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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6 02:23:31

원종석

元宗奭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3. 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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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려의 인물.

2. 생애

1010년 거란이 고려를 침공한 제2차 여요전쟁 당시 서경부유수로 서경성을 지키고 있었다. 12월 초에 통주 전투로 고려의 야전군 전력이 대부분 증발하는 대패를 당하며, 거란이 곽주, 영주, 숙주성을 함락하고 내려오자 겁을 먹었는지, 12월 10일 거란이 노의, 유경 등 포로로 잡힌 이들을 사신으로 보내 항복을 권유하자 원종석은 항복한다는 글을 작성했다.

이때 서경을 지키기 위해 왕명을 받고 온 지채문, 최창 등의 지원군들이 서경성에 이르자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이에 의아하게 여긴 최창이 성내에 있던 조자기에게 문을 열라고 하자 조자기가 문을 열어주면서 내부 상황을 알려줬고, 이에 지채문, 최창은 원종석에게 항복하지 말고 거란측 사신으로 온 노의와 유경을 억류하고 성을 지키자고 권했지만 원종석은 따르지 않았다.

이에 지채문, 최창 부대가 서경성이 항복한다는 글을 가지고 돌아가는 노의, 유경 등을 급습하고 표문을 불태워 서경성의 항복은 무산되었다.

3. 대중매체

소설 고려거란전쟁: 고려의 영웅들에서는 거란의 사절이 오기 전부터 거란군과 싸우는 것에 주저했고, 거란의 사절이 오자 사세가 기울었으니 항복하자고 주장했으며, 군사들의 말을 통해 원종석이 서경의 성문을 모두 폐쇄했다는 것이 언급된다.

지채문이 군사를 이끌고 나타나자 크게 당황하고 거란군과 싸울 일을 이야기하자 우물쭈물한 태도를 보였으며, 거란의 사신인 노의와 유경이 지채문에게 죽은 것을 보고받자 어떻게 해야할지 우물쭈물한 태도를 보였으며, 지채문을 거란군에게 넘기자는 권유를 듣자 어떻게 할 것인지 물었다.

그 방법에 대해 설명이 나오지 않고 원종석의 대답은 나오지 않았지만, 호장들에게 지채문이 공격한 거란의 사절 일부가 빠져나갔다고 선동해 서경 사람들이 지채문을 쫓아내도록 하는 장면이 나오며, 탁사정이 이끄는 부대가 지채문과 합류해 서경으로 들어가자 숨었다가 관아로 잡혀들어 갔다가 참수되고 효수되어 저잣거리에 목이 걸렸다.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거란의 향방에 대해 논의하면서 김훈, 최질 등과 다투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며, 원작 소설에선 거란에 항복하는 것에 찬성하면서도 우물쭈물한 태도를 보였던 것에 비해 드라마에서는 스스로 기밀사항까지 거란 측에 알려주는 등 항복에 능동적인 태도를 보이다가 지채문에게 죽는 것으로 나온다. 자세한 것은 원종석(고려 거란 전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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