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라이어 게임(드라마)의 등장인물. 원작의 요코야 노리히코의 드라마판이다. 배우는 스즈키 카즈마.이 쪽도 후쿠나가 유지 만큼은 아니지만 원작과는 외모가 다른 사람이라 봐도 좋을 정도로 달라졌다. 원작의 요코야가 검은 올빽머리였는데에 비해 드라마에서는 은발머리로 바뀌었다. 요코 야역을 맡은 스즈키 카즈마가 모델 출신 배우인지라 외모만 보면 원작보다 미화되었다. 다만 배우의 나이가 아키야마 신이치를 연기한 마츠다 쇼타보다 상당한 연상이기에 원작보다 나이들어 보이는데, 이는 캐릭터 설정이 달라진 탓이기도 하다. 또한 존댓말 캐릭터이며 아키야마를 '아키야마 군'이라 부른다.
드라마에서는 설정이 전혀 달라져 아키야마 신이치의 어머니를 등쳐먹은 다단계 사기회사의 사장이었다고 한다. 아키야마는 사장이 자살한 줄 알았는데, 사실은 바지사장을 강제로 자살시키고 요코야 자신은 빠져나온 것이다.
그 회사는 라이어 게임을 주최하는 조직과 같은 라인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키야마의 복수로 다단계 회사는 와해되자, 요코야는 조직에서 출세길이 막히고 벌로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그러자 아키야마에게 설욕하기 위해서, 조직에 남은 영향력을 발휘해서 아키야마도 라이어 게임에 참가시키도록 상황을 조작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시즌1
원래는 LGT 사무국의 스폰서이기도 한 하세가와 밑에서 일하고 있던 부하였다. 하세가와가 소유하고 있는 조직 중 '로드 무료'라고 하는 다단계 사기 기업의 운영을 요코야에게 맡겼다. 그러나 아키야마 신이치의 어머니가 이 다단계 사기에 빠져 자살한 이후 아키야마가 이 회사를 상대로 사기를 쳐서 파산시킨다. 결국 요코야 대신 바지시장이 죽음으로써 사건은 강제 종결난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요코야는 조직에서 쫒겨나고 라이어 게임에 강제 참가하게 되는 벌을 받게된다.이에 요코야는 아키야마에 대한 복수심을 가지게되고, 비록 자신이 조직에서 쫒겨난 신세지만 아직 부릴 수 있는 부하 몇명은 남아있었기에 타니무라 미츠오를 시켜서 아키야마 신이치를 게임에 끌어들인다.
시즌1 최종화에서 아키야마 신이치와 밀수게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아키야마 측을 패배 직전까지 몰고가나, 결국 자신이 패배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1] 거액의 부채를 짊어지고 몰락하기 직전까지 몰리나, 칸자키 나오의 설득을 받은 아키야마 신이치에 의해 구제받는다. 밀수 게임은 양 팀 모두 무승부로, 양 팀 전원이 4회전에 진출하게 된다.
2.2. 시즌2
시즌2는 아치 에너미 포지션을 카츠라기 료가 대신 이어받게 되면서 요코야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시즌2 에서는 아키야마가 게임을 치르는 곳과는 다른 게임장에서 게임을 진행한다. 세미 파이널 전반을 치렀는데 십자가(백신) 11개라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승리를 거두고 후반전에 진출하였다. 후반전인 골드러쉬 게임에서도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둔다.[2] 하지만 '자신은 충분히 돈을 벌었다'고 말을 하며 파이널 스테이지에는 사퇴의사를 밝힌다. 결과적으로 그의 공석을 나오가 매꾸며 대신 출전하게 된다. 사실 요코야가 나오를 대신 출전시키기 위해 일부러 사퇴했을 가능성도 있다.
2.3. 라이어 게임: 더 파이널 스테이지
파이널 라운드 도중, 아키야마 신이치가 '플레이어 X'의 계략으로 인해 -13억엔의 빚을 안게 되었는데 빚이 -10억엔을 초과하면 게임에서 자동 탈락된다는 룰에 의해 칸자키 나오를 남겨둔채 게임장을 떠난다. 하지만 다른 누군가가 빚을 변제해주면 다시 게임 참가가 가능하다는 룰이 있었는데, 요코야 노리히코는 아키야마를 장외에서 만나 '13억의 빚을 대신 변제해서 게임장에 돌려보내줄테니, 게임 종료 후 우승 금액인 50억엔을 우승하든 못하든 나에게 지불해라'라고 제안하고 아키야마는 받아들인다.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철저하게 관찰자 입장에서 행동하나, 그 역시 칸자키 나오에게 동화되었는지 시즌 1에서 자신을 구제해준 칸자키 나오를 도와주기 위해 파이널 라운드에 간섭하였다는 듯한 암시를 계속하여 보여준다.
