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디언 | 루에리 라이자 |
[clearfix]
1. 개요
로맨스 판타지 웹툰 흑요석의 신부의 여주인공. 본명은 루에리 라이자. 보석명은 어둠의 옵시디언.변신 아이템은 머리장식.
2. 특징
본 모습은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연갈색 머리에 금색 눈을 가진 수수한 미녀. 보석함 파티 참가 당시에는 긴 흑색 머리에 회색 눈을 가진 미인으로 외형이 바뀌었다. 8왕국 시에리스의 몰락한 귀족 가문 출신의 여식.3. 작중 행적
가문 내에서 전처의 딸이라는 이유로 눈엣가시가 되었기 때문에[1] 정략결혼으로 라이자 백작과 원치 않은 결혼을 하게 되었다. 이후에 원치 않은 강제결혼과 자신을 소유물 취급하는 남편 라이자 백작과의 결혼 생활[2]에 절망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찰나 우연히 보석함 파티 설계자인 '문 아울'에게 초대받아 보석함에 참가하게 된다.몰락한 귀족 가문 출신에 이미 배우자가 있어 참가 자격도 없는 그녀가 파티에 참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 원래 참가자였던 '마리안느 페어리 시에리스'가 실종되어 불참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사실을 시청자나 참가자 어느 쪽도 알아서는 안 되기 때문에 파티의 설계자인 '문 아울'로부터 파티가 끝날 때까지 마리안느의 연기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와 거래를 하게 된다. 도와주는 대가로는 라이자 백작과의 결혼 생활을 끝낼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조건이었기에 승낙하고 파티에 참가한 이후로는 혼신을 다해 연기한다.[3]
귀족 영애라고 해도 몰락한 가문에서 지냈기에 하녀처럼 허드렛일을 해왔던지라 요리를 능숙하게 잘하며 책 읽기를 좋아한다. 어릴 때 가족의 학대로부터 도망치던 곳이 서재였기에 고대어에도 관심이 많다.
스킨십에 있어서는 굉장히 미숙하다. 더욱이 라이자 백작이 돈으로 산 신부 취급한 만큼 첫날밤에도 강압적인 태도였다 보니 남성의 스킨십에 거부감을 느낀다. 부부로서의 의무적인 밤도 보내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첫날밤에 술을 마시고 부부 관계를 하려다가 라이자 백작의 몸에 토해서(...)였다. 이를 들은 문 아울은 당황한다.[4]
본래 성격상 알렉산드라이트와 잘 맞는 편으로, 고대어에 대해 이야기하는 옵시디언을 보고 펄이 방송 중에서 제일 밝아보인다 생각했을 정도. 하지만 알렉산드라이트는 무역으로 인해 시에리스에 자주 오가고, 그 과정에서 마리안느와 사적으로 알게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보니 본의 아니게 알렉산드라이트만 피하게 된다. 이로 인해 2회차 진실의 만남에서는 뜬금없이 가넷을 택하기도.[5] 그러다가 50화에서 단 둘이 만남을 가지게 됐다.
[1] 계모 소생 언니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가 물에 빠진 적도 있었다.[2] 한 하녀가 말하길 라이자 백작의 전처는 목을 매 자살했다고 한다.[3] 과거 마리안느가 참여한 보석함 방송을 본 경험이 있으며 그것을 기본으로 마리안느라면 어떻게 행동할지를 상상해낸다.[4] 문 아울이 루에리를 택한 이유 중 하나가 유부녀였기 때문이다. 미혼보다는 결혼 생활을 경험해본 여자가 나을 것이라 판단해서였고, 탐색 마법에도 결혼 조건을 넣었다.[5] 다만 가넷은 아메시스트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