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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0:47:43

우솝/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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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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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bc500><colcolor=#000> 하위 문서 <colbgcolor=#fff,#1c1d1f>작중 행적 · 기술 · 인간관계 · 명대사
소속 밀짚모자 일당 · 우솝 해적단 · 시럽 마을
가족 아버지 야솝
발명품 크리마 택트
기타 저격왕 }}}}}}}}}



1. 개요

우솝의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문서. 기본적으로 유머러스하고 친화적인 성격 덕분에 대부분의 동료들과 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며 특유의 운빨 덕분에 그를 엄청난 강자 혹은 성자 비슷한 존재로 착각하여 추종하는 사람들도 많다.

1.1. 일당 내 인간관계

1.1.1. 몽키 D. 루피

파일:루우솝.jpg
우솝을 비웃는 놈들은 모두... 죽여버릴 테다.
원피스 5권.[1]
루피는 죽지 않아. 그 녀석은 언젠가 꼭 '해적왕'이 될 거니까. 그 녀석만은 비웃지 못한다!!!!
원피스 20권.

단순 동료 사이를 넘어 죽이 잘 맞는 가장 친한 친구이다. 야솝이라는 연결 고리가 있어서 시롭 마을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상당히 죽이 잘 맞았다.[2] 무엇보다도 밀짚모자 일당에서 루피와 동갑인 사람은 우솝밖에 없고, 서로 허물없는 사이라는 것을 작품 내에서 많이 보인다. 물론 루피가 모든 멤버와 친근하게 어울리긴 하지만, 일상적인 장면에서 루피와 함께 노는 장면이 가장 많은 것은 조로, 상디, 나미보다도 압도적으로 우솝이다.

루피의 바보짓에 가장 많이 태클을 거는 것도 우솝이지만, 루피의 바보 짓을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잘 받아주는 사람도 우솝이다. 이 때문에 워터 세븐에서 메리 호의 거취 문제를 두고 벌어진 루피와 우솝 간의 결투는 밀짚모자 일당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남았다. 물론 향후 눈물의 화해를 하고 부랴부랴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사실 이전까지는 동갑인 루피에게 그닥 위계질서를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였고, 파티에서 해적단 일을 가볍게 여겼지만, 싸움하고 화해한 이후부터는 선장으로서도 잘 따라주고 명령에도 잘 따르고 있다.

1.1.2. 롤로노아 조로

파일:조솝.jpg
우솝 : 미안──!!!! 고집부려서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조로 : 우솝!!!
원피스 45권. 우솝의 사죄를 듣자 안도하는 조로

절친한 친구다. 사실상 조로 다음으로 루피의 동료가 된 인물이기도 하고, 우솝과 조로가 친구처럼 잡담을 나누는 장면은 자주 나오고 단체 일러스트에서도 자주 포지션에 상관없이 가까이에 위치한 형태로 그려진다.

전투력의 격차가 넘사벽이긴 하지만 조로는 우솝을 약하다고 무시하지 않고[3], 우솝 역시 싸움이 일어나면 루피 다음인 준전력인 조로를 크게 신뢰한다. 겁쟁이 3인방인 우솝이 겁먹은 걸 가장 성실히 상대해주는 사람도 조로다. 조로 역시 우솝 합류때부터 진면목을 봐온 사람으로써, 우솝이 무시 당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우리 저격수를 무시하지말라고 대신 화내주고 두둔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다만 CP9하고 싸울 당시에 수갑이 채워진 상태에서 온몸이 걸레짝이 된 우솝이 조로에게 매달리거나 명도 코폭풍 같은 사태에서는 아무래도 방해가 되기에 귀찮아 하는 편. 워터 세븐에서 우솝이 선장 루피와 싸우고 일당을 잠시 탈퇴했다가 에니에스 로비를 거쳐 해적단 복귀를 희망하며 은근슬쩍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군기반장이었던 조로는 사과할 때 까지 받아줄 수 없다며 어물쩍 넘어가는 것을 결사적으로 반대했다. 하지만 이건 일당의 기강을 잡기 위한 행위였고, 우솝이 일당에 은근슬쩍 다시 들어오려고 아무 일도 없던 척 능글맞게 구는 말들은 모두 안 들리는 척하며 넘겨댔으며[4] 결국 우솝이 진심으로 울고불며 사과하고 해적단으로 돌아오자 크게 웃으며 환영했다. 오히려 조로가 우솝을 반대했던건 절친한 친구가 성장하기를 바랬던 것이다.

