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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유럽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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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유럽어족
Indo-European Langu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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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시는 사멸된 어파 혹은 어군 }}}}}}}}}
인도유럽조어
Proto-Indo-European Language
<colcolor=#ffffff><colbgcolor=#65a7da> 명칭 원시 인도유럽어
원시인구어(原始印歐語)
인도유럽조어
유형 굴절어
주요 사용 지역
(또는 공용어 지정 국가)
없음(사멸)
사멸 기원전 2000년경(아나톨리아어파, 게르만조어(게르만어파), 발트슬라브조어(발트조어(발트어파), 슬라브조어(슬라브어파)), 이탈리아조어(라틴어이탈리아어파) 등으로 분화됨.)
계통 인도유럽어족[1]
언어
코드
<colcolor=#ffffff><colbgcolor=#75b5e7> ISO 639-1
*Namuwiki, h₁reǵtom wéǵhneh₂s kʷṓm bʰére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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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특징4. 음운
4.1. 모음4.2. 자음
5. 어휘6. 예문7. 매체8. 현대 인도유럽어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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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도유럽조어(Proto-Indo-European Language, PIE, 印度 Europe 祖語)는 인도유럽어족조어(祖語)를 이른다.

한문투로는 원시 인도구라파어(原始印度歐羅巴語), 줄여서 원시인구어(原始印歐語), 혹은 인도구라파조어(印度歐羅巴祖語)를 줄여서 인구조어(印歐祖語)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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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6500년쯤에 처음 등장했다고 추정된다. 기원전 4500년쯤부터 여러 언어로 갈라지기 시작해 총 400여 개 언어로 분화했고(Science) 현대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의 수는 약 25억 명이나 된다. 문자로 기록되지 않아서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후손격의 언어들로부터 역추적하여 재구성하는 연구가 꾸준히 진행된다.

원시인구어 연구는 꽤 많이 진척되어 원시인구어 사전도 여럿 있다. 이렇게 어족을 설정하고 역추적과 재구성을 연구하는 언어학의 분야를 비교언어학이라고 하는데 비교언어학은 인도유럽제어(諸語)가 같은 어족임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탄생하고 발전했다. 예를 들어 인도유럽조어 사용자들은 디에우스 프테르(*Dyḗws Ph₂tḗr, Dyēus Ph2tēr)라는 하늘의 주신(主神)을 섬겼다. 여기서 Zeu pater를 호격으로 하는 그리스 단어 제우스(Zeus)와 古 라틴어 Jovis pater[2]에서 온 라틴어 유피테르(Jupiter) 등이 나왔다.

쿠르간 가설에 따르면 기원전 4500년에서 기원전 2500년 사이에 흑해 북부 연안의 스텝 기후 지역에 살던 원시 부족이 쓰던 언어로, 현대에는 당연히 사어다. '원시인구어', '인도유럽조어'라고 번역하는 사람들도 있다. '인도유럽조어'란 단어에서 '조어'는 만들어진 말(인공어)을 의미하는 造語가 아니라 조상격 언어를 의미하는 조어(祖語)다.

기원전 4000년대 중반에 가장 먼저 아나톨리아어파로 갈라졌다. 고고학계의 연구에 의하면 이 언어군은 아르메니아 근교에서 분리된 후에 아나톨리아 반도의 비인도유럽어족 계통 언어 사용자들을 정복하고 동화시켜 나가면서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나톨리아어파에 속하는 히타이트어는 다른 인도유럽어족언어들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인도유럽어족으로 분류되는 언어들 중 사멸한 고전어를 포함해서 해독된 언어들 중에서도 가장 이른 시기부터 문증되기 때문에[3] 인도유럽조어를 재구(再構, reconstruction)[4]하는 데 중요한 자료 역할을 한다.

제1차 세계 대전 때 체코의 언어학자인 베드리흐 흐로즈니(Bedřich Hrozný)는 히타이트어 텍스트에는 주변 민족들의 언어에서 유래한 외래어가 종종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다른 고어 어휘들과 비교하여 언어 해독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었다.[5] 히타이트어의 가장 큰 속성은 라틴어, 고전 그리스어, 산스크리트어 등 잘 알려진 다른 고대 인도유럽어족 언어들에 비해 문법이 굉장히 단순하다는 것이다. 이 언어들뿐만 아니라 이 언어들의 직계 후손격 언어들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명사의 성 구분, 동사의 접속법과 기원법이 없다. 그래서 인도유럽어족의 원향을 아르메니아 일대로 추정하는 아르메니아 가설과 엮어서 인도유럽조어에선 문법적 성의 구분이 없었다고 보는 학자도 있다.

