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시리즈 넘버링 시리즈의 주인공[1] | ||||
대항해시대 1 | 대항해시대 2 | 대항해시대 3 | 대항해시대 4 | |
레온 페레로 | 조안 페레로 카탈리나 에란초 옷토 스피노라 에르네스트 로페스 알 베자스 피에트로 콘티 밀란다 베르테 살바도르 레이스 | 라몬 데 마르시아스 에밀리오 알바레스 | 라파엘 카스톨 릴 알고트 호드람 요아킴 베르그스트론 마리아 호아메이 이 아브라함 이븐 웃딘 티알 와만 챠스카 사이키 교타로 | |
[1] 대항해시대 5, 대항해시대 6는 플레이어가 주인공이라 이름이 설정되어 있지 않다. |
대항해시대 2의 주인공 | |||||
조안 페레로 | 카탈리나 에란초 | 옷토 스피노라 | 에르네스트 로페스 | 알 베자스 | 피에트로 콘티 |
대항해시대 외전의 주인공 | |||||
밀란다 베르테 | 살바도르 레이스 |
1. 개요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등장 인물.2. 대항해시대 2
2.1. 설정
영국인, 대영제국기사단 소속. 국왕 헨리 8세의 밀명을 받아, 제국 발전을 위해 사략선을 운용하여 에스파니아 함대를 격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초기 능력치 | ||||
항해레벨 | 10 | 전투레벨 | 12 | |
통솔력 | 92 | 항해술 | 72 | |
지식 | 61 | 직감 | 43 | |
용기 | 88 | 검술 | 86 | |
매력 | 82 | 초반기술 | 포술 |
영어: Otto Baynes[1] / Otto Spinola
일본어: オットー・スピノーラ
한국어: 옷토 스피노라
나이는 25세인데 캐릭터 이미지를 보면 심각한 노안으로 의심된다...는건 페이크고 영미권 국가에 39세의 함장 오토 베인즈로 설정을 바꿔 수출했는데 오히려 이쪽이 본래 의도했던 설정일듯 하다[2].
근데 암튼 25살밖에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이미지를 갖는건 심각한 노안인건 맞다. 그리고 항해레벨이 주인공중에서는 꽤 됨에도 항해술이 낮은데다가 하이레딘 레이스보다 항해속도가 느려서 초반엔 좀 힘들다.
옷토 스피노라는 항해레벨과 전투레벨이 높기 때문에 필리 레이스나 베라스케스 같은 만렙경험치가 있는 항해사들을 제외하고는 대다수를 자신의 항해사로 받아들일 수 있다. 특히 시작하자마자 바로 고용할 수 있는 라울 피치는 이벤트만 없을 뿐인 기본 동료 수준. 그 밖에도 지중해와 북유럽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안소니 존슨, 체자레 페델리티, 개빈 핏셔 등을 추가로 영입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동료는 대략 6~7명 정도로 맞추면 충분하고 나포를 최대한 많이 하고 싶다면 10~13명까지 늘릴 수도 있다. 참고로 여관에서 고용하는 항해사는 레벨과 능력치가 높은 대신 충성심이 매우 낮으므로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전투용으로 추천하는 배는 베네치안 갤리어스. 탑승인원을 개조해 350명 이상(400명이 한계다)을 탈 수 있게 만들면 적 함장에게 1:1 싸움을 걸 때 웬만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즉 개조된 베네치안 갤리어스 1척만 있으면 1:1 싸움을 걸어 최대 적함선 9척을 나포할 수 있다. 나포한 배는 가까운 조선소에 모두 파는 방식으로 돈을 벌면 된다. 베네치안 갤리어스는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경우 아직 공업치가 낮은 북유럽에서는 살 수 없고 주로 리스본같은 수도항이나 아테네, 알렉산드리아같은 공업치가 높은 항구에서 중고로 금괴 6개+a로 살 수 있다. 중고선은 공업치만 높으면 어느 항구에서라도 등장하므로 정 급하면 투자를 통해 매물을 노려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대항해시대2와 외전을 포함해도 쉽 500명에 150문 요구하는 전투도 없다. 진짜 영국의 최고 전함대의 기분을 느껴보려고 하지 않는이상 베네치아로 적당히 일기토만 해도 엔딩을 보는데는 무리가 없다.
오토 스피노라는 잉글랜드 소속 전함대
설마 그럴 분은 없겠지만 옷토 스피노라로 지도제작술을 배워 모험명성 50,000을 채우고 싶다면, 가능은 하지만 직감, 지식을 올리기 위한 레벨업을 위해 10년정도 바다에서 70일 항해로 죽치고 있어야 한다.
2.2. 스토리 소개
헨리 8세의 명령으로 왕궁으로 들어가면 기사작위 서임과 함께 스페인을 상대할 수 있는 해군양성을 의뢰하면서 사략허가서와 무기를 내려준다. 사략허가서는 해적 아닌 다른 국적의 배와 싸워 이겼을 때 필연적으로 쌓이는 적대도를 많이 낮춰주는 유용한 물건이지만 무기는 별 볼 일 없는 하드레더와 숏소드다. 전부 D급이므로 말 그대로 폐급만 골라서 주는 셈.항구로 가보면 항해사 마슈 로이가 환영 파티를 열어준다며 술집으로 오라고 말한다. 게다가 유능한 항해사 마슈 로이(매튜 로이)란 놈은 중증 알콜 중독자에 옷토를 제독으로 인정할 수 없다면서 시작부터 현피를 신청한다. 그야말로 미치고 팔짝 뛸 상황의 연속이다. 참고로 이 때 발생하는 마슈(매튜)와의 일기토 이벤트는 결과가 어떻게 되건 스토리 진행에는 차질은 없지만 찌른다-비킨다만 고르다 보면 이길 때가 많다.[4][5] 그래도 이놈은 배를 바꾸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니 이쁜놈이긴하다.
출항하자마자 마슈의 제안에 따라 스페인 방면 정탐에 나서기로 하고 세빌리아항에 기항하면 최신예전함 진수식이 있다는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적당히 진수식을 관람하고 술집으로 가면 마슈와 술을 마시면서 이 모양 이 꼴을 만들어놓은 길버트를 신나게 씹는다. 그러다가 마슈의 필름이 끊기자 돌연 술집의 사람들을 선동해서 항구로 가더니 문제의 최신예 전함을 탈취한다. 때마침 에스파니아의 한 여성사관이 배를 탈취해가는 소동이 발생하면서 잠시 감시가 소홀해진 동안 벌인 엄청난 위업이다. 덕분에 심플튼이란 개떡같은 라틴급 버리고 내구도 100찍은 갤리온 바카스를 얻을 수 있다.
