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필 | |
| 이름 | 와이퍼(ワイパー) |
| 이명 | 전귀(戰鬼) |
| 생일 | 8월 18일(사자자리)[1] |
| 나이 | 22세(1부) → 24세(2부)[A] |
| 신장 | 183cm[A] |
| 혈액형 | X형[A] |
| 출신지 | 스카이피아 구름에 가려진 마을[A] |
| 좋아하는 음식 | 바비큐[A] |
| 능력 | 비능력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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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국가 | 유년 | 성인 |
| | 키우치 레이코 | 아이자와 마사키 |
| | 정미숙(KBS) | 윤세웅(KBS, 투니버스)[7] |
| 유영(투니버스) | ||
| 이보희 | 고구인[8](대원방송) | |
| | 리아 클라크 | J 폴 슬레이븐스 |
대지는 지지 않는다!!!
ワイパー/Wyper
원피스의 등장인물. 신의 호위대의 일원. '샨도라의 대전사' 카르가라의 자손이다.[9] 호전적인 성격으로 보통 사람은 한 번만 쓰면 반동으로 죽어버린다는 리젝트 다이얼을 세 번이나 사용하고도 일어설 정도로 강인한 체력과 근성을 가진 괴물이다. '갓' 에넬의 몰락을 계기로 스카이피아 주민들과 화해하기 전까지 샨디아 전사들의 리더로서 고향을 탈환하고 다시 한 번 황금의 종을 울려 선조의 원통함을 풀기 위해 누구보다 격렬하게 투쟁했다. 싸움에 임하는 마음은 누구보다도 강하며, 동료를 그리고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승리를 거머쥐려고 했다. 오로지 선조를 위해서. 루피의 활약으로 카르가라의 바람이 이루어지고 나서는 샨도라의 등불을 꺼트리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스카이피아의 신 간 폴의 호위대로 활약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어릴 때부터 샨디아 전사들의 과거 이야기를 들으며 언젠가 조상님들이 지키던 땅을 되찾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다.하지만 자라면서 조금 엇나갔는지, 상당히 과격한 성향이 되어갔다. 신의 자리에 간 폴이 있었을 무렵 그가 직접 와서 대화로 해결하고자 한 적이 있는데, 간 폴은 하늘섬 주민의 입장에서 가능한 만큼 최대한 양보한 의견을 제시했지만[10] 와이퍼는 그걸로는 부족하다며 죽고 싶지 않아 하는 사람 100명의 목숨을 산제물로 바치라는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한다.[11] 당연히 간 폴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대로 협상은 결렬되었다.[12]
2.2. 2년 전
2.2.1. 하늘섬 편
밀짚모자 일당이 처음 백해로 올라왔을 때, 아직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루피, 조로, 상디를 3:1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면을 쓰고 있어서 불명확했지만 뒷모습을 보면 길게 땋은 머리를 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중반 쯤 가서 재회했을 때 상디가 전에 만난 가면 게릴라라고 언급한 걸 보면 확실하다.본격적으로 서바이벌이 시작하자마자 끈의 시련을 담당하는 슈라를 리젝트 다이얼로 한 방에 쓰러트린다. 다시 숲을 통과하던 도중 루피와 만나는데, 이번에도 변명의 여지도 주지 않고 공격을 감행한다.[13] 하지만 루피는 하늘의 주인에게 잡아먹혀버리고, 루피가 보이지 않자 다시 가던 길을 간다.
숲 중심부의 자이언트 잭을 타고 신의 사당을 향해 올라가던 도중 오움의 철의 시련에 들어선다. 그 안에서 난전을 벌이다가 하늘의 주인이 나타나 나미와 아이샤를 삼켜버리자 아이샤를 구출하기 위해 그 쪽에 전념한다. 이 때 갓 에넬이 등장하여 라키를 감전시키는 걸 보면서 굳어버린다. 신병 한 명이 가만히 있는 그를 뒤에서 액스 다이얼로 공격하는데도 꿈쩍도 안하고 그냥 맞아주고, 다시 한 번 공격하려하자 붙잡아서 철의 시련 철조망에 때려박아 리타이어시킨다.
