.
여담이지만 이 자신의 본래정체를 드러내는 모습은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가 루크 스카이워커에게 둘의 관계의 실체를 밝힌 장면과 비슷하다. 실제로도 페이가 이드라는 정체까지는 짐작이 가능하더라도 설마 그라프와 웡 칸이 하나가 된 내막은 공략본을 미리보지 않는 한 알 수 없는 내용이었다.
[1] 작중 초반의 라한의 사고나 누군가에게 힘을 주거나 할 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