후술하듯이 계급 및 계층 분화와 관련된 어휘가 보이고 가축바퀴, 수레와 관련된 어휘가 나타나기 때문에 기원전 4000년대 러시아 남부의 흑해와 카스피해에 걸친 초원지대에서 사용된 언어에서 출발했다는 스텝 발생설(Steppe hypothesis, "쿠르간 가설"로도 불림)이 존재한다. 언어학, 유전학, 고고학 연구로 스텝 발생설을 지지하는 여러 근거가 알려지게 되었으며 과거에 묻힐 뻔했던 경쟁 가설인 아르메니아 가설도 스텝 발생설의 보완 역할로 재조명받았다.

2023년에는 쿠르간 가설과 아르메니아 가설을 합친 '하이브리드 가설'이 발표되기도 하였다. 2023년 막스 플랑크 연구소의 폴 해거티(Paul Heggarty) 외 32명이 사이언스지 381호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링크, 인도유럽조어의 발생시기는 대략 기원전 6천 년, 발생지역은 아르메니아 땅이다.

이 가설에서는 아르메니아에서 인도유럽조어를 사용하던 민족의 일부가 저마다 서쪽, 동쪽, 북쪽으로 이동했다고 본다. 서쪽으로 이주한 일파는 소아시아(오늘날 튀르키예)와 발칸반도에 정착하여 아나톨리아어파와 그리스어파를 이루었고, 동쪽으로 이주한 일파는 인도와 이란의 여러 언어들을 이루었다. 그리고 북쪽으로 이주한 일파는 캅카스 산맥을 넘어 흑해와 카스피해의 북쪽, 오늘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아프가니스탄 땅의 일부인 스텝 지대에서 유목생활을 했는데, 이 무리의 후손들이 다시 동과 서로 흩어져서 오늘날 유럽과 중앙아시아의 여러 언어들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 가설에 따른다면 아르메니아 땅은 '발상지', 흑해와 카스피해 북쪽의 스텝 지대는 '확산지'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인도유럽조어가 처음 생긴 시기도 기존의 가설보다 2천 년 가까이 더 전이라고 주장한다.

3. 특징

파일:external/2.bp.blogspot.com/indoeuropean.jpg

간단히 말하면 현대 힌디어, 산스크리트어, 페르시아어 등 서아시아, 남아시아 언어부터 그리스어, 라틴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유럽의 언어까지 이 단일 언어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모든 인도유럽어족 언어들의 조상인 언어다.

인도에서 유럽까지 걸친 수많은 언어인도유럽어족이라는 동일어족에 속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이 어족의 공통조상을 재구성하려는 언어학자들이 면면히 노력하여 상당한 수준으로 재구축했다.

다만 수천 년 전의 기록되지 않은 언어이기 때문에 인도유럽조어의 정확한 실체가 어떠하였는지는 상반된 가설들이 많다. 인류가 수백 년간 이 어족을 연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인도유럽조어 문장 한 줄 구사하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래도 조상언어 연구분야 중에서는 가장 많이 밝혀진 언어다.

인도유럽조어는 문자를 갖지 못했기 때문에 직접 증거는 존재하지 않으며 음운 및 어형은 모두 이후 분화된 언어를 바탕으로 한 비교분석을 통해 재구성한 것이다.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언어의 단어의 대부분은 인도유럽조어에서 사용된 하나의 시조형을 기초로 일정한 음운 변화의 법칙에 의해서 파생된 것으로 생각된다.

재구된 어휘를 보면 문자 앞이나 뒤에 *표시가 있는데, 정확히 ‹*›[6]는 기호가 정해지지 않은 특수한 음소 또는 보조 부호를 써야 할 때 쓰는 문자로, 비교언어학에서 문헌상 확인이 안 되는 고어 어휘의 발음이나 철자를 재구한 경우 재구한 어휘 뒤에 ‹*›를 덧붙여 실제 문헌 등으로 확인이 되는 어휘와 구분하는 관행을 따른 것이다. 예를 들어 현대 영어 단어 eye의 어원이 되는 인도유럽조어 형태를 h₃ókʷs[7]라고 추정하는데 이 h₃ókʷs가 문헌상 확인이 되지 않는 추정임을 강조하고자 할 때 h₃ókʷs* 식으로 뒤에 ‹*›을 덧붙인다. 이 관행은 덴마크계 영국인 음성학자인 피터 래디포기드(Peter Ladefoged)가 사용한 ‹*›의 용법과 다르니 주의가 필요하다.