세빌리아를 벗어나 좀 항해를 하다보면 마슈가 술에서 깨어나는데 필름이 끊겼기 때문에 자신이 무슨 짓을 한지 모른다. 어쨌든 배에 있는 금화 10,000닢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자금을 어느정도 마련할 수 있다. 다만 에스파니아에서도 배를 뺏긴 것을 인지하고 바로 쫓아오기 때문에 아무 항구에 기항하면 바로 이벤트 전투가 발생하는데 이 전투는 강제 이벤트라서 피할 수 없다. 아무리 바카스가 좋은 배라고 해도 상대쪽은 무려 6척이나 되기 때문에 웬만하면 그냥 닥치고 도망치는 것이 속 편한 방법이겠지만[6], 그보다는 초기 자금도 벌 겸 다음 방법을 추천한다. 야음을 틈타 이동하면서 배를 충분히 나포할 만큼의 동료를 확보한 다음 은행 대출을 받아 코펜하겐에서 플레이트 메일을 구입해 장비한 다음 곧바로 적 기함에 일기토를 걸어 승리하면 된다. 아니면 그냥 선원 수 꽉꽉 채우고 적 기함에만 달라붙어 백병전을 거는 것도 방법. 적 선장 베르나르 로요라는 검술도 옷토와 동일하고 전투레벨도 높은데 이상하게 백병전을 걸면 아군보다 훨씬 많은 선원이 죽는다. 백병전 몇 번 주고받으면 도망가기 시작할테니 끝까지 달라붙어 기함이라도 나포하도록 하자.[7] 참고로 이 이후로 에스파니아가 영국을 상대로 봉쇄를 건다.
초반 베르나르 로요라와의 전투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팁이 존재하긴 한다. 런던과 리스본에서 항해사[8]를 고용한 뒤 세빌리아에서 레이피어를 사서 장비하는 방법이나 세빌리아 출항 후 브리스톨에서 안토니 샤리를 고용하고 야시장에서 A급 장비인 클레이모어를 사서 일기토를 좀 더 쉽게 가져가는 방법도 있다. 초보에게 추천할 만한 가장 적당한 방법은 런던 출항 전 항해사 두명을 고용하고 은행 대출을 잔뜩 땡기고[9] 장비한 숏소드와 하드레더를 비싼 값(705골드)에 처분한 후 철광석을 40개[10]사서 리스본에 판 후 여관에서 항해사 둘을 고용하고 함선 탈취 이벤트를 완료한다. 출항 전 세빌리아 야시장에서 바스타드 소드를 구해 장비하고 코펜하겐으로 달려 플레이트 메일을 구하면 무기와 갑옷이 모두 A급으로 일기토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에스파니아 함대를 털어먹으면서 해적명성을 5000 이상 올리다보면 몇 가지 이벤트를 볼 수 있는데 먼저 조안 페레로를 쫓고 있는 카탈리나와 만난다. 대결을 벌이는 것은 아니고 그냥 카탈리나의 부하들을 우연히 구해주게 되고, 중간에 만나서 각각의 사정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정도로 마무리된다.
그 후 해적명성을 계속 올려 15000~19900 정도일 때 런던의 주점에서 피에트로 콘티가 좋은 정보를 준다며 금괴1개, 그 다음에는 추가정보를 받으려면 금괴를 지불해 달라고 하는데 이때 반값으로 흥정이 가능하다.[11] 만약 흥정하지 않고 게임을 진행하면 함대의 현 위치는 베라크루즈 항이라고 들을 수 있으며, 협상을 하면 함대의 제독 이름만 들을 수 있다. 프랜시스 드레이크가 모델 아니랄까봐 중요 정보는 금수송선에 대한 것이다. 정보를 듣게되면 타겟은 스페인 상선대의 제독이며, 출발지는 베라크루즈 항이니만큼 금 수송선의 이동 동선은 '베라크루즈(멕시코만) → 코드(보스턴) → 헤클라(아이슬란드) → 리스본 → 세빌리아'[12]로 오게 된다. AI의 이동경로는 자동항해 커맨드 이동동선과 동일하기 때문에 유저의 선택은 이의 역순으로 달려가서 해당 제독을 쓰러뜨리거나 리스본 앞바다[13]에서 요격하는 방법 중 하나를 택할 수 있을 것이다. 기함을 잡지 못했거나 기함을 잡았어도 다른 선박들이 시야 밖으로 도망가면 금은 없고 명성만 남으니 요령껏 접근해야 한다. 미리 세이브를 해두고 최대한 금 수송선과 위치를 붙인 다음 전투 시작하자마자 첫턴에 일기토를 걸어서 기함을 제압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금을 80~120개 정도 얻을 수 있는데 근방 리스본에 바로 팔아치우면 약 8만~12만 닢을 얻을 수 있다. 참고로 해적질한 보물로 세빌리아와 가장 가까운 세우타의 안나를 꼬셔서 에스파니아 상선대 외양함대를 조사의뢰하면 친절하게 좌표까지 찍어줘서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해적명성이 30,000 정도가 넘으면 헨리 8세가 급히 호출하는데 에스파니아 함대가 영국을 응징하기 위해 출격했기 때문이다. 영국함대는 낭트와 보르도에 주둔하고 있는데 아무 곳에나 가서 전투를 걸고 격퇴시키면 된다.[14] 이후 에스파니아 함대가 남미쪽으로 황급히 떠났다는 보고를 받는데 쫓아가서 산토도밍고 이외 미국 지방 항구에서 정보를 입수하면 산토도밍고 앞바다에 무적함대가 대기하고 있다. 역시 전투를 걸고 격퇴시키면[15] 다시 에스파니아 함대는 사라진다. 이후 에스파니아 함대가 아마존으로 떠난 것을 확인하고 향하면 맞닥뜨리면서 전투가 발생하는데 카탈리나가 나타나서 해적토벌 등의 사정을 설명하고 전투는 자동종결된다. 이 때 마슈가 전투를 마치고 나오는 에스파니아 함대를 공격하자고 진언하지만 옷토가 비겁한 방법은 옳지 않다면서 거부하고 전선을 이탈한다.[16]
해적명성 4만을 채우고 나면 마슈가 술집에 가자고 꼬신다. 항구에 입항하여 술집에 가면 모르는 사람과 합석을 하게 되는데 바로 에스파니아 해군 총사령관 에제키엘이었다.[17] 서로가 누군지 알게 된 이후 양국의 명예를 걸고 결투를 벌이자고 제안한다. 이 때 제안을 수락할 수도 있고 거절할 수도 있는데 선택에 무관하게 결국에는 에제키엘과 맞붙게 된다. 다만 거절했을 경우에는 겁쟁이 제독 스피노라가 되고 여기저기서 신나게 까인다.[18] 세비야의 총독실을 찾아가면 다시 에제키엘과 약속을 잡게 되는데 이후 약속된 날짜에 맞춰서 에제키엘 함대를 격퇴하면 에제키엘은 치킨제독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19]
약속된 날짜가 되면 에제키엘이 함대를 이끌고 오는데 최종 보스답게 스탯은 굉장히 높지만 그에 비하면 함대의 수준은 기대와 달리 많이 빈약하다.[20] 남미에서 결전을 치른 이후에 세력이 크게 약해진 상태에서 남은 함대를 모아왔단 설정 때문인 듯.[21] 적당한 장소에서 맞닥뜨려[22] 격퇴시킨다음 런던으로 돌아가 헨리 8세를 배알하면 엔딩이다.