1.1.3. 나미

파일:나우솝.png
나미 : 꺅-! 우솝, 오랜만이야!! 어쩜!! 살짝 늠름하게 변해버렸잖아!!
우솝 : 그... 그러는 너야말로 훌쩍 더 빵빵하게 변했구만 뭘...[5]
원피스 61권.

비정상적이고 어이없는 원피스 세계관을 현실의 평범하고 일반적인 독자 시점에서 논평해 줄 때가 많다. 다만 우솝은 나미와 함께 겁이 많아서 위험한 것을 피하려는 성향이 커서 그렇지, 로망 등의 면에서 루피와 통할 때도 있기 때문에 그런 비관습적인 면을 거의 이해하지 못하는 나미만큼 상식인 포지션은 아니다.[6] 또한, 남성 크루들이 사고를 칠 때[7] 보통 우솝도 같이 친다.

현실의 여사친과 남사친 같은 분위기를 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좋아하는 팬들이 있다. 우솝에게는 카야가 있어서 괜히 커플링 논쟁이 불거지지 않는 사이이며 조로와 함께 우솝이 그나마 나미에게 태클을 걸고 가장 막 대하는 남성 멤버이기도 하다. 나미가 데비 백 파이트 때 "나는 귀여우니 제일 먼저 데려가려고 할 거다"라고 말하자 "그럴 일 없다"고 나미의 자뻑개그에 츳코미를 걸기도 했다.

루피, 조로, 징베와 같은 극단적인 무욕적인 사람들과 브룩, 상디와 같은 껄덕쇠들 사이에서 일당 내 그나마 중간 포지션인 우솝에 대해 어느 정도 오픈된 마인드로 문답을 나누는 모습을 보인다. 예를 들어 리틀 가든에서 옷이 불에 타 속옷차림인 나미에게 "더 벗어봐"라며 장난을 치기도 하고 알라바스타스릴러 바크에서 나미의 알몸을 봤을 때 코피를 흘리거나 "고맙습니다"라며 섹드립을 쳤다. 2년 후 만났을 때는 나미가 우솝에게 성장하여 듬직해졌다며 자신의 가슴에 우솝의 얼굴이 묻히도록 껴안자 우솝은 "너도 (가슴이) 성장했다"고 가볍게 섹드립을 쳤고, 나미도 이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사고를 자주 치는 막내 남성 라인이기에 나미에게 얻어터지는 개그씬도 많다.

1.1.4. 상디

파일:우상디.jpg
봤냐!!! 엄청나지, 우리 저격수의 힘!!!
원피스 44권. 니코 로빈 연행을 저지하는 우솝을 보고 상디가 환호하는 장면.

기본적으로 남성 크루원에게 틱틱대는 상디이기에 우솝에게도 틱틱대지만 우솝의 사회성이 워낙 좋다보니 잘 어울린다. 상디는 괴물 삼인방의 일원으로 일당의 주요 전투인력이지만 어릴 적 경험으로 약자의 고통을 알고 있기 때문인지 종종 열등감을 품는 우솝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워터세븐에서 메리호 문제로 루피와 우솝이 싸우다 방출명령을 내리자 상디가 열받아 루피에게 발차기를 날린다.