참고로 선술한 h₃ókʷs의 ‹h› 뒤에 ‹₃› 같은 아래 첨자(subscript)로 적은 숫자가 붙어 있는데 이것은 페르디낭 드 소쉬르가 제기한 후두음 이론(laryngeal theory)에 따른 것이다. 인도유럽조어에 후두음(성문음) 계열의 소리들이 있었고 이 후두음들이 주위의 모음의 음가를 변화시켜 인구어 모음 체계에 영향을 끼친 후 소멸하였다고 보는 이론이다. 즉, 인도유럽조어 단계에서는 후계 인도유럽어족 내 어휘들의 어원이 되는 단어에 몇 종류의 후두음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각각이 정확히 어떤 음인지는 알 수 없어서 유형별로 임의의 숫자를 매긴 것이다. 정확한 발음은 알아내지 못해도 대략 몇 종류로 나뉠지 짐작하기 때문에 h 뒤에 숫자를 붙이는 식으로 구분한 것이다. 다만 소쉬르는 후두음들을 소문자 ‹h›가 아니라 대문자 ‹H›로 적었다.

선술했듯이 아나톨리아어파에서 갈라져 나온 히타이트어는 인도유럽조어와 시기적으로 매우 가깝다.

계급/계층 분화와 관련된 어휘가 보이고 가축, 이나 마차, 바퀴/수레 등 유목 생활과 관련된 어휘가 대거 확인되고 쿠르간 문화와 그 후신 문화인 얌나야 문화, 아파나시에보 문화의 유적지에서도 말의 뼈와 마차의 부품 등이 대거 출토되어 원시 인도유럽인들이 유목민이었다는 사실이 확실하게 입증되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흔히 알려진 유목민들의 모습 마냥 말 위에 직접 탑승하는 형식은 아니었는데 이 시기의 말은 사람의 체중을 버텨내기가 어려웠던 터라 사람이 직접 타는 대신에 말이 끄는 수레, 즉 마차를 만들어서 타고 다니면서 유목 생활을 했다.[8]

현존하는 인도유럽어족 언어들 중 리투아니아어가 인도유럽조어의 특징을 가장 잘 간직했기로 유명하다. 리투아니아어가 속한 발트어파와 관련이 있는 산스크리트어라틴어, 고전 그리스어와 비슷하게 인도유럽조어에서 갈라져 나온 지 몇천 년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여기서 다시 2천 년 정도 멀어진 현대 유럽 언어들보다 인도유럽조어와 문법적 구조도 굉장히 유사하고 유사한 어휘도 상당히 많은 등 훨씬 공통점이 많다.(링크) 이 때문에 리투아니아인들 중에는 "산스크리트어가 리투아니아 사투리처럼 들린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9] 기사 리투아니아어는 같은 단어 안에서도 굴절에 따라 악센트가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데 인도유럽조어 시절부터 이어지는 특징이다. 현존하는 인도유럽어들 중에서는 이런 특징을 현대까지 보존한 유일한 사례라고 한다. 리투아니아어가 워낙 언어적으로 변화를 덜 겪은 '보수적인' 언어이기 때문에 원시 발트-슬라브어 재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인도유럽조어연구에도 중요한 자료 노릇을 한다.

4. 음운

4.1. 모음

장모음 *e *o
단모음

출처.
후술할 예문을 보면 a나 i, u도 있다. a의 경우는 학설에 따라 포함되거나 제외되며[10], i와 u의 경우 엄밀히는 자음 y, w가 어근이 zero-grade[11]일 때 모음'처럼' 쓰이는 것 뿐이다.