2.3. 플레이 난이도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크게 갈리게 되는데 대놓고 전투 캐릭터인 만큼 갤리온 탈취를 하고 그걸 토대로 에스파니아 함대를 털어먹으면서 자금과 명성을 획득하는 정식 루트를 따르면 평범한 수준이다. 이 이벤트를 안 보고 다른 방법으로 돈을 버는 길도 있기는 한데 스토리상으로 맞지도 않고 과정이 지루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게다가 정작 큰 문제는 따로 있는데 작위를 가지고 있어서 초반부터 레이스 형제가 습격하기 때문이다. 알 베자스 역시 스토리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작위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지만, 알은 평민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작위를 따기 전 함대를 꾸리고 무기와 갑옷을 갖출 여유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상당한 패널티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아예 시작하자마자 작위를 없애버리는 방법도 있다.[23]하지만 지도제작을 배우는 목적까지 설정해 놓았다면 이 캐릭은 완전히 꽝.. 베자스가 검술 42인 것처럼 이 캐릭도 직감이 43이어서 항해레벨 전투레벨 30쯤 되지 않는 이상 시도도 힘들 것이다.
2.4. 그 외 이야기
앞에서도 언급됐지만 심각한 노안. 저 얼굴로 25세다. 이게 그냥 25세라 그러면 노안으로 그치겠지만 늘 붙어다니는 마슈가 27세다. 즉 마슈가 옷토보다 2살 연상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는 성우 인터뷰를 할 때 옷토의 성우도 옷토의 액면가에 맞춰 중년의 노련미와 기사도를 따르는 컨셉으로 더빙했는데, 사실 옷토가 25살이라는 사실을 듣자 경악하면서 말을 더듬었다.영문판에는 액면가에 맞춰 39세로 나이가 수정되어 있다. 더불어 미화되어 나오는 SFC판의 일러스트에서도 옷토만 더 나이든 모습으로 나온다. #
거기다 노안 외에도 불쌍한 면이 있었는데 PC98 초기판에서 오토의 엔딩이 뜨지 않는 버그가 있었다.
더 불운한 사실은 이벤트에서 선택지를 잘못 고르면 강제 개명을 세 번이나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첫 번째는 피에트로가 에스파니아 상선대의 정보를 가르쳐 주는 것을 대가로 돈을 요구했을 때, 일단 정보를 사겠다고 하고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구두쇠로 강제로 이름이 바뀐다(처음부터 정보를 사지 않겠다고 하면 그냥 순순히 물러가 준다). 두 번째로는 에제키엘 사령관의 결투 요청을 거부할 경우, 겁쟁이로 강제 개명된다. 세 번째는 두 번째 개명 이벤트(?)의 연장선으로, 겁쟁이로 이름이 바뀐 뒤 세빌리아 왕궁옆 이지키엘사령관 관사(?)로 가서 이벤트를 진행해 에제키엘 함대를 무찌르면 에제키엘이 겁쟁이라는 오명을 벗겨 주는 대신 치킨 제독이라는 이름을 새로이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6명의 주인공 중 유일하게 솔로이기까지 하다. 에르네스트, 알 베자스, 피에트로는 엔딩에서 각각 파우라, 라디아, 밀란다[24] 와 결혼하고, 조안은 리스본의 여급인 루치아와 대놓고 썸을 타며[25] 게임 시작하자마자 등장도 없이 사망하기는 해도 에르난이라는 약혼자가 있었던데다가 부관인 사누드와도 나름 썸을 타는[26] 카탈리나에 비교하면 험악한 얼굴의 마슈 하나만 끝까지 붙어다니는 옷토는 비참할 정도. 옷토는 헨리 8세의 밀명과 함께 기사작을 서임받은 것이기 때문에 그 이전에는 카탈리나와 비슷하게 직업만 군인이지 신분은 평민이었다.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에드먼드 길버트의 작위(남작)는 작위 10계단 중 5번째로 그다지 높지 않다. 작위 퀘스트를 하여 꾸준히 올려두면[27] 나중에 이벤트 때문에 왕궁에 방문했을 때 길버트가 평소처럼 옷토를 "지금까지 어디서 농땡이를 부리고 있었던 게냐! 국왕을 능멸하는 괘씸한 놈!" 이라며 갈구지만 "공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을 이유가 없소."란 대사로 받아치면서 그냥 씹는다. 그러면 길버트는 "제기랄!! 나보다 작위가 높아졌다고 건방지게!"라고 열폭한다. 어차피 시작부터 작위가 주어진 바에야 높을수록 좋으니 일찌감치 높은 작위를 따두어 길버트를 역관광시키는 쾌감을 맛보도록 하자.
바카스 탈취 이벤트에 대해 재미있는 버그가 있다. 처음 심플튼을 받을 시점에서 은행 대출을 받든가 해서 처음 시작지인 런던에서 아무거나 중고로 작은 배 한척을 하나 더 사서(첫 시작시 가장 작은 배로 보통 발사급을 사게 될 것이다.) 그 배 이름을 심플튼으로 고친 뒤 진짜 심플튼은 아무 항해사에게 넘겨주고 옷토는 가짜 심플튼을 타게 하게한다. 그 상태로 바카스 탈취 이벤트를 보면 진짜 심플튼과 가짜 심플튼 모두 갤리온 바카스로 바뀌어 있는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옷토가 타고 있는 가짜 심플튼이 제대로 된 바카스의 스펙이고 부하에게 맡긴 진짜 심플튼은 몇몇 스펙이 심플튼인 채로 남아있는 좀 이상한 바카스로 바뀌게 된다. 개조가 되는 스펙의 경우 두 배의 데이터가 연동되기 때문에 하나만 개조해줘도 나머지 한척도 똑같이 스펙이 바뀐다. 다만 데이터가 연동되어있다는 것 때문에 한 척을 팔고 나면 다른 한 척의 데이터는 깨지기 때문에, 깨진 상태로 플레이하면 다운이 나서 게임이 꺼져버리거나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스펙이 수시로 뒤틀리게 된다. 어차피 갤리온 자체가 포격전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해적질에선 베네치안 갤리어스에게 딸리기 때문에 적당히 추격 이벤트 정도까지만 써먹고 둘 다 팔아버리자. 두 바카스 중 아무거나 하나 팔면 일단 정상값인 30000닢을, 나머지 데이터가 깨진 다른 한쪽을 팔면 가격 데이터까지 약간 뒤틀려서 원래의 갤리온보다 더 비싼 52000닢 정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 꽤 윤택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두 배를 팔아 치우고 베네치안 갤리어스를 사도 금괴 2개정도 남으므로 이 돈으로 대출금을 갚고 A급 장비를 갖춘 다음 신나게 에스파니아 함대를 털고 다니면 된다.
