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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2:15:11

왕위계승전(헌터×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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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hh왕위계승전.jpg

1. 개요2. 기본적인 규칙
2.1. 호중란의 의식2.2. 수호영수의 규칙
3. 왕위계승전 진행 장소4. 참가자 및 관련 인물
4.1. 참가자 : 14명의 왕자들4.2. 왕자의 경호원
5. 진행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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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2626+468.png
비욘드와 함께 BW호에 탑승하는 카킨 왕자들

헌터×헌터에 등장하는 왕국인 카킨 제국에서 실행되는 의식이자 회장 선거 편 이후에 진행되는 이야기이자 암흑대륙 탐사 직전의 이야기의 핵심 소재. 왕위계승전에서 승리한 자가 왕위를 물려받는다는 언급을 보면 아마 승자에게 나스비가 왕위를 양위하는 식으로 이뤄질 듯 하다.

2. 기본적인 규칙

파일:1682619732810.png

아래 내용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왕위계승전의 규칙이며 이전에 있던 계승전의 규칙들은 알려지지 않았다. 계승전은 약 20만 명을 태우고 있는 BW호(블랙 웨일호)에서 진행된다. 선내에서도 1 ~ 2층에서만 진행된다.

계승전이 벌어졌다고 해서 갑자기 서로 죽고 죽이는 무법천지가 된 게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왕족 살인은 중죄인지라 일반인들은 그 일족이 전부 처형되고, 정식 왕비들이나 심지어는 계승전에 참여하는 왕자 본인들조차 대놓고 다른 왕자를 살인하거나 살인을 교사할 경우 처벌을 피할 수 없다.[4][5][6] 일단 공식일정 상 왕자들끼리 만나는 자리는 정기적으로 열리는 만찬회 뿐이며 퇴석할 때도 한명씩 퇴석하기 때문에 접촉할 일이 거의 없다. 물론 이건 표면적으로 그렇다는거고 실제로는 왕자들의 측근들에 능력자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어떠한 순간에도 암살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출 수 있다는 점이다.[7] 일반인이었던 오이토는 처음에 이 말을 듣고 이러면 도저히 암살은 불가능하다며 왕의 진의를 모르겠다고 말하나, 넨 능력자인 크라피카는 이 와중에도 암살할 방법은 충분히 많다고 생각한다.

계승자들은 사망시 14개의 관이 놓여있는 방에 안치된다.

이 왕위계승전의 모티브는 독을 품은 벌레와 짐승들을 하나의 항아리에 집어넣고 최후의 한 마리가 살아남을 때까지 싸우게 했다는 고독이다. BW호 전체가 왕자들끼리 싸우는 하나의 거대한 항아리인 셈인데 문제는 이 와중에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으며, 호이코로왕은 모든 것을 다 알면서도 BW호의 승객들을 우수한 왕의 탄생을 위한 희생물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스만 제국의 왕위계승 또한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있다.

[ 스포일러]
3왕자 초라이 호이코로는 나스비의 친아들이 아니다. 또한 5왕자 츠베파의 경호원인 롱기는 사실 비욘드 네테로의 친딸인데, 그녀에 따르면 비욘드는 사생아를 여럿 만들어 죽으면 왕자를 주살하는 저주를 박아넣어 왕위계승전의 왕자 호위로 잠입시켰고, 이 정도로 공을 들였다면 왕자 중 비욘드의 자식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그 왕자를 찾아내 살해하는 데 크라피카의 협력을 요청한다. 참가 조건이 '왕의 자식'이 아니라 '왕의 정실의 자식'이라 나스비가 이러한 사실도 이미 파악하고 용인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되고 있다.

2.1. 호중란의 의식

파일:hh호중란의의식.png

왕자가 항아리에 피 한 방울을 떨어뜨려 피의 계승과 왕위에 대한 염원을 증명할 경우, 작은 소녀의 형상이 항아리 안에서 나와 왕자의 입 속으로 넨수의 알을 넣는다. 이후 기생형인 넨수가 태어나 왕자가 자각하기도 전에 숙주의 몸에 자리를 잡는다. 나스비의 말에 의하면 승계를 위한 암살 시도 때문에 옛 선왕이 만든 항아리로써 후손의 번영에 대한 갈망이 극에 달한 자의 사후넨에 의해 만들어졌다. 형태와 힘은 전적으로 주인의 능력에 영향을 받으나 살아있는 자가 만든 넨수가 아니기 때문에 주인의 완벽한 통제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소유자의 성격에 따라 넨수의 외형과 능력의 특징도 달라진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넨수라기보다는 주로 수호영수라는 명칭으로 불리운다.[8]

