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서진호.[1]2. 작중 행적
조선인 구역에 있는 술집인 가야랑에서 웨이터로 처음 등장한다. 사카모토 마사유키와 사이고 쇼지로가 같이 술집에 갔는데 사카모토는 오혜린을 보고 어디서 만난 적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오혜린은 사카모토를 보고 이상함을 느꼈는지 안쪽으로 도망쳤고 사카모토는 그녀를 따라갔는데 TELEPHONE이라 적힌 단말기 앞에서 놓치고 만다.월령을 조사하던 사카모토는 월령을 보다가 어떤 흰옷을 입은 여자가 빛 속으로 들어가고 자신이 그녀의 어깨를 만져서 그녀가 뒤돌아볼려고 하는 환영을 보게 된다.
월령이 본토로 옮겨지자 후레이센진의 습격으로 월령을 빼앗기게 된다. 이때 오혜린은 총격전 중 사이고를 뒤에서 사살하려고 했다가 사카모토가 달려들어서 넘어지고 둘은 서로에게 총을 겨눈다. 두 사람은 서로 어디서 본 거 같은 느낌을 받아서 총을 쏘지 못했고 이 상황은 후레이센진 요원이 오자 끝난다.
사카모토와 사이고는 후레이센진이 쏘는 총을 피해 빠른 속도로 차가 있는 곳까지 도망쳤는데 리더인 이명학이 대전차화기로 차를 날려버리는데 사카모토와 사이고는 이를 눈치채서 도망쳐 폭발의 피해에서 벗어난다. 이명학은 쓰러진 사카모토한테 총을 겨누어 사살하려고 하지만 오혜린이 이명학을 가로막으며 이제 그만 가자고 한다. 이명학은 저 놈들이 우리 동료를 죽였는데 저런 놈들을 살려보내냐면서 오혜린에게 화를 내지만 결국 이명학은 오혜린의 말대로 철수하기로 한다.
이후에 사카모토가 월령을 조사하려고 만주로 가서 영고대를 본 후에 다시 경성에 있는 가야랑을 찾아가는데, 마침 가야랑은 낮 시간대라 휴업 중이었고 사카모토는 개구멍 하나를 보다가 지나가던 이명학에게 얻어맞는다. 그리고 뒤따라 도착한 오혜린이 권총을 꺼내고 따라오라고 하면서 사카모토를 매장 안으로 들인다.
오혜린과 사카모토는 이명학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선의 독립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오혜린은 조선이 일본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사카모토는 이제 조선은 없다며 잘라 말한 뒤 돌아간다.
하지만 사카모토는 월령을 조사하려다가 집에 괴한이 들어서 아버지의 친구인 다카하시가 살해당했고 사카모토는 다카하시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끌려갈 뻔하지만 겨우 탈출하여 가야랑으로 향한다. 오혜린은 피를 흘린 채 가야랑으로 들어온 사카모토를 아지트 안으로 들어서 치료해주고 재워준다.
사카모토가 깨어나고 나서 아지트에 있는 후레이센진 요원들과 마주치자 일본의 앞잡이였던 사카모토에게 다들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자 오혜린은 다들 그만하라면서 사카모토한테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고 말하며 후레이센진의 지도자인 김대성을 만나게 해준다.