카탈리나 에란초 스토리에서는 카탈리나가 프레트 페로에게 속아 본의 아니게 칼리스트 마르티네스 후작의 루치아 납치를 수행하는데, 수상함을 느끼고 추적했다면서 카탈리나에게 마슈를 통해 마르티네스와 페로의 대화를 우연히 들으면서 마르티네스의 중요한 비밀을 알았기에 루치아를 제거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카탈리나에게 전해주면서 카탈리나가 속은 것을 깨닫고 흑해로 가서 페로를 추격한다.
공식 핸드북에 따르면 1496년생. 생일은 12월 24일이며 크리스마스 이브다. 별자리는 염소자리고 혈액형은 A형이다. 참고로 부관 마슈의 생일은 8월 1일에 혈액형은 B형. 또 설정화에 따르면 신장은 180cm라고 적혀있으나 다른 공략본에는 182cm라고 적혀있다.
3. 대항해시대 오리진
SCG |
- 기본
- 국적: 잉글랜드
- 언어: 영어 LV4, 네덜란드어 LV2
- 선박 전문 지식: 포격술 463, 충파술 375, 지원술 217, 백병술 225
- 함대 전문 지식: 박물학 183, 심미학 195, 척후법 137, 보급법 162, 구매 전략 43, 판매 전략 70, 협상 전략 108, 교환 전략 90
- 열전: 잉글랜드의 기사. 진중하고 충성스러운 인물로. 기사의 귀감으로서 세간의 존경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 국왕 헨리 8세의 밀명을 받아 사략해적이 되어, 에스파냐 무적함대를 견제할 강력한 함대를 조직하고자 한다.
- 성우: 강구한(한국)/미야케 켄타(일본)
- 효과
- 포격 공격력 증폭 - LV10 필요
- 포격 치명타 발생 증폭 - LV10 필요
- 혼란 포격 - LV30 필요
- 포격 시 추가 고정 피해 - LV30 필요
- 방어 무시 포격 - LV70 필요
- 포격 치명타 추가 피해 - LV70 필요
- 포격 시 추가 포격 - LV90 필요
- 포격 피해 무시 - LV90 필요
- 태생 효과: 포격에 무방비, 백병에 무방비
- 기술
- 해전 기술
- 광역 포격: 싸움 유발 - LV1
- 정밀 포격: 혼란 유발 - LV50 필요
- 결투 기술
- 절대 반격 LV2
- 제독 명령
- 함대 포격 강화 - LV1 필요
- 노련미 - LV20 필요
- 회심 - LV40 필요
- 재해 대책 - LV60 필요
3.1. 성능
카탈리나와 같은 군인 제독 스타트지만, 카탈리나가 백병전 특화라면 옷토는 포격전 특화다.스타팅으로 고를 경우 카탈리나보다 까다로운 부분이 많다. 카탈리나는 설정 상 나라에 반역하는 해적이라 원작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연대기 전체가 전투 일변도로 진행되는 반면, 옷토는 잉글랜드의 부흥을 목적으로 한다는 원작의 스토리를 보강한다고 교역 순이익 1000만 달성, 보르사이드 500만 투자, 금 50개 확보 같이 초보자 입장에서 눈 돌아가는 교역 조건을 요구한다. 심지어 또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간다고 초반부터 3레벨 작위를 받고 시작하는데, 작위에 비례해서 시비를 터는 원작 시스템도 이식된 탓에 초반에는 잘 안 건드리는 다른 제독과 달리 옷토로 스타트하면 해적들에게 시비가 귀찮게 걸린다. 전투 레벨이 조금만 높아져도 어지간하면 선빵은 안 치지만 어쨌건 초반에 하기에 굉장히 귀찮은 요소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전투 제독답게 후반에 본격적으로 에스파냐 함대와 맞붙기 시작하면 요구 전투력도 상당히 높고, 특히 마지막 에제키엘과의 대결은 전투력 12만 + 8티어 선박 프리깃 + 에제키엘은 전 레벨 55라는 환장할 조합으로 구성해와서 서브 제독으로 구매했더라도 정면 승부로 이기기가 매우 힘들다.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이점이 하나 있는데, 모든 스타팅 연대기 중에 제일 동선이 짧고 클리어가 빠르다. 옷토를 제외한 다른 모든 제독은 올 클리어를 위해 동아프리카를 넘어야 하며 심하면 신대륙과 홍해를 왕복으로 들쑤시는 카탈리나나 세계 두 바퀴 뺑뺑이를 시키는 에르네스트 같은 제독도 있는 반면, 옷토는 카리브 한 번 찍는 것 외에는 북해와 지중해 내에서 클리어가 된다. 그래서 맨 처음으로 클리어하는 연대기보다는 어느 정도 성장권에 오른 다음에 추가 제독으로 기용해서 진행할 때에는 난이도가 굉장히 편해지고, 이 때문에 선단 레벨링 용으로 기용하기에는 가장 좋다. 게다가 후반부 시나리오에 들어가면 B급 대포와 9티어 배인 갤리온을 공짜로 준다. B급 대포는 초반에 구하기 어려워서 옷토의 연대기로 미리 확보하는 게 좋고, 갤리온도 9티어 선박인데다 스펙을 최대 스펙의 75%로 항상 고정해서 주기 때문에 배가 모자란 초반에 쓰기 좋다. 비슷한 레벨대의 타국 유저들이 슬루프, 잘 쳐줘봐야 삼부크 정도를 끌고 다니는 레벨대임을 감안하면[28] 엄청난 이점이다.
하지만 실제 게임이 진행되자 위의 어려운 초반 연대기 퀘스트는 문제가 거의 없어졌다. 옷토를 추천하는 유저들의 상당수가 스타팅 제독이 아니라, 돈을 잘 버는 제독을 고른 유저[29]들이 포격술 S등급 전투 캐릭터가 필요하면 1순위로 추천 및 고용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의 초반의 성장 퀘스트들이 어렵다는 단점은 그냥 상인 계열 유저들이 2번째 제독으로 뽑아서 돈지랄로 해결해버리면 되니깐 큰 단점이 아니게 되었고, 이 캐릭터의 진짜 문제는 실제 게임에서는 영국이라는 국가가 약한 것도 아니지만 재미가 없는 등 인기가 미묘하다는 점이다.(...).
