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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욘드와 함께 BW호에 탑승하는 카킨 왕자들 |
헌터×헌터에 등장하는 왕국인 카킨 제국에서 실행되는 의식이자 회장 선거 편 이후에 진행되는 이야기이자 암흑대륙 탐사 직전의 이야기의 핵심 소재. 왕위계승전에서 승리한 자가 왕위를 물려받는다는 언급을 보면 아마 승자에게 나스비가 왕위를 양위하는 식으로 이뤄질 듯 하다.
2. 기본적인 규칙
아래 내용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왕위계승전의 규칙이며 이전에 있던 계승전의 규칙들은 알려지지 않았다. 계승전은 약 20만 명을 태우고 있는 BW호(블랙 웨일호)에서 진행된다. 선내에서도 1 ~ 2층에서만 진행된다.
- 참가자는 국왕 나스비 호이코오로의 정식 부인의 자식이어야 하며 계승전 세레모니에 참석한 인물이어야 한다.[1]
- 참가자는 BW호에 탑승해야 한다.
- 참가자는 BW호의 출항 의식에 참여해야 한다.
- 참가자는 옛 선왕이 만든 항아리에 자신의 피 한방울을 넣어 수호영수를 얻어야한다. 이를 호중란 의식이라 한다.
- 왕자 한 명당 선내 동행인은 15명으로 제한된다.[2]
- 출항 의식 전에 참가자가 사망할 경우 계승전은 중도 정지된다.
- 계승전은 배의 출항을 알리는 휘파람 소리가 끝나면 시작한다.
- 계승전 도중 자신의 의지로 계승전을 이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마지막에 살아남은 자가 왕이 된다.[3]
계승전이 벌어졌다고 해서 갑자기 서로 죽고 죽이는 무법천지가 된 게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왕족 살인은 중죄인지라 일반인들은 그 일족이 전부 처형되고, 정식 왕비들이나 심지어는 계승전에 참여하는 왕자 본인들조차 대놓고 다른 왕자를 살인하거나 살인을 교사할 경우 처벌을 피할 수 없다.[4][5][6] 일단 공식일정 상 왕자들끼리 만나는 자리는 정기적으로 열리는 만찬회 뿐이며 퇴석할 때도 한명씩 퇴석하기 때문에 접촉할 일이 거의 없다. 물론 이건 표면적으로 그렇다는거고 실제로는 왕자들의 측근들에 넨 능력자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어떠한 순간에도 암살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출 수 있다는 점이다.[7] 일반인이었던 오이토는 처음에 이 말을 듣고 이러면 도저히 암살은 불가능하다며 왕의 진의를 모르겠다고 말하나, 넨 능력자인 크라피카는 이 와중에도 암살할 방법은 충분히 많다고 생각한다.
계승자들은 사망시 14개의 관이 놓여있는 방에 안치된다.
이 왕위계승전의 모티브는 독을 품은 벌레와 짐승들을 하나의 항아리에 집어넣고 최후의 한 마리가 살아남을 때까지 싸우게 했다는 고독이다. BW호 전체가 왕자들끼리 싸우는 하나의 거대한 항아리인 셈인데 문제는 이 와중에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으며, 호이코로왕은 모든 것을 다 알면서도 BW호의 승객들을 우수한 왕의 탄생을 위한 희생물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스만 제국의 왕위계승 또한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있다.
- [ 스포일러]
- 3왕자 초라이 호이코로는 나스비의 친아들이 아니다. 또한 5왕자 츠베파의 경호원인 롱기는 사실 비욘드 네테로의 친딸인데, 그녀에 따르면 비욘드는 사생아를 여럿 만들어 죽으면 왕자를 주살하는 저주를 박아넣어 왕위계승전의 왕자 호위로 잠입시켰고, 이 정도로 공을 들였다면 왕자 중 비욘드의 자식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그 왕자를 찾아내 살해하는 데 크라피카의 협력을 요청한다. 참가 조건이 '왕의 자식'이 아니라 '왕의 정실의 자식'이라 나스비가 이러한 사실도 이미 파악하고 용인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되고 있다.
