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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04:55:27

아카이 타카미

요나고 가이낙스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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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성운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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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부문
제29회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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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키 시게루 아카이 타카미 츠루타 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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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 타카미
赤井 孝美 | Akai Takami
파일:아카이 타카미.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본명 아카이 타카미
(赤井 孝美, Akai Takami)
직업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특촬물 감독, 게임 개발자,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출생 1961년 11월 21일 ([age(1961-11-21)]세)
일본 요나고시
국적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가족 히구치 키미코[1]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2]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픽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경력3. 논란4. 기타5. 참여작
5.1. 라이트 노벨 삽화5.2. 애니메이션5.3. 게임5.4. 특촬물

[clearfix]

1. 개요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특촬물 감독, 게임 개발자,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오사카예술대학 출신.

'타카미'가 여자가 많이 쓰는 이름이라서 착각할 수 있지만 남자다.

2. 경력

1984년에 설립된 가이낙스의 창립자들 중 한명이다. 특촬물을 더 좋아했는데 어쩌다보니 그림 쪽으로 가게 되었지만, 정작 게임 제작으로 더 성공했다. 학생 시절부터 미니어처를 만드는데 열중했고 재능이 있어서 일본 탑수준이라고 자부한다고 한다. 문제는 특촬물 업계에서 사용되는 미니어처는 그가 다룬 것보다 크게 만드는데 그걸 모르고 작게 만드는 기술만 연구해서 촬영 현장에서는 쓸모가 없는 기술이라고 한다. 결국 특촬물은 다이콘 필름 시절 몇 편 만들고 포기했다.[3]

대학생 시절 애니메이터도 했으나[4] 움직이는 그림을 만드는 건 적성에 안 맞았고, 친구인 안노 히데아키, 마에다 마히로가 너무 굉장해서 "애니메이터를 하면 이놈들은 이길 수 없다." 라고 생각해 그만두었다. 대신 주로 일러스트와 이미지보드를 그렸다.

오히려 아카이는 가이낙스 사내에서 게임 개발을 했는데 이걸로 인기를 얻었다. 전뇌학원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1991년부터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를 제작하며 육성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를 확립했다. 아카이 타카미가 노부나가의 야망을 하다가 "이 게임 육성 부분만 따로 떼면 재밌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했고 오카다 토시오가 "그러면 딸을 키우는 게임으로 하자."고 해서 탄생했다고 한다. 이렇게 프린세스 메이커의 기초를 쌓은 인물이라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의 저작권은 아카이가 가지고 있다. 애초에 요나고 가이낙스 설립 후 가이낙스 본사로부터 권리를 양도받았고, 그래서 요나고 가이낙스의 홈페이지에도 제작 목록에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가 있다.[5]

1994년에 가이낙스에서 독립해 자회사인 나인 라이브즈를 차렸지만 2001년에 다시 가이낙스로 복귀했다. 이후로도 가이낙스를 떠나지 않고 계속 남아있는 것을 보면 야마가 히로유키 파벌로 보였다.[6] 실제로 2013년 내한 당시에도 아카이 타카미, 야마가 히로유키, 사다모토 요시유키와 같이 내한했다. 그러더니 결국 2014년 프린세스 메이커의 저작권과 함께 독립해 요나고 가이낙스의 대표가 된다. 그라운드웍스, 트리거, 카도카와, 킹레코드가 야마가 파벌을 가이낙스에서 쫓아내고 가이낙스를 완전히 장악한 지금까지도 안노와 잘 지내고 있는 듯 하다.

2021년 시점에서는 요나고 가이낙스에서 가이나 타마가라는 숏 애니메이션을 감독 제작 중이다. 활동 거처도 요나고시로 옮겼다고 한다. 판권 관리하면서, 지역 기반 이벤트 및 영상 제작 업체로 활동 중이다.

2024년 한국의 게임 제작사와 계약을 맺었는데, 이는 바로 프린세스 메이커 신작에 대한 내용이었다. 2025년 발매 예정이라고 한다. 프린세스 메이커 : 카렌 문서 참고.