이렇게 되어버린 원인은, 잉글랜드가 게임 상의 지정학적으로 노잼 위치라는 특징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옷토의 스타팅 국가인 잉글랜드는 비슷한 전투형 제독인 카탈리나의 에스파냐처럼, 양쪽에서 공격을 받는 스타팅 국가라고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잉글의 라이벌인 네덜란드는 영국보다 훨씬 교역에 유리한 배후도시들을 지녔는데, 영국 스타팅 입장에선 찜찜한 라이벌이다.[30] 또한, 영국은 한쪽 방향에만 라이벌의 도시들이 존재하므로 교역 루트가 한정적이며, 영지 사이의 공간이 넓어서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같은 이웃의 라이벌 국가들이 중립도시들의 점유율만 쏙 올려놓고 빠지면 남아있는 찌꺼기 수준의 점유율을 뒤늦게 차지하는등등, 다양한 도시에서 무역을 하는 재미가 부족한 국가이면서 효율도 낮아서 다른 국가들보다 초반에 동기부여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31]또한 북해를 넘어선 발트해의 스웨덴-러시아 보석 무역루트는 위험해역이라서 30레벨의 추가 제독 구매 이전까지는 전투력이 좋은 잉글 유저들이 갓 20레벨을 돌파한 네덜란드 유저들을 압박하며 무역을 점령하기도 쉬운 편이다. 북해 쪽은 네덜란드와 더 가까운 만큼, 초반에 자금력에서 밀렸다면 그쪽도 선점 당하는 경우가 종종 벌어진다.
가장 직접적인 라이벌은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인데, 둘다 내수영지와 배후지가 넓고 교역하기가 꽤 재미있는 진영들이라서 아무래도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빛이 많이 바랜다. 그렇다고 전투 위주로 게임을 즐기기에는, 에습과 오스만처럼 피터지는 싸움터가 터질만한 계기가 적다. 여러모로, 대항해시대의 로망을 즐기기에는 미묘하게 겉도는 노잼 취급을 받아서 대체로 가장 존재감이 없는 스타팅 제독이다. 다만, 그만큼 양면전선이면서도 지정학과 캐릭터 성능 자체는 좋은 편이라 포르투갈처럼 얌체 같은 플레이를 하면서 이득을 보는 경우가 꽤 많은 편.
시간이 지나면서 옷토 말고도 스토리상 반드시 고용해야 하는 C급 협상가 에스테반 페론이 상당히 주목받는 편이다. 협상가는 기호품 거래 관련 특화된 항해사인데 22년 12월 기준으로도 4명뿐이다. 이들 중 30레벨에 기호품 거래수량 증가를 가진건 페론 1명뿐이라 효율이 상당히 좋다. 특히 오스만의 경우 캐비어가 기호품이라 유용하며 다른 제독들도 카리브의 파인애플이 기호품이라 교역 시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반드시 배치하는 편이다. 항구 투자 연금 패치 후에는 블루젬 수급이 쉬워졌으므로 시간 문제일 뿐 스타팅 5제독을 갖추는 것은 어렵지 않다.
3.2. 연대기
스토리는 원작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지만 시작하자마자 푼돈을 받고[32] 에스파냐에서 배부터 훔치고 신나게 사략해적질만 반복하던 원작과 달리, 잉글랜드의 선박 화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이곳저곳 뛰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추가되었다. 앞서 언급된 거액의 투자나 교역 등은 스토리 상 잉글랜드 함대 선박에 사용할 자재나 대포에 사용할 광석을 확보하겠다는 스토리 탓에 추가된 것.그의 부관인 마슈 로이는 알콜 중독자 기믹이 원작보다도 심화되어 가는 곳마다 술부터 찾고 본다. 원작과 같이 그 술주정 덕에 에스파냐 배를 탈취하기도 하지만[33], 오리진에서는 그 술주정 탓에 술값 바가지도 씌이고 조합 의뢰도 나몰라라하는 등 트롤링도 서슴치 않는다. 작중에서 마슈가 상대의 거만한 태도에 분노해서 중요한 계약을 파기해놓자 월프 박사가 술이라도 줄까 하며 달래는데 "여기서 술까지 먹이면 아예 죽이려 달려들거요" 하고 만류하는 옷토가 압권이다.
어쨌건 스토리의 동선 자체는 짧은 편이나 난도 자체는 상당히 높다. 초반의 보르사이드 투자, 순이익 확보, 금 확보까지는 서브 제독으로 굴려서 잘 얻는다 쳐도, 그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에스파냐 함대와 전투를 벌이기 시작하여 기본 전투력 8만 최대 12만까지에 달하는 전투를 거쳐야 한다. 서브 제독이라 하더라도 전투 레벨링을 제 때 해놓지 않았다면 전투를 깨기 힘들다[34]. 특히 앞서 말한 갤리온과 대포는 후반부 2번의 전투를 끝내야 주기 때문에 어렵다. 다만 꼼수가 하나 있는데, 적 기함만 침몰시키면 된다는 점을 이용해 모든 아군 선박을 적 기함에 들이댄 뒤 승낙할 때까지 결투를 걸고 실패하면 무르기를 하는 방식으로 1대 5 결투로 기함 제독만 너덜너덜하게 만들면 이긴다.
세우타에서 에제키엘과의 결전에 대해 승낙을 하지 않으면 다시 런던으로 갔다가 세비야를 들려 결전을 치르게 되는데 런던왕궁에 들렸을때 길버트가 깐죽되며 겁쟁이라고 놀리는데 기분이 나빠진다. 세비야의 사령부에 들려 오명을 씻으려고 왔냐는 에제키엘과의 결전에 동의하고 다시 보르도로 가게 되며 동선도 길어지게 되니 참고하면 좋겠다.
여담이지만 연대기 달성 보상인 갑옷의 이름이 치킨 제독의 갑옷이다. 원작에서 보인 에제키엘의 뒤끝과 옷토의 불행 일로를 쓸데없이 고증을 잘 해놓았다. 또한 옷토의 연대기를 클리어하면 런던에서 프랜시스 드레이크를 고용할 수 있게 되는데, 대체 고증을 어떻게 해먹었는지 전투 능력치는 턱없이 낮고 대신 척후법이 높은 이상한 항해사로 등장한다.[36] 22년 12월 기준 척후법은 크게 체감도 안 되는 주제에 S급 항해사 중 무려 5명(프랜시스 드레이크, 갈릴레오 갈릴레이, 페르난도 데마가야네스, 바스쿠 다 가마, 마리아 마가레티 키르히)이 척후법 특화로 나왔기 때문에 악명이 높다. 그나마 저 5인 중에서는 마가야네스 다음으로 쓸만하다는 게 위안점이다.