상디가 여자들에게 과도한 관심을 주는 것과 대비되게 장난 반으로 박하게 대하는 남자의 대표격 인물이다.[8] 나미를 포함한 여성들이 가득찬 전차에 탄 우솝을 질투하기도 했다. 잡지 연재분에선 우솝은 여성이 많은 건 상관없다는 듯 무덤덤한 표정으로 그려졌는데 단행본에서는 헤실거리는 얼굴로 수정됐다.

1.1.5. 토니토니 쵸파

파일:우쵸파.png
우솝 : 내겐 8천 명의 부하가 있다!!!
쵸파 : 정말?!!
원피스 20권.
겁쟁이 2인자 쵸파하고 같은 포지션이다.

자신의 거짓말을 그대로 믿는 순진한 동생이다. 평소에 루피, 쵸파와 함께 어울려 다닌다. 그래서 나이도 그렇고 정신 연령 또한 엇비슷한 루피, 우솝, 쵸파를 팬들이 흔히 막내 라인 3인방이라고 부른다.

우솝이 일당에서 탈퇴했을 때 우솝을 끝까지 치료해주려고 했으며 재가입 했을 때는 루피와 함께 누구보다 기뻐하며 오열했을 정도로 친하다.

1.1.6. 니코 로빈

파일:우로빈.png
...하지만 해적은... 선장의 허가 없이는 해적단을 떠나지 못해...!!! 그러니까 로빈......!! 루피를 믿어.
원피스 39권.

처음 만났을 때 나미, 조로와 함께 가장 로빈을 경계했다. 로빈의 특기가 암살이라는 말을 듣고 무서움에 자빠졌지만 꽃꽃 열매로 만든 장난 몇 번에 넘어가며 경계를 풀었다. 딱히 아주 친한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에니에스 로비의 로빈 탈환전에서 평소에 보여주던 쫄보 같은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진지한 모습으로 임했던 걸로 보아 동료애는 확실하다. 샤본디 제도에서 손에 끈끈이가 묻자 더럽다며 우솝 옷에 닦아버리는데, 로빈이 이제 남한테 장난도 칠 정도로 마음이 풀렸다는 걸 상징하는 장면 중 하나인지라 오다 에이이치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라고 한다.

드레스로자에서는 톤타타족에게 우솝이 전설의 히어로 우소랜드라는 거짓말을 쳤다는 사실을 듣자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우솝...!"이라며 경악하기도 하였다. 루피가 와노쿠니에서 깽판을 부린 것과 함께 로빈이 밀짚모자 일당의 바보짓에 갑갑해하며 경악한 몇 안되는 케이스.

원피스 필름 Z에서는 로빈이 뒤로뒤로 열매의 능력에 당해 10대로 돌아가자 "너도 내심 파릇파릇한 10대로 돌아가서 기쁘지 않냐"고 나이 드립을 쳤다가 로빈에게 얻어맞았다.

1.1.7. 프랑키

파일:우우랑키.png
배는 사랑을 받은만큼 뱃사람에게 감사하지. 이 배너희들을 '다음 해안'까지 실어다주고 싶었을 거다. 그렇게 사람 모습을 빌어 나타날 정도로, 실어다주고 싶은 선원을 만났으니... 이 배도 행복하지 않았을까.
원피스 37권. 클라바우터만이 된 고잉 메리 호를 설명하며 우솝의 헌신에 감탄하는 프랑키.

처음 만났을 때는 우솝을 아주 걸레짝으로 만든 원수였으나,[9] 우솝이 고잉 메리 호를 못 버려 일당 탈퇴까지 한 사연을 듣고 감격하여 메리호와 우솝을 아쿠아 라구나로부터 대피시켜준 것을 계기로 마음을 트게 되었다. 이 때문에 다른 멤버들이 워터세븐 편 내내 프랑키를 원망할 사이 오히려 폭행당한 당사자인 우솝이 그런 애가 아니라며 가장 크게 변호해주기도 하였다.