2.1. 호중란의 의식
왕자가 항아리에 피 한 방울을 떨어뜨려 피의 계승과 왕위에 대한 염원을 증명할 경우, 작은 소녀의 형상이 항아리 안에서 나와 왕자의 입 속으로 넨수의 알을 넣는다. 이후 기생형인 넨수가 태어나 왕자가 자각하기도 전에 숙주의 몸에 자리를 잡는다. 나스비의 말에 의하면 승계를 위한 암살 시도 때문에 옛 선왕이 만든 항아리로써 후손의 번영에 대한 갈망이 극에 달한 자의 사후넨에 의해 만들어졌다. 형태와 힘은 전적으로 주인의 능력에 영향을 받으나 살아있는 자가 만든 넨수가 아니기 때문에 주인의 완벽한 통제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소유자의 성격에 따라 넨수의 외형과 능력의 특징도 달라진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넨수라기보다는 주로 수호영수라는 명칭으로 불리운다.[8]
1, 2 왕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왕자들은 기본적으로 넨 능력자가 아니지만, 호중란의 의식으로 발현한 수호영수는 왕자들의 오라를 원천으로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이는 위의 왕위계승전 규칙 자체가 넨에 의한 제약과 서약으로 작용했기 때문인데, 그렇기에 크라피카는 남은 규칙 중 '계승전 이탈'을 성공하면 제약과 서약이 무너져 왕자들의 수호영수가 사라질 수 있지 않을까하고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이탈을 시도하던 카쵸 왕자가 정체불명의 손에 의해 사망하면서, 도주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옛 선왕의 사후넨이기는 하나 카쵸를 죽인 여러 손, 죽은 왕자들을 위한 관 등 제물이 된 왕자들의 원념 등을 볼 때 대를 거칠 수록 더욱 더 강해지는 넨이라고 본다면 각 왕자들의 사기급 능력이 어느정도 설명된다.
왕의 구역 어딘가에 14개의 관이 배치된 방이 존재하며, 관이 14개란 것은 왕자가 13명 죽어 우승자가 결정될 때 국왕 본인도 제물이 되어야 된다는 제약이 있을 수도 있다.
406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계승전을 구성하는 보물은 3개로, 계승전 참가를 위한 호중란, 계승전을 지켜보는 신체 의좌선불, 차세대 왕에게 주어질 계승의 보검 길조환(킷쵸마루)이 있다.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각각 계승전의 시작, 유지, 끝에 관계되어 있다. 클로로 루실후르는 도적의 극의의 진화를 위해 이 3종 신기를 훔치려 한다.[9]
2.2. 수호영수의 규칙
- 수호영수들은 서로를 공격하지 않으며 수호영수가 붙은 자도 마찬가지이다.
- 수호영수는 소유자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설령 소유자가 넨 능력자라 하더라도.[10]
- 소유자는 수호영수들의 능력을 알 수가 없으며 본인이 스스로 알아내야 한다.
- 소유자는 수호영수에게 직접적인 명령을 내릴 수 없다.
- 수호영수는 소유자를 공격하거나 위협을 가하는 자에게 자동으로 대응한다.
수호영수들은 기본적으로 물리적, 영적인 피해로부터 주인을 지킨다. 할켄부르크가 자살하려고 쏜 총알을 막아낸 것도 그렇고, 강력한 사후넨에 의한 저주조차 코앞에서 쓰지 않으면 수호영수에게 무효화될 것이라고 언급된다. 또한 조작계 능력으로 벌레를 보내 1004호실을 염탐하려던 시도도 벌레를 죽여서 막아냈다. 거기에 각각이 특수한 능력을 1가지씩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일단 숙주의 넨을 기반으로 구현화되어 움직이는 기생형 넨수이기 때문에 오라가 떨어지면 무력화된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넨을 알고 수련을 통해 오라의 총량을 늘릴 수 있는 제1, 2왕자와 같은 넨 능력자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실제로 그렇다고 하여도 작품 내에서 엄청난 우위를 점하지는 않는다. 이는 오히려 넨을 잘 알고있기 때문에 자신의 수호영수의 능력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상대의 수호영수 능력에 신중하게 접근하게 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제2 왕자처럼 자신의 넨 능력을 믿고 수호영수 따위는 무시하고 날뛰다가 구류당하기도 한다.
숙주가 직접 명령을 내릴 수 없다는 점도 까다로운 조건 중 하나이다. 와블 왕자의 수호영수는 와블과 오이토의 방위가 최우선조건이기 때문에 오이토가 불안감을 느끼면 주변 인물을 적아를 가리지 않고 공격할 거라고 추측된다. 모모제 왕자의 수호영수는 멋대로 1014호실을 공격하는 데 모든 오오라를 다 써버려 정작 위급할 때 모모제를 지키지 못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넨 능력이다보니 왕자의 성격이 반영되기 때문에 왕위계승전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능력이 발현되기도 한다. 초라이는 왕위계승전에 쓸모 있는 능력이 아니라 왕이 되고 난 후에 쓸모가 있는 수호영수를 각성했고, 살레살레는 세뇌형인 건 좋았으나 발현 조건이 까다로워 그걸 알아챈 자객에 의해 암살당했다.
