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도롱뇽(왕도롱뇽) Giant salamander | |
학명 | Cryptobranchidae Fitzinger, 1826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양서강(Amphibia) |
목 | 도롱뇽목(Urodela) |
아목 | 도롱뇽아목(Cryptobranchoidea) |
과 | 장수도롱뇽과(Cryptobranchidae) |
중국장수도롱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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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롱뇽목 장수도롱뇽과에 속하는 양서류들의 총칭. 덩치가 크기 때문에 '왕도롱뇽'이라고도 부른다.2. 특징
현존하는 양서류 중에서 크기가 가장 큰 종류들이 모여있는 집단이다. 집단 내에서 가장 큰 남중국장수도롱뇽이 최대 1.8m까지 자라고, 가장 작은 헬벤더조차 60cm 이상으로 엄청나게 크다. 수명 또한 매우 길어서 사육 상태의 장수도롱뇽은 약 50년 정도를 살 수 있다. 매끈하지 않고 울퉁불퉁한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표피에 점액이 붙어있기 때문에 장수도롱뇽을 실제로 만져보면 시각적으로 보이는 질감과 다르게 매끈하다.현존하는 장수도롱뇽들은 눈이 작게 퇴화되었기 때문에 시력이 나쁘다. 대신 코 끝에 있는 감각절을 사용하여 먹이를 찾을 수 있다. 주로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 따위를 잡아먹는데, 움직임이 둔하기 때문에 직접 움직이면서 사냥하기 보다는 주변 환경에 알맞게 의태하여 먹잇감이 근처에 오기를 기다리다가 재빠르게 덮치는 매복 사냥을 선호한다.
현존하는 장수도롱뇽류는 중국(중국장수도롱뇽, 장시장수도롱뇽, 남중국장수도롱뇽)과 일본(일본장수도롱뇽), 그리고 북아메리카(헬벤더)에 분포해 있다. 유럽에서도 안드리아스 스케우크제리(Andrias scheuchzeri)로 명명된 장수도롱뇽이 근대까지 서식하다가 멸종한 지리적 요소를 볼 때, 대한민국에서도 장수도롱뇽류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목격담만이 있을뿐 정확한 표본 기록이 없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다.
상당히 오래 전부터 살아온 양서류 집단이기도 한데, 장수도롱뇽속은 신생대의 올리고세 후기부터 존재하였고, 장수도롱뇽과는 중생대의 백악기 후기부터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3. 종류
4. 기타
일본에서는 장수도롱뇽을 식용했다는 기록은 없지만, 중국에서는 장수도롱뇽을 식용으로 쓴다. 특히 중국장수도롱뇽의 경우 점액 속에 인간에게 상당히 유용한 물질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미신이 있다브래디 바는 세계의 대형 도롱뇽을 찾는 에피소드에서 중국장수도롱뇽을 요리된 상태로만 만나서 섭섭해 하였고, 결국 일본으로 건너가 살아있는 일본장수도롱뇽을 본 후에야 만족했다고 한다. 또한 이 녀석의 점액도 먹었는데 맛은 그리 고약하지 않다는 듯. 다만 북아메리카에 사는 근연종인 헬벤더의 점액 맛은 영 좋지 않았다고 한다(...).
제레미 웨이드가 진행하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River Monsters에서는 캇파 전설 추적에서 등장한다. 장수도룡뇽 전문 연구가인 일본 학자와 함께 강에서 잡아 조사하는데, 다큐에서는 캇파 전설은 이 녀석이 먹이를 빨아들이듯 잡아먹는 모습에서 기원한 게 아닌가 추정한다.
장수도롱뇽을 잡아올린 제레미 웨이드. @
인터넷에서 후쿠시마에서 방사능 오염으로 거대화한 돌연변이 도롱뇽이라며 사진이 떠돈 적도 있다. 사실이 아니며 원래 큰 종이니 오해하지 말자. 덧붙여 방사능 피폭으로 돌연변이화가 되더라도 전신이 균형 맞춰 커지지는 않는다.