1, 2 왕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왕자들은 기본적으로 넨 능력자가 아니지만, 호중란의 의식으로 발현한 수호영수는 왕자들의 오라를 원천으로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이는 위의 왕위계승전 규칙 자체가 에 의한 제약과 서약으로 작용했기 때문인데, 그렇기에 크라피카는 남은 규칙 중 '계승전 이탈'을 성공하면 제약과 서약이 무너져 왕자들의 수호영수가 사라질 수 있지 않을까하고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이탈을 시도하던 카쵸 왕자가 정체불명의 손에 의해 사망하면서, 도주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옛 선왕의 사후넨이기는 하나 카쵸를 죽인 여러 손, 죽은 왕자들을 위한 관 등 제물이 된 왕자들의 원념 등을 볼 때 대를 거칠 수록 더욱 더 강해지는 넨이라고 본다면 각 왕자들의 사기급 능력이 어느정도 설명된다.

왕의 구역 어딘가에 14개의 관이 배치된 방이 존재하며, 관이 14개란 것은 왕자가 13명 죽어 우승자가 결정될 때 국왕 본인도 제물이 되어야 된다는 제약이 있을 수도 있다.

406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계승전을 구성하는 보물은 3개로, 계승전 참가를 위한 호중란, 계승전을 지켜보는 신체 의좌선불, 차세대 왕에게 주어질 계승의 보검 길조환(킷쵸마루)이 있다.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각각 계승전의 시작, 유지, 끝에 관계되어 있다. 클로로 루실후르도적의 극의의 진화를 위해 이 3종 신기를 훔치려 한다.[9]

2.2. 수호영수의 규칙


수호영수들은 기본적으로 물리적, 영적인 피해로부터 주인을 지킨다. 할켄부르크가 자살하려고 쏜 총알을 막아낸 것도 그렇고, 강력한 사후넨에 의한 저주조차 코앞에서 쓰지 않으면 수호영수에게 무효화될 것이라고 언급된다. 또한 조작계 능력으로 벌레를 보내 1004호실을 염탐하려던 시도도 벌레를 죽여서 막아냈다. 거기에 각각이 특수한 능력을 1가지씩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일단 숙주의 넨을 기반으로 구현화되어 움직이는 기생형 넨수이기 때문에 오라가 떨어지면 무력화된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넨을 알고 수련을 통해 오라의 총량을 늘릴 수 있는 제1, 2왕자와 같은 넨 능력자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실제로 그렇다고 하여도 작품 내에서 엄청난 우위를 점하지는 않는다. 이는 오히려 넨을 잘 알고있기 때문에 자신의 수호영수의 능력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상대의 수호영수 능력에 신중하게 접근하게 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제2 왕자처럼 자신의 넨 능력을 믿고 수호영수 따위는 무시하고 날뛰다가 구류당하기도 한다.

숙주가 직접 명령을 내릴 수 없다는 점도 까다로운 조건 중 하나이다. 와블 왕자의 수호영수는 와블과 오이토의 방위가 최우선조건이기 때문에 오이토가 불안감을 느끼면 주변 인물을 적아를 가리지 않고 공격할 거라고 추측된다. 모모제 왕자의 수호영수는 멋대로 1014호실을 공격하는 데 모든 오오라를 다 써버려 정작 위급할 때 모모제를 지키지 못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넨 능력이다보니 왕자의 성격이 반영되기 때문에 왕위계승전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능력이 발현되기도 한다. 초라이는 왕위계승전에 쓸모 있는 능력이 아니라 왕이 되고 난 후에 쓸모가 있는 수호영수를 각성했고, 살레살레는 세뇌형인 건 좋았으나 발현 조건이 까다로워 그걸 알아챈 자객에 의해 암살당했다.

3. 왕위계승전 진행 장소

3.1. BW호

풀네임은 블랙 웨일호.

귀신고래 모양의 초거대 이민선으로 최대 20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호이코로 왕족은 1호선에 탑승하고 있다.
총 다섯 층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렇게 할당되어, 규모나 내부 구조를 보면 선박이라기보다 이동하는 해상 도시에 가깝다.