3. 왕위계승전 진행 장소
3.1. BW호
풀네임은 블랙 웨일호.귀신고래 모양의 초거대 이민선으로 최대 20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호이코로 왕족은 1호선에 탑승하고 있다.
총 다섯 층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 1층 : 일반 배. BW호의 맨 위에 떠 있으며 왕족과 정재계 인사, 카킨국 마피아 조장급이 탑승한다.
- 2층 : 부유층이 거주. 사법국이 존재한다.
- 3~5층 : 일반 도항객용 거주구
이렇게 할당되어, 규모나 내부 구조를 보면 선박이라기보다 이동하는 해상 도시에 가깝다.
다만 인원 배정은 매우 극단적이다. 1층에서는 의사나 의약품을 포함해 엄중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아랫층인 일반 여행객 구역의 운영은 터무니없이 허술한데다 취급이 형편없어 1층과 매우 대조적인 상황이다. 게다가 일반 여행객 구역에서는 의사가 거의 존재하지 않고 범죄를 포함한 트러블이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으며, 마피아를 비롯한 비정규 승객도 많다.
각 계층의 출입은 카킨군에 의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어 왕복이 불가능하다. 다만 선내에는 카킨계 3대 마피아가 접수해 마피아들도 각 계층의 왕래를 뒤에서 통제하고 있어 왕래가 완벽하게 제한되고 있지는 않다.
3~5층 승객들은 국가로부터 선내 노동·봉사·실험체·장기기증·하선 후 계약 등 온갖 수단으로 착취당하고, 얼마 남지 않은 돈도 마피아들에 의해 착취당하는 환경인지라 생지옥에 있는 거나 다름없다. 심지어 카킨의 보물과 히소카에 대한 복수를 노리는 환영여단까지 잠복해 있는 등 정세는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 애초에 나스비 국왕은 배에 탑승한 민간인을 왕자들의 배틀로얄을 위한 제물일 뿐이라며 배 자체를 고독항아리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치안을 통제할 의지조차 없는 듯 하다.
블랙 웨일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BW호 문서를 참고.
4. 참가자 및 관련 인물
4.1. 참가자 : 14명의 왕자들
국왕 | |||
나스비 호이코로 | |||
제1왕자 | 제2왕자 | ||
벤자민 호이코로 모친 : 제1왕비 운마 호이코로 | 카밀라 호이코로 모친 : 제2왕비 두아즐 호이코로 | ||
제3왕자 | 제4왕자 | ||
초라이 호이코로 모친 : 제3왕비 토초레이 호이코로 | 체리드니히 호이코로 모친 : 제1왕비 운마 호이코로 | ||
제5왕자 | 제6왕자 | ||
츠베파 호이코로 모친 : 제2왕비 두아즐 호이코로 | 타이슨 호이코로 모친 : 제4왕비 카트로노 호이코로 | ||
제7왕자 | 제8왕자 | ||
루줄스 호이코로 모친 : 제2왕비 두아즐 호이코로 | 살레살레 호이코로 모친 : 제5왕비 싱코싱코 호이코로 | ||
제9왕자 | 제10왕자 | ||
할켄부르그 호이코로 모친 : 제2왕비 두아즐 호이코로 -> 운마 호이코로 | 카초 호이코로 모친 : 제6왕비 세이코 호이코로 | ||
제11왕자 | 제12왕자 | ||
후게츠 호이코로 모친 : 제6왕비 세이코 호이코로 | 모모제 호이코로 모친 : 제7왕비 세반티 호이코로 | ||
제13왕자 | 제14왕자 | ||
말라얌 호이코로 모친 : 제7왕비 세반티 호이코로 | 와블 호이코로 모친 : 제8왕비 오이토 호이코로 |
카킨 제국에서 왕의 자식은 성별에 관계없이 왕자 칭호가 붙는다. 이들 왕자들은 왕위계승전에 좋든 싫든 반강제적으로 참여해야하며, 참여하지 않는다면 왕비 중 한명인 오이토의 말에 의하면 왕자라고 해도 살해당하는 듯하다.[11] 일단 명목상으로는 왕자들의 태어난 순서와 왕비의 지위가 계승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먼저 태어난 왕자들이 먼저 세력을 구축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영향력이 크다. 거기에 왕비의 지위도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친다. 각 왕국군이 왕자와 왕비를 경호하는데, 이 경호병력은 각 왕비의 측근들이다. 최하위 왕비인 오이토와 와블 왕자에게 붙은 7명의 호위는 각각 1~7왕비가 파견한 인물이었다. 즉, 하위 왕비가 없는 오이토 왕비와 와블 왕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호위가 없다. 특히 제1 왕자인 벤자민은 본인과 측근들 모두 왕국군 사관학교를 졸업한 간부이기 때문에 다른 왕자들에게 자신의 사설병(=왕국군 간부)을 호위로 붙였는데, 같은 1왕비 소생인 체리드니히 말고는 거부할 수도 없었다.