결국 게임은 아키야마의 승리로, 게임 종료 시점에서 아키야마의 소유 금액인 4억엔 + 1등 우승 상금 50억엔으로 아키야마는 총 54억엔을 쥐게된다. 아키야마는 본래 50억엔만 요코야에게 넘기기로 계약되어 있었지만 그냥 54억엔을 전부 요코야에게 주는데 대신 그중 1억엔은 센도우의 1억엔 빚을 변제한다는 조건을 건다. 게임 종료후 플레이어간의 금액 이동은 불가능하지만, 요코야는 이 게임의 플레이어가 아님으로 아키야마가 요코야에게 돈을 넘긴 후, 요코야가 센도우에게 돈을 주는 것은 문제가 없었다.
요코야는 수표를 꺼내 1억엔을 적는 듯 하였지만, 실제론 54억엔을 아키야마에게 전부 그대로 돌려주었다. 아키야마와 나오는 센도우의 빚을 포함해[3], 지금까지 라이어 게임으로 빚을 진 모든 사람들의 빚을 변제하기 위해 금액을 사용했다.
따라서 애시당초 요코야는 아키야마를 구하기 위해 13억엔을 썼다는 말이 된다. 이는 아키야마, 나오에게 밀수 게임에서 구제받은 것에 대한 빚을 갚은것임과 동시에 아키야마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사죄의 의미인 것으로 추정된다. 요코야의 행동은 사실상 시즌 2에서의 머니 획득 등에서 "이제 머니는 충분합니다. 하하하."라고 했던 것도 아키야마 신이치와 칸자키 나오를 돕기 위해 돈을 모아왔던 셈.
순전히 악역에 가까웠던 원작과는 여러모로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칸자키 나오의 정직함과 진실됨에 감동해 어느 정도 성격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2.4. 후쿠나가 VS 요코야
2년 후, 신생 라이어 게임을 준비하던 오메가의 제안을 받고, 터부 게임에 출전해 후쿠나가 유지와 1:1 게임을 벌인다. 이때 수염을 기르고 양산을 쓴 모습으로 등장했다.요코야는 옛 정을 생각해서 자신이 이 게임에서 이기면 누군가한테서 거금을 받기로 되어있으니, 일부러 자신을 이기게 해주면 빚을 대신 갚아주겠다는 제안을 하지만 후쿠나가는 당연히 믿을 수 없다며 거절한다.
이후 둘의 철저한 두뇌 싸움 끝에 결국 승리를 거두고, 주최자인 오메가와 만나 거금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 참고로 이 역할의 배우 스즈키 카즈마는 주인공 역할이었던 마츠다 쇼타와 후일 드라마 잠입탐정 토카게에서 대립하는 역할로 재회하였다.
[1] 이때 후쿠나가 유지를 내통시켜서 배신을 하게 하고 자신을 도우려다가 패배하게 생긴 칸자키 나오를 조롱하면서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 따위는 존재하지 않아요."라고 비웃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말을 들은 후쿠나가가 나오에게 자신이 똑같은 말을 했던 것과 그 후에도 칸자키 나오가 자신을 몰락시키지 않고 온갖 괴롭힘을 했던 자신을 용서하고 자신을 구제해준 것을 떠올리며 얼굴이 굳어졌고, 결국 후쿠나가가 계획을 바꿔 요코야를 배신해 요코야가 역관광을 당하게 되어버린 것이다. 말로 떠든 바람에 후쿠나가 유지의 양심을 건드려 역관광을 당한 셈.입 다물고 있어야함의 중요성[2] 마찬가지로 아키야마가 게임을 치른 게임장과는 다른 곳이다. 잘 보면 아키야마가 있던 게임장에선 빛의 나라, 불꽃의 나라로 팀을 나누는데 요코야가 있었던 게임장에서는 활(Bow)의 팀과 Arrow(화살)의 팀으로 나눈다. 요코야의 경우는 화살팀[3] 게임 종료후 플레이어간의 머니 이동은 불가능하지만, 이 경우 요코야라는 제 3자에게서 받은 별개의 돈이고 요코야에게 돈이 넘어간 건 사무국이 게임 내에서 인정한 머니 지급이기 때문에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