이후 에넬이 철의 시련이 열리던 발판을 부숴 아래로 떨어뜨리고 번 바주카로 쏴도 끄떡도 안하던 하늘의 주인을 단 한 방에 쓰러트리자 큰 충격을 받는다. 그렇게 에넬이 주최한 게임의 3시간 후 시점 최후의 생존자 6명 중 1명이 된다. 하지만 에넬은 자신이 예언한 건 5명이었다며 누가 탈락할지를 묻고, 이에 네가 꺼지라며 조로, 로빈, 간 폴과 함께 에넬을 겨눈다.
결국 간 폴이 리타이어한 뒤[14] 에넬이 최후의 생존자들이라며 페어리 바스로 데리고 가주겠다고 하나 헛소리로 일축하고 공격한다. 그리고 조로가 밀리나 싶은 순간 갑자기 에넬을 붙잡는데, 에넬은 몸이 번개로 변하지 않자 당황한다. 사실 와이퍼의 웨이버에 해루석이 박혀있었기 때문. 그리고 그대로 리젝트 다이얼을 이용하여 에넬한테 최초로 데미지를 주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에넬은 번개 충격을 통한 심장 마사지로 곧바로 부활해버린다.[15] 직후 해루석 웨이버가 부서지고, 자신은 리젝트 다이얼의 후유증으로 피를 토한다. 그리고 에넬의 3천만 볼트 뇌조에 맞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넬이 뭘 위해 그렇게까지 집요하냐고 묻자 "선조를 위하여...!"라는 말과 함께 일어서지만, 에넬의 신의 심판을 정통으로 맞고 결국 리타이어한다.
한참 후 에넬이 스카이피아를 파괴하는 도중에 일어나 로빈으로부터 루피가 황금종을 울리려 하는 이유를 물어보는데, 그녀가 들려준 이야기를 통해 몽블랑 노랜드의 후손이 4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자신들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카르가라와 몽블랑 노랜드의 이야기를 아는 와이퍼로서는 바로 아래에 두 친구의 또다른 후손이 여전히 샨디아에 대한 탐색을 멈추지 않았다는 것에 감격했고, 그 후손을 만난 자가 하늘까지 올라와 나라를 파괴하려고 하는 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비슷한 목적으로 종을 울리려고 하고 있다는 기적과도 같은 일에 눈물을 흘린다. 이전까지는 선조의 한을 풀겠다는 추상적인 목적 하에 자신이 종을 울려야 한다는 점에 집착했으나, 로빈의 이야기를 들은 후에는 누가 되든 상관없이 어떻게든 황금종만을 울리기 위한 집념을 불태우며 온몸이 박살날 것도 괘념치 않고 리젝트 다이얼로 자이언트 잭을 파괴해 루피가 에넬에게 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된다.
에넬이 번개를 흩뿌려 샨도라를 파괴하는 모습에 전투의 상흔과 3연속으로 리젝트 다이얼을 사용한 부작용으로 온 몸이 넝마가 된 상태[16]에서도 기어이 일어나 스카이피아 편의 주제나 다름없는 "대지는 지지 않는다!"라는 명대사를 날린다. 그리고 이어서 샨도라, 스카이피아 주민들 모두의 기도와 염원에 따라 와이퍼가 열어준 길을 향해 루피는 에넬을 쓰러트렸고 와이퍼는 싸움의 종지부가 찍히자 부상과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와 그대로 실신함과 동시에 목숨이 경각에 달했으나 롤로노아 조로의 배려로 쵸파의 치료를 받아 무사히 목숨을 건지게 된다.
그렇게 치료를 받고 정신을 차리자 스카이피아의 주민의 모습에 적개심을 드러내지만 샨디아 추장이 진정시키고 바스는 그 누구도 거부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싸움이 끝난 후 스카이피아와 샨도라의 주민들이 다함께 파티를 벌이는 모습을 보게 된다.
400여년간의 전쟁, 그리고 포네그리프와 얽혀있던 샨디아 전사들의 숙명까지 전부 끝나자 동료들과 함께 카르가라의 조각상 앞에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모두 설명한다. 임무도 바램도 모두 끝났으니 더이상 다음 세대에선 피를 흘릴 일을 없지만 긍지까진 잃을 일은 없다는 맹세와 함께 계속 지켜봐달라고 부탁한다.