4.2. 왕자의 경호원
국왕, 왕비, 왕자들의 측근 리스트는 다음 표를 참고하기 바란다.왕위계승전 경호원 전체 목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국왕 나스비의 측근 | |||
모리시 |
각 왕비의 소속병 | |||
제1왕비 운마의 소속병 | |||
볼프 | |||
제2왕비 두아즐의 소속병 | |||
만담 | 사토비 | 스랏카 | 니페이퍼 |
라이스 | |||
제3왕비 토초레이의 소속병 | |||
브랏지 | |||
제4왕비 카트로노의 소속병 | |||
라록 | |||
제5왕비 싱코싱코의 소속병 | |||
무샤호 | 터프디 | 우디 | |
제6왕비 세이코의 소속병 | |||
류지 | 바차엠 | 나고맘 | |
제7왕비 세반티의 소속병 | |||
웰게 | 바리겐 | ||
제8왕비 오이토의 종사자 | |||
시마노 | 산드라 |
각 왕자의 경호원 및 헌터 협회원, 시종 | |||
제1왕자 벤자민의 경호원 | |||
바르사밀코 마이트 | 무세 | 코벤트바 | 부치 |
오라우 | 칸지돌 | 리한 | 시카쿠 |
우쇼우히 | 빅트 | 빈센트 | 바비마이너 |
휴리코프 | 이름 불명 | 이름 불명 | |
제2왕자 카밀라의 경호원 | |||
후카타키 | 사라헬 | 모스와나 | 바케트 |
히뇨리 | 지다르 | 브루베나 | 리사무세타 |
누크오콘 | 카코 | 모즈베 | 메슈시 |
카비치 | 다라 | 우만마 | |
제3왕자 초라이의 경호원 | |||
사카타 | 하시토 | 텐프트리 | |
제4왕자 체리드니히의 경호원 | |||
사설병대장 | 테타 | 사르코프 | 뮤한 |
단진 | 기퍼 | 보크센 | 오토신 |
모몰리 | 그 외 사설병들 | ||
제5왕자 츠베파의 경호원 | |||
마오르 | 롱기 | ||
제6왕자 타이슨의 경호원 | |||
이즈나비 | 줄리아노 | ||
제7왕자 루줄스의 경호원 | |||
바쇼 | |||
제8왕자 살레살레의 경호원 | |||
불명 | |||
제9왕자 할켄부르그의 경호원 | |||
세쥬르 | 유히라이 | 스미들리 | |
제10왕자 카초의 경호원 | |||
센리츠 | 키니 | 로벨리 | 유리 |
제11왕자 후게츠의 경호원 | |||
일라루디어 | 라디올라스 | ||
제12왕자 모모제의 경호원 | |||
한조 | |||
제13왕자 말라얌의 경호원 | |||
비스켓 크루거 | 베레레인테 | ||
제14왕자 와블의 경호원 | |||
크라피카 | 빌 | 사일드 | 카톤 |
계승전에서 왕자들을 따르는 이들은 다음과 같다.
- 사설병
왕자가 독자적인 인맥으로 모은 군대. 즉 나이가 많은 1~9왕자만 사설병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어릴 적부터 훈련받은 1~5왕자, 9왕자의 사설병은 사기도 충성심도 높다. 1왕자 벤자민의 사설병은 사관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정규군이다.