프랑키가 일당에 합류한 후부터는 공방 듀오로서 무언가를 만들 때 같이 만드는 편이다. 프랑키가 주로 건축을 담당하고 우솝은 디자인을 담당한다. 이렇게 손재주가 좋은 두 사람이지만 서로가 만드는 발명품의 영역이 확실히 다르다보니[10] 발명품에 대한 훈수나 터치는 잘 하지 않는다.[11] 우솝의 사격능력을 믿고 프랑키가 만든 어흥포나 전차류의 포격 담당은 무조건 우솝을 시킨다.

다른 막내 3인방과 같이 남자의 로망에 환장하는 우솝이기에 프랑키 장군을 보고 합체 로봇을 만든 거냐며 눈물을 흘리며 감동한다.

1.1.8. 브룩

파일:우브룩.jpg
우솝 : 로빈 흉내!! '나미... 심해어에게 잡아먹히고 있지 않을까.'
브룩 : 요호호-!! 판박이!!
원피스 64권.

처음에는 악마인 줄 알고 온몸에 십자가와 마늘을 두르며 로빈 때보다 더 크게 경계했으나, 이후 라분의 이야기를 듣고 오해가 풀렸다. 간간히 심심하면 브룩의 개그에 츳코미 혹은 맞장구를 쳐준다.[12]

브룩도 겁이 많은 성격이기 때문에 귀신이나 괴물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보면 같이 비명을 지르며 호들갑을 떤다. 에그 헤드 편에서도 휘몰아치는 파도에 서로 껴안고 비명을 지르는 활약(?)을 했다.

1.1.9. 징베

그래. 동료로 들어오라고, 두목!!
원피스 66권.

긍지 높은 바다의 전사를 지향하는 만큼 누구나 인정하는 협객인 징베를 존경한다. 아직 어색한 사이라서 그런지 징베를 '두목'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징베가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기에 접점이 크진 않다.

1.1.10. 고잉 메리 호

파일:메리호.jpg
바다로 뛰어들어──!!!! 바다로──!!! (조로: 바보 자식!! 자멸할 셈이냐!!!) 살 수 있어···!! 구하러 와줬다구!!! 우리에겐···!! 동료가 더 있잖아!!! 메리 호에!!!! 올라타라~!!!!
원피스 44권.

메리 호를 정말 자식처럼 아꼈다. 조선공인 프랑키가 일당에 들어오기 전까지 메리 호 수리는 그나마 손재주가 좋은 우솝이 담당했으며, 자꾸만 망가지는 메리호 때문에 조선공을 동료로 제발 뽑자고 노래를 부른 것도 우솝이었다. 메리 호의 크라바우터만을 가장 먼저 목격한 사람도 바로 우솝이었다.[13] 이로 인해 더 이상 수리불가 판정을 받은 메리 호의 처분 문제를 놓고 절친인 루피와 가슴 아픈 싸움을 벌였다. 에니에스 로비 전투가 끝나고 어느 정도 마음을 추스린 상태에서도 메리 호의 수장식이 거행되자 덤덤하게 넘기려 했음에도 끝끝내 울음을 참지 못했다.[14]

1.1.11. 네펠타리 비비

비비, 좀 침착해라. 넌 너무 많은 걸 짊어지려 하고 있어!
원피스 17권

은근히 많이 얽히고 대화도 많은 편이다. 비비의 해설을 나미 다음으로 가장 잘 들어주는 인물이기도 하고, 또 전투에 큰 도움이 안 된다는 무력감과 걱정이 많은 성격에 공감을 잘해주기 때문. 대표적으로 레인 베이스에서 루피와 조로가 바나나 악어들을 순식간에 때려눕히자 "난 저거 하나도 감당 못했는데..."라고 절망하는 비비에게 "아냐, 비비. 이상한 건 저 녀석들이니까 신경 쓰지 마!"라고 위로한 것이 있다. 드럼섬에서는 어쩌다 보니 둘이 계속 콤비로 붙어다녔다.