싸움은 이제 끝났소... 하지만 긍지는 잃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줬으면 합니다...
샨도라의 등불은 이제 두번 다시 끊기지 않을 거라 맹세하오.
- 카르가라의 상 앞에서 맹세한 와이퍼
샨도라의 등불은 이제 두번 다시 끊기지 않을 거라 맹세하오.
- 카르가라의 상 앞에서 맹세한 와이퍼
한편, 밀짚모자 일행이 하늘섬을 떠나자 스카이피아 주민들과 샨디아의 전사들이 황금종을 울리며 배웅한다. 와이퍼와 동료들도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떠나가는 은인들을 멀리서 배웅하며 헤어지게 된다.
2.3. 2년 후
2.3.1. 세계의 갑판에서
동료들과 함께 신생 스카이피아의 신군에 입대했으며 주변머리가 생겨서 그런지 이전과는 달리 제법 잘 생겨졌다.
2.3.2. 에그헤드 편
1121화에서 잠깐 등장했다.3. 강함
와이퍼의 강함에 대해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하늘섬 편 당시 루피와 맞먹을 정도의 실력자라는 것이다. 첫 등장때는 밀짚모자 일당이 아직 스카이피아의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다곤 해도 주 전력인 괴물 3인방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루피가 적응한 뒤에 1:1로 싸웠을 때도 호각 이상으로 맞붙었기 때문이다. 하늘섬 편에서 에넬 대신 와이퍼가 최종보스가 되어 나타났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강한 전투력과 굳센 의지를 보여주었다.맷집과 정신력도 뛰어난 데 앞서 말한 루피와 결전을 벌였을 때 이미 리젝트 다이얼을 한 번 사용한 상황이었음에도 호각 이상으로 승부를 펼쳤다.[17] 그럼에도 고무고무 바주카를 직빵으로 맞고도 조금의 대미지만 입은 채 다시 싸울 정도로 대단했다. 참고로 리젝트 다이얼을 쓰고 루피와 맞대결, 다른 인물들을 격파, 그리고 에넬에게 두 번째 리젝트 다이얼을 쓰고, 조로와 상디도 그로기가 될 번개를 두 방, 그리고 조금 회복했다고 그 상태에서 또 리젝트 다이얼을 썼을 정도니, 맷집과 정신력에서 루피와 조로 이상이나 다름없다.
단순한 맷집과 정신력뿐만 아니라 체술 능력도 제법 상당하며 장비 활용도도 꽤 훌륭하다. 당장에 루피가 근접 전투를 피하고 능력을 사용했을 정도니.
3.1. 장비
- 번 바주카([ruby(燃焼砲, ruby=バーンバズーカ)] / Burn Bazooka)
와이퍼의 무기. 포탄뿐만 아니라 가스가 저장된 플레임 다이얼을 장착하면 적을 불태우는 푸른색 불꽃을 발사할 수 있다.
- 리젝트 다이얼([ruby(排撃貝, ruby=リジェクトダイアル)])
충격을 저장하고 방출하는 다이얼. 동일한 기능을 가진 임팩트 다이얼의 10배에 이르는 방출력을 자랑한다. 자세한 내용은 리젝트 다이얼 문서를 참고할 것.
4. 명대사
각오가 안 된 녀석들은 여기 남아라. 탓하지는 않을테니까···.
도중에 쓰러진 녀석을 버릴 각오가 되어있나?
동료를 밟고 넘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녀석만 따라 와라!!!
오늘 나는 에넬의 목을 칠 거다.
원피스 28권[18][19]
도중에 쓰러진 녀석을 버릴 각오가 되어있나?
동료를 밟고 넘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녀석만 따라 와라!!!
오늘 나는 에넬의 목을 칠 거다.
원피스 28권[18][19]
선조를 위해서!!!
원피스 30권, 에넬의 질문에 대한 대답.
원피스 30권, 에넬의 질문에 대한 대답.
아직 전해질까? 그 종소리!! 지금 울려도 노랜드에게 전해질까!!