- 왕비 소속병
각 왕비의 측근이다. 명목상 호위 병력이지만 실제로는 상위 왕비들이 하위 왕비와 왕자에게 보낸 감시병이며, 이들은 계승전의 흐름에 따라 내부의 적으로 돌변할 가능성도 있다. 14왕자인 와블의 경우 최하위 왕비인 오이토의 소생이라 완전히 오이토에게 소속된 경비원 없이 상위 왕비의 감시병에 둘러싸여 있었다. 하지만 첫날 암살자와 넨수의 공격으로 그 7명이 죽어버려 내부의 적은 없어진 상태. 문제는 아군인 헌터 1명이 죽고, 1명은 왕국군에 끌려갔다는 거지만...
- 헌터 협회원
프로 헌터. 왕자들의 신변 경호 임무를 맡으며, 암살에는 동참하지 않는다. 하지만 카킨군 사이에 헌터들이 계승전에 개입해 카킨을 손에 넣으려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인식은 나쁘다. 헌터 협회원들은 카킨 왕실의 암흑대륙 지원 때문에 계승전까지 끌려왔을 뿐이며, 왕위 계승전 따윈 얼른 끝내고 싶어한다. 양심적인 몇몇 헌터들은 왕자들의 살육전에 불만을 가지고 있어 탈출을 도와주기도 한다.
- 준협회원
왕자의 사설병과 협회가 연계하여 거주구를 경비하는 인재를 모아 기간 한정 협회원으로 만든 것이다.
- 종사자
명목상 하인들. 실제로는 전투원이 섞여있다. 종사자가 많을 수록 실을 수 있는 가구나 일용품이 많아진다.
5. 진행 상황
- 출항 당일(359화 ~ 368화)
- 12시 15분 ~ 30분 사이
- 제5왕비 소속병 우디가 사망한다.
- 15분 전 ~ 현재 사이
- 무명의 경호원 4명이 사망한채로 발견됐다.
- 크라피카는 전체 공통 긴급 방송으로 미확인 넨수의 출현을 보고한다.
- 미확인 넨수로 인해 사일드는 두명의 경호원을 살해하다 크라피카에게 제압당한다. 사일드의 능력은 크라피카에게 흡수된 뒤 크라피카는 사일드를 구속하고 카킨군이 체포한다.
- 출항 2시간 후
- 할켄부르그 호이코로가 계승전 사퇴를 선언한다.
- 할켄부르그의 수행원들이 의식불명 상태로 할켄부르그에게 발견된다.
- 15분 전
- 벤자민 호이코로는 자신의 정예 사설병들에게 왕실경호병으로서 각 왕자의 호위를 담당하라고 명령한다.
- 빈센트는 산드라를 살해하고 크라피카에게 체포된뒤 독을 마시고 자결 한다. 이후 빈센트의 후임으로 바비마이너가 경호를 담당한다.
- 제7왕자 직속 마올은 제14왕자 측에 휴전협정을 요구하고 크라피카는 수락한다.
- 15분 후
- 초라이 호이코로는 자신의 사설병 사카타, 하시토에게 14왕자 경호를 담당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 출항 4시간 후
- 모모제 호이코로가 사망한다.
- 9시간 전
- 크라피카가 쓰러진다.
- 출항 2일째(369화~)
- 크라피카가 깨어난다.
- 9시
- 크라피카의 넨 수업이 시작된다.
- 누군가 사일런트 매조리티를 발동했다 그것을 로베리가 발견했으며 사일런트 매조리티는 즉시 바리겐을 암살한다.
- 9시 45분
- 넨 레슨이 재개된다.
- 환영여단이 난입한다.
- 핑크스는 히소카를 추적하기 위해 190cm 이상 남자를 추적하라고 프리랜서들에게 명령한다.
- 한조는 유체이탈을 이용해 제12왕자 암살범 타프디에게 다가가 밧줄로 살해한다.
- 오후
- 카밀라 호이코로는 벤자민 호이코로를 살해할 계획을 하고 무세는 카밀라에게 총격을 가하지만 역으로 카밀라의 백만 번 산 고양이의 발동으로 인해 살해당한다. 그리고 카밀라는 넨 능력자가 아닌 경호원 볼프를 총살하고 휴리코프에게 제압당해 유치장에 구속된다.
- 제13왕자 일행들이 실종된다. 남은건 말라얌 호이코로와 그의 넨수 뿐이다. 1013호실은 전이됐다고 밝혀진다.
- 웨르게는 14왕자 일행에게 통화를 건다. 제13왕자 암살용의자 6명에 대한 정보 제공을 부탁하고 크라피카는 12왕자 암살범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여 헌터를 보내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페이크였고 웨르게는 성질을 부리며 크라피카의 연락을 끊는다.
