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생 배우에 대한 내용은 우범진(1988) 문서
, 연극배우에 대한 내용은 우범진(연극배우) 문서
참고하십시오.이름 | 우범진 |
나이 | 1부: 18세(고1) / 2부: 미등장 |
소속 | 1부: 우상고&칠대성왕 / 2부: 미등장 |
랭크 | 1부: 측정불가[1] / 2부: 미등장 |
신장 | 190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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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심해, 상태야.
앞으론 그 누구를 위해서 싸운다거나 하는 짓은 절대로 하지마. 만약…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널 위해 싸워. 알았지? 다른 그 이유라도 다 부질없어.
약속해라, 상태야. 그러겠다고.
33권, 도피 중에 오랜만에 현상태를 만나서.[2]
앞으론 그 누구를 위해서 싸운다거나 하는 짓은 절대로 하지마. 만약…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널 위해 싸워. 알았지? 다른 그 이유라도 다 부질없어.
약속해라, 상태야. 그러겠다고.
33권, 도피 중에 오랜만에 현상태를 만나서.[2]
짱 1부에 등장했던 현상태의 친구.[3][4]
고1때 천일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으며 자퇴하고 일진 짓을 하는 등 방황을 일삼다가 그 삶을 후회하고 다시 우상고등학교 1학년으로 복학했다. 칠대성왕 이전엔 두각을 나타내지 않은 걸 보니 천일고 시절에는 싸움을 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천일고라는 학교도 우범진이 다녔던 학교로 언급이 될 뿐 작중엔 아예 나오지 않는다.
아버지는 우대혁으로 우범진은 아버지를 증오하고 우대혁도 우범진이 죽기 전까지는 크게 관심이 없었던 듯 하다. 현상태에게 "내가 아버지를 닮았다면 아스팔트에 얼굴을 갈아버렸을 걸"이라고 말할 정도로 아버지를 증오한다.
키가 독보적으로 커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경우도 있다.
2. 작중 행적
현상태가 아르바이트하는 노래방에 손님으로 온 것이 첫 등장이었다. 나이는 현상태와 동갑. 칠대성왕 편이 끝난 후 1년을 유급하여 우상고의 1학년으로 들어왔다. 친구들끼리 만든 서클인 칠대성왕의 일원. 그야말로 작품 내 캐릭터 중에는 엄친아 기믹을 가지고 있었다. 싸움 실력도 굉장한 데다, 한 살 어린 1학년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고 우상고에서 거의 동네 바보(…) 취급받는 전국도를 꼬박꼬박 '형' 이라 부르는 등, 성격도 대인배 그 자체. 앞머리가 눈을 가리고 있어서, 우범진의 눈 모양은 작중에서 공개된 적이 그리 많지 않다.초반부에 갓 입학한 장태진, 김대섭과 시비가 붙은 적이 있었다. 본인은 나서는 것도 싫어하고 워낙 순한 성격이었지만 키가 크고 체구가 좋아서 싸움 좀 하겠다는 인상을 줬던지 장태진이 "형씨, 덩치 좋은데 주먹 좀 쓰시나?"라는 식으로 싸움을 걸어왔다. 이때 김대섭이 찾아와 장태진에게 시비를 걸어 흐지부지하게 넘어갔는데 장태진 입장에서는 천만다행이 아닐 수 없다. 우범진이 대인배였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장태진은 그 자리에서 작살났다.[5]이후 김대섭이 1학년을 단합해 선배들을 상대로 싸움을 일으키려 했을 때 김대섭을 잡아 적당히 제압하며 시간을 끌어 가지 못하게 막았다.[6] 김대섭의 공격은 우범진으로 하여금 차원호를 연상시킬 정도로 강했지만, 그는 어찌되었든 별로 땀도 안 흘리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같은 학년이지만 이 사건 이후로는 김대섭 패거리와 거의 얽힌 적이 없다.[7]
김대섭 사건 뒤로도 초창기 막강 포스를 품던 이종수를 기습공격을 허용하고도 완벽히 꺾고 인천연합 두 명(백승우, 서정화)을 어렵잖게 제압하는 등[8] 심상찮은 실력을 보이며 이종수와 인천연합의 타깃이 됐다. 결국 이종수의 계략으로 인천연합에게 노래방에서 린치를 당하고 2층에서 던져지면서 머리를 다쳐 잠시동안 기억상실증까지 겪는 비운을 겪는다.