원피스 31권[21]
원피스 31권[21]
에넬···. 어째서 너에게 이 모든 걸 빼앗을 권리가 있다는 거냐···!!!
원피스 31권[22]
원피스 31권[22]
카르가라여, 당신의 친우의 자손은 지금도 황금의 종소리를 기다리고 있는 모양이다, 질기기도 한 놈들이구만!!
원피스 애니메이션 191화[24]
원피스 애니메이션 191화[24]
울려라~아, 밀짚모자아!!! '샨도라의 등불'을!!!
원피스 32권
원피스 32권
헛수고야··· 에넬···. 너는 무너뜨릴수 없다.
샨도라의 땅에 살아온 긍지 높은··· 전사들의 역사를···!!!
어디에 있더라도 힘차게!!! 태어나··· 자라나는!!!
이 웅대한 '힘'을 너는 쓰러트릴 수 없어!!!
네가 아무리 많은 숲을 파괴한다 하더라도!!!
더불어 얼마나 많은 유적을 파괴한다 하더라도!!!
대지는 지지 않는다!!!
원피스 32권, 대지 찬가 中
샨도라의 땅에 살아온 긍지 높은··· 전사들의 역사를···!!!
어디에 있더라도 힘차게!!! 태어나··· 자라나는!!!
이 웅대한 '힘'을 너는 쓰러트릴 수 없어!!!
네가 아무리 많은 숲을 파괴한다 하더라도!!!
더불어 얼마나 많은 유적을 파괴한다 하더라도!!!
대지는 지지 않는다!!!
원피스 32권, 대지 찬가 中
듣고 있는가? 몽블랑 노랜드. 오래 기다렸다. 당신 자손에게 들린다면 좋겠는데.
원피스 32권
원피스 32권
대전사 카르가라여··· . 샨디아의 임무는··· 이제 다 끝났다고 합니다··· .
당신의 바람도 친구에게 전해졌을 거요··· .
이제 앞으로의 세대들이 피를 흘릴 일은 없을 거요··· . 싸움은 이제 끝났소··· .
···하지만 긍지는 잃지 않을 겁니다··· !! 그러니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줬으면 합니다··· .
ㅡ샨도라의 등불은 이제 두 번 다시 끊기지 않을 거라 맹세하오.
원피스 32권, 과거 대전사 카르가라의 동상을 쳐다보면서 이야기하는 와이퍼.
당신의 바람도 친구에게 전해졌을 거요··· .
이제 앞으로의 세대들이 피를 흘릴 일은 없을 거요··· . 싸움은 이제 끝났소··· .
···하지만 긍지는 잃지 않을 겁니다··· !! 그러니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줬으면 합니다··· .
ㅡ샨도라의 등불은 이제 두 번 다시 끊기지 않을 거라 맹세하오.
원피스 32권, 과거 대전사 카르가라의 동상을 쳐다보면서 이야기하는 와이퍼.