1.1.12. 카루

리틀 가든에서 어쩌다 보니 둘만 남아버려서[15] 함께 싸웠고, 겁 많으면서 입으로는 당당한 성격이 똑같아서 개그 콤비로 얽혔다. 이 일로 사이가 좋아져서 친하게 지냈고, 그래서 Mr.2 봉쿠레가 우솝으로 변신해 비비에게 접근했을 때 카루를 이름이 아니라 '그 새'라 부른 것 때문에 정체를 들켰다.

1.2. 일당 외 인간관계

1.2.1. 야솝

아버지. 우솝은 얼굴도 제대로 기억나지 않지만 딱히 아버지한테 나쁜 감정을 품지는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이 해적 야솝의 아들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아버지의 긍지를 더럽히는 말은 우솝에게 절대 금지다. 야솝도 루피에게 허구헌 날 우솝 이야기를 한 걸 보면 정이 없지는 않은 모양. 실제로 아들의 수배서를 보고 자랑스럽다는 듯이 호탕하게 웃었다. 그러나 이해하는 것과는 별개로 좋은 아버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모양.[16][17]

1.2.2. 카야

성격 좋은 부잣집 아가씨로 밀짚모자 일당에게 고잉 메리 호를 선물한 장본인이다. 우솝은 부모를 잃고 실의에 빠진 카야에게 동질감을 느껴 매일 유쾌한 허풍담으로 기운을 복돋아 주었다. 카야는 언젠가 마을에 돌아올 우솝에게 도움이 되고자 의사라는 목표를 향해서 매일 정진하고 있다. 일단 공식적으로 연인관계는 아니고 여자 사람 친구지만, 둘의 인연이 굉장히 깊고, 카야가 우솝을 기다리고 있는 구도나 우솝을 생각하는 카야의 말을 들은 우솝 해적단 3인의 반응을 보면 살짝 친구 이상의 발전을 암시하는 연출도 많다. 후에 연인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독자가 대부분이다.

오다 작가가 검수한 드라마판에서는 우솝이 시롭 마을을 떠날 때 우솝에게 키스까지 했다.

1.2.3. 우솝 해적단

또 다른 마음의 동료들. 바다로 나오기 전까지 5년 동안 함께 온갖 모험을 했다.

1.2.4. 도리&브로기

존경하는 마음의 스승들.

1.2.5. 오이모&카시

위의 도리와 브로기가 맺어준 인연으로 평생 정부에 이용당하며 문지기나 맡을 뻔한 둘에게 진실을 알려주며 구원해준 게 바로 우솝이다. 우솝 덕분에 로빈을 구하려는 밀짚모자 일당에게 힘을 줬으며 함정에 빠진 갈레라컴퍼니 조선공들과 프랑키패밀리 조직원들을 구해주기도 한다. 모든 싸움이 끝난 뒤에는 우솝에게 돌아갈 곳이 있지 않느냐며 그가 다시 밀짚모자 일당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준다.

1.2.6. 헤라클레스

스승님. 우솝이 샤본디 제도로 복귀했을 때 벌레 떼를 이끌고 해군을 저지하기도 했다.

1.2.7. 밀짚모자 대선단

루피를 제외하면 선단에서 가장 은인으로 여길만한 사이다. 우솝이 장난감화를 풀어주었기 때문.

밀짚모자 루피를 따르는 이들이지만 이들 중 대다수는 우솝에게도 은혜를 입은 이들로, 하비하비 열매의 능력으로 인해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워진 채 평생 노역만 하는 인형으로 살 뻔한 걸 의도치 않게[18] 구해준 우솝 앞에 절을 하며 그를 위해 싸웠다.[19] 그리고 하이루딘이 자신들의 구세주 우솝을 치켜세웠을 때 천장 잔해에서 햇빛이 슬며시 비춰짐과 동시에 우솝이 "너희들은 내가 이끌겠다"라고 하자[20] 모두가 우솝을 하늘이 보낸 구세주로 여기며 'GOD'이라 칭하기 시작하며 숭배한다. 도플라밍고가 우솝에게 5억 베리를 내걸자 이 숭배가 무색하게도 바로 우솝을 노리고 없애려 하였으나, 의리를 중시하는 하이루딘한테 얻어맞은 후 정신을 차리고 다시 우솝을 은인으로 야기고 있다.