퇴원 후 우상고를 치러 온 경인공고의 황동성과 싸울 때도 제 실력을 선보이자 지켜보던 황동명은 물론[9] 황동성 본인까지 당황했을 정도. 게다가 이때는 머리를 다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핸디캡까지 안고 있었다.
하지만 싸움 실력에 비해 성격이 너무 무른 탓에 주로 악당에게 잡힌 공주 역할. 우범진이 선한 것도 있지만 방황했던 삶을 후회하기 때문이라는 것도 있을 것이다. 보통 우세하다가도 상대를 걱정해 주거나 이쯤 하고 끝내겠다고 돌아서다가 치명적인 공격을 당해 쓰러진다. 그리고 우범진이 당하면 현상태가 빡쳐서 복수하러 가는 식. 이종수 편 마지막에서는 정말 잡히기도 했었다.
사실 우범진은 조직폭력배 보스인 우대혁의 아들이었다. 친엄마는 어렸을 적 조폭들에게 살해당했으며,[10] 이때의 트라우마와 고통에 방황하다 집을 가출하고 방황생활을 하다 칠대성왕의 멤버로 활동하다 이후 우상고에 복학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대정고 짱이었던 이종수에 말려들어 친엄마를 죽인 범인인 선용파의 보스 강선용과 대면한다. 거기에 자신의 엄마가 죽은 이유가 증오하는 아버지 우대혁이 강선용의 오른쪽 눈을 빼앗았기 때문임을 알자 분노에 휩싸인 채 혼자서 싸우러 갔다가 조폭들에게 다굴당하고 18살의 나이로 요절한다. 사망원인은 구타로 인한 과다출혈과 장기손상.
이후 우범진을 죽인 선용파는 보스 강선용을 포함해 주요 간부들이 모두 복수귀가 된 우대혁에게 살해당하고 우대혁 또한 사망한다.
학원폭력물이긴 하지만 여태껏 이 만화에서 사망자가 나오지는 않았기에 독자들에게는 더욱 충격적인 스토리였다. 사실 학원폭력물은 폭력을 다루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학생들 이야기이다 보니 사망자는 드물다.
여담으로 우범진도 비판을 피해 갈 수 없는데, 타고난 배경과 이종수라는 악연이 있긴 하지만 본인 스스로 화를 자초한 부분도 분명히 있다. 이종수를 때려눕히려던 현상태에게 한영이 이종수가 너한테 깨지면 인천연합은 가만히 있겠냐? 또다시 너 하나로 인해 우상고는 수렁으로 빠지는 게 된다. 그렇게도 이성적인 놈이 왜 그거까지는 생각지 못하는 거냐라고 일침을 가한 적이 있는데, 이 말이 씨가 되어 우범진이 이종수를 건드림으로서 절친인 현상태와 현상태의 가족들까지 피해를 보게 되었고, 이로 생긴 악연이 나비 효과가 되어 자기 새어머니와 아버지의 조직원들까지 싹다 풍비박산 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였다.
그러나 학원액션물의 특성 상, 결국 폭력의 연쇄로 스토리가 점철되기 마련이다. 상대가 때린 걸 반격하면 또 싸우게 되니까 반격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 작중에 등장하는 그 어느 누구도 해낼 수 없는, 마치 '비폭력 무저항'을 주장한 간디 정도의 성인 군자나 할 수 있는 말이다. 우범진이 이종수를 응징했기 때문에 그 모든 여파 또한 우범진이 짊어져야 하고 우범진의 잘못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상대가 폭력을 행사하면 그냥 맞고만 있어야 한다'는 결론밖에 지나지 않는다. 우범진이 최후를 맞이한 건 본인의 잘못이라기보단 자기가 타고난 배경, 그리고 이종수라는 인물의 특이성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그냥 학생 싸움으로 끝났어야 할 일이 이종수의 재력과 우범진의 뒷배경이 얽히면서 그 스케일이 지나치게 커졌을 뿐이다.
