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역, 오리역과 수지구 죽전동 내대지마을, 새터마을 등을 잇는 노선이며, 단국대학교 내부로는 들어가지 않고 꽃메마을에서 출발한다. 22번과 25번이 각각 도담/새터/내대지마을 바깥쪽, 도담마을 안쪽/꽃메마을 주민들의 발이라면, 이 노선과 39-1번은 성현마을과 새터/내대지마을 안쪽 주민들의 지하철 연계 노선이다.
원래 39번은 현재와 달리 39-1번처럼 벽산아파트-인현마을 경로로 갔었고, 39-1번은 현인마을을 들어가고 지금과 달리 현대1차 정류장에서 좌회전해서 지금의 22번이 가는 경로로 현암고와 죽전디지털밸리를 갔던 노선이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노선으로 됐다.
미금역, 오리역에서 꽃메마을 방면으로 갈때는 더 빠른 810번, 25번을 이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내대지마을 역시 살짝 돌아가기 때문에 이 노선보다 2배 넘게 비싼 102번을 타고 가는 승객도 있고, 실제로 카카오맵에서도 102번과 1303번을 추천해주는 편이다.
한때는 과속이 심했지만 위의 얘기는 옛날일이다. 물론 지금도 미금역-오리역 구간은 무정차라 810번을 제외한 다른 마을버스처럼 빠르지만 그 이후 구간은 매우 느려졌다. 농수산물센터 사거리 신호체계 변동으로 오리역에서 현인마을 들어가는 시간도 늘어났고 죽전1동 전반에서 속도가 많이 죽었다.
원래 10분 간격으로 꾸준히 운행했지만 39-1번이 단국대학교로 단축되면서 두 노선이 엇배차로 운행하게 되었다. 39번이 한 대 오면 39-1번이 오는 방식. 따라서 통합 배차간격은 10분~15분 정도 된다. 다만 운이 안좋으면 동시에 두대가 지나 가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