정예 함대와, 보물 약탈단, 에드워드 티치 등 정예 강적들이 등장하면서 제독 채용 빈도가 크게 늘었다. 40레벨 제독명령 회심의 사기적인 딜링능력이 크게 주목받은 것. 3턴동안 모든 공격력을 27% 증가시키면서 치명타까지 적용하는 이 스킬은 평균 화력을 2배 이상 증가시키면서 체력 높은 적을 상대로 매우 효과적이다
3.3. 다른 제독의 연대기에서
그레이스 오말리 연대기에서는 그레이스가 울루치 알리와 싸울 때 울루치를 소탕하기 위해 나타난 것인지 그레이스와는 적대하는 입장임에도 울루치를 공격하는 우군으로 등장하며, 전투가 끝나자 그레이스와는 서로 통성명을 하면서 전투로 지친 적을 공격하는 것은 기사답지 못하고 공동의 적을 두고 함께 했으니 싸울 수 없다며 물러난다.북서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선단을 이끌고 갔다가 얼음에 갇혔는데, 마침 북서항로로 온 그레이스에게 구출된다. 그레이스를 런던으로 초대해 리처드 빙엄이 존 호킨스를 고용해 그레이스를 공격할 것을 이야기하며, 그레이스가 호킨스에게 자식들이 납치되어 구출한 후에 아일랜드의 선단을 전투를 하는 와중에 호킨스에게 악행을 국왕 폐하께 보고했다면서 호킨스를 체포하기 위해 그레이스의 우군으로 등장한다.
누이 호쿠 연대기에서는 남극 항로를 준비하는 것에서 우수아이아에서 등장하는데, 라 이카이카의 안내를 받아 드레이크, 마슈와 함께 남극 항로로 향하지만 실패했다. 누이 일행이 동아시아 부근의 유령선으로부터 에드먼트 길버트를 구해줬고, 브루네이에서 누이 일행을 만나자 감사를 표하면서 자신을 구해줬음에도 길버트가 거만을 떨자 마슈를 시켜 독방에 가둔다. 동남아시아의 일이 끝나자 마슈와 함께 런던으로 돌아가기로 하는데, 무언가를 잊은 것 같다는 말을 한다.
홍길동 연대기에서는 홍길동이 율도를 안정시키기 위해 여의주 4개를 찾으려 하는데, 그 중 하나를 프랜시스 드레이크가 가지고 있어서 드레이크를 찾아 잉글랜드로 온 홍길동과 만난다.
에스파냐와의 싸움을 앞두고 도움을 주겠다면서 전우치가 풍향을 바꾸는 대신 드레이크가 가진 여의주를 달라고 하자 승낙하며, 전우치의 도움으로 풍향을 바꿔 전황을 유리하게 하면서 돈 후안 데 아우스트리아와 싸워서 승리한다. 왕실의 허락을 받아 홍길동 일행에게 여의주를 건네주며, 드레이크가 남극 탐험 이후 변했다고 말하고, 그를 적으로 만들지 않길 바란다고 하면서 떠난다.
마리벨 연대기에서는 마리벨이 에드워드 티치 산하에 있다가 보물인 골든벨을 차지하기 위해 독립하면서 마리벨이 잉글랜드 왕궁으로 찾아와 티치의 피해를 받은 상인으로 행세해 티치가 잉글랜드를 공격한다는 거짓 정보를 알리자 티치와 싸우려 했다.
마리벨이 티치를 끌어들여 대치하면서 폭죽으로 유인하자 함대를 이끌고 티치의 함대와 싸웠으며, 전투가 끝난 후에는 마리벨을 잉글랜드에 데려가려 하면서 전투를 벌이다가 마리벨 해적단을 놓친다.
마리벨이 신대륙에서 에스테반 오르테가와 에스테반이 끌어들인 티치, 스티드 보넷과 싸우려 하면서 빌럼 얀손과 함께 원군으로 등장하며, 전투가 끝나자 티치를 추적한다.
3.4. 이벤트 스토리에서
1주년 이벤트인 루치아의 소원에서는 루치아가 조안의 생일에 케이크를 주기 위해 만드는 법을 배우면서 재료를 구하다가 카리브에서 오는 케이크의 재료인 바닐라를 약탈한 해적단이 잉글랜드의 국기를 걸고 사칭하자 루치아와 동행한 피에트로가 옷토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마슈와 함께 루치아 일행에 동행하면서 루치아의 일을 돕는다.크리스마스 한정 이벤트인 옷토의 순찰활동과 아이들의 소원에서 마슈와 함께 나오는데, 옷토의 순찰활동에서는 헨리 8세의 명으로 연말에 주변 순찰 활동을 하면서 여러 사람을 돕고 마슈와 대화하면서 산타의 존재를 부정하는 말을 하면서도 몰래 양말을 여러 개 걸어놓았고, 마슈가 놀리자 아닌 척 하면서 온 김에 너도 양말을 걸어놓으라고 한다. 옷토가 자고 있을 때 나타샤가 좋은 일을 했다며 수많은 선물을 남기고 떠났으며, 다음날 일어나서 수많은 선물을 확인한다.
아이들의 소원에서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종업원 예바의 의뢰로 나타샤를 찾으러 나섰다가 나타샤가 세계 각지에서 아이들이 좋아할 선물을 모아서 배달할 때까지 가지 못한다고 하자 예바에게 나타샤의 행방에 대해 알려주며, 런던에서 오말리가 자신들의 아이를 납치했다며 분노하자 오말리와 함께 실종 사건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하면서 아이들이 납치된 것이 아니라 해적인 루돌프와 놀고 있던 것을 확인한다.
그러나 루돌프가 나타샤가 모아놓은 선물 꾸러미를 훔치자 루돌프를 추격해 선물 꾸러미를 되찾아 나타샤에게 건네주며, 도난 사건으로 인해 시간을 허비해서 나타샤의 부탁으로 오말리의 아이들에게 몰래 선물을 건네주고 예바에게 나타샤의 상황을 보고하러 갔다가 마침 나타샤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오면서 의뢰를 마친다.
3.5. 선택 시 대사 모음
- 제독 선택 화면: 언제 어디서나 기사의 정신으로.
- 제독 임명: 왕실의, 무궁한 영광을!
- 출항: 돛을 전개하라!
- 선회: 흠, 이 쪽이 아니었군.
- 적 함대 선제공격: 자, 각오하시오!
- 전투 시 선택: 이것이 기사의 길... / 조국을 위하여!
- 전투 시 이동: 움직이지.
- 포격: 모두 발포하라! / 발포하겠소! / 심판의 때가 왔다!