이미 죽은 마당에 별 의미없는 소리지만 사실 학생들 중 최강자다. 팬들 사이에선 비공식 최강자라는 명칭이 늘 따라다닐 정도.
인천연합의 일원 두 명을 2:1로 싸워서 깨끗하게 발라버린 적도 있고, 찌질해보이긴 해도 A랭크인 이종수를 어린애처럼 가지고 놀았고, 머리를 다쳤다는 핸디캡를 안고도 그 황동성을 상대로도 거의 대등하게 싸웠다. 칠대성왕 중에서도 민문식, 차원호도 그를 원탑으로 인정한다.
광진고와 싸울 때, 본인 입으로 "내 한계가 어느 정도인지 나도 모르겠거든." 이라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덧붙여 우범진은 이 정도 힘을 내고도 죽기 전에 이번만큼은 아버지의 힘만은 반만이라도 닮고 싶었다 고 말했는데, 실제로 우대혁은 단신으로 선용파를 개발살냄으로써 이게 과장이 아니라는 걸 증명했다.
2부에서는 등장인물들의 회상으로 자주 등장한다. 사자비는 성혜진의 마음을 끌기 위해 우범진처럼 되고 싶어서 우범진 머리 모양과 같은 가발을 쓰고 성혜진 앞에 나타났다가 성혜진을 울리기만 하고 점수만 깎였다. 또한 현상태가 김철수와 싸우다 기절했을 때 꿈 속에서 잠깐 등장했으며, 폭풍 감동을 선사한다.
김대섭도 몇몇 사람들이 자꾸 우범진을 아느냐고 물어보자 "별로 친하지도 않았는데 왜 자꾸 나한테 그 자식 얘기를 물어봐!"라며 괜히 성질을 냈다.
작품이 진행되는 동안 현상태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김태수와 더불어 현상태가 엇나가지 않도록 정신적인 기둥 역할을 해준 인물. 아쉬운 점은 김철수 이상의 강자임에도 유순한 성격과 방심 때문에 1부 마지막 조폭과 싸울 때 말고는 큰 활약은 못한 점이 아쉽다고 할 수 있겠다.
1부 자체가 우범진의 죽음을 통해 스토리가 완전히 끝맺음 되긴 했지만, 만에 하나 우범진이 계속 살아 있었다면 2부는 제대로 진행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김철수가 성혜진이랑 엮이며 트러블을 일으키는 순간 그 날로 김철수는 우범진 손에 의해 개작살 날 것이 뻔하기 때문. 우범진 성격상 싸움 전면에 나서지 않지만, 싸움의 이유가 성혜진이라면 제대로 분노버프까지 받고 싸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변수조차 없어진다.
어머니가 조직폭력배에 의해 살해당한 트라우마때문에 여자를 괴롭히는 경우에는 이종수에게 그랬듯 가만두고보지 않는 성격이고
성혜진은 심지어 우범진의 여자친구다.
게다가 18세 때도 그렇게 강했는데 김철수를 만나는 시점이 전투력이 더 올랐을 19세 이므로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것이다.
3. 전투력
황동성같은 트레이닝 중독자도 아니고, 김철수처럼 싸움과 가학을 즐기긴커녕 깡패와 폭력을 극도로 혐오하는 인물.
그럼에도 짱 1,2부를 통틀어서 학생 중 압도적인 최강자이다.
일단 짱에 등장하는 난다긴다하는 최강자 라인인 S급 레벨은 진작에 넘어섰고[14], 빌런 중 최강이었던 1부 - 황동성, 2부 - 김철수 이상이다.
의미는 없지만 S-였던 2학년 현상태가 3학년이 되어 S+로 성장한 시점에도 살아 있었더라면, 성인이 되어버린 2부 황동성을 제외하고 학생 중 정점이 되어 있을 인물.[15]
신체적 능력만 따지면 최강자답게 모든 면에서 완벽 그 자체.