고생대와 중생대에 살았던 대형 양서류들을 연구할 때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되는 종이며, 이 때문에 중생대 관련 매체에서 등장하는 도롱뇽 형태의 양서류들을 대부분 이 녀석과 비슷한 모습으로 복원하곤 한다.
5. 대중매체
만화 보노보노에서는 하이쿠를 짓는 할아버지로 나온다.[3]
투하트2 x-rated의 쿠스가와 사사라 루트에서, 태풍 때문에 장수도롱뇽이 하류로 흘러가 버렸는데, 호안공사 때문에 상류로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이 불쌍하다며 사사라가 침울해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또 장수도롱뇽 인형도 등장하며, 사사라 본인 주장으로는 귀엽다고 한다.
패닉스쿨에서는 캠핑간 곳에서 일행이 된 후 슬그머니 학교에 와서 지낸다. 파니포니에 나오는 다른 동물들처럼 말도 한다. 왠지 울보토끼랑 죽이 잘 맞는 듯하다. 양서류라 그런지 물 밖에 오래 나와 있으면 마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물을 보충해야 한다.[4] 대사를 할 때는 화면에 글자로 표시된다. 이 연출은 이후 마리아 홀릭의 카나에 토이치로로 이어진다.
소프테니에서도 정구부 부장 아키야마 치토세의 반려동물(???)로 등장했다. 먹보 치토세가 강에서 포획해 잡아먹으려다가 아스나와 코토네에게 발각되어 수포로 돌아갔고, 그 뒤로도 포식 기회를 노리다가 3화에서 강이 범람해 치토세가 떠내려가던 걸 구해줬다. 이후 에피소드들에도 치토세의 누드 모드와 함께 종종 등장한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아시아 왕조에서도 사냥 가능한 야생 동물로 등장한다. 그리고 왕도마뱀은 일본 카드집으로 나왔다.[5]
울트라맨 에이스 47화에서 액즙초수 한자기란이 이를 모티브로 했다.
바이오하자드 4에서 돌연변이화한 거대 성체로 보스로서 싸우게 된다. 이름은 델 라고(Del Lago). 무대는 호수.
포켓몬스터 누오의 모티브기도 하다. 하지만 누오는 외모가 굉장히 양호한 편.
가면라이더 세이버의 한자키 메기도가 이 장수도롱뇽이다.
모바일 게임 냥코 대전쟁의 아좀씨의 모티브로 추정된다.[6]
앰피비아에서는 양서류들의 왕으로 등장한다.
네이버 웹툰 만물의 영장의 등장인물 오생사신 중 한 명인 리젠의 정체가 장수도룡뇽이다. 다만 리젠은 평상시에는 자신의 몸에서 분비되는 보라색 점액으로 자신의 온몸을 뒤덮은 상태로 지내는지라 정체가 언급되기 전까지 리젠의 종족 정체가 장수도롱뇽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독자들은 거의 없다.
웹소설 파브르 in 사천당가에서는 전기를 내뿜는 영물 버전으로 호예가 등장하며, 30미터 거리까지 뇌전을 방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1] 엄밀히 말해 이들은 장수도롱뇽에 매우 가깝긴 하지만 진정한 장수도롱뇽은 아니다.[2] 2020년대 기준 화석 기록상 최초의 장수도룡뇽과로 여겨진다.[3] 나중에 너부리가 빡쳐서 끌고 가버렸다.그와중에도 왕도롱뇽은 하이쿠 짓고있었다.[4] 실제 장수도롱뇽은 일생동안 절대로 물을 떠나지 않는다. 폐는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피부로만 호흡을 하며 폐를 수술을 통해 제거해도 살 수 있다고 한다.[5] 식량 500 주는 걸 보면 왕도롱뇽이 맞나본데 초상화는 그냥 일반 도롱뇽이다.[6] 동시에 일본의 전직 야구선수 출신인 오 사다하루의 패러디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