- 출항 37시간 30분 이후
- 할켄부르그는 나스비 왕에게 계승전을 중지시키라고 다시 항의하러 간다.
- 한조의 육체가 돌아왔다.
- 웨르게는 넨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비스켓 크루거가 넨으로 각성하고 그것에 반해 넨을 배우겠다고 수락하고 베레레인테를 보낸다. 베레레인테는 1013호실로 들어간다.
- 카밀라의 재판이 진행되었고 무세의 신변이 확인될 때까지 제1왕자, 제2왕자 양쪽 모두 V•VIP에리어에서의 감시•구류 조치 판결을 내린다.
- 뮤한이 암살된 채 발견된다.
- 크라피카가 강습에 대해 의심받고 있는 상황에 베레레인테는 변호를 해주고 빌을 10분 빌리자고 한다. 크라피카는 수락한다.
- 5일째 목요일
- 8일째
- 8시
- 만찬회가 시작된다.
[1] 문자 그대로 왕의 정실의 자식이기만 하면 되기에, 왕비가 바람을 피워 낳은 자식에게도 참가 자격이 있다.[2] 몇 명은 그 수를 늘리기 위해 헌터 시험에 합격시켜 협회를 통해 배에 타게하는 꼼수를 썼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떨어트린다는 정보를 사전에 접하고 정직하게 헌터 시험에 참여한 목적을 밝힌 자들은 통과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왕자의 부하들은 떨어졌다고 한다. 다만, 이 시험을 치르는 것 자체가 자신의 부하들에 대한 품평이라고 건방지다 생각해 처음부터 참가시키지 않은 왕자도 있으며, 시험이 끝난 후에는 선내에 탑승한 사람들 중에서 최대한 자기 편을 늘리려고 하는 중이라고 한다.[3] 살아남는다는 게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는 불명이며, 나스비의 말에 의하면 그것을 스스로 정의하는 것 까지도 계승식의 일부라고.[4] 이 때문에 후술할 수호넨수 역시 다른 왕자들을 직접적으로 해치지 못하도록 각인되어 있는 것이다. 수호넨수가 다른 왕자를 죽여버리면 해당 넨수를 보유한 왕자까지 처벌받는데 이는 자신이 담당하는 왕자를 지켜야하는 수호넨수의 본능과 정면에서 대치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나스비 호이코로는 이를 두고 발톱과 어금니만 있는 짐승의 수명은 길지 않다며, 간접적인 움직임으로 적을 쓰러뜨리지 못하는 이는 범인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5]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규칙으로 이런 규칙이 없다면 미리 넨 능력을 익히고, 본인의 병단을 준비해둘 수 있는 상위 왕자들이 대놓고 하위 왕자들을 학살해버려 시작과 동시에 계승전을 끝내버릴 것이다. 수호넨수가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상위왕자들이 넨 능력자들로 구성된 병단을 움직여 공격하면 넨수라 해도 사냥당할 수 있기 때문에, 왕자들의 능력을 테스트하고 가장 우수한 자를 왕으로 만들려면 이 정도의 제한은 반드시 필요하다.[6] 이 때문에 왕위계승전을 기회삼아 공을 세우고 차기 왕에게 잘 보이려는 암살자들 역시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암살자로서 체포당하면 처벌받으니 본인이 암살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면서도, 차기 왕에게 본인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암살을 했다는 증거를 남겨야 하는 이율배반적인 상황이기 때문이다.[7] 특히 한정된 공간인 BW호 안에서 불시에 공격할 수 있는 공간계 능력이 많은 방출계가 상당한 이점을 가진다.[8] 애시당초 넨이라는 말 자체가 헌터나 기타 넨 지식이 있는 자들을 제외하면 그리 알려져 있지 않다. 왕자들 중에서도 제1왕자 벤자민과 2왕자 카밀라 정도만 알고 있었다.[9] 계승전을 지켜보는 의좌선불의 경우 즉신불이라는 점이나 결계로 추정되는 능력 때문에 소년 선데이에서 타카하시 루미코가 연재한 이누야사의 등장인물인 하쿠신 선사와 비슷하다는 평가가 많다.[10] 이 때문에 넨 능력자인 벤자민도 자신의 수호영수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확인하지 못하고, 자신의 부하에게 어떻게 생겼는지를 물어봐야만 했다.[11] '내가 왕이 되는 게 당연하다'라는 야심이 없으면 왕의 자식이라고 할 수 없다는 논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