4.2. 자음

5. 어휘

어근 모음(한국어 일부 번역)

단어

영어-인도유럽조어 사전 - 내용[12]

5.1. 켄툼, 사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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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예문

h₂ólyoes ǵʰmónes h₁léwdʰeroes somHóeskʷe gʷr̥Htóteh₂ti h₃r̥ǵtúsukʷe ǵn̥h₁yóntor. éybʰos dh₃tóy ménos ḱḗrkʷe h₁stés h₂énteroeykʷe sm̥h₂éleyes bʰréh₂tr̥bʰos swé h₂éǵoyh₁n̥t.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그 존엄과 권리에 있어 동등하다. 인간은 천부적으로 이성과 양심을 부여받았으며 서로 형제애의 정신으로 행동하여야 한다.
세계 인권 선언 1조. 출처

이 외에 대표적인 원시인구어 예문은 리그베다에 있는 인도 신화를 원시인구어로 옮긴 '왕과 신'이 있다.[13]
To rḗḱs éh1est. So n̥putlos éh1est. So rēḱs súhnum éwel(e)t. Só tós(j)o ǵʰeutérm̥ (e)pr̥ḱsḱet: "Súhxnus moi ǵn̥h1jotām!" So ǵʰeutēr tom rḗǵm̥ éweukʷet: "Ihxgeswo deiwóm Wérunom". So rḗḱs deiwóm Werunom h4úpo-sesore nu deiwóm (é)ihxgeto. "ḱludʰí moi, phater Werune!" Deiwós Wérunos km̥ta diwós égʷehat. "Kʷíd welsi?" "Wélmi súxnum." "Tód h1éstu", wéukʷet loukós deiwos Werunos. Rēǵós pótniha súhnum gegonh1e.
이 있었다. 그는 아이가 없었다. 왕은 아들을 원했다. 그는 사제에게 물었다. "나에게 아들이 태어나기를!" 사제는 왕에게 말했다. "웨루노스 신에게 비십시오." 왕은 웨루노스 에게 다가가 이제 신에게 기도하고자 했다. "제 말을 들어주십시오, 웨루노스 아버지시여!" 웨루노스 신은 하늘으로부터 내려왔다. "무엇을 원하는가?" "아들을 원합니다." 빛나는 신 웨루노스는 말했다. "그렇게 될 지어다." 왕의 여인은 아들을 배었다.
영상. 재구된 발음들이다 보니, 여러 언어들에 대해 얕게라도 안다면 몇몇 단어의 뜻을 유추할 수도 있다.

'양과 말들'도 있다. Schleicher's fable(슐라이허의 우화)라고도 불린다. 최초로 인도유럽조어로 재구성된 이야기다.
*h₂ówis h₁ék’wōskʷe[Lühr,2008]
*h₂ówis, (H)jésmin h₂wlh₂néh₂ ne éh₁est, dedork’e (h₁)ék’wons, tóm, wóg’ʰom gʷérh₂um wég’ʰontm, tóm, bʰórom még’oh₂m, tóm, dʰg’ʰémonm h₂oHk’ú bʰérontm. h₂ówis (h₁)ék’wobʰos ewewkʷe(t): k’ḗrd h₂gʰnutoj moj widntéj dʰg’ʰmónm (h₁)ék’wons h₂ég’ontm. (h₁)ék’wōs ewewkʷ: k’ludʰí, h₂ówi! k’ḗrd h₂gʰnutoj widntbʰós: dʰg’ʰémō(n), pótis, h₂wlnéh₂m h₂ówjom kʷnewti sébʰoj gʷʰérmom wéstrom; h₂éwibʰoskʷe h₂wlh₂néh₂ né h₁esti. Tód k’ek’luwṓs h₂ówis h₂ég’rom ebʰuge(t).
양과 말들
털 없는 양이 말들을 보았다. 한 마리는 큰 수레를 끌고 있었고, 한 마리는 큰 짐을 싣고 있었으며, 한 마리는 사람을 재빠르게 나르고 있었다. 양이 말들에게 말했다. "인간이 말들을 몰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니 내 마음이 아프구나." 말들은 말했다. "듣거라 양아, 주인이 양들의 털로 자신을 위한 따뜻한 옷을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자니 마음이 아프구나. 그리고 양은 털이 없구나." 이 말을 들은 양은 들로 도망쳤다.
하지만 이렇게 간단한 문장인데도 불구하고 학자와 이론에 따라 온갖 변형이 넘쳐난다. 즉,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가서 그때의 원시부족에게 이 문장을 들려준다고 해도 과연 알아들을지는 미지수다. 문법적으로든 어휘적으로든 말이다. 하지만 모든 인도유럽어족언어들이 저 인도유럽조어란 언어로부터 분화해 나왔음은(혹은 인도유럽조어란 언어를 공통조상으로 하는 것은) 명확하다.