다만 인원 배정은 매우 극단적이다. 1층에서는 의사나 의약품을 포함해 엄중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아랫층인 일반 여행객 구역의 운영은 터무니없이 허술한데다 취급이 형편없어 1층과 매우 대조적인 상황이다. 게다가 일반 여행객 구역에서는 의사가 거의 존재하지 않고 범죄를 포함한 트러블이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으며, 마피아를 비롯한 비정규 승객도 많다.

각 계층의 출입은 카킨군에 의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어 왕복이 불가능하다. 다만 선내에는 카킨계 3대 마피아가 접수해 마피아들도 각 계층의 왕래를 뒤에서 통제하고 있어 왕래가 완벽하게 제한되고 있지는 않다.

3~5층 승객들은 국가로부터 선내 노동·봉사·실험체·장기기증·하선 후 계약 등 온갖 수단으로 착취당하고, 얼마 남지 않은 돈도 마피아들에 의해 착취당하는 환경인지라 생지옥에 있는 거나 다름없다. 심지어 카킨의 보물과 히소카에 대한 복수를 노리는 환영여단까지 잠복해 있는 등 정세는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 애초에 나스비 국왕은 배에 탑승한 민간인을 왕자들의 배틀로얄을 위한 제물일 뿐이라며 배 자체를 고독항아리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치안을 통제할 의지조차 없는 듯 하다.

블랙 웨일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BW호 문서를 참고.

4. 참가자 및 관련 인물

4.1. 참가자 : 14명의 왕자들

국왕
나스비 호이코로
제1왕자
제2왕자
벤자민 호이코로
모친 : 제1왕비
운마 호이코로
카밀라 호이코로
모친 : 제2왕비
두아즐 호이코로
제3왕자
제4왕자
초라이 호이코로
모친 : 제3왕비
토초레이 호이코로
체리드니히 호이코로
모친 : 제1왕비
운마 호이코로
제5왕자
제6왕자
츠베파 호이코로
모친 : 제2왕비
두아즐 호이코로
타이슨 호이코로
모친 : 제4왕비
카트로노 호이코로
제7왕자
제8왕자
루줄스 호이코로
모친 : 제2왕비
두아즐 호이코로
살레살레 호이코로
모친 : 제5왕비
싱코싱코 호이코로
제9왕자
제10왕자
할켄부르그 호이코로
모친 : 제2왕비
두아즐 호이코로 ->
운마 호이코로
카초 호이코로
모친 : 제6왕비
세이코 호이코로
제11왕자
제12왕자
후게츠 호이코로
모친 : 제6왕비
세이코 호이코로
모모제 호이코로
모친 : 제7왕비
세반티 호이코로
제13왕자
제14왕자
말라얌 호이코로
모친 : 제7왕비
세반티 호이코로
와블 호이코로
모친 : 제8왕비
오이토 호이코로

카킨 제국에서 왕의 자식은 성별에 관계없이 왕자 칭호가 붙는다. 이들 왕자들은 왕위계승전에 좋든 싫든 반강제적으로 참여해야하며, 참여하지 않는다면 왕비 중 한명인 오이토의 말에 의하면 왕자라고 해도 살해당하는 듯하다.[11] 일단 명목상으로는 왕자들의 태어난 순서와 왕비의 지위가 계승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먼저 태어난 왕자들이 먼저 세력을 구축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영향력이 크다. 거기에 왕비의 지위도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친다. 각 왕국군이 왕자와 왕비를 경호하는데, 이 경호병력은 각 왕비의 측근들이다. 최하위 왕비인 오이토와 와블 왕자에게 붙은 7명의 호위는 각각 1~7왕비가 파견한 인물이었다. 즉, 하위 왕비가 없는 오이토 왕비와 와블 왕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호위가 없다. 특히 제1 왕자인 벤자민은 본인과 측근들 모두 왕국군 사관학교를 졸업한 간부이기 때문에 다른 왕자들에게 자신의 사설병(=왕국군 간부)을 호위로 붙였는데, 같은 1왕비 소생인 체리드니히 말고는 거부할 수도 없었다.