순수 완력의 정점으로는 조경선과 근소아래인 황동성이 있으나, 황동성을 발차기 한방에 다운시키거나 공중에 띄울 정도로 우범진의 파워 역시 그에 준하는 수준의 최상위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스피드도 여타 최강자 라인들과 비교해서 준수한 면모를 보여줬고 싸움을 하면 곡예를 한다는 현상태의 말도 있는 만큼 테크닉 역시 상당한 편이다.[16] 어지간한 강자들을 몇 방만에 골로 보내는 황동성이나 김민규의 전투력을 넘어서는 조폭 무리들과도 싸웠을 때 적잖이 버틴 것을 본다면 맷집 또한 조폭들과의 패싸움에서 오래 버티지 못했던 전국도를 훨씬 상회하며, 어머니의 원수와 조우했을 때이긴 하지만 조폭들에게 두들겨 맞아 사경을 헤매는 수준의 만신창이 상태[17]에서도 강선용에게 주먹을 내지른다는 점에서 대상을 집요하게 노리는 정신력까지 모두 최고 수준으로 갖췄다고 보여진다. 즉 스테이터스 자체만 본다면 완전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그 김철수의 완벽한 상위호환 격.
작 중 행적에서는 신비주의를 풍기며 평소 얌전한 성격이지만 싸움에서는 상대가 아무리 외견상 강해보이는 인물이 등장하거나 상황적으로 밀릴 것 같은 분위기에서도 항상 역으로 정타를 먹이는 반전을 보여주는 등 미스테리한 전투력이 많이 묘사되었다. 인천연합과 있으면서 어지간한 강자들을 조우했을 이종수조차 분하지만 너 같은 놈은 처음이다, 네가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에 나타나지 않은 게 천만 다행이다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우범진의 강함을 인정하기도 했다. 물론 싸움을 좋아하지 않아서 마진석을 비롯한 광진고 학생들에게 두들겨 맞은 건 물론이고 그 전에 같은 우상고인 김대섭에게도 설득을 해보려다 유효타도 내주는 등 전투력에 비해서 상대방을 압도적으로 눌러버린 적이 별로 없다시피 하다.
하지만 인천연합의 하위권이긴 해도 A급으로 확실히 평가받는 백승우, 서정화 2명을 동시에 손쉽게 털어버렸으며[18][19] 이종수를 애처럼 가지고 놀았다. 그 외에도 단기기억상실이 올 정도로 두부를 크게 다친 상태였고 천수경의 방해[20]도 있었는데 그 황동성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웠다.[21]
그리고 우범진의 전투력이 가장 진가를 보인 부분은 맨손으로 조폭 7명을 상대한 것이다.
심지어 강선용을 향한 복수심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최소 며칠가량을 조폭사무실에서 감금당하고 풀려난 직후라 만전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상태였다. 그럼에도 조폭을 맨손으로 7명이나 상대했는데 조폭 7명 모두 지쳐 있었을 정도로 상당한 접전을 펼쳤다.[22]
조폭들의 전투력은 개인적인 차이는 있을지 모르나 그런 세세한 설정들은 제쳐두고라도 당장 이종수를 따라다니며 경호하던 조폭 2명 중 하나가 S+랭크인 김민규를 상회했을 정도로 강했다. 게다가 김민규를 제압한 조폭과는 달리 우범진이 상대한 조폭들은 조직 보스를 바로 곁에서 호위하던 인원이었다. 이들 역시 김민규를 쓰러뜨린 조폭과 비슷하다는 전제 하에 우범진이 아니고서야 이들과 이 정도로 버텨내며 싸울 수 있는 학생이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전력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었다. 현상태와 전국도도 친구의 죽음에 대한 복수심이 가득했고 3명의 멤버 중 김민규도 끼어 있었지만 민문식, 차원호 등 칠대성왕 상위권 멤버들이 가세하기 전에는 우범진을 린치 했을 때보다 적은 수의 조폭들에게도 결국 압도당했었다. 이로보아 학생 중 유일하게 조폭에게 일대일로 이길 가능성이 있는 인물은 우범진밖에 없는 듯하다.