5. 기타
- 사실 연재 당시에는 "아니 와이퍼는 불사신이냐?"라는 개연성 지적이 많았다. 그도 그럴 게 작중 캐릭터의 언급에 따르면 일반 사람의 육체로는 리젝트를 1번 사용한 시점에서 이미 사망이며 와이퍼도 그 이상을 사용하면 사망할 것을 알기에 최후의 수단으로 묵혀뒀었다. 그런데 이런 설정이 무색하게도 와이퍼는 리젝트를 두 번 사용함에도 모자라 에넬의 벼락도 여러 번 맞은 상태에서 다시 일어나 리젝트를 또 사용하고도 생존했다(...). 페루 때와 비슷한 지적이었고, "원피스는 사람을 죽이지 않는 만화"라는 이미지를 씌우는 데 와이퍼도 일조했으나 페루의 부활이 워낙에 임팩트 있었던지라(...) 와이퍼는 묻힌 감이 있다.[26]
- 킹의 맨얼굴 외모와 매우 흡사하다. 심지어 문신 위치도 똑같다. 이 때문에 서로 먼 친척 관계가 아니냐는 말도 있고 진지하게 서로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이게 그럴 듯한 것이 둘 다 공백의 100년과 연결되어 있으며,[27] 무엇보다 둘 다 날개가 있다.[28][29]
[1] 출처 : 원피스 블루 딥.[A] 출처 : 비브르 카드 ~샨도라의 전사 VS 신의 군세~[A] [A] [A] [A] [7] 성우 본인이 큰 애착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고 한다.[8] 앵한 콧소리로 인해 카리스마가 반감되어 호불호가 갈리는 편.[9] 카르가라의 외동딸 무스와 샨디아 전사 세토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와이퍼의 먼 조상이다.[10] 어퍼야드는 스카이피아와 샨디아 측이 다 살 만큼 충분히 넓었고, 이미 백해인들은 바스에 의존해 살게 된 만큼 다같이 쓰자는 간 폴의 제안은 충분히 합리적이었다. (실제로 결말부에 그렇게 되었다) 게다가 간 폴은 자신의 선조들의 죄를 인지하고 자세를 낮춘 개념인이었다. 물론 결과적으로 이때 평화가 이뤄져도 얼마 후 다른 하늘섬 출신인 에넬이 쳐들어왔을 테니 큰 의미는 없지만.[11] 말할 것도 없지만 사실 와이퍼 입장에서는 간 폴이 개념인이라고 해도 자신들의 조상들이 과거에 스카이피아인들에게 불합리하게 고향에서 쫓겨난 것을 생각하면 스카이피아인들을 싫어할 수 밖에 없으며 합리적인 제안이라도 자기 조상들한테 빼앗은 것을 자기것인 마냥 나눠갖자고 하는 것이니 당연히 납득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당시의 다른 샨디아족 전사들이 스카이피아인들에게 덤비는 모습을 보면 이건 와이퍼만 그런것이 아니라 다른 샨디아 전사들도 와이퍼만큼이나 스카이피아인들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12] 이때 간폴은 호박이야기를 꺼내며 상황을 누그려트려보려 했지만, 이것을 와이퍼가 카르가라와 노랜드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여버리는 바람에 개판이 나며 결렬됐다.[13] 이때 루피는 고무고무 바주카를, 와이퍼는 번 바주카를 사용할때 각자 고무고무, 번 부분은 따로 말했다가 서로의 공격이 크로스 카운터가 되면서 동시에 바주카라고 외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14] 그 동안은 줄곧 샨디아 전사로써 간 폴에게도 적대심을 보였었지만 에넬이 간 폴을 지져버릴 때 '영감..!'이라며 약간 걱정하는 것 같기도 한 모습을 보인다. 여태껏 분노에 받쳐서 간 폴도 에넬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땅을 탐하는 적으로만 여겼지만 간 폴이 당하기 직전 에넬에게 반박하면서 하는 말을 듣고 그가 에넬과는 다르다는 걸 느낀 듯하다.[15] 저 장면을 두고 몇몇 팬들은 이것이 말도 안된다고 혹평하기도 한다. 분명히 심장이 정지되었는데 당하기 전에 심장 마사지가 되도록 미리 조치를 하였다기에는 해루석에 의해 붙잡혔고 리젝트 다이얼에 당해 심장이 정지되어 누가 봐도 능력을 사용하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심장 마사지가 되며 살아나니 번개번개 열매 자체가 생명체냐며 어이가 없다는 팬들이 있었다. 다만 저때 에넬이 리젝트 다이얼에 의해 그대로 사망해버렸으면 스토리가 맥없이 끝나버리고 말아 작품 외적으로 혹평이 쏟아졌을테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했다.[16] 전쟁이 끝나고 조로의 부탁으로 와이퍼의 상처를 살펴 본 쵸파가 온 몸의 뼈가 엉망진창으로 심각하다고 할 정였다.