다만 2024년 가이낙스 상표권을 스튜디오 카라가 회수해가면서 요나고 가이낙스를 포함한 여러 유사 회사들은 가이낙스랑 관계 없으며 상표권 계약이 없으니 앞으로 사용시 무단 사용이 될 수도 있다고 선을 그은지라 요나고 가이낙스라는 기업명이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가 되었다.[7]

2024년 6월에 가이낙스 파산 이후로 가이낙스에 대해 언급하였다.#

3. 논란

4. 기타

5. 참여작

5.1. 라이트 노벨 삽화

5.2. 애니메이션

5.3. 게임

5.4. 특촬물



[1] 만화가다.[2] 요나고 가이낙스의 홈페이지이다.[3] 참고로 완전히 그만두지는 않았는지 요나고 가이낙스에 있을 때 요나고 특산물인 대파를 홍보하는 특촬 단편 '대파맨'을 만들었다.[4] 가이낙스 설립 이전 다이콘 필름의 인물 작화가 그의 작품. IV의 주인공을 보면 프린세스 메이커 1, 2시기의 딸과 그림체가 같다.[5] 만약 권리를 양도받지 않았어도 가이낙스의 온갖 작품 권리가 2024년 폐업과 동시에 각 원래 제작자들에게 돌아갔음을 생각하면 어떻게든 시리즈 관련 권리를 얻었을 가능성이 크다.[6] 가이낙스에 애착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7] 아마 가능성을 따지자면 야마가와는 달리 안노와 악감정은 딱히 없어 직접 상표권 계약을 따내거나, 아니면 나인 라이브스라는 이전 기업명을 데려올 가능성이 있다. 그것도 아니면 '가이낙스'라는 브랜드,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는 건 아니라 이대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8] 2014년 '요나고 가이낙스'의 대표이사가 되었다.[9] 4화를 연출한 건 코바야시 오사무였다.[10] 보면 알지만 4화의 작화 스타일이 다른 에피소드와 완전히 다르고 그림을 단순하게 그려서 대충 그렸다고 오해를 사기 쉬운 작화였다.[11] 사실 프메 5의 그림체가 역변 내지는 퇴화라고만 보기에는 어렵다. 1~3편 작화는 수려했지만 2020년대 시점에서 보면 다소 올드한 느낌이 드는 작화인 데 비해, 프메 5 쪽은 동화적인 느낌이며 채색이나 인물 표현이 밍밍해진 대신 세월의 흐름을 잘 타지 않는 독특한 작화라는 평도 있다. 다만 확실한 건 프메 5의 작화는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팬들이 보기에는 매우 어색하고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점이다.[12] 게임 자체는 완성도 있지만, 플레이 시간이 너무 늘어졌고 위에서 이야기했듯 바뀐 작화가 매우 이질적이었다. 이 여파인지 몰라도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가 정지된 상태다. 2014년 재이식 관련 인터뷰에서도 당장은 시리즈 재개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을 정도.[13] 2023년 기준으로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저작권을 행사할 수 있는 회사이다. 스튜디오 카라처럼 프린세스 메이커의 저작권을 아예 아카이 타카미가 가지고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2024년 한국 기업이 계약을 맺고 프린세스 메이커 : 카렌을 내놓겠다는 기사가 나왔다. 사실상 가이낙스의 역사가 막을 내린 걸 보면 게임 개발 파트 독립은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를 살린 신의 한 수가 되었다.[14] 안노가 폭로하고 야마가와 의절을 선언한 건 2019년. 그리고 한참 전인 2000년대부터 불화가 있었다. 그리고 안노가 아카이에게 응원 메세지를 보낸 건 2020년. 마침 가이낙스 대숙청이 벌어진 것도 2020년이지만 애초에 이미 요나고 가이낙스로 독립한 상황이라 그런지 가이낙스 대숙청과는 상관없이 원만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16] 애초에 아카이 타카미는 그 이후에도 안노와 응원 메시지를 교환하기도 했다.[15] 원래 안노 히데아키가 감독이었으나 완벽주의라 작품 제작이 지연되어 오카다 토시오가 "이러다간 돈만 날리고 작품이 기한 내에 완성될 수가 없다." 라면서 안노를 감독에서 끌어내렸고 아카이가 대신 감독으로 올라가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