[23]
2부 황동성과 맞붙으면 승산을 장담 못한다고 나와있었으나 우범진은 1부 황동성을 웃돌 정도로 강한 조폭 7명을 상대로 상당한 접점을 펼쳤다. 작가의 언급이 없었으니 우범진이 확실히 2부 황동성보다 강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무리 2부 황동성이라도 조폭 7명을 상대로 상당한 접전을 펼치는 것은 무리일 가능성이 높다.[24]
작중 전투재능 역시 세계관에서 독보적인 1위인 듯하다. 주인공인 현상태 또한 천부적이기는 하나 우범진보다는 훨씬 못 미치는데, 그도 그럴 것이 1부에서 인천 최강자 라인의 주역인 테리나 한영 김인섭조차 S랭크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3학년에 최대 랭크인 S+급 반열에 오른 현상태는 전투재능에 있어 엄청나기는 하지만 이미 3학년 19세 기준으로 S+급을 넘어선 황동성이 있었고[25] 그 황동성 조차도 전투력으로는 자기보다 한 살 어린 우범진보다 미만이다.
[1] 실제로 작가가 직접 밝힌 바로는 동년배 중에 김철수보다 강한 인물은 완전체가 된 2부 황동성과 1부에서 사망한 우범진 뿐이다.[2] 자신의 힘으로 작중 분쟁을 해결하려 하지만 대체로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두고 욕과 내적 고민만 떠안는 현상태에게 진심으로 하는 충고라는 점에서, 짱의 주제라고도 할 수 있다. 이후 우범진은 현상태와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하고 선용파 본부에서 집단구타를 당해 사망하면서 이 대사는 유언이 되고 말았다.[3] 만화 '짱'에서 주인공이 가장 돈독한 우정을 지니고 대한 인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인천 연합에 의해 우범진이 사고를 당하자 전국도와 함께 단 둘이서 칠대성왕, 대정고, 인천연합이 난타전을 벌이고 있는 곳으로 갔으며 이후 다른 모종의 일로 그가 비참한 일을 당했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평소 그닥 눈물도 보이지도 않던 현상태가 마치 짐승처럼 울부짖고서 곧바로 조폭과 사생결단을 낼 심산으로 아지트까지 전국도, 민문식, 차원호 등과 함께 쳐들어갔다. 하단 스포일러 참고.[4] 아버지를 정말로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인천연합과 결투를 벌이고 있는 현상태를 위해 본인의 가출생활을 청산하고 집에 들어가는 걸 선택하기까지 하여 새어머니께 연락하고 대혁파의 조직원들을 싸움의 현장으로 보내서 동태를 살피게끔 협조를 요청한다.[5] 이런 것을 볼 때 스토리 진행으로 인한 인물 간의 구도만큼은 잘 짜여 있다고 느끼는데, 인천연합을 건드린 이유로 테리 혼자 우범진을 치러 왔다가 마침 자리에 있던 현상태가 우범진인 척 대신 맞아준 적이 있다. 이로 하여금 테리의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준 셈이 되었는데 만약에 자리에 현상태가 아닌 우범진이 있었다면 현상태에게 했던 것처럼 제압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등장이 얼마 안 된 시점에서 테리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려면 그 희생양이 현상태여야 했던 것. 결국 인천연합 다수가 모여서 우범진을 제거하려는 구도로 진행된다.[6] 김대섭을 피해 다니면서 상대해 줬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상대로 우위를 보였다.[7] 2부에서 김대섭은 "난 우범진 그 자식과 주먹질한 기억밖에 없다"고 말을 했다.[8] 백승우가 신발끈을 매는 동안 서정화가 급하게 달려들면서 각개상황이 되긴 했으나 그렇지 않더라도 우범진의 승리로 끝났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 둘도 완패를 인정했고[9] 황동명 왈, "형을 두 번이나 공중에 띄웠어."[10] 그의 어머니를 차에 태워 강물에 밀어버린다.[11] 우범진이 덤벼든 직후 그를 둘러싼 조폭들이 기진맥진해있다.[12] 참고로 우범진을 제외한 동갑 이하의 연령에서 최강은 현상태인데, 현상태가 S+까지 성장하여 최강자 라인에 들었지만 그럼에도 2부 김철수에게는 미치지 못한다. 