4.2. 왕자의 경호원

국왕, 왕비, 왕자들의 측근 리스트는 다음 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왕위계승전 경호원 전체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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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시

각 왕비의 소속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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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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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담 사토비 스랏카 니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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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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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랏지
파일:4라록0.jpg
라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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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샤호 터프디 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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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 바차엠 나고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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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게 바리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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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 산드라

각 왕자의 경호원 및 헌터 협회원, 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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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밀코 마이트 무세 코벤트바 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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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우 칸지돌 리한 시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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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쇼우히 빅트 빈센트 바비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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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리코프 이름 불명 이름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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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카타키 사라헬 모스와나 바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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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뇨리 지다르 브루베나 리사무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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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크오콘 카코 모즈베 메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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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비치 다라 우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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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타 하시토 텐프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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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병대장 테타 사르코프 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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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진 기퍼 보크센 오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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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몰리 그 외 사설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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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르 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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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비 줄리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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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쇼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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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쥬르 유히라이 스미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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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리츠 키니 로벨리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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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루디어 라디올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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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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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켓 크루거 베레레인테
파일:1959+5+.png 파일:qlf22.jpg 파일:tkdlfem.jpg 파일:14카톤.jpg
크라피카 사일드 카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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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승전에서 왕자들을 따르는 이들은 다음과 같다.

5. 진행 상황



[1] 문자 그대로 왕의 정실의 자식이기만 하면 되기에, 왕비가 바람을 피워 낳은 자식에게도 참가 자격이 있다.[2] 몇 명은 그 수를 늘리기 위해 헌터 시험에 합격시켜 협회를 통해 배에 타게하는 꼼수를 썼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떨어트린다는 정보를 사전에 접하고 정직하게 헌터 시험에 참여한 목적을 밝힌 자들은 통과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왕자의 부하들은 떨어졌다고 한다. 다만, 이 시험을 치르는 것 자체가 자신의 부하들에 대한 품평이라고 건방지다 생각해 처음부터 참가시키지 않은 왕자도 있으며, 시험이 끝난 후에는 선내에 탑승한 사람들 중에서 최대한 자기 편을 늘리려고 하는 중이라고 한다.[3] 살아남는다는 게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는 불명이며, 나스비의 말에 의하면 그것을 스스로 정의하는 것 까지도 계승식의 일부라고.[4] 이 때문에 후술할 수호넨수 역시 다른 왕자들을 직접적으로 해치지 못하도록 각인되어 있는 것이다. 수호넨수가 다른 왕자를 죽여버리면 해당 넨수를 보유한 왕자까지 처벌받는데 이는 자신이 담당하는 왕자를 지켜야하는 수호넨수의 본능과 정면에서 대치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나스비 호이코로는 이를 두고 발톱과 어금니만 있는 짐승의 수명은 길지 않다며, 간접적인 움직임으로 적을 쓰러뜨리지 못하는 이는 범인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5]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규칙으로 이런 규칙이 없다면 미리 넨 능력을 익히고, 본인의 병단을 준비해둘 수 있는 상위 왕자들이 대놓고 하위 왕자들을 학살해버려 시작과 동시에 계승전을 끝내버릴 것이다. 수호넨수가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상위왕자들이 넨 능력자들로 구성된 병단을 움직여 공격하면 넨수라 해도 사냥당할 수 있기 때문에, 왕자들의 능력을 테스트하고 가장 우수한 자를 왕으로 만들려면 이 정도의 제한은 반드시 필요하다.[6] 이 때문에 왕위계승전을 기회삼아 공을 세우고 차기 왕에게 잘 보이려는 암살자들 역시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암살자로서 체포당하면 처벌받으니 본인이 암살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면서도, 차기 왕에게 본인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암살을 했다는 증거를 남겨야 하는 이율배반적인 상황이기 때문이다.[7] 특히 한정된 공간인 BW호 안에서 불시에 공격할 수 있는 공간계 능력이 많은 방출계가 상당한 이점을 가진다.[8] 애시당초 넨이라는 말 자체가 헌터나 기타 넨 지식이 있는 자들을 제외하면 그리 알려져 있지 않다. 왕자들 중에서도 제1왕자 벤자민과 2왕자 카밀라 정도만 알고 있었다.[9] 계승전을 지켜보는 의좌선불의 경우 즉신불이라는 점이나 결계로 추정되는 능력 때문에 소년 선데이에서 타카하시 루미코가 연재한 이누야사의 등장인물인 하쿠신 선사와 비슷하다는 평가가 많다.[10] 이 때문에 넨 능력자인 벤자민도 자신의 수호영수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확인하지 못하고, 자신의 부하에게 어떻게 생겼는지를 물어봐야만 했다.[11] '내가 왕이 되는 게 당연하다'라는 야심이 없으면 왕의 자식이라고 할 수 없다는 논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