- 백병전: 명예롭게 싸워라! / 명예롭게 물러서지 마라!
- 피격: 감히...!
- 제독명령: 명예를 드높이겠소!
- 전투 승리: 명예로운 승리로군!
- 전투 패배: 내 희생을 기억해주시오...
- 레벨업:
4. 다른 시리즈에서
4.1. 대항해시대 외전
밀란다 베르테 플레이시는 성배 탐색에 관한 조언자로 등장한다. 런던항 술집 주인이 말하는 훌륭한 분이 바로 옷토, 밉살스러운 사람은 길버트다(...) 옷토를 선택할 경우 더 이상의 선택지는 없는데 길버트를 선택했다면 "정말로 이분으로 하실 겁니까?"라며 주인이 하지 말것을 권하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는 선택지가 2번정도 더 나온다. 물론 옷토에게는 좋은 얘기를, 길버트에겐 영 좋지 않은 소리를 듣게 된다.살바도르 레이스 스토리에서는 울루치 알리를 찾으러 북유럽으로 올라온 살바도르와 조우해 적대할 뜻을 보이면서도 달아나자 굳이 추격하진 않으며, 살바도르가 보석인 요정의 눈물을 뺏기 위해 에드먼트 길버트를 습격한 일로 자국의 함대를 공격한 일이 있어서 알제 해적을 추격하기 위해 나온 살바도르를 공격한다.
살바도르 왈, 유럽 최강의 함대가 마중 나와주었다고.. 다만 직접 함대를 이끌지는 않고, 마르티네스 후작처럼 다른 제독을 기용한다. 초반부에 조카와의 명성대결에서 승리해야 나온다. 패배시는 조안과 카탈리나가 나온다. 전투에서 이기면 아직도 저런 실력자가 있었다고 자신의 모자름을 한탄하며 강력한 함대를 만들 것은 다시금 다짐한다.
마슈가 해적들에게 약탈당하는 도시들을 해방하는 해적이라고 하자 우리가 해야할 일을 하고 있다면서 잉글랜드의 평화를 위해 뒤쳐질 수 없다며 마슈에게 해적을 토벌하자고 말한다.
4.2. 대항해시대 온라인
브리튼섬 남부를 배회하는 해상 NPC로 등장한다.4.3. 대항해시대 5
대항해시대 5에서는 간접적으로 언급되어 주인공 일행이 포르투갈의 요청으로 해적 토벌에 도움을 주면서 잉글랜드 사절단에 동행하게 되었는데, 이 때 니나가 포르투갈, 잉글랜드의 우호적인 것 같다고 하자 쥬피톨이 페레로 가의 연줄이 닿았다면서 페레로 가의 후계자(조안 페레로)가 개인적으로 잉글랜드 제독인 옷토 스피노라와 아는 사이로 그 연줄을 사용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고 언급했다.그리고 실제 고용할 수 있는 항해사이기도 한데 이게 가챠로 뽑는게 아니라 과금을 하면 주는 형식으로 등장. 그런데 SSR을 만들려면 자그마치 100만원(!)상당을 충전해야 풀각 가능. 결국 핵과금러의 상징적인 카드이다(...) 물론 성능은 매우 좋다.
2015년 12월 기준으로 더이상 좋은 성능이라고 말하기는 힘들어졌다. 그간 수많은 이벤트를 통해 스텟 좋은 항해사들이 뿌려졌고, 웬만한 일반 전투 SSR의 스텟 보다 나쁘다.... 100만원 정도 충전했다면 웃토보다 좋은 항해사가 불운의 아이콘이 아니고서야 있을 것이다.
[1] 북미판, 오토 베인스#[2] 나이도 그렇지만 옷토 스피노라(Otto Spinola)라는 성명은 어딜봐도 영국계라고 보기 어렵다. 옷토는 독일 등 게르만계 이름이며, 스피노라는 기본적으로 이탈리아계 성이다. 30년 전쟁 시기에 스페인 군대를 이끈 제노아 출신 장군 암브로시오 스피노라 로스 발바세스 후작 이후로는 스페인쪽 느낌도 있다. 하여간 성과 이름도 따로놀고, 아무리 유럽이 심심하면 국경 넘나들며 돌아다니는 동네였다곤 하지만 영국인 느낌은 전혀 들지않는 국적불명.[3] 앞서 말한 사략허가서 때문에 보통이라면 적대는 2번만 공격해도 20이 넘어가는데 그거때문에 3~4배 느리게 쌓인다.[4] 그래도 멘트에 차이가 있으니 자존심(?)을 위해선 이기는게 좋긴 하다. 이기면 "왓! 당신 엄청 센데!"라며 제독으로 인정하지만 질 경우 "그래도 나랑 대등하게 겨룬 사람은 처음 본다. 제독으로 인정하겠다. 하지만 바다로 나가면 좀 더 분발해줘야 한다"고 훈계한다. 10합까지 가서 비기면 제법이라고 한다.[5] 옷토의 초기 장비는 D급 하드레더+숏소드인데 반해 마슈 로이의 장비는 C급 체인메일+B급 시미터라서 다소 밀린다. 정 이기고 싶다면 미리 상점에서 숏소드를 커틀라스로 바꾸고 가는 게 좋다.[6] 시스템상 도망치면 또 쫓아오지 않고 그냥 얌전히 돌아간다.[7] 다만 로요라가 일기토를 걸어왔을 때 무기와 방어구가 약하면 꼬르륵이니 일기토에 대한 대비는 하자. 시작하자마자 코펜하겐으로 가서 갑옷이라도 챙기는 것이 좋다. 친다-걷어낸다를 하면 대개 무승부로 버틸 수 있다.[8] 라울 핏치, 에드워드 로렌스 리스본에서는 미구엘 레아르[9] 작위가 있어서 처음부터 1만골드를 준다. 옷토의 유일한 장점이 여기에서 나온다.[10] 런던의 라울 핏치는 회계 스킬이 있어 흥정을 해 준다.[11] 명성이 15100~19900 정도일 때 발생하는데 명성이 너무 높거나 소지금이 적으면 못 볼 수도 있다. 여담으로 이 때 데인 경험 때문인지 외전에서는 아예 처음부터 주인공에게 금괴 2개를 수수료로 요구한다.[12] 지도상 경로를 보면 미국 보스턴 북동쪽까지 올라가서 캐나다 북동부 해안을 한바퀴 돌고 그린란드를 거쳐 아이슬란드 서쪽을 지나 남쪽으로 직진하여 리스본 앞바다에서 세빌리아로 오는 경로다. 동선이 터무니없이 긴 이유는 코에이가 자동항해 경로를 비효율적으로 설정해놔서 그렇다.[13] 세빌리아 앞바다에서 기다렸다간 전투를 못하는 밤 사이에 금 수송선이 세빌리아에 입항할 수 있으므로 리스본 앞바다에서 작업하는 것이 최선이다.[14] 이 때 전투를 하면 적 제독들이 '스페인 국왕에 대한 반역죄로 널 체포한다'는 말을 한다. 옷토가 언제부터 스페인의 신하였다고...[15] 반드시 산토도밍고 이외 미국 지방 항구에서 정보를 얻고 진행해야한다. 