[17] 일반 충격 다이얼은 금방 회복된다곤 하지만 일반 남성 이상의 우솝이나 나미가 한번 쓰고 크게 고통스러워 할 정도로 충격이 상당하며, 그 10배인 리젝트 다이얼은 설정부터가 일반인은 한 번만 써도 반동으로 죽을 수 있는 위력이라고 대놓고 나온다.[18] 신의 사당을 재습격하기 전 어퍼야드를 앞에 두고 전의를 불태우며 동료들을 고무시킨 와이퍼의 대사[19] 이후 시작된 에넬의 "서바이벌" 게임에서 한 쪽 어깨를 일부러 내어주며 첫번째 리젝트를 사용하여 초장부터 신관 슈라를 리타이어 시켜버린다. 동료가 쓰러져도 개의치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대사와 그만한 각오에 따른 행동을 직후 바로 보여주어 에넬을 치기 위한 와이퍼의 결의가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보여주는 장면...[20] 에넬의 엄포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대사. 이 때 와이퍼를 포함해 롤로노아 조로, 니코 로빈, 간 폴까지 똑같은 목소리를 냈다.[21] 샨디아 추장에게 카르가라와 몽블랑 노랜드의 이야기를 듣고 와이퍼가 한 말. 와이퍼가 집요하리만치 샨도라의 황금 종루를 울리려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22] 와이퍼가 샨디아의 불을 지피려는 이유는 고향을 되찾기 위함도 있지만, 그보다도 자신의 조상인 카르가라가 몽블랑 노랜드에게 자신들은 하늘에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싸우다 죽었기에 이를 대신하고자 이제까지 악착같이 싸워온 것이다. 그저 조상의 친구에게 자신의 안부를 알리고자 하는 조상의 소원 혹은 한을 풀기 위해 싸워 왔건만, 에넬이 신을 참칭하며 스카이피아의 모든 것을 파괴하려 하자 위의 대사를 울분에 차서 한 것.[23] 황금향은 카르가라의 의지를 이은 본인들이 울려야 의미가 있다며 다른 사람이 울리는건 의미가 없다고 하자 로빈이 루피가 황금향을 울리려는 내막을 알려주게되고 그 대화속에서 모든 것을 깨닫게 된 와이퍼가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한 대사.[24] 로빈에게 루피가 종을 울리려 하는 내막을 듣고 나서 루피를 돕기 위해 자이언트 잭을 쓰러트리러 갈 때 한 독백. 이후 3번째 리젝트를 사용한다.[25] 출처 : 32권 SBS.[26] 사실 원피스에서는 죽는 게 당연한 부상을 입고도 그저 근성으로 부활하는 경우가 잦다. 좀 튼튼한 일반인 수준인 우솝이 알라바스타에서 돌벽을 온몸으로 뚫고 얼굴에 강철배트로 얻어맞았음에도 버텼고, 조로나 루피는 말할 것도 없다. '현실로 치면 즉사' 수준이 아니라 만화 세계관 내에서도 당연히 죽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적들이 돌아서도 근성으로 버티는 만화이다. 1부에서 쿠마가 모리아와 전투를 치러 지칠 대로 지친 밀짚모자 일당을 기습하고, 조로가 루피를 지키기 위해 루피가 이전 전투에서 얻은 피로와 고통을 전부 이겨냈을 때도 마찬가지. 쿠마는 조로가 이미 중상을 입은 상태라 이걸 이겨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할 만큼 죽는 게 당연한 상황이었으나, 조로는 버텨냈고 이후로 불구가 되거나 하는 일도 없었다.[27] 와이어의 고향인 샨디아는 도시 안에 위치한 포네그리프를 지키다가 멸망했고, 킹은 공백의 100년 당시 멸족한 루나리아족의 생존자이며 조이보이 등 공백의 100년에 관한 지식을 많이 알고 있다.[28] 와이퍼와 샨디아족 그리고 하늘섬 주민들은 날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등에 작은 날개가 있다.[29] 공백의 100년에 갑자기 거대국가를 건국한 세력이라는 점에서 혹시 어디선가 외래 세력이 원피스의 배경이 되는 행성에 온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고, 이 추측에 가장 어울리는 사람들이라면 월면도시의 비르카인들이 있다. 등에 작은 날개가 달린 비르카인들은 달의 자원이 바닥나자 원피스의 배경 행성으로 내려왔는데, 이들이 오면서 공백의 100년을 야기할 격변을 일으킨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다. 최근에 샨디아족의 와이퍼와 루나리아족의 킹 사이의 유사점이 발견되면서 이 추측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