이중 특히 톤타타 해적단하고는 인연이 깊다. 거짓말에 약하고 순진한 톤타타들은 처음에 우솝의 거짓말에 속아 우솝이 400년 전 그린비트를 구원한 식물학자 몽블랑 노랜드의 자손 '우소랜드'라고 한 발언을 믿었고, 이후 우솝이 그것은 거짓말이란 걸 밝히지만 우솝이 목숨바쳐 슈가와 싸우고 결과적으로 슈가로부터 해방시켜준 뒤에 자신을 따르겠단 이들에게 '작은 친구들'을 해방시켜 주라고 지시하였기에 톤타타 족이 매우 감동하였다. 그래서 톤타타 해적단은 우솝의 조각상을 선수상으로 세운 우소랜드 호를 타고 다니며 그의 은혜를 잊지 않는 중이다.

1.2.8.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루피와 로를 넘어 도플라밍고를 가장 열받게 만들었다. 우솝이 슈거를 쓰러뜨리며 드레스로자의 진실이 모두 드러나버렸고, 이 때문에 도플라밍고가 쌓고 있던 수십년 간의 모든 계획이 단번에 물거품이 되어버렸기 때문. 이 때문에 새장 게임을 진행하며 시민들과 해적들이 어떻게든 우솝을 죽여버릴 수 있도록 5억 베리를 현상금으로 걸었으며 이 소식을 들은 우솝은 매우 경악하였다.

다만 우솝 입장에선 그냥 무서웠던 적이었을 뿐이고, 도플라밍고를 최종적으로 몰락시킨 건 루피이므로 이제 와선 도플라밍고 쪽에서도 우솝을 기억하고야 있겠지만 크게 신경 쓸 가능성은 낮다. 어차피 둘은 직접 만난 적도 없으며 최종장의 상황으로 볼 때 앞으로도 만날 일이 있기 힘들다.