만약 산토도밍고 무적함대를 정보를 안듣고 바로 격퇴해버리면 마슈는 산토도밍고 앞 무적함대를 처리하자고 하는데 정작 무적함대는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 경우에는 여급이든 조합이든 물어봐서 어떻게든 에스파니아 전함대를 찾아서 공격 후 승리하면 다음 진행이 가능하다.[16] 다만 옷토의 의지와 상관없이 플레이어가 에스파니아 함대를 공격하게 할 수 있는데, 이러면 4번째까지는 카탈리나가 부탁을 하며 전투가 강제 종료되지만 5번째 전투를 걸면 카탈리나의 저주를 받아 매력을 뺀 모든 능력치가 10이 되어 전투시에는 기함이 직진 1칸씩만 가능하여 사실상 진행 불가가 되어 버린다. 배를 돌려서 포격하거나 부하 배들에게 시키는 방법으로 전투 자체를 이길 수는 있지만 마슈 말대로 런던으로 돌아가긴 글렀다. 보고 싶으면 시도해도 상관은 없지만, 세이브는 미리 해두고 하자.[17] 모티브가 된 인물은 무적함대의 창설자이자 오스만 제국 함대를 물리친 스페인의 해전영웅 산타크루즈 후작 알바로 데 바잔.[18] 술집에서 아예 문전박대를 당하기 때문에 선원을 모집할 수 없다. 선원이 부족한 상태라면 위험할 수 있다. 세비야의 술집에 가거나 세비야의 총독실을 찾아가서 에제키엘을 만나고나면 다시 선원 모집이 가능하다.[19] 치킨(Chicken)에 겁쟁이란 의미가 있는 걸 생각하면 그냥 놀리는 거다. 일종의 뒤끝일지도.[20] 카락과 갤리온이 혼합된 중소국가 상선대 수준이며 결정적으로 포술이 없어서 맞아도 안아프다. 대신 에제키엘 제독 본인의 장비는 플람베르그와 플레이트 메일.[21] 데이터를 뜯어보면 이 어이없는 규모가 대충 짐작이 가는데 에제키엘은 고유 데이터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해적 하나의 데이터를 사진 바꾸고 능력치 조정한 다음 해당 해적 함대를 그대로 이끌게 해놨다. 그래서 엔딩 이후에는 에제키엘이 해적으로 돌아다니며 함대 때려잡아서 철새로 만들면 술집에서 고용도 가능해진다.[22] 에제키엘도 하이레딘처럼 싸울 것처럼 다가가다 도주하면 끝까지 쫓아온다. 하지만 승부를 회피하면서 시간을 255일 이상 끌고 세비야의 총독실에 가보면 결전이 무산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스토리 엔딩을 볼 수 없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23] 이 영상을 보면 시작하자 마자 작위를 없애는 것을 포함한 플레이 최적화를 통해 플레이타임 27분 만에 엔딩을 본다(...)https://youtu.be/BRwXGJyMbIs?si=K9p8VZX5aCI-SIQe[24] 정확히는 외전의 밀란다 엔딩에서[25] 조안 플레이 시 루치아 호감도가 처음부터 최대이며 카탈리나 시나리오에서 루치아와 얘기를 해보면 조안이 미남에 멋진 분이라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한다[26] 대항해시대 4에서 사누드가 카탈리나에게 선물한 빨간 머리 여해적의 검이 나오고, 오리진 홍길동 연대기에서는 대놓고 카탈리나를 좋아한다는 말이 나온다.[27] 이 이벤트를 볼 수 있는 명성치(30000)는 백작까지는 딸 수 있는 조건이다. 즉, 남작 나부랭이가 백작한테 큰소리를 치는 셈.[28] 카락이나 지벡에 비하면 갤리온이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함선은 아니지만 카락, 지벡을 끌 때쯤에는 시나리오를 거의 마무리지을 시점이다.[29] 특히 무역을 잘 되지만 스타팅 제독의 전투력이 고달픈 오스만과 네덜의 선호도가 높다.[30] 다만, 네덜란드와 잉글랜드의 관계는 지중해를 통일하고 엄청난 자금력으로 에스파냐를 괴롭히는 오스만 제국처럼 사기적인 맵빨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잉글랜드의 앞마당인 칼레 부근의 점유율을 빼앗기지만 않으면 고만고만한 무역 승부가 가능하다.[31] 잉글랜드의 내수 무역은 지나치게 뒤로 도는 루트가 많아서 수비에는 유리하지만 초반에 교역하는 재미가 없는 편이다. 싸우는 루트와 진출하는 루트도 거기서 거기라 평화로울때는 정말로 심심한 편.[32] 원작에서는 심플튼(simpleton) 호였지만 오리진에서는 이것도 번역해서 얼간이 호로 출항한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300닢 던져주던 길버트가 이번에는 4000닢을 던져주며 옷토가 좀 더 달라고 해도 '4천!!' 하고 일갈하는 기믹이 추가되었다.[33] 이 탈취하는 배는 원작의 갤리온에서 4티어 라 핀타로 바뀌었다. 작중 갤리온은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시 범접할 수조차 없는 고티어 배이기에, 이 시점에 갤리온을 준다면 개사기가 될 수밖에 없다.[34] 선박의 전투력은 선장의 군렙에 큰 영향을 받으며 제독은 1번함 선장 자리가 고정된다. 옷토를 대충 키웠다면 1번함의 전투력은 다른 함선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35] 원작인 대항해시대 2에서도 제독의 장비만 별급으로 맞춰준 뒤 적당히 선원과 내구도가 되는 배 한 대만 타고 상대 기함에 일기토를 걸어 이기면 전투 자체를 승리할 수 있었고, 이를 이용해서 해적들의 배를 있는대로 나포해서 조선소에 팔아먹는 방식의 돈 복사가 가능했다.[36] 사실 드레이크가 무적함대를 무찌른 것은 날씨를 적절하게 이용했던 이유가 컸고, 금을 실은 상대 함선을 기가 막히게 찾아 내었으며, (해적질을 동반한) 세계일주로도 이름을 날린 부분도 있으니, 척후법이 높은 것 자체는 이상한 건 아니다. 다만 그렇다고는 해도 원래 본업이었던 해적질 쪽 스텟이 처참한 건 아무래도 납득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