그런데 우범진이 이미 1부 시절에 2부 김철수의 전투력을 상회하니 그 갭이 어마무시함을 알 수 있다.[13] 짱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중 우범진을 제외하고 연령 대비 최강자는 황동성인데 그 황동성도 고3 때 S+초과급으로 김철수와 대등한데 1살 어린 우범진은 이미 김철수를 상회하니 황동성과 비교해도 갭이 크게 차이가 난다.[14] 3학년에 S급으로 평가받는 인물들도 1학년 시절에는 A-~A수준이었을 것에 반해, 2학년에 측정불가 판정인 우범진은 1학년 때도 S+급 이상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15] 물론 2부 황동성을 포함해도 정점에 속하며 우범진은 18세인 1부 시점에서 이미 정점. 하물며 2부에 우범진이 생존해 있다면 말 그대로 괴물 중의 괴물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어림잡아 랭크 초과 이상급인 조폭들이 여럿 덤볐음에도 우범진 하나 잡는데 꽤 애먹었던 것을 생각하면 인천에 존재하는 S등급 이상 전부가 모여도 분노한 우범진 하나 잡기 쉽지 않을 수도 있다.[16] 황동명의 대사에 집중되어 대수롭지 않게 넘겼을 수도 있지만 황동성을 두 번째로 띄웠던 발차기 역시 차원호의 테크닉과 비교해서 밀리지 않을 수준이었다.[17] 사망의 원인 중 하나인 장기 파열도 있던 걸로 보인다.[18] 대략 S급 정도로 평가받는 유순권조차 마진석, 백원기 같은 B+ ~ A-급 2명을 상대로 상당히 고전을 했는데 당시 대정고 떨거지들 또는 송치상 등의 도움이 없었으면 졌을 가능성도 있었다는 점에서 한 학년위의 A급 2명을 2대 1상황에서 간단히 제압한 우범진의 전투력은 말이 필요없을 것이다.[19] 심지어 우범진에게 시원하게 털린 백승우, 서정화는 나중에 우리가 지긴 했지만 그 자식 싸움 엄청 잘 하더라고 내심 호의적으로 봤으며 인천연합에 영입하고 싶어 하는 기색까지 내비쳤을 정도였다. 조경선이 조폭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영입을 반대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 실력이 아깝긴 하다며 우범진과 함께하지 못 함에 아쉬워했다.[20] 천수경이 싸움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에 우범진이 피하라고 일렀는데 천수경이 뻗대느라 우범진이 싸움에 제대로 집중을 못한 탓에 황동성에게 몇 대 얻어맞았다.[21] 당시 우범진이 최강자라는 것이 드러나기 전에는 황동성에게 어느 정도 선전한다는 정도였지 황동성보다 강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그러나 순수하게 상황만 놓고 봤을 때 우범진은 싸우는 게 가능한가? 싶은 컨디션에 선생님들이 오기까지 극도로 방어적인 스탠스로 시간만 끄는 목적이었고 황동성은 좋아하는 여자와 부하들까지 있는 상황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만전인 상황이었다. 애초에 황동성은 경인공고 에피소드의 보스인 만큼 스토리의 흐름으로 인해 어느 정도 보정을 받을 수밖에 없다.[22] 이게 대단한 것이, 그냥 단순하게 조폭들이 힘들어하는 수준이 아니라 작중 내 묘사를 보면 7명 중 4명은 거의 바닥에 무릎을 꿇거나 엎드리다시피 쓰러져 있었다는 것이다. S+인 김민규를 상대로 초반엔 고전했지만 결국 발라버리고 멀쩡했던 조폭을 생각 해 보자. 우범진이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를 모를 수가 없다.[23] 기본적으로 장신이라 보폭도 긴 데다 피지컬이 우월하다보니 그 김민규조차 달리기로 따라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4] 2부 황동성은 1부 황동성과 동급인 김철수를 압도했으니 김민규를 압도한 조폭보다 강할 수도 있으나 압도한다고는 보기 어려우며 조폭들의 다굴을 버텨내고 상당한 접점은 펼치는 것은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우범진은 컨디션마저 좋지 않은데도 상당히 선전했으니 우범진이 2부 황동성보다 훨씬 강할 가능성이 높다.[25] 김철수는 유급으로 꿇어서 실제로는 성인 나이라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