[1] 마을을 지키겠답시고 약해빠진 주제에 헛수고를 한다고 비웃는 쿠로네코 해적단의 졸개들에게. 번역과정에서의 의역이 아니라 원문부터 '죽인다(殺す)'고 말하고 있다. 이 대사가 굉장히 무거운 것은, 작가 오다 에이이치로가 SBS에서 밝히길, 연재 이전부터 할머니의 충고를 받아 '살인'에 관해서는 묘사는 물론 직접적인 언급도 신중히 하고자 의식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루피를 포함해 주인공 일행인 밀짚모자 일당은 아무리 악역이라도 상대를 확실히 살해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으며, '죽인다'가 아니라 '날려버린다', '쳐부순다' 등의 어휘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해당 장면은 루피가 연재 사상 처음으로, 그리고 원피스 전체에서도 유일하게, 상대를 향해 '죽이겠다'고 경고한 장면이다. 루피의 대사 중에서도 손꼽히게 살벌하고 분노로 가득찬 대사인 것.[2] 원작에서 우솝이 해적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듣고 야솝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아챈 반면 TVA에서는 우솝을 보자마자 야솝에게 들었던 그의 아들이라는 걸 눈치챘다.[3] 오즈편에서는 한창 급박한 상황에서도 우솝의 잔꾀랑 지혜의 의견도 귀담아 들어준다. 실행하지는 않지만.[4] 조로 본인이 우솝을 일당에 다시 넣어주기 위한 조건으로 '첫 마디가 깊은 사죄일 것'을 걸었기 때문. 즉, 조로 또한 우솝이 일당에 다시 돌아오길 원하고 있었기에 사죄 외의 발언들은 모두 듣지 않은 것으로 취급해 첫마디가 사죄가 될 때까지 기다린 것.[5] 대원 더빙판에서는 ''그... 그러는 너야말로 훨씬 더 성숙해진것 같다야.''[6] 나미는 종종 다른 캐릭터들의 행동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면모를 보인다. 예를 들어 하늘섬 자야섬 술집에서 루피와 조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토트랜드에서 상디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등.[7] 대표적으로 펑크해저드 가는 길에 심해어를 잡던 일[8] 물론 카야와의 관계도 있듯 이성에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그런 점에서의 대비는 우솝보다는 루피와 조로이다.[9] 사실 프랑키 본인 입장에서 우솝을 패고 돈을 빼앗은 것은 사람들 죽이고 다니는 나쁜 해적놈 패고 강도질한 돈 털어서 자기가 사고 싶던 목공 재료 산 것일 뿐이었다. 그나마도 거의 다 부하들이 한 짓이고 프랑키는 한 번 걷어차기만 했다.[10] 우솝은 특수 탄환이나 작은 무기 위주의 발명을 하지만 프랑키는 대포같은 병기 위주의 발명을 한다.[11] 에니에스 로비때 망치질이 서툴다고 프랑키가 지적한적은 있지만.[12] 애니 오리지널 글로리어스 아일랜드에서 브룩이 나미를 보면서 눈 보신한다 하자 우솝이 대놓고 "눈은 없지만서도, 일단은 말해두지만서도."브룩의 골 때리는 조크로 츳코미한 적도 있다.[13] 스카이피아 어퍼 야드에서 밤에 혼자 볼일을 보던 중 메리 호를 수리하는 크라우바우터만을 봤다.[14] 단순히 메리 호를 아껴서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 프랑키에게 "사실은 이미 틀린 것을 알고 있어!"라고 말했던 것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우솝은 갈레라 컴퍼니에게 수리를 부탁하기 이전부터 메리 호가 더 이상 항해할 수 없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지만, 다른 강하고 유능한 동료들과 비교해 자신이 아무 쓸모 없다고 느껴지는 상황에서 그런 자신의 모습을 더 이상 항해가 불가능한 메리 호에 투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루피가 배를 버리자는 말을 하자 우솝은 자신도 버려질 수 있다는 피해의식, 그리고 여정을 함께해 온 메리를 포기해버리는 루피에 대한 서운함을 느끼며 루피와 갈등하고 결국 싸움으로 번진 것이었다.[15] 조로, 나미는 Mr.3 페어의 속임수에 넘어가 잡혔고, 비비는 Mr.5 페어에게 당해 잡혔고, 루피는 미스 골든 위크의 최면술에 당했고, 상디는 그냥 딴 데 있었다.[16] 극장판 필름 레드에서 우타를 설득할 때 가족도 버리고 갔다고 대놓고 디스했다.[17] 애니 오리지널이지만 로그타운에서 마스터 대디슨과의 대결에서 야솝 본인도 자신이 아버지로써 모자라다는 뜻을 담아 자조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원작 기준 1054화에서 아직 본인은 우솝과 만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원작 기준으로도 우솝 앞에 당당히 나설 자신이 없는 모양.[18] 사실, 슈가를 쓰러뜨리려고 했으니 의도는 맞지만 '자신이 기절하는 순간 내지른 비명 때문에' 슈가가 쓰러진 의도치 않은 상황으로 흘러나갔다.[19] 살육에 미친 압둘라와 제트는 아예 울부짖으며 우솝을 숭배하는 모습을 보였고, 조금 전까지만 해도 루피를 못 죽여 안달난 캐번디시 역시 우솝의 은혜를 입었다고 말했다. 바르톨로메오는 우솝에게 은혜입은 건 없고 다른 대상을 숭배하고 있지만 동료를 구하기 위해 정부의 깃발을 불태운 활약을 떠올리며 감격에 몸을 떨었다.[20] 사실 "내려놔, 너희들...!! 같잖 참견 마. 얼굴 좀 봐봐. 피 범벅 돼서 끈해. 엿같고."라고 중얼거린 걸 다들 잘못 알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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