7. 매체

8. 현대 인도유럽어

The Sound of the Modern Indo-European language (Numbers, Greetings, Words & The Parable). 출처는 ILoveLanguages!

인도유럽조어의 발음과 문법을 다듬어 현대화시킨 인공어인 현대 인도유럽어도 있다. 사실 모든 인도유럽어족 언어들이 곧 현대 인도유럽어이므로 이 언어는 그 특성상 표준 아랍어 같은 언어에 가깝다.

9. 기타



[1] 인도유럽어족조어다.[2] 고대 로마에서 '제우스의' 또는 '유피테르의'라는 뜻인 요비스(Jovis), 요비우스(Jovius)라는 인명이 여기서 유래되었다. 잠깐 재위했지만 여기서 파생된 이름을 가진 요비아누스라는 황제도 있다.[3]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무려 기원전 18세기경 쿠샤라의 아니타 왕이 작성한 점토판이다. 인도유럽어족에서 두 번째로 일찍 문증된 언어는 현대까지도 살아남은 그리스어의 조상인 미케네 그리스어다.[4] 고어 발음이나 철자를 추정하여 복원하는 것. 보통은 발음에 대해 재구하지만 표음 문자가 있던 고어의 문헌상 현전하지 않는 철자를 재구하는 것도 있을 수 있다.[5] 예를 들어 '빵'이란 단어가 있다면 '먹는다', '맥주'란 단어가 있다면 '마신다.'는 동사가 문장 어딘가에 있을 공산이 크다. 주변 민족들의 언어에서 유래한 외래어의 뜻은 이미 알기 때문에 이런 단어를 바탕으로 해독의 실마리를 찾아다녔다가 인도유럽조어에서 기원한 단어로 간주하면 의미가 풀린다는 것에서 해독의 실마리를 잡았다. 사실 언어학자들도 처음에는 히타이트어인도유럽어족에 속하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다.[6] 폰트마다 ‹*›(asterisk)의 모양이 다른데 로만체(세리프체)에서는 주로 x에 세로 선을 겹쳐 쓴 것과 비슷한 형태다. 다만 고딕체(산세리프체) 계열의 글꼴에서는 ★처럼 5개 가닥이 난 형태로 돼 있는 경우가 많다. 종이 책의 본문에서 쓰는 글꼴은 로만체가 일반적이므로 x에 세로 선을 겹쳐 쓴 형태가 더 일반적이다.[7] 이 표기는 국제음성기호에 따른 것이 아니다. 인도유럽조어 어휘들을 재구할 때 대략적인 추정음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표기법이다.[8] 원시 인도유럽 신화에서 신들인 신성한 쌍둥이 신이나 세훌(*Seh₂ul), 헤우소스(H₂éusōs) 등이 마차를 탄다는 묘사가 자주 나오는데 이는 유목 생활의 흔적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9] 신화적으로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 Dieva와 Deva도 그렇고 긍정적인 운명을 다루는 여신 라이마는 락슈미와 어원과 특성이 비슷하다는 말이 있다.[10] 다만 후두음 이론에 의해 (e.g. *h₂melǵ- > 고대 그리스어 amélgō *젖을 짜다) 제외시키는 경우가 많다.[11] 인구조어의 모음변화 중 하나로, 어근의 모음이 사라진 상태[12] 후두음은 생략되어 있다.[13] 산스크리트어 원문 중 일부: अथैनमुवाच : वरुणं राजानमुपधाव : पुत्रो मे जायतां, तेन त्वा यजा इति तथेति। स वरुणं राजानमुपससार : पुत्रो मे जायतां, तेन त्वा यजा इति तथेति। तस्य ह पुत्रो जज्ञे रोहितो नाम..॥. 여기서 태어난 아들의 이름은 로히타(Rohita)이다. 연구[Lühr,2008] Lühr R. (2008-01-09). "Von Berthold Delbrück bis Ferdinand Sommer: Die Herausbildung der Indogermanistik in Jena" (PDF). Vortrag im Rahmen einer Ringvorlesung zur Geschichte der Altertumswissenschaften. Jena: Friedrich-Schiller-Universität: www.indogermanistik.uni-jena.de. p. 4. Archived from the original (PDF) on 2